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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6 02:16
정치는 게임이 아니고 사람은 NPC가 아닙니다
정치에는 공략집이나 대화목록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대화창 몇번 잘 누르면 호감도가 오르지 않습니다
+ 25/05/26 02:26
네 원론적으로는 말씀 다 동의합니다.
근데 현실에서 굳건한 양당 지지층이 호감도 오르면 이준석 지지해주나요? 민주당이 개고생해도 6070 지지율 안 오르잖아요. 똑같다고 봅니다 이준석이 개고생하면 4050 민주당 지지율 가져올 수 있나요? 차라리 2030 유동층 잡는 게 좋은 전략이죠. 진보1당 지지하는 4050, 보수1당 지지하는 6070은 공략 못하고 안한다 가 이준석 전략이라는 게 제 뇌피셜입니다. 길게 보면 그게 맞죠.
+ 25/05/26 03:31
인구 구조로 볼때 2030유동층에만 어필하는 정치인은 소수 정당으로 말라죽을 뿐입니다.
노동당 정의당 등이 갈수록 말라죽어 가는 것과 마찬가지죠 이대남이 유일한 지지세력이니 사실 노동당 정의당 만도 못하죠 젠더로 해당 세대에서도 반을 날렸고 인구구조로 보면 10%언더가 맥시멈이죠 2030이 4050될때 까지 기다리면 될거 같지만 그때 2030에겐 이준석도 구태고 꼰대죠 껄껄 딱 그만큼의.지지와 딱 그만큼의 능력이죠
+ 25/05/26 03:35
글에도 댓글에도 썼지만 이준석 전략은 2030 기반으로 보수 1당 먹어서 6070 표 얻는 걸 겁니다. 이걸 하면 실력이고 못하면 나가리죠. 이준석 할아버지가 와도 4050 민주당 지지층은 이준석 안 찍는다가 제 생각입니다.
+ 25/05/26 03:40
(수정됨) 6070에게 혐오 스탯을 미친듯이 올리고 있는 이준석이요?
연금 분리하자는 이준석이 6070을요? 크크 희망회로가 너무 과하시네요 이준석은 국힘 적자중 6070에 소구력이 있는 정치가에게 이대남 표를 붙여줄 악세사리로는 매우 의미가 있지만 자기정치를 할 기반은 없고 하느걸 봐선 6070을 포용할 생각도 없어보입니다. 열성적인 국힘 지지자인 저희 부모님이 이재명과 비슷하게 혐오하는 정치가가 이준석이에요 어제도 저놈때문에 안되게 생겼다고 욕을 한바가지 하시던데.. 껄껄
+ 25/05/26 04:50
(수정됨) 주변도르가 아니고 이준석 연령대별 선호율을 보시면 아는데요 사실 이미.알고 계시지만 그냥 주변도르 라고 하시고 싶은 맘은 이해 합니다. 껄껄
https://poll-mbc.co.kr/ 여기 가셔서 연령대 별로 찍어 보세요
+ 25/05/26 07:48
제가 일관적으로 말씀드린 게
1. 이번 대선에서 2030 지지 기반 만든다 - 4050 6070은 지지기반 만들기 어려움 2.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보수 1당 먹는다 3. 지지 기반 2030과 보수 정당 지지하는 6070으로 소위 세대포위론 한다 가 이준석 전략일 거다, 하면 실력 못하면 나가리 라는 건데 이번 대선 지지율 가져오셔서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세대별 비호감도나 이준석으로 단일화시 6070은 미드오픈한다 이런 거 가져오셔요. '6070은 죽어도 이준석 안 찍는다' 근거가 부모님 주변도르 맞잖아요.
+ 25/05/26 04:55
(수정됨)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223769
600조원은 보석상이 내주는거에요? 지지자신데 잘 모르세요? 아님 아시면서 호도 하시는거에요?
