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3 22:56:34
Name Artemis
Subject all kill vs all kill!
방금 MBCgame 2nd Teamleague 3, 4위전이 끝났습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
마지막 7경기에서 이번 팀리그 첫번째 all kill 선수였던 조용호 선수와 두번째 all kill 선수였던 성학승 경기의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all kill vs all kill의 경기라 내심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물고 물리는 시소게임이 아닌 다소 원사이드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성학승 선수의 놀라운 공격력에 순간적으로 "우와~" 하는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이번 팀리그를 통해서 성학승 선수 인상 한 번 진짜 깊게 새겨주는군요.
조용호 선수의 all kill을 보고 난생 처음 조용호 선수의 경기만 세 번을 봤는데, 성학승 선수의 기량 또한 매료될 만하네요.
아니 이미 매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지수 선수가 엔트리로 뽑힌 모양인데, 결국 조용호 선수가 나와 마지막을 장식했군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남자 선수들과 경기하는 서지수 선수의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언젠가 또 기회가 오길 바랍니다.

아, 근데  MBCgame 화면이 오늘은 좀 이상하더군요.
처음엔 텔레비젼 탓인 줄 알았는데, 동생들한테 밀려 텔레비젼 내주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봤는데 역시나 이전에 보던 실시간 화면과는  다르더군요.(난생 처음 인티머니 구입해봤습니다.^^;;)
경기 화면은 괜찮았는데, 중계석 화면이나 선수들 나오는 화면, 혹은 관중들 나오는 화면이 너무 밝은 것이...
카메라의 문제일까요?ㅡㅡa

어쨌거나 이로써 이번 팀리그도 서서히 마무리되어 가는 듯하군요.
다음 주 POS 대 AMD 평가전도 기대가 되지만 역시나 결승전이 빨리 다가왔으면 합니다.
슈마 GO로 변신한 GO팀이 과연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할 수 있을지 심히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Artemi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랜드슬램
03/09/23 22:58
수정 아이콘
경기내용을 말씀드리자면..^.^;; 플레인즈투힐 데저트 버전에서 조용호 선수는 1 시 성학승 선수는 5 시 입니다.
조용호 선수 성학승 선수 모두 빠른 저글링 러쉬를 생각하고
거의 같은 타이밍에 6 저글링을 뺍니다.
그래서 6 저글링 조용호선수는 바로 성학승선수의 본진으로 달려가지만 , 드론으로 본 성학승 선수는 본진을 비워두고 삥 돌아서 조용호 선수의 본진으로 들어가 드론 상당수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그 이후로 승부의 추는 기울어졌죠..^.^
지혀뉘~
03/09/23 23:02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 ㅠ.ㅠ;; 보고싶었는데;;; 아이러니하게 전 용호선수가 지길...
03/09/23 23:22
수정 아이콘
기적에 가까운 애기랄수 있지만 ;; 예전에 서지수 선수가 서순애선수를 라이벌리에서 잡앗을때처럼 조용호 선수를 잡는다면 게임계가 발칵 뒤집혓을 텐데여 ;; 심심해서 써밧습니다 ;;
Ace of Base
03/09/23 23:31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는 그냥 빈칸 채우기 하러 나왔는지 -- 해설진분들도 나오는듯한 멘트로 뉘앙스를 잡더니만...... 쩝.....기대했었는데.....
정태영
03/09/24 01:54
수정 아이콘
빈칸 채우기.......코러스 해주는 분들.........................;; 신연아씨도 계셨던..............;;
미네랄은행
03/09/24 02:35
수정 아이콘
제가 저그를 응원하는 적이 거의 없는데....특히 상대가 플토라면....
오늘은 나경보 선수를 속으로 응원했더랬죠....
나경보선수가 첫경기를 따내지 못하면 서지수선수가 나올 확률이 거이 없기떄문에.....-_ㅜ
참 아쉬웠다는...
농약벌컥벌컥
03/09/24 02:53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팀리그에서 왜이리 잘하는건지... 특히 예전 저그전 최고수로 꼽히는 그 저그전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는것 하며, 완벽에 가까운 대플토전 대테란전... 예전 폭풍 홍진호 선수 보는 느낌입니다.
Return Of The N.ex.T
03/09/24 02:53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 화이팅 입니다..^^ 참 워크에 보니 tossgirl이라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분은 누구죠? ^^;; 참으로 궁금하다는..
포켓토이
03/09/24 11:50
수정 아이콘
제 느낌에도 성학승선수와 홍진호선수는 스타일이 많이 비슷한거 같습니다. 성학승선수가 어서 개인전에서도 빛을 보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56 [잡담]좋아하는 마음, 두려움, 조건. [13] 귀여운호랑이1588 03/09/24 1588
13255 스타 가르치기 아류작!!;; [7] stay2084 03/09/24 2084
13252 이번주 4대 빅메치 [8] 초보랜덤3198 03/09/24 3198
13251 여긴 채혈원(?) 입니다. [1] UnknOwn-MuMyuNG1484 03/09/24 1484
13250 [잡담]귀향. [23] Daviforever2041 03/09/24 2041
13249 [잡담] 난 스타를 즐길수 없다.. [8] 은하늘이2334 03/09/24 2334
13247 스타 가르치기.......두번째 이야기 [40] neogeese3400 03/09/24 3400
13245 (To. Yellow) 누군가를 응원하는 것이 이렇게 가슴 아플 수도 있다는 것을… [19] 또다른스타3189 03/09/24 3189
13243 PgR 프로게이머 랭킹 - Total Ranking 변경 [14] Altair~★3830 03/09/23 3830
13242 이운재 선수의 글을 읽어보고난후에..저의 생각.. [27] 박지완5052 03/09/23 5052
13241 [잡담]야인시대 [9] 찬양자1951 03/09/23 1951
13240 all kill vs all kill! [9] Artemis2702 03/09/23 2702
13239 이재훈 선수는 과연 불독을 쓴 것일까? [31] 몽키.D.루피4946 03/09/23 4946
13238 신개마에서의 이재훈선수와이윤열선수의 경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13] 초보랜덤3147 03/09/23 3147
13237 오늘 챌린지리그 승자를 예상해봅시다 + 문자중계 [137] 태상노군4204 03/09/23 4204
13235 그렉매덕스의 16년 연속 15승이상 달성을 보며.... [28] MastaOfMyself3027 03/09/23 3027
13234 [잡담]농자지 천하지대본 [14] 미남불패2242 03/09/23 2242
13232 잡담입니다...만 [11] [Oops]Reach-fan1716 03/09/23 1716
13231 MBC 게임의 최근 명경기는 어떤 경기가 있을까요? [14] 세츠나3063 03/09/23 3063
13230 [펌] TCP/IP 에니메이션 영화 [8] 로곤2127 03/09/23 2127
13228 [잡담] 기대 [3] La_Storia1683 03/09/23 1683
13227 노스텔지어와 짐레이너스 [4] 정태영2913 03/09/23 2913
13226 내가 가진 이상한 병에 대해서.. [12] 후추가루2866 03/09/23 286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