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리그 방식이나 KPGA 방식이 따분해진 저...
새로운 방식의 대회 하나더 있었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기 시작했던 대회 방식...

엄재경님한테도 한번 건의해봤고
김어흥 피디께도 멜을 보냈지만 제가 주소를 잘못 쓴건지...
별로 아이디어가 안 좋아서인지 별 반응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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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크로스 연승전(가제)

1) 기본 방식: 연승전
2) 대회목적: 신인발굴, 재기의 발판, 두개의 대회를 돌림으로써
                  랭킹을 만들게끔 할 수도 있음.
                  
3) 참가자격:
1. (온게임넷이라면) 지난대회 온게임넷 스타리그 3~4위와 8강 진출자.
2. 차기 대회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 결승 탈락자
3. (그래도 남는다면) 프로게이머 랭킹 순으로...
4. 단, 동시에 열리는 스타리그의 본선진출자는 참가 불가능.
    대회 두 개를 동시에 하려면 게임의 질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5. 본선 진출자는 16~20명
6. 자격이 되더라도 특별한 이유가 있으면 불참할 수 있다.

4) 구체적인 방식
본선진출자가 16명이라고 가정할 때
각 선수에게는 두 번의 기회가 있다.
A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진행순서 ------------------------------->
B조 16 15 14 13 12 11 10 9 8 7 6 5 4 3 2 1
진행순서 <-------------------------------

A조와 B조의 마지막 경기의 승자가 벌이는 최종전까지...

개막전은 가장 표준적인 맵에서 치룬다. (네오 로템 정도?)
맵은 이겨서 올라온 선수가 아닌, 기다리고 있는 선수에게 선택 권리 존재.
선택할 수 있는 맵은 지금까지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공식맵 모두이며
개막전 등을 치르게 될 표준맵과 지나치게 전적이 치우치는 맵은 제외한다.)
맵은 개막 이전에 미리 선택해야 한다.
단 두 번의 기회에서 같은 맵을 선택할 수는 없다.

한 주에는 A조 두 경기, B조 두 경기가 번갈아 벌어진다.
연승자에게는 연승 상금이 주어진다.
연승 상금은 제곱 아니면 따불로 누적된다.
잘만 하면 연승상금이 우승상금보다 커질 수도 있다.

선수의 위치가 한번은 앞쪽이라면 한번은 뒷쪽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a선수가 A조에서 7번이라면
B조에서는 1~8번에 자리잡을 수 없다.)

단, 중복을 되도록 막기 위해 +-3에 있어서는 안되게 함...
(a선수가 A조 7번일 경우 B조에서 9번, 10번에도 자리잡을 수 없다.)

A조 성적과 B조 성적을 합하여 가장 승리를 많이 거둔 네 선수가
4강에서 크로스토너먼트로 대결한다.
1위 vs 4위, 2위 vs 3위
단, 합한 승수가 3승을 넘어야 하며
마지막 경기를 이긴 선수는 3승이 안되더라도 무조건 진출한다.

만약에 승수가 같을 경우에는
먼저 치룬 경기가 있을 경우에는 승자승을 따진다.
치룬 경기가 없다면
일정을 봤을 때 뒤쪽에서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가 우선권을 가진다.
(예: A조 7번, B조 11번이었던 a선수는 A조에서 1승, B조에서 3연승
      A조 9번, B조 3번이었던 b선수는 A조에서 0승, B조에서 4연승이면
  일정상 뒷쪽에 있는 곳에서 성적이 b선수가 진출!)
그것마저 같다면 재경기를 치룬다.

준결승전은 3전 2선승제이며
1, 2위 선수가 1,2차전 중 원하는 경기를 하나 골라 맵 선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3, 4위 경기가 남는 경기의 맵 선정을 할 수 있다.
그리고 3차전은 네오 로템 정도...

결승전은 5전 3선승제이며
역시 1,2,3,4차전 중 두 경기의 맵 선택권이 각각 있다.
역시 순위가 높은 선수에게 우선권...
(1,4차전을 선택해도 돼고 1,3차전을 선택해도 된다.)
순위가 낮은 선수가 나머지 두 경기의 맵 선택을 한다.
(단, 같은 맵을 고를 수는 없다.)
5차전은 네오 로템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차기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시드
                                     너무 크다면 예선 결승전 진출권
                                     그것도 크다면 예선 1차전 부전승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 우승자와 유사하거나 좀 작은 정도

3위는? 그냥 상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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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너무 어려운가...
이런 방식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것 있으면 얘기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