+ 25/05/26 02:40
이준석 지지자인데......."그런 말하는 사람들 이낙연 나왔어도 찍는 건 윤석열이었을 거잖아요." 어느쪽이든 이런 생각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사람 말 좀 그대로 믿으면 안되나 싶어요. 뭐 내란세력하고 단일화 한다라고 말하는건 그냥 추측이니까 넘어가고. 노무현 언급안했으면 (이건 저도 왜 하는지 모르겠고) 이재명 대신 김문수 때렸으면 이준석 이번이나 다음에는 찍었을수도 있다는 말들을 비아냥 할 필요가 있나요?
문재인 지지했다가 실망하고 돌아섰다고 말하면 그냥 안믿고 비꼬는 사람들한테 긁힌 경험상 그거 오래가요.
+ 25/05/26 02:43
오히려 길게 봐야 하는데 업보를 쌓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 2030 잡겠다고 다른 세대들한테 비호감짓하다가 스테이지 바뀌어서 지선 총선 시즌되면 다른 세대들 머릿 속은 리셋된답니까?
길게 보면 오히려 바보처럼 정론만 말하면서 2030 대표하겠다고 가는 것이 맞아요. 언젠가는 자기 편이 될지도 모를 다른 당 의원들, 다른 당 지지자들 바보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 25/05/26 03:08
[다른 세대들한테 비호감짓하다가]의 다른 세대는 세대로 봤을 때 4050, 강력한 민주당 지지층 아닌가요? 4050 어차피 보수정당 안 찍을 거잖아요. 이준석은 2030 잡고 보수정당 먹어서 6070 가져오는 게 전략이라고 봅니다. 그 전략대로 성공하면 실력이고 못하면 정치낭인 1인 되는 거죠.
+ 25/05/26 07:41
정작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서 광주에 꾸준히 가고 묘역 참배하고 하는거 보면 단순히 쇼일수도 있지만 지지자분이 생각하는것처럼 아예 열외시키고 선거전략을 짜는건 아닐수도 있습니다
+ 25/05/26 02:54
현재 이재명이 대선 지지율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지난 윤석열 정권 동안 제일 앞에서 두들겨 맞으며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일주일에 5일을 법원에 출석하는 고생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견뎌낸 모습이 유권자들에게 리더십으로 각인된 거죠. 이것이 바로 고난이 정치적 자산이 되는 정치판의 특성입니다.
이준석도 마찬가지로 3년 전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윤석열로부터 사실상 '팽'당한 상황에서 그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준석이 극우 정치, 혐오와 갈등과 거리를 두고 '합리적 보수' 포지션을 꾸준히 유지했다면 어땠을까요? 당장은 화제성이나 지지층 확보에는 불리했겠지만, 지금쯤 전성기 안철수 수준의 제3지대 지지율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크죠. 이준석이 3년간 이런 포지션을 일관되게 유지했다면, 지금 대선에서 '기존보수세력은 싫지만 이재명도 불안한' 유권자층의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면 반대로 '보수의 적자'라는 포지션으로 갈아타서 "지금은 윤석열의 시대인 것을 인정한다. 비록 억울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건승을 바란다. 보수세력의 더 큰 승리를 위해 나 이준석 개인의 영욕은 잠시 접어두고 물러나 공부하며 때를 기다리겠다." 이런 대의적 자세(국힘지지층 입장에서)로 지난 3년간 유학을 다녀오거나, 최소한 SNS는 자중하며 조용히 인내하였다면? 지금쯤 국힘 유권자들로부터 '왕의 귀환'을 외치는 지지를 얻었을 겁니다. 이준석의 사례는 정치적 근시안에 사로잡힌 정치인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분기별 실적에만 매달리는 경영인처럼, 그는 매일매일의 화제성에만 집착했습니다. 정치에서 진정한 성공은 유권자와의 장기적 신뢰 구축에서 나오는데,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당장의 인기보다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큰 정치인의 자세입니다. 하지만 이준석은 매번 손해를 피하려다가 더 큰 손해를 보는 선택을 반복했습니다. 작은 승리를 얻으려다 큰 신뢰를 잃고, 순간의 관심을 얻으려다 지속가능한 지지기반을 상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문에서 언급한 이준석이 가져가는 2030에서 조차 여성은 대놓고 적대적이고 남성마저 절반 이하의 지지율인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길게 20년까지 보신다고 하셨으니 그 때의 정치적 지형이 어떨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그시간동안 어찌 구태정치인 딱지붙은 이준석 대신 젊고 합리적인 정치인 한 둘 정도가 새롭게 등장하지 않겠습니까?
