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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3 22:25
개인마다 감상은 다르겠지만 글쓴이 의견에 꽤 많이 동의합니다. 토론 포맷은 정말 별로네요. 다만 공직선거법상 초청 기준에 따른 서열은 권영국이 이준석보다 위입니다.
+ 25/05/23 22:26
진지하게 각 후보별로 1:1 토론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주차 목금 : 김문수 vs 이재명(금주의 매치), 이준석 vs 권영국 2주차 목금 : 이재명 vs 이준석(금주의 매치), 김문수 vs 권영국 3주차 목금 : 이준석 vs 김문수(금주의 매치), 권영국 vs 이재명 뭐 이런식으로요 크크
+ 25/05/23 22:55
글쵸. 금주의 매치! 이재명 vs 이준석 하면서
본인들의 흑역사와 별의순간 딱 틀어주고 이준석이 재명이형! 2등도 잘한거야~하면 양고기 뜯는 이재명 보여주고 두 후보 트래쉬토킹도 좀 해주고 하면 안볼수가없죠 크크
+ 25/05/23 22:26
어차피 토론이란게 자기 지지하는 후보에대해
후한 점수를 주게 되있죠. 뭐 여기저기 평이 다 달라서 무의미해 보이네요. 토론 방식은 꼭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25/05/23 22:27
정작 토론 주제 중 하나가 기후위기인데 권영국 후보에게 [기후 없는 이준석]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면...
토론이란 게 태도나 발화 실력 같은 지엽적인 부분만을 보는 건 아닙니다.
+ 25/05/23 22:28
티비토론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권영국은 법에 의해 참여 자격이 있습니다 권영국이 공약은 이준석보다 더 많습니다 이준석은 사회부분 공약이 거의 없는 수준인데 누군가 빠져아 한다면 아예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 대선에 나온 이준석이 빠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25/05/23 22:29
다음 대선에서라도 토론 포맷은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도권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정작 발제권에 가깝고, 타 후보를 지명해서 물어보더라도 그 후보가 답변을 애매하게 가져가면서 누군가 한 명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역으로 질문하거나 주제를 비틀어버리니까 그냥 순식간에 원 주제는 날아가고 난장판이 되더라고요. 이걸 토론의 스킬이라고 말하는 건 토론회를 보는 국민을 우롱하는 것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기교 부리는 토론을 보고 싶은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겁니다.
+ 25/05/23 22:29
그냥 각자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제일 잘 했다고 우길 수 있는 토론인 듯 합니다. 각 지지저의 간극이 너무 커서 큰 의미도 없을 듯 하고, 중요한 건 중도 포지션의 유권자가 어느 후보의 약점을 가장 치명적으로 봤냐일 텐데 결과가 말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5/23 22:30
(수정됨) 저 개인적으로는 크게 말해서 [신념이 문제인가, 거짓말이 문제인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의 동덕은 일정부분 신념이라고 까지 하기는 뭣하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갈겁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친페미니즘 적으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건 이재명 할애비가 와도 안되요.(민주당에 페미도 많지만, 반대로 페미에 학을 떼는 인간도 꽤 많아서..)하지만 이재명이 딱 그 나이대 수준이 가질 법한 페미니즘 적 사고를 가졌다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준석은 진짜... 제 입장에서 순간 빡 돌게 만드는 게 있어요. 검은색 벽을 보고 "자 저 흰색 벽을 보세요 어쩌고저쩌고" 하는 그런 순간이요. 화력을 차차 도태시키고 신재생을 안하고 원전을 늘릴려면 '반드시' 방폐장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걸 그냥 넘어갑니다. 그리고 RE100은 이준석의 정책과 양립 불가능합니다. RE100을 지키겠다는 건 그냥 새빨간 거짓말이죠. 제가 너무 친 민주당이라서 그런 건가요? 진짜 종종 이준석이 용납이 안가요. 어떻게 저렇게 뻔히 보이는 걸 무시하고 또 거짓말을 할 수 있지... 싶습니다. ps. 그런데 진짜로 김문수가 잘 눕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이건 이거대로 쫌 그렇긴 한데...
