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2/27 00:44:39
Name 우주플토
Subject 오늘도 스타의현장...100번째게임..
스타를 접한지 참 오래됐다....
(중학교때동네에처음생긴 피씨방을달려가고...서로 미션을 깨면서 의논을하고...지금은 대학생이되었네요)
스타를 그만두었더가 티비중계에의해 다시 불이 붙게되었다...
그러나중간에 그만두었던 공백탓인지...게임은 잘안되었다....
수능이 끝나고 스타에 불을 붙였지만 배넷의 사정은 호락호락하지않았다.언듯 주어들어 듣기에 겜아이에 고수가 많다고 하였다.그래서 그길에 라운쳐를 다운받고 마치 래더같은 점수제에 이리치이고 저리까이고..점수제이다 보니 지는사람들은 디스를 많이 걸었다 정말 싫었다..또한 새벽에 고수가 많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새벽에 겜아이에서 맨날 개기었다. 처음에 1000점으로 시작하였지만 새벽에 고수들에게 점수를 내바쳐야만하였다.결국 겜아이점수가 800점대로 내려가니 다들 상대를 안해주었다..(크..비정한 세태 점수제니까 어쩔수없는...크.)
결국 겜아이를 그만두고 집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집에서 스타를 즐기게 되었다.웨스트써버가 고수가 많다는 소문에 웨스트써버를 가입하면서 아이디를 새로만들고 이 아이디는 정말1:1만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했다. 또한 웨썹에 나모모란 채널을 알게되었다.아...~정녕 그곳의 유저들은 강했다...연패....새로만든 아이디는 하루에 5판하면 1승4패정도의 승률로 바닥을 기어갔다. 그러나 이리치이고 저리까여보면서 다소 눈을 뜬것같다. 이제 진정한 초보라고 할수있었다...나모모에서 별5개를 채웠을때의 그뿌듯함이란..아...정말 기분이 뿌듯했다.
그러나..전적은 10승 25패 컥.. 많이져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져도 신경이 안 쓰이는 그 경지에 올랐다. 나의 질럿은 그들의 탱크와 벌쳐에 녹았고 심지어 저글링한테도 산화되어갔다. 흑흑...
전적에 상관없이 나모모에서만 개겼다. 어느순간 하루에 2판은 이길수있게 되었다. 그러나 테란의 탱크의 벽은 여전히 높게 여겨졌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선수가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그 시절 배넷에서는 테란유저들이 날개를 펼치고 있었다. 로템에서의 언덕탱크 와 온리 탱크로 퉁퉁포로 밀어붙이는 그것까지...마치 최진우선수가 탱크를 저글링뽑듯 뽑아내서 퉁퉁이로 밀어붙이든...그...테란의 벽은 높았다.그러나 김동수선수의 온겜넷 스카이배 우승은 프로토스의 희망을 보인것 같았다.배넷에서도 프로토스 유저들이 많이 눈에띄었고 새로운 전략들이 쏟아져나왔다. 스플래쉬프로토스 하쉬플토(?) 신플토 폭발플토 ..등등... 많은 전략글들과 고수들의 리플과 프로겜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나의 눈은 높아져만 갔지만 나의 광마우스는 나의 마음을 충족시키지못했다. 중수를 향한 끊임없는 날개짓 가운데 나는 오늘 100번째경기를 하게되었다. 상대는 나모모의 한 분. 그분은 테란 유저였다.테란...정말 징하게 많이 당한 종족이다. 로템의 테란..양아치테란부터 원팩더블 투팩..등등 모든전략에 다 무릎꿇은 나이다. 이제 테란이 무엇을 하든 당당히 나만의 경기에 임한다.(그러나 진다^^")나는 8시 상대는 12였다.나는 개인적으로 8시를 좋아한다. 앞마당 삼룡이 11시섬멀티먹고 중앙에서싸우는 그물량토스를 난 좋아한다.8시에서는 이유는 모르지만 승률이 높았다. 나는 다소 빠른 타이밍에 멀티를 떧고 테란님은 마린과 탱크로 러쉬를 들어왔다. 나는 당시 막을 병력이 없는상황 . 상대의 앞마당에 정찰 보내논 질롯으로 상대의 러쉬를 보고 시간을 끌어본다...그러나 퉁퉁거리는 소리에 산화되고...나의 드래군은 3마리..상대는 마린 5정도에 탱크1기 밀리겠다 싶었다. 그때부터 게이트웨이 올리고 맞써싸웠다.포톤깔고....상대는 내앞에 벙커를짓고 씨즈로 천천히 쪼여들어왔다. 앞마당에 파일론이 하나둘 부서지고.. 그러나 나는 꾸준히 참았다. 질롯의 발업을 기달리면서..앞마당의 넥서스가 공격당할쯤 씨즈탱크만 점사하면서 간신히 막아낼수있었다.휴~한숨돌리고 나는 삼룡이와 섬멀티를 먹었다. 게이트웨이를 7개정도돌리면서 중아을 점령했다.중간에 질롯다템본진드랍도했지만 컨트롤 미스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중앙을 장악... 나의 다소 우세였다. 지금까지는 좋았으나...내가 과연 무슨생각을 했는지..섬에서 캐리어를 뽑기 시작했다.캐리어를 뽑으니 물량이 부족했다.또한 무리하게 상대방의 앞마당을 부수려다.. 언덕탱크에 나의 유닛은 산화되었다...드래군은 물로변하고...중앙을 뺏기고..테란은 빠른 속도로 나를 쪼여왔고...캐리어가 두기 나왔지만..나는 앞마당까지 밀리고 본진이 포격당하는 시점...결국 나는 gg를 치고말았다..전적에 신경 안 쓰고 한다고 다짐했지만.. 전적은 33-64-3이었다...(3디스는 예전에 리플보니까 올라가되요...)오늘도 그렇게 서로에게 수고와 즐겜을 주고받고 스타를 종료했다. 아....스타중수의 길은 아직도 멀고 멀구나...과연 나의꿈 100승은 언제쯤이룰런지....쩝..
휴~괜한헛소리였네요 쓰고나니 뭔소린지 왜쓴건지...긴글 읽어주시분여러분 감사해요`본의 아니게 반말로썼지만 용서부탁^^;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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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전적과 거의 흡사한데요--;
ddaddang
제 1:1 용 아디와도 전적이 비슷하시다는....전 아디가 2개여요 2:2용이랑 쿠쿠쿠...2:2는 상대적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는...
세이핼로
요즘 나모모에 사람이 별루 없던데..
나모서버에 가도 그렇구요..
모두덜 워크3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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