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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19 22:04:18
Name ChRh열혈팬
Subject [별쓸데없는잡담]템페스트를 아세요?
창세기외전2: 템페스트를 아세요? 출매당시 엄청난 버-_-그로 인하여 수많은 원성을 샀던 그 게임..(그런데 제가 했을땐 버그가 별로 없더군요) 제가 오늘 그 게임의 엔딩을 보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전투방식이 좀 힘들어서 재미없을것같다 했는데, 치트키(..)를 알게된후.. 쉽게 쉽게 진행해서 사흘만에 끝내버렸네요..(그래도 다른 사람들보다는 늦는것같습니다ㅋ)

버그는 많아도 창세기전은 창세기전이다! 그렇게 외치는듯한 감동적인 엔딩..ㅠㅠ;;
눈물을 흘릴뻔까지 했습니다...ㅡㅡ; 참 게임도 이렇게 감동적일수 있구나 라고 두번째로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메뉴얼을 보니까 세계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_-;; 이거 창세기전을 대하소설(?)로 내도 될법합니다...헐.. 역시 소맥의 힘..! 창세기전3도 하고싶어지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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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천사
03/08/19 22:07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템플러 패스트 빌드에 관한 것인줄 알았다는..-_-;
다크니스
03/08/19 22:08
수정 아이콘
지옥천사님 원츄 -_-;
실비아스
03/08/19 22:10
수정 아이콘
하하.. 재밌게 즐기셨다니 다행이군요^^; (평가가 참.. 정반대를 달리는 게임이라;;) 하지만 역시 치트키는 게임의 악입니다~; 저는 템페스트 모든 캐릭의 엔딩을 봤습니다-_-쿨럭; 개인적으로는 오필리어가 좋더군요. 백치미의 마법사~! 코델리아 엔딩 봤을 때는.. 정신충격 120%...코델리아는 로리지온을 위한 캐릭이랄까..;;반대로 제인 쇼어나 메리는 누님타입;;; 창세기전3를 하면- 샤른 호스트는 엄청난 삽질쟁이-_-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 캐릭터가 되었음-_-;;)
바이폴..
03/08/19 22:12
수정 아이콘
지옥천사님.. 어찌 저와 같은 생각을....-_-
템플러 패스트에 관한 전략글이 왜 자게에 와있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_-;
농약벌컥벌컥
03/08/19 22: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샀었는데 ㅡㅡ;; 미소녀들의 압박에 못이겨서 ... 쿨럭
날개 이빠시 많은 세라프 나오는 엔딩 맞나 ... 전투진행이 좀더 재밌었으면 대박났을텐데...
03/08/19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 매직 더 개더링 시리즈 의 템페스트가 생각이;;
쿠. 쿨럭(요즘은 안하지만)
엄청나게 좋아 하던 트레이딩 카드 게임 이었죠;;
히이이이
영준비
03/08/19 22:19
수정 아이콘
저도 매직 더게더링 템페스트가 생각났네요..
아 수능끝나면 다시해야지..........
템페스트가 마지막으로 레어 언커표시가 없는 때였죠
그이후로부터는 레어는 금색 언커는 은색이..
BrooDLinG
03/08/19 22:21
수정 아이콘
요즘 창3를 하고있지만 템페스트는 정말 최하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죠(앤딩위주로 게임을 하면 이틀안에 가능한) 또다른 창세기전 외전인 서풍의 광시곡과는 엄청난 차이의 난이도 이죠
창세기전의 약점인 버그는 많아도 스토리 하나만큼은 5년에 걸친 노력의 산물이죠
코코둘라
03/08/19 22:31
수정 아이콘
사실 창세기전 2에서 끝났어야할 작품이 일본식으로 늘리다보니 스토리에 치명적인 단점들이 드러난 것은 사실입니다-_-;; 개인적으로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역대 국산 최고의 게임 창세기전 2를 선호하고 있지요^^;; 세번정도 엔딩을 보았습니다. 하하. 창세기전 외전류는 지겹다보니 엔딩을 못 보겠고-_-;; 2, 3, 파트 2 다 엔딩 보았습니다.
AIR_Carter[15]
03/08/19 22:32
수정 아이콘
사고나서 정말 실망을 많이 했었습니다. 무수한 버그들과 발매직전까지 기대를 모았던 'EGO모드' 삭제등등 ㅠ_ㅠ
그러나 인스톨하고나서 미소녀들을 보는재미에 그런 생각들은 사라지고 말게 되더군요. 하하하.. -_-)/
그래도 그동안의 창세기전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던 작품인거 같습니다.
노란잠수함