+ 25/05/26 03:04
(수정됨) 현재 이재명이 대선 지지율 압도적 1위를 달리는 이유는 윤석열이 계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이재명 지지자와 아닌 사람의 차이겠죠.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일주일에 5일을 법원에 출석하는 고생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견뎌낸 모습]은 이재명과 민주당 지지자에게나 먹히는 서사 아닐까요? 이준석 지지자들은 같은 논리로 '노답인 윤석열로 대선 이긴 당대표'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지지율이 초반에 10 15 받다가 지금 3 4로 떨어졌으면 저도 같이 이준석 확장성 없다 이런저런 전략 써라 하겠습니다만 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준석 지지 안 할 사람들이 하는 평가는 펨코에서 민주당 전략이 어쩌고 하는 거랑 좀 비슷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매번 더 큰 손해를 봐서 마사중 실패한건지 말씀이 잘 이해가 안 되네요.
+ 25/05/26 03:21
물론 윤석열의 계엄이 이재명 지지율의 가장 큰 이유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 시기에 겪은 고난이 아니었다면 이재명이 지금 같은 지지율을 얻을 수가 있었을까요? 유권자들이 윤석열 정권의 심판자로 이재명만큼 적합한 후보를 달리 찾아낼 수 있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이준석의 지지율이 절대적 수치로 낮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상방이 꽉 막혀있죠. 다름 아닌 네거티브와 비호감 이미지를 굳혀버린 이준석 후보의 그동안의 실책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적대적 유권자층을 잔뜩 쌓아버렸습니다. 이게 장기적 안목으로 확장성을 넓힌 모습이라고 주장하실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이준석 후보가 놓쳐버린 유권자들은 어짜피 전부 민주당 지지층이라서 원래부터 이준석을 반대할 사람들이었나요?
+ 25/05/26 03:25
이재명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지지율 더 높았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을걸요? 그래서 제가 글에 적어놨습니다. [너 내가 찍어줄 후보는 아니지만 (내가 보기에) 마음에 드는 행동을 해라, 뭔 의미가 있나요.] 이준석 상방이 꽉 막힌지는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살펴 보시죠. 5년동안 보수 1당 못 먹는 이준석은 실력 부족으로 나가리, 먹었는데 6070 지지 못 얻으면 님 말 맞다고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 25/05/26 03:33
이준석이 이재명 정부 5년동안 보수 1당 먹는다는 취지로 댓글을 작성하신 것 같은데 이준석이 국민의 힘으로 재입당한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개혁신당으로 국힘을 누르고 보수 1당을 먹는다는 말씀이신가요?
+ 25/05/26 03:42
개혁신당으로 국민의 힘 누르고 보수 1당을 먹는다면 저 또한 저의 짧은 식견을 반성하겠습니다. 하지만 개혁신당은 전성기 안철수의 국민의 당의 위상은 고사하고 천하용인 및 당관계자들 조차 줄줄이 떠나는 형편인데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네요.
+ 25/05/26 03:55
보수1당으로 나아가는 길이 어려운게 결국 공천문제 떄문일겁니다.