+ 25/05/23 22:34
이번 대선에서 이준석에 대한 저의 이미지는 젊은 트럼프가 되었습니다.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 하는 건 진짜 너무 위험한 거 아닌가... 싶어요...
+ 25/05/23 22:37
신재생은 뭐 감성에 호소하던 뻘 소리를 하건 인정할 건 인정하는데,
원전측은 진짜 빤히 보이는 진실을 외면하는 게 너무 그럴때가 있어요. 결국 누군가는 '우리는 원전을 최소100기 정도 지어야 되고, 그러려면 서울 혹은 그 근처에 최소 2~3개는 지어야 됩니다. 그리고 방폐장도 2~3개 지어야 합니다.' 라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어야 되요. 그 전까지 원전 어쩌고 하는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고 봅니다.
+ 25/05/23 22:39
신재생 파트에서 이준석은 어떤 이해를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전정권과 민주당의 탈원전/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반대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로 보였어요 원자력의 중요성을 계속 말했으면서 기후 정책 없다니까 저희당은 re100을 주장했다고 하면 그냥 관련 해서 0라는걸 보여주는거죠
+ 25/05/23 22:42
저는 신재생에 대한 이준석의 부실도 문제인데,
[대놓고 거짓말을 한다]라는 게 너무 나쁘게 느껴집니다. 진짜 트럼프 느낌 너무 나요. 차라리 RE100은 지키기 어려우니깐 CF100갑시다. 이러면 그냥 부실하다고 하겠습니다.
+ 25/05/23 23:12
준비를 해와서 질문을 했으면 됐습니다. 결국 준비를 안한 후보들이 문젠거죠. 참 그런거 하나 준비 안하는거보면 얼마나 토론을 우습게 보는건지
+ 25/05/23 22:30
이번토론은 주 지지층에 다들 어필을하는 광고시간이었네요.
이재명은 마음에 안들지만 지지층이 표를 안줄정도까진 안갔고 김문수도 수성했구요 권영국은 심상정때의 악몽때문인가 갑자기 이재명각하 만세를 외쳤고 이준석은 미래의 확장성을 포기하고 자신의 파이를 지켰네요. 어느 지지층도 자기 후보가 잘했다 할정도는 되고 누구도 새로 표를 얻기는 힘들어보이는 토론회였네요
+ 25/05/23 22:30
"제가 엠비 아바타입니까?" 정도만 아니라면
대선후보 토론으로 승부가 갈리는 일은 없었지요. 제 입장에선 비호감 후보들만 나온 관계로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야구 경기를 봤는데 한화가 롯데를 이겨서 흐뭇합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단독 2위로 만족합니다. 크크크
+ 25/05/23 22:30
원래 이준석 지지층이 모순된 이야기를 하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만 이번 건은 좀 웃겼습니다
그동안은 "일부 지지자들의 일탈"일뿐 이준석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라는 변명거리라도 있었지만 이번엔 펨코 포텐글에서나 나올법한 신재생 갖다버리고 원전 도배를 본인 입으로 말할 줄이야... 크크
+ 25/05/23 22:30
이재명이 위험하다 어쩌다 하지만 1차토론 이후에 지지하는 후보 변경이 2%인 큰 변동없는 토론인지라 누가 잘했고 못했고가 의미가 없습니다.