03/08/19 22:36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시리즈의 최대 졸작이랄까요... 어설프게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린... 걸작이었던 창세기전2,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뒤를 이은 작품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컸구요... 물론 창세기전3로 멋지게 복수했지만 파트2의 치명적인 스토리상 모순들은 정말 아쉽더군요... 뛰어난 그래픽과 구성, 전투 인터페이스등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음흐흐~
03/08/19 22:42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시리즈는 다 재밌게 했다는..아무튼 2가 제일 좋았어요
TheInferno [FAS]
03/08/19 22:47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는 매니아층에게는 졸작이라는 평을 들었지망 여성유저와 비매니아유저층에게 좋은 평을 받고 창세기전의 유저층을 늘린 애매모호한 작품이지요.
"게임 재미"만 놓고 보면 템페스트는 역대 시리즈 1,2위를 다툰다는게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03/08/19 23:08
수정 아이콘
서풍의 광시곡.. 대박 게임 ㅠㅠ 98 쓰시는 겜 유저라면 꼭 해봐야 할;;
김평수
03/08/19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정통RPG형식을 매우 싫어하는 타입이라 서풍을 깰떄 얼마나 지겨웠는지 모릅니다. 물론 스토리는 환상이었지만요. 저는 창세기전2와 창세기전3파트2를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내사랑 죠안~+_+
지붕위1004
03/08/19 23:16
수정 아이콘
전 창세기전을 템페스트부터 시작해서 그런지 꽤 재미나게 했습니다.
확실히 세이브 지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버그로 튕기는 건 치명적이긴 했습니다만-_-;;
갠적으로 서풍의 광시곡은 그림체가 맘에 안들고 길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하다가 중간에 포기해 버리고 말았지요.
창세기전 1,2도 뒤에 3편 파트2까지 다 깨고 해보려고 했었지만(스토리 진행 상황을 알고 싶어서) 엄청난 그래픽의 갭 때문에 그냥 포기해버렸다는... 상당한 의지박약아입니다 전-_-;;
갠적으로 많은 RPG패티지 겜을 해봤었지만(PS2가 없는 관계로 비디오 겜은 못해봤구요) 확실히 창세게 시리즈 만한건 없더군요.
갠적으로 마그타카르타의 대실패로 소맥이 RPG시장을 떠난게 무척 아쉽습니다.
돌아와주세요 소맥!!!!
게임리그 중간 광고를 보니까 택틱스 새로운게 나왔던데 그거나 하러 가야겠군요...-_-a
김평수
03/08/19 23:17
수정 아이콘
결국 파트2로 인해 얻은 결론은..
1.베라모드는 정말 착하다(반복되는 뫼비우스의 우주~)
2.흑태자와 철가면은 지금까지 삽질했다
3.베라모드는 세라자드고 세라자드는 살라딘이다
이정도면 충분할듯.^_^ㅋ
김평수
03/08/19 23:19
수정 아이콘
지붕위1004님/ 마카 같은 경우는 대량리콜 사태와 어설픈 그래픽때문에 욕을 많이 먹긴했지만 팔리기는 엄청 팔렸다고 하더군요.
참, 저도 이번에 소맥이 새로 준비하는 차기작 무척이나 기대하고있답니다~
Valhalla
03/08/19 23:21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시리즈에서 제일 처음 해보았던 게임이 템페스트여서..
왠일인지 저는 샤른호스트,클라우제비츠, 등등 템페스트 캐릭터가 제일 좋더군요.-_-;; 그래서 창세기전3에서 철가면의 죽음은 정말 가슴아파요
지노짱!!
03/08/19 23:22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 꼭 다 해보세요. 모든 비밀이 밝혀 집니다. 헉. 그러고 보니 김평수님께서 벌서 이야기 하셨네요. 베라모드의 진실...
저도 정말 재미있게 한 게임이라... 국산 RPG 아니 세계 어디 내놓아도 그리 뒤지지 않을 정말 멋진게임입니다.
Daydreamer
03/08/19 23:25
수정 아이콘
그, 발키리 복장... 그게 왜 전투복장이냐고오~!
에리츠
03/08/19 23:30
수정 아이콘
-_-전...멀티엔딩에 놀랐던...
--제인쇼어를 과감하게 킬 시킬수 있었던--!!
(--;;제인쇼어킬하면 엔딩 발키리변신때 그 유명한 일러스트에서..제인쇼어가 빠져서 나오죠..-_-;;;)
너무 잔인한거 아닌가..;
사르비아
03/08/19 23:31
수정 아이콘
고딩때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 마카는 기대치보다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03/08/19 23:32
수정 아이콘
쿨럭......... 그 발키리 복장으로 심의를 전체이용가를 받았다는건... 정말.... ㅡ,.ㅡ
그건 그렇고 서풍의 광시곡때 길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템페스트에선 쉽게 했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무슨 외전 두작품이 이리도 다른지.....
서풍의 광시곡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그 공략지도 없으면 게임진행도 못하게되는 "살인적인 길찾기"떄문에 유저들의 원성이 많았다죠.