당에서 기어나와 배신자 딱지 달고 개혁신당같은 작은당에 가봤자 이준석은 공관위에게 공천 일임해 버려 결국 들어온 이들은 공천이 불확실하죠. 양향자, 김용남:비례6번이라도 달라 요구, 허은아: 비례읍소, 이런 철새들도 다시 나가버리는 판이라 사람들이 넘어오기 힘들죠. 개혁신당 달고 보수 당선 꿀땅인 영남 가봤자 개인기 없으면 당선 못되구요. 그래서 국힘이 이 사달낸 개판당일지언정 차기 공천을 위해 다들 눌러 붙어있고 김문수나 한동훈에게 붙은 세력들은 공천권 잿밥에만 관심있는 행동을 하고 있어요. 보수 1당은 아주 많이 힘들고, 이번대선에서 유의미한 지지율, 전문가들 말로는 15%라던데 그거 뚫으면 나름 보수2정당 정도의 세력을 될 듯합니다. 10%뚫으면 그냥저냥 지금보다 살짝 나아진 수준, 10% 언더면 당소멸 걱정해야 할걸요.
+ 25/05/26 03:25
매우 동의하는 분석입니다.
콘크리트 30%정도의 고정이고 이번 계엄의 반감 때문에 일시적으로 민주당으로 확 쏠린 판인데 민주당 지지자들 끼리 감동하거나 공감할 서사 퍼뜨려봤자 쟤들 왜저래라는 반응 나오죠. 꾿꾿함 서사는 마치 조국수호단 때가 생각납니다. 약 50%정도의 수치란 것도 국민들이 절반이나 민주당을 좋아해서 찍어준다는 의미가 아니죠. 민주당이 대선시즌 60%득표한다 울부짖다가 지금은 50 깨진 조사들 많이 나오잖습니까. 고개 쳐들고 오만하면 민심 반응 즉각옵니다. 이건 민주당이든 국힘과 국힘 전신들도 마찬가지였죠. 다행히 페미세력들 자제시키고 후보에게도 유세 줄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나본데 지금은 그렇게 1등주자는 겸손하고 얌전히 가는게 맞습니다.
+ 25/05/26 03:36
서로 견고해진 지지층은 뭘해도 안바뀌죠
한극 정치 지형은 30%정도 되는 무당층 스윙보터들에.의해 결정됩니다. 그래서 자기진형에 대한 선명성이 강할수록 확장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는거에요 근데.이준석은 반대로 가고 있죠 근데 이준석이 대권 비슷한거라도 할려면 결국 선명성을 버려야 하는데 이준석이 가장 잘하는게 개수육이죠 2030 지지자 분들도 이준석이 클수록 솥으로 들어갈 시점이 빨라질 뿐입니다.
+ 25/05/26 03:43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준석은 2030 지지 기반으로 보수 1당 먹고 소위 세대포위론 하는 게 목표일 겁니다. 하면 실력 못하면 님 말 맞습니다. 님 말대로 [견고해진 지지층 은 뭘해도 안 바뀌죠] 민주당 지지하는 4050 이준석 할아버지 세종대왕이어도 표 안 줍니다. 여기는 확장 대상조차 안 돼요.
+ 25/05/26 03:49
[견고해진 지지층 은 뭘해도 안 바뀌죠] 여기에 도전한 정치인이 한 분 계시죠. 이준석 본인이 허구한 날 존경한다고 말씀하시는 그분이요.
그리고 그런 논리면 "원래는 민주당 콘트리트 지지자였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에 학을 떄고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전부 가면 쓴 게 맞나요?
+ 25/05/26 03:54
[한극 정치 지형은 30%정도 되는 무당층 스윙보터들에.의해 결정됩니다.]라고 하시네요 그러면 35 35 지지층은 견고하다는 건데 지난 대선 엄대엄 영끌 한타였던 거 보면 가면 쓴 게 아니라 30에서 결정난 걸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17 문재인 22 윤석열 찍었다, 이상할 거 없습니다만.
노무현 전 대통령 도전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이준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하는 건 토론회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준석 좋아한다? 좋은 언급, 이준석 싫어한다? 나쁜 언급
+ 25/05/26 04:00
님의 말씀은 "원래는 민주당 콘트리트 지지자였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에 학을 떄고 어쩌고" 하시는 분들은 그럼 무당층 스윙보터 였다는 말씀인가요? 2번째 단락은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비문으로 보이네요. 뭘 말씀하시고 싶으신 거죠?