1차토론 이후 이준석 지자자 분들이 토론으로 부흥회 열렸다만 KBS조사에서 그냥 지지변동없음 뜨는거 보면요
+ 25/05/23 22:32
(수정됨) 불판 댓글 보다보니 영화 감독에 비유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이재명 :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현재 가장 팬이 많은 잘 나가는 상업 영화 감독. (전형적인 대중 정당 후보) 김문수 : 전성기에서 내려와 트렌디함이 뒤떨어지지만 아직 팬들이 많은 영화 감독 (그래도 수권 정당 출신이라 공약들도 대중 정당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음) 권영국 : 매우 마이너하지만 나름의 확실한 색채를 지닌 독립 영화 감독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공감이 힘들고 정서적 괴리가 있을 수는 있으나 진보 정당에 대한 수요가 없지는 않다) 이준석 : 감독이 아니라 평론가가 와 있음. 독설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럭키 미치광희 최광희 (후보가 공약이 거의 없음. 자기 얘기는 안 하고 남 트집잡는 것에 도파민을 느끼는 팬덤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했다)
+ 25/05/23 22:36
(수정됨) 저도 평점달아보면
이재명 6점 1차전은 느긋하게 침대축구하면서 실리는 챙겼지만 오늘은 초반 김문수의 가족공격과 중반 이준석과 일기토 이후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격적 토론을 했지만 크게 얻은것은 없어보입니다. 1차전에는 대응을 잘 안해서 눈에 안띄었는데 그냥 생각보다 토론스킬이 별로였습니다. 김문수 6점 지난번에는 경마장의 늙은 당나귀 같다고 했지만 오늘은 늙은 경주마 정도는 됐습니다. 초반 이재명 비리와 가족 공격으로 기세를 올리고 모르거나 약한 부분은 도게자로 때우거나 두루뭉실 넘어가기 전략이 나쁘진 않아 보였습니다 다른 주자들이 삽질한것도 좋은 결과 이준석 6점 1차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조급함 공격적 친중국몰이와 나만 잘알아 포지션, 노무현 팔이로 빠와 까를 미치게 만드는데는 성공했습니다만 토론 자체를 잘해보이진 않았습니다. 이재명 김문수를 압도하지는 못함 권영국 6점 1차전의 스타였지만 2차전에는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손바닥의 백성민자도 토론이 설득력이 약해서 잊힌느낌 이재명과의 만담시간은 정말 시간낭비 MOM 없음 전체적으로 다들 못한 토론회 다들 확장성은 가져다 버리고 지지층만 만족시키기로 사전약속이라도 했는지..
+ 25/05/23 22:38
전 지난 1회차 보고 이준석 때문에 그냥 이제 토론회 안 보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 후기들을 보니 안 보길 잘 했네요. 특히 마지막에 이준석이 노무현 대통령 이름을 또 올렸다는 얘기를 보니 긁힐 뻔했네요. 아마 뭐 보니까 대찬 똥볼을 찬 사람은 없는 거 같고(각기 자기가 지지하는 입장에서 상대가 똥볼 찬 걸로 보겠지만) 지지율도 오늘 KBS 여조 보니 어차피 1차나 2차나 별 영향 주진 않는 것 같고요, 3차도 전 따로 챙겨보진 않을 거 같습니다.
+ 25/05/23 22:38
이준석이 토론 잘했다 생각하지만 이 토론으로 40대 이상의 유권자들을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 세대 사람들이 연금이나 동덕여대 문제에 신경도 안쓰는데 그거 잘해서 의미 있나 싶어요.
+ 25/05/23 23:23
민주당은 이번 연금안이 이번에 바뀌면 이대로 천년만년 유지하겠다도 아니라 이번에 개혁을 했고 계속 바꾸겠다는게 스탠스 입니다
18년동안 아무것도 못한게 문제니까요 아까 불판에서도 말씀드렸던 분 같은데 개악이라 해도 일단 바꿀수 있다고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연금안은 계속 시대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05/23 23:26
어... 그 불판에 저는 아닌 것 같지만, 일단 지금 조정안은 언발에 오줌누기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그 많은 의석수 가지고 있으면 좀더 강하게 드라이브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전 사학연금 대상자지만 여기가 오히려 더 고갈이 빠를 수도 있어서요. 국민연금이 먼저 움직여줘야 사학연금도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좀 여유롭지가 않네요.