저도 EGO모드 삭제는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i_random
03/08/19 23:37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2를 제외한 전작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 맥스의 명작이지만 사람들에 따라서 평가가 다른 작품이죠...
특히 템페스트는 창세기전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는 호평을
그에 반해 그동안 창세기전 시리즈를 즐기신 분들에게는 좋지못한 평가를 들은 걸로 기억나네요..
저는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게 제가 처음 해본 창세기전이라서..^_^;;
MetaltossNagun
03/08/19 23:39
수정 아이콘
서풍의 광시곡이 최고였죠.
03/08/19 23:50
수정 아이콘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 희곡을 상상했습니다. 국립극장에서 어설픈뮤지컬로 공연되었었죠. 언제나 오페라에서 오페레타 그리고 뮤지컬로 갈 수록 뜻이 엷어지는 언어에 의한 공해에 시달리게 되어서 뮤지컬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03/08/20 00:29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의 그 엄청난 버그 중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바로 갑자기 다운이 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그리 신경 쓰이지 않지만 한 시간이 넘는 전투를 거의 끝낼 무렵 그렇게 되면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필살기도 자재하게 되지요. 특히나 마지막 엔딩이 가까워지면서 세이브 할 곳이 없이 계속적으로 벌이는 전투... 엔딩 내용에 따라서 13번인가 연속으로 전투를 해야 하는데 반나절 정도는 그냥 지나가죠. 그런데 그런 전투 중에 다운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매력적인 부분이 참 많았죠. 게임 속에 두 가지 모드가 존재한다는 점, 스토리가 방대하고 재미있다는 점, 그리고 음성녹음도 참 귀엽게 되었죠^^ 이등쉰(일부러 낸 오타입니다. 욕이 되서 필터링 걸리더군요^^) 캐릭터이긴 하지만 제법 표정도 재미있었구요. 특히나 발키리 복장은 웬만한 일본 미소녀 게임에 나오는 히로인보다 예뻐보였습니다. 그리고 엔딩...... 엔딩 시간이 40분 이상을 잡아먹죠. 쉽게 말해서 마지막 녀석까지 무찌르고 나면 마우스 놓고 40분 이상 가만히 지켜만 봐야 합니다^^

버그가 많이 고쳐졌다니 다시 해보고 싶군요. 권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참을성을 많이 기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 이후에 캐릭터들이 발키리 아머를 입게 되면(말이 발키리 아머지 그냥 천사날개 복장이죠. 그것도 아주 야한^^) 거의 무적이 됩니다. 그런 면에서 게임 밸런싱에 아쉬움이 남게 되더군요. 뭐, 그래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dt_iphoto&query=%C5%DB%C6%E4%BD%BA%C6%AE&c=10&qt=df&sort=0&scp=0&xc=&rec=
03/08/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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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의 광시곡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각색한 스토리죠 시라노의 우울한 복수극 ㅜ.ㅜb 아아 메르세데스..그녀는 왜...크리스티앙이 웬지 남같지 않더라니!
UnkOwn-MuMyuNG
03/08/20 00:5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창세기전 2는 그당시의 게임 특성상 버그를 이용해 몇가지 즐거운(?) 모드를 만드는게 가능했습니다.
1.라시드 나이트 만들기.