+ 25/05/26 04:12
제가 [원래는 민주당 콘트리트 지지자였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에 학을 떄고 어쩌고]하는 분들이 무당층 스윙보터다, 아니다 언급한 적이 있나요?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12문재인 17문재인 이면 콘크리트인가요 아닌가요 질문을 이해를 못하겠네요
두번째 문단은 이준석 호불호에 따라 노무현 언급에 대한 호불호도 갈린다는 말입니다. 토론회도 똑같잖아요 내 지지 후보가 잘했다, 내가 싫어하는 후보가 못했다
+ 25/05/26 04:31
"원래는 민주당 콘트리트 지지자였는데 지난 문재인 정권에 학을 떄고 어쩌고" 하면서 간증하시는 분들 게시판에 자주 보입니다만, 바로 위의 대댓글에서도 한 분 계시구요. 그런데 이 주제 관련 언급은 피하시는 것 같으니 저도 그만 묻겠습니다. 어짜피 이건 부차적인 사안이니까요.
정말로 중요한 건 [견고해진 지지층 은 뭘해도 안 바뀌죠]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상대방 지지층에게도 손을 뻗는 정치인이 큰 정치인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힘들고 오래 걸리더라도 이렇게 가야 많은 국민들을 품을 수 있죠. 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대통령을 목표로 한다면 말이죠. 이재명도 거진 다이긴 선거를 자기 지지자한테 욕먹더라도 범보수계열 정치인들을 선거캠프로 끌어들이면서 보수 유권자층을 품어보려 하잖아요.
+ 25/05/26 04:59
(수정됨) 그분은 결국 마지막까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 소구력에 다른 계층이 움직인거죠 그거 유구한 트랜드입니다. 선거 지지율은 바뀌는데 게시판에선 과거에 민주당지지자였다 변심하신 분들만 그런걸 적어요 신기하죠? 연가시같은게 조종해서 민주당을 지지하다 개몽되어 지지당을 바꾸면 게시판에 자기도 모르게 비판을 적게 하나봐요..
+ 25/05/26 03:08
250524토 정관용의 시사본부
정관용 : 뭐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단일화는 진짜 없습니까? 이준석 : 단일화는 없습니다. 정관용 : 100%? 이준석 : 오늘부터 거처도 옮기겠습니다. 정관용 : 집에 안 들어가요? 이준석 : 집으로 쫓아올 것 같아 가지고 거쳐도 옮기겠습니다. 정관용 : 그동안 집으로 막 왔습니까? 이준석 : 집으로 온 건 예전에 몇 번 다른 일로 온 적은 있었는데, 보통 국민의힘의 상상력의 한계가 보통 이러면 집으로 찾아가야지 이럴 테니까요. 정관용 : 그렇죠. 한밤중 새벽에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티비 화면에 보여주려고 하겠죠. 이준석 : 그렇죠. 그래서 저는 아마 의원회관에서도 자던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좀 하겠습니다. 정관용 : 집에도 안 들어가겠다. (네.) 전화도 끊어놨고. (네.) 그리고 단일화는 100% 없다. (네.) 100%? (네.) 본인 입으로 100%라고 한번 해보시죠. 이준석 : 100% 없습니다. 정관용 : 알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km1J-GX0SM --------------------- 단일화 X는 어제 또 직접 밝혔습니다. 이준석의 확장성과 관련해 여자쪽이 그나마 돌아설 수 있는 포인트가 연금문제 혹은 부동산문제, 즉 돈문제가 있더군요 연금문제는 어릴수록 공포로 다가오고, 그리고 경제생활을 시작하며 공제로 바로 와닿는 것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8xKLXhVwdgw 공약제안에 바로 반응을 보입니다. 또 사회생활이나 혼인시 집을 사든 임대를하든 높아진 주거비용 때문에 바로 집값 올리거나 못잡은 세력 안티가 되죠. 업보는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이준석이나 각자 이것 저것 다 쌓고 있는데 결국은 이런 돈문제들 해결 안하면 그 진영이 제일 많이 두들겨 맞게 될겁니다.
