PGR21.com


Date 2003/11/11 22:33:15
Name palmer
Subject 썬글라스낀 초능력자
..가장 중요할 땐 언제나 상대에게 수작을 부린다.

그의 눈을 통한 xx파는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에게 발사된다.

그래, 사람들은 언제나 운이라 말하지. [진짜 베르뜨랑 운도좋지!]

하지만 그건 운이 아니라 고도의 심리전

자기가 초능력을 쓴걸 못 알아 차리게 하려고 그는 몰래시리즈는 대부분 들켜주고, 마린,

메딕, 탱크도 몇기 흘려주는것이다. 하지만 전투에서 패해도 그는 늘 전쟁에서 이겨왔다.

그렇게... 최초의 듀얼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듀얼의 산 증인, 우리는 그를 듀얼의 사나이라 부른다.


서지훈에게 최면을 걸어 스타리그에 올랐으며
박상익에게 마법을 걸어 스타리그에 올랐으며
김성제에게 최면을 걸어 스타리그에 올랐으며(엠비씨게임 메이저진출전에서 한번 더 걸림-_-)
김근백에게 마법을 걸어 스타리그에 올랐으며
홍진호에게 최면을 걸어 또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다시한번 되짚어보자.

패한 선수들이 지고 나서 [후회 없는 한판이었다]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할 만큼 어이없고, 황당한 패배를 당했다는 것이다. 찬찬히 이 경기들을 떠올려보자.  

베르뜨랑은

자신의 컨디션을 100%가동시키는 게 아니라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고(스스로 완벽하게 방심을 유도하려는 과정에서, 자신의 실수를 보여주는것이다)

알게모르게 최면, 마법을 걸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게 만든다.




모 프로게임단 소속선수의 글 중에...[베르뜨랑선수와 장기전가면 그의 마법에 빠져버린다]란 문구를 읽은 기억이 난다. 이젠 그 시간개념도 적용되지 않는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뜨랑선수를 만나면 그의 마법에 빠져든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11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조졍현 선수와의 첫경기도 역전되는줄 알았습니다^^;;
03/11/11 22:40
수정 아이콘
마법과 최면의 차이를 곰곰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둘 사이에 '번갈아 사용되었다는 규칙' 이외에 어떤 관계성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만
Nowhappy
03/11/11 22:41
수정 아이콘
조정현 선수는 같은 팀이라 마법에 안 걸리는 비법을 터득한 건가요? ^^;;
03/11/11 22:45
수정 아이콘
Laurent/차이 없어요. 전 [마법]을 부린것 같기도하고 [최면]을 건 것 같기도해서 별 생각없이 적은것 뿐입니다. -_-;
음흐흐~
03/11/11 22:49
수정 아이콘
마법에 안걸리는 이상한 한국인 아닐까요?
03/11/11 23:12
수정 아이콘
그런 것 같은데요
03/11/11 23:13
수정 아이콘
이상한 한국인은 맞고요.
03/11/11 23:15
수정 아이콘
조정현 선수는 그냥 이상한 한국인이 아닙니다.
[가장 이상한 한국인]이지요.^^ (베르뜨랑 선수가 말했습니다.)
Ace of Base
03/11/11 23: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베르트랑 선수 손속도가 엄청 빨라졌더군요......이제 정말 한국선수 스타일 까지 흡수하나 봅니다.
안전제일
03/11/11 23:46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의 '이상함'의 기준은 자신의 마법에 대한 저항력이 기준인가 보군요.^_^;;;(진출을 축하합니다!)
03/11/11 23:59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선수가 선그라스를 다시 쓴데는 이유가 있을듯 ^-^
무계획자
03/11/12 01:04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는 뭔지-_-a
03/11/12 01:11
수정 아이콘
헉..=0=;; 이렇게 보니.. 뜨랑 선수 올라가면서 정말 쟁쟁한 선수들만 잡아버렸군요...;;
지붕위1004
03/11/12 01:19
수정 아이콘
갠적으론 듀얼에 나온 뜨랑 선수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대략 난감했었다는...
정말 뜨랑 선수만이 할 수 있는 포즈.
어쨌든 뜨랑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을 축하합니다.
AMD 정말 회식 한번 해야겠습니다.
03/11/12 01:48
수정 아이콘
맞아요 . 스쳐 지나간 베레트랑 선수의 개인 화면을 유심히 봤는데.. 빠르기도 정말 빠르고.. 또 뭐라고 할까나..그 머시냐... 다이내믹하다고나 할까.. 헛손질 하나 없이 다다다다다닥 전부다 유효한 마우스질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꽤 정확하고 꽤 빨랐습니다.
03/11/12 02:24
수정 아이콘
베르뜨랑 선수 사진원츄..베르뜨랑 없었으면 스타리그 재미좀 없었을꺼같은...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46 이번 스타리그가 가지는 의미...!!! [8] 왕성준4246 03/11/12 4246
14945 스타리그.. 이번시즌 우승자는? [61] relove5830 03/11/12 5830
14942 수능 출제까지 학원강사에게 의존하는 나라, 대한민국 만세. [25] 만성피로5142 03/11/12 5142
14951 지금 뉴스 보셨나요? [10] 만성피로3736 03/11/12 3736
14941 홍진호 선수... [11] Bellona5518 03/11/12 5518
14940 성공보다 큰 실패? [21] 구라미남4217 03/11/12 4217
14938 다음 시즌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는.... [25] kimera6493 03/11/12 6493
14936 김병현선수의대한 안타까운마음.. [8] 난나야3204 03/11/12 3204
14934 헉..이게 멀까요... [7] 계란말이3689 03/11/12 3689
14932 정현선수에 대학 여러 가지 넋두리 [9] 기탄잘리4255 03/11/12 4255
14931 홍진호 선수........... [3] 계란말이4497 03/11/12 4497
14930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에 관한 Quiz [22] Altair~★5181 03/11/12 5181
14929 다시 한번 충격이 [2] 햇빛이좋아4688 03/11/12 4688
14928 김병현 고소한 기자, 전치 2주로 진단 [47] 투덜이스머프5693 03/11/11 5693
14927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14] kama4767 03/11/11 4767
14926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그럴 수도 있습니다. [14] Ace of Base4689 03/11/11 4689
14925 옐로우. 바티의 눈물과도 같이. [15] 막군5225 03/11/11 5225
14924 11월 11일 듀얼 토너먼트 E조, 홍진호 선수의 패인 분석. [19] 글곰5603 03/11/11 5603
14923 썬글라스낀 초능력자 [16] palmer4364 03/11/11 4364
14921 당신때문에 너무나도 속상합니다. [15] 저그만쉐이3664 03/11/11 3664
14919 옐로우!! 믿을 수가 없습니다.. [39] Withinae6511 03/11/11 6511
14918 휴~~역시 탬플러를 뽑아야 되네요. [3] 허접태란3854 03/11/11 3854
14917 [문자중계] LG IBM MBC GAME 팀리그 2주차 SOUL VS KTF 중계창입니다. [121] 초보랜덤5192 03/11/11 51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