초반 라시드의 능력치는 정말 형편 없죠.그래서 저는 과감히 이올린의 엑스칼리버를 달아줘버렸습니다.그리고 고블린 습격과 글로리아의 홀 되찾는 미션에서 레벨을 나이트로 바꿔버렸지요.-_-
그리고 가장 대박은 이올린 탈출 미션입니다.보통은 탈출하면 되지만..다 죽여도 무방합니다.경험치 대박이니 오히려 이득이죠.아처를 도둑으로 전직시키고 숨겨진 아이템 모아 팔면 정말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기도 하고...
빗속에서 1시간정도 피튀기는 싸움을 벌이다 보면 거의 팰러딘 수준으로 라시드의 레빌이 올라가 버립니다.-_- 빗속의 번스타인과 카슈타르는 약해빠져서...나중에 추격해올때는 이올린도 단칼에 죽습니다만-_-

2.바리사다,엑스칼리버 두자루 만들기

대충 다들 아시는 버그라고 생각됩니다.(나만 그런가?) 용자수행 마지막에 크로우가 라시드에게 바리사다를 건네주죠.그런데 얼마후 이올린 구출 작전때 크로우가 들고나오는 검 역시 바리사다 입니다.-_-
이 바리사다를 가지고 오면 아군에게는 바리사다라는 초강력 검이 둘씩이나-_- 있게 되는겁니다.또한 이올린 구출 이벤트때 크로우가 이올린에게 엑스칼리버를 주므로 엑스칼리버 또한 두자루(만-_-세)...
그런데 아직 한자루가 더있습니다.이후에 크로우가 흑태자와 싸울때 보면 바리사다를 들고 있죠.그래서 바리사다는 총 3자루로 나옵니다.(3자루씩이나 되는게 무슨 신검일까-_-;)

3.에너지 버그

여러가지가 있습니다.화염 목걸이를 장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메테오를 맞으면 에너지가 올라간다든가 하는식으로, 같은 속성의 마법을 맞으면 에너지가 올라가는 효과가 있는 아이템이 있었죠.물론 이 체력 증강은 일시적인 현상일뿐입니다.(덤으로 용자의 무덤 통과시에도 전기 목걸이를 하면 트랩에 빠질때마다 스타이너의 체력이 증가하는것을 볼수 있죠.)
또한 용암이 나오는 이벤트는 화염 목걸이를 장비하면 배리어 걸지 않아도 싸울수 있는 특전이 있습니다.

4.스케빈져 키우기

스케빈져...스타이너가 기억을 찾기 전의 모드죠.창세기전 시절에는 패치 이전에 스케빈져가 공격하면 선라이트가 발동되어버리는(창세기전1,2 최강의 빛계열 마법-_-당연히 공격+회복 효과)엄청난 버그가 있어 어쌔신으로 직업을 만들어두면 툭하면 터지는 크리티컬에 적들이 모조리 죽어나가 쉽게 키울수 있었습니다.하지만 2에서는 패치가 있어 그게 안되죠.그러나 약간의 꽁수는 있습니다.바로 사라의 실피르를 뺏어오는것입니다.사라로 하여금 아이템 수색을 하여 실피르를 배낭으로 보내버리면 이후 실피르는 스케빈져의 것-_-
여담이지만 이후 사라에게 어떤 무기를 쥐어주면 나중에 그무기 차고 나옵니다.-_- 초반에야 엄청 강력한 사라지만 나중에가면 그저그런 검사축에도 못끼죠.