+ 25/05/26 03:12
단일화 X 이렇게 많이 말해놓고 단일화 해버리면 장예찬이랑 유튜브나 해야하지 않을까요? 펨코에 재밌는 짤은 많이 올라오겠네요.
+ 25/05/26 04:11
이준석 부동산론은 발상자체가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이랑 똑같아요. 모두가 강남 살 수 없다.
59 위주로 공급하되 필요없는 부분 다 쳐내자. 이준석 후보의 철학대로 부동산 정책이 나온다면 아마 젊은 층이 제일 분개하겠죠. 물론 이준석 단일화는 절대 안할겁니다. 계산과 손익에 밝아서 지금 자기가 가진 이미지 다 똥통에 쳐박는 일을 할 유인이 없죠. 그냥 행정분야는 입꾹닫, 부동산 입꾹닫하고 연금문제만 집요하게 파는게 가장 좋아보여요.
+ 25/05/26 03:13
https://v.daum.net/v/20250525212836016
올적 갈적 말 다르신 분이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75942?sid=154 민주당이 하면 내란수사도 보복이라 하시는데 얼마나 먼 미래를 보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장기적인 플랜은 원래 잔머리가 아니라 진심과 일관성이 밑바탕이 돼야 하는데 말이죠
+ 25/05/26 03:30
+ 25/05/26 03:38
그거 넘든 안 넘든 민주당 4050 지지층은 이준석 지지 안 한다, 2030 이준석 지지하는 사람들한테는 의미 없다, 가 제 의견입니다. 넘고 오라는 건 이준석한테 말하세요 전 전화한 적 없습니다.
+ 25/05/26 03:22
그리고 윤석렬 찍어서 문재인 지지하자 민주당을 위해서 남경필 찍자 이런류들 많이들 봤습니다
하다하다 못해 이제는 민주당 잘 되게 난닝구 짓거리 하자는 말을 다 보는군요 이런류의 주장은 항상 민주당에게만 해요 민정당에게도 그 말 한번 해보시지
+ 25/05/26 03:39
헛소리 하신 걸 모르고 진지하게 말씀드렸네요. [이런류의 주장은 항상 민주당에게만 해요]가 아니꼬우시면 가서 직접 하시면 됩니다.
+ 25/05/26 05:30
이준석은 이번대선은 자기 홍보용이고 다음 대선부터가 진짜죠. 나이도 젊어서 기회가 많습니다 한 30년동안 지겹게 볼거에요. 이재명 대통령 되면 국힘은 해산당하거나 대선패배, 윤석렬리스크로 자중지란에 빠질텐데 오갈데 없는 보수투표자 잘 흡수하고 민주당 삽질 겹치면 다음 대선 가능하죠 이재명 비호람 아무리 높아도 보수투표자들은 대안 없으면 보수의 이준설 찍지 민주당후보 안찍습니다. 이미 세대포위론으로 윤석렬이라는 개고기조차 당선시켜봤는데 자기일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요
+ 25/05/26 06:05
이준석의 정치생명이나 정치력이 20 년 넘게 유지될 거라는 예측도 솔직히 불안합니다
일단 대선 끝나면 명태균 사건 넘어야 되고 선거 과정중 있었던 발언으로 인한 사법리스크도 넘어야 되고 마지막으로 "싸가지 없는 놈" 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넘어야 됩니다 사법리스크야 뭐 좋은 변호사 쓰고 그러면 벌금형으로 끝나겠지만 "싸가지 없는 놈" 이미지는 정말 어려운 것이죠 흔히 말하는 보수층의 '무능한 정치인은 용서해도 싸가지 없는 정치인은 용서할 수 없다' 는 생각을 뚫어낼 수 있겠는가? 이준석의 화법이나 그 동안의 행동들을 생각한다면 "싸가지 없는 놈" 이미지는 영원히 따라다닐 것으로 예측되거든요 뭐 극적인 반전같은 이벤트가 생성되지 않는다면 영원히 싸가지 없는 정치인 1위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지 변신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할 능력이 있냐? 라고 하면 안보여요 본인에게도 안보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안보입니다 다른 사람들 비판하는 능력은 봐줄만 하지만 기획력은 조금 애매하거든요 솔직히 지금 학식먹고 다니는 것도 장기적으로 보면 마이너스 요인이 되겠죠 부정적 이미지를 지울 수 있는 기획력. 그것이 없는 이준석의 정치 생명은 그리 길지 않다고 예측됩니다
+ 25/05/26 06:19
지선, 총선을 하려면 지역조직은 필수인데
개혁신당은 이 부분에서 미달 수준입니다. 대선 이후에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합당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 25/05/26 07:03
(수정됨) 이준석에 대한 호오를 떠나, 좋은 정치인이 등장하기 바라는 유권자로서 한 마디 보태겠습니다.
이준석이 좋은 정치인으로 나아가려면 유시민과 이재명을 벤치마크해야합니다. 젊은 분들은 기억못하실 수도 있지만, 둘 다 예전에는 굉장히 날카로운 언어를 즐겨 사용했었고 그로인해 적도 많았습니다. ('옳은 말도 싸가지없게 하는 재주가 있다'는 유시민에 대한 평은 유명하죠.) 유시민은 젊은 시절 김대중을 심하게 까기도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복지부 장관으로 일을 잘 수행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직업 정치인으로서 은퇴하고 작가로 활동하며 어느 순간부터는 말에서 독기를 빼고 통찰력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화끈한 행정력과 직설적인 어법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대통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공격하면서 민주당원들의 민심을 많이 잃었습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이재명을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 중반까지도 당내 비토가 너무 심해서 이재명이 대선주자가 되는 건 무리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였죠. 하지만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이재명은 대선후보가 되었지만, 그동안 축적되었던 비호감의 무게는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윤을 찍어 문을 지키자는 뮨파의 역대급 정신나간 선동이 먹힌 것도 이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이 비호감도를 많이 쌓은 건 사실입니다.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지난 대선의 이재명처럼 마지막 한 계단을 오르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이준석은 젊고 유시민이나 이재명처럼 비호감도를 줄일 기회가 앞으로 많이 있습니다. 극우 당의 당수 정도로 만족한다면 몰라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목표로 한다면 본인의 바닥부터 다시 만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이해찬 전 의원의 말처럼 대선 때는 너나 할 것 없이 사람이 살짝 갑니다. 솔직히 저도 이해는 됩니다. 그래서 예전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도 무리수를 뒀던 거고요. 지금 쌓은 비호감도 더 업보를 쌓지만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희석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지지자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이재명이 계엄 사태로 인해 어부지리로 지지율 1위 대선후보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다. 당연히 계엄사태가 없었으면 이재명은 사법부의 손으로 정치인생이 끝났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지지율은 그동안 잘 버텨오고 계엄 해제를 지휘하고 탄핵 정국을 매끄럽게 주도하며 해결한 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낙연 이야길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낙연이었으면 "엄중" 소리나 하다가 계엄 해제도 못했을 거다'라는 말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이낙연은 실력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같은 사람들은 이준석의 실력에 대해 강하게 불신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지간한 기회로는 본인의 실력을 다시 증명하긴 힘들겁니다. 하지만 경제위기도 10년에 한 번 꼴로 오고 있는데, 계엄같은 민주주의 위기가 20년 사이에 다시 없을까요? 그 때 이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다면 사람들이 그 공을 인정하지 않겠습니까? 저만해도 김민석을 김민새로 부르면서 백안시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이번 계엄 준비와 내란 진압에 큰 공을 세우는 걸 보고는 적어도 비토하진 않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최근에 이준석이 노무현 정신을 참칭하는 게 너무 역겨워서 머리풀고 달려들고 있는데, 김민석의 반만 되어도 '씁 그래도 실력은 있지' 하고 두고 볼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준석은 이젠 잘 먹히지도 않는 네거티브를 좀 줄이고, 비호감도를 더 높이지 않으면서, 길게 보고 내실을 다지며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조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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