5.창세기전 2의 세미 주인공(?) 라시드는 캐릭터중에서 유일하게 마장기를 무려 소-_-환 하는 놈입니다.(빙룡 자비에르까지...)
그러나 마장기에 탄채로는 sp가 얼마 못되어 행동하는데 제약이 많죠.
그러나 마장기를 부른뒤 내리고 다시 타면 sp가 라시드 보통상태의 sp로 되어있어 이동하는데 엄청난 메리트를 줍니다.--(이래저래 사기)

6.몇가지 숨겨진 것들.

라시드 용자수행에서 첫 관문에 지도 구석구석을 잘 뒤지자 보면 실버소드가 숨겨져 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검은 '발뭉'입니다.소검이라 방패가 장비 가능하다는 대박-_-인 잇점도 있으면서 어지간한 대검에 필적하는 공격력을 자랑합니다.(무려 70. 대표적인 성능좋은 대검인 카오스 소드도 55)

최고의 크리티컬을 가진 검은?

아수라와 스톰브링거 모두 좋은 추가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만(플레임워,썬더 워) 무려 아마겟돈이라는 추가효과를 가진 멸살지옥검에 비할바는 아니죠.참고로 모든 무기중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지닌 것은 검으로는 듀랜달(100...) 도끼 계열에서는 묘르닐의 망치(이거 모르는 분이 허다하다는...)입니다.(활과 창은 너무 유명해서...)
세이시로
03/08/20 00:56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참 몇년전에 한창 창세기전 시리즈에 빠져서 정신없이 한 게임이네요 ^^; 전편인 서풍을 너무나 감명깊게 한지라 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특히 첫전투에 나타나는 머리와 몸의 크기가 같은 캐릭의 압박!!

나름대로 여러가지를 시도한 게임같지만 너무 많은걸 시도했나요...에고모드 삭제(진짜 매뉴얼에도 있는 에고모드가 삭제된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미흡했던 점이 많았죠. 한번 해서는 마을밖 던전도 도저히 다깨기가 어려웠구요 ^^; (카드 다모으기가 가능했을까요;)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었고 그래픽도 전투씬빼고 괜찮고(--;) 깔끔한 캐러로 꽤 인길 모았죠~ ^^

개인적으로는 전편에서 뭔가 있어보였던 샤른호스트가 완전 덜떨어진 색남이 되어서 참 기분이 이상했더랬습니다 ^^; (창3가면 더이상해지고 ㅡㅡ)
03/08/20 01:37
수정 아이콘
제 닉넴의 시초가 창세기전인걸 생각해보면 정말 반가운 글이네요. ^^
전 창세기전 시리즈 전부가 재미있었고, 템페스트도 밤새서 할만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런데 템페스트 거의 마지막 부분, 다리위에서의 13연전은 버그 덕분에 정말 죽는줄 알았죠. ^^ 깰만 하면 튕기고, 또 깰만 하면 튕기고..
안인기
03/08/20 01:43
수정 아이콘
위에 unknown-mumyung님의 글을 보고 저도 한마디.....
저같은 경우는 창세기전2의 사기치를 이용해서 쉽게 플레이 했습니다. 흑태자가 gs일때 스킬을 보면 깃발 흔드는게 있지요.. 그거 한번 쓸때마다 위에 빨간색 파란색 막대기가 조금씩 바뀌는데, 그게 사기치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걸로 우리편 사기치 만땅으로 해놓으면 마장기한테 맞아도 10단위로 깎이고, 마장기 한대 치면 잘하면 100단위로 깔수도 있다는 엄청난 사실이 있지요..^^
이걸로 전 gs가 다리 건너기 전에 레벨 59까지 올렸습니다. 이올린으로 적당히 까고 라시드랑 gs가 마무리 하니까 레벨이 쭉쭉 오르더군요, 특히 gs는 아이템 서치도 있어서 그걸로 맵 전체 아이템 쓸고 와도 경험치 50~60정도 얻고, 단, 사기치 올릴 때 만땅 채울라면 엄청나게 걸린다는게 흠.. 나중에 듀란도 깃발 흔드는거 있었는데 둘이 같이 흔드니까 좀 더 빨리 올라가더군요.....
어쨋든 이렇게 키우다보니 앞에서 말했듯이 gs59렙, 라시드는 팔라딘보다 좋은 나이트, 미카엘(마법사)는 알케미스트까지 올렸습니다. 지금 고3이라 공부만 하고 있지만 수능 끝나면 이번엔 한번 죠엘을 올려볼 계획도 있는.......
아, 그리고 gs가 주운 아이템 다 파니까 돈이 좀 되던데 그걸로 나중에 비공정 타고 돌아댕길 때 어디 들르니까 발뭉팔더군요.....딱 한번 기회 있는데 그 때 돈 다 투자해서 발뭉 한 20개 사고 마법방패등등 사서 별거 아닌놈들도 무장시켜 줬더니.....마법도 안통하고 방어력 만땅에 공격력도 만땅.....나중에 오히려 이벤트로 캐릭터들이 더 약해지는거 같더군요.....^^
어쨋든 저도 창세 매니아로서 자부하고있기 때문에 한마디 적어 봤습니다.
피팝현보
03/08/20 01:46
수정 아이콘
매직 한분 많으시네요. 저도 매직더 게더링의 템페스트 생각이.. -_-
4판,5판쯤 나왔을때 나온거죠?? 비전이랑 뭐 요런것들...
요즘은 몇판까지 나왔으려나? -_-;;
물빛노을
03/08/20 01:48
수정 아이콘
전 창세기전 2를 가장 좋아합니다^^ 서광은 명작이란 얘긴 많이 들었는데 복수의 여왕 네메시스 이올린이 할머니로 나온 부분에서 격분하여 떄려쳤습니다-_-;;
03/08/20 02:34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시리즈는 저도 다 샀는데..^^ 주욱 해본 결과 창세기전2와 서풍의 광시곡이 제가 제일 재미있게 그리고 감명깊게 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창세기전2의 방대한 스케일과 캐릭터성과 스토리... 그리고 서풍의 광시곡의 일러스트와 심금을 저미는 스토리..ㅠ_ㅜ(그러나 맵찾기는..-_-;;;) 그 두작품은 정말 최고!!!^^;; 창세기전2의 패치전 최고의 버그는 뭐니뭐니해도..-_- 마법버그였죠... 마법쓸수 없고(한계열이라도..) MP가 10이상만 있는 캐릭터라면..-_-;;;

쓸수없는 마법 계통 중에서 제일 처음 마법을 시도 하면 그 다음 계열 최고 속성 마법이 나가서 맵을 쓸어버리곤 했었던..-_-;;

불속성 처음 마법->스타더스트(?), 얼음속성 처음 마법->선더스톰
전격속성 처음 마법-> 선라이트..-_-;;;

이런 형식으로 말이죠... 패치 전에 라시드와 GS를 이 방법으로 키우고는 했었죠..^^;;;

그리고 MP가 없던 죠엘은 오로지 근성!!으로..-_-;;; 제너럴까지!!^^;;
toujours..
03/08/20 08:53
수정 아이콘
저도 매직더 개더링 중학교2학년때 열심히 했었는데..^^

시바의 드래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_-ㅋ
ChRh열혈팬
03/08/20 10:28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거랑 pgr님들이 느낀거랑 확실히 다르네요. 이게 매니아와 비매니아의 차이인가^^ 궁금한게 있는데요. 창세기전1도 있나요??ㅡㅡ; 있으면 스토리좀..^^;;
03/08/20 22:40
수정 아이콘
Magic, The Gathering. 잊을 수 없는 게임 중 하나죠. 전 2만원 투자해서 (좋은 레어 나오면 다 팔아서 손익분기점 대략 저쯤 됩니다.) 15만원 투자한 친구를 깨먹은 적이 있으나 그 친구 투자금액이 20만원이 되면서 힘없이 무너진 기억이 있네요. (막상 그 때 덱은 제 덱에 최적화된 적색 커먼 덱이었죠. -_-)
신유하
03/08/21 23:27
수정 아이콘
저는 서광하고 템페스트 열공-_-했지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제인쇼어를 킬하는 것 보다 오필리어를 킬하는 경우가;;;;;;;;; 크하하하;[나중에 호감도에 따라 죽는 사람이 달라지잖아요^^]
아, 그리고 템페스트에서 엘리자베스와 호감도가 가장 높으면 메리가 죽게 되는; 기현상에 참으로 놀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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