+ 25/05/23 22:43
1. 이재명 : 난 중간만해도 당선이다. 나한테 뭐라하든(준석이가) 대응 안함, 급발진이나 삽질만 하지 말자
2. 김문수 : 말하는게 귀에 들리지 않음, 그냥 준비해온 대본만 읽는거같음 등, 하지만 1차 보다 나아짐(?) , 먼가 짠해서 동질감이 느껴짐 3. 이준석 : 1차 : 이재명 엄청 긁네 준석이 말잘하네 이재명 꼬시다 크크 2차 : 말잘하는건 아는데 비아냥 거리네, 지식이 많다고 내말 맞고 너 말은 틀림식, 이번에 띠겁다. 4. 권영국 : 제2의 이정희 인가? 김문수 저격하러 나왔네, 막판에 후보 사퇴하겠네 근데 이재명도 은근 긁네? 2차는 꿀잼인데? 이상 정알못의 토론 후기입니다.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 25/05/23 22:44
오늘 이재명은 아쉬운 부분을 여러번 노출 했다고 생각합니다.
1차전의 수비전략이 저는 노련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깨고 이준석을 공격한다고 무리수를 두다가 헛발질을 좀 했죠. 오늘 이재명은 김문수에게 정말 고마워 해야 할겁니다. 김문수 님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고 혹시 동정표는 좀 받을 수 있을지도? 권영국은 오늘은 존재감이 좀 없으셨습니다 '화장실이 없는 아파트' 비유는 그래도 그 중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1차전때 보다는 훨씬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전에 비해 대본도 좀 덜보고 고개를 드는 모습이었고 날카로운 질문들도 꽤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부실하더라도 본인의 공약을 어필 하는 모습들도 보여준게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알맹이가 부족한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선후보가 정책을 제대로 내지 않아서 공격할 부분이 없다는게 포인트가 되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 25/05/23 22:53
(수정됨) 이재명 같은 경우에는 본인 소신대로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1차 토론 때에 나왔던 비판 중에 너무 몸 사린다가 내부에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동덕, 연금이 헛발질이라는 말들이 많았는데, 토론 대책단과의 조율 중에, "어차피 입장을 밝혀도 욕먹고, (지지층의 니즈에 어느정도 맞춰)소신을 밝혀도 욕 먹습니다. 그럴 바엔 그냥 어느 정도 태클이 들어올 질문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는 게 낫겠습니다." 이랬을 가능성이 높죠.
공격이 예상되는 이준석은 지지층의 니즈를 철저하게 반영해서 공격하는데, 계속 당하고만 있는 것도 지지층에게는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판단도 했을 겁니다. 물론 김문수가 의도치 않게 한 번 도와주긴 했으나, 오늘 토론인 기후위기에 이준석 역시 수많은 헛발질을 일삼았기 때문에 토론으로 유의미한 뭔가를 얻기는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거기에 핵융합은 조롱감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 25/05/23 23:00
말씀하신 부분들도 있겠습니다 동덕이나 연금 이슈를 아예 모르쇠 하기는 어렵죠 다만 제가 똥볼이라고 본 부분은 해당 이슈를 방어만 하고 넘어가면 모르겠는데, 이준석을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공격은 공격대로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준석에게 발언 기회만 줬다는 겁니다 이준석이 공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답변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1차전에 비해서 좀 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25/05/23 23:13
공격은 나름 된 부분도 있죠. 특히 시끄러 인마를 통해 단일화 가불기 걸어버리고 토론 스킬에 대한 비판은 적절한 유효타였다고 봅니다. 이준석은 1차 때 보다는 좀 정돈이 된 건 맞는데, 개인적으로 오늘 가장 얻어간게 많은 김문수 때문에 빛이 바랜 느낌에다가 에너지쪽에서 핵융합 드립까지 나올 정도로 삽질이 거해서요.
김문수는 시작 부터 이재명 형 관련 언급으로 토론을 진창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 , 헬기 드립까지 시전하며 지지자의 니즈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죠. 반면, 이준석은 노무현을 서두와 말미에 언급해서 보수 지지층은 김문수로, 진보 지지층은 이재명으로 붙여버리면서 실속은 단 하나도 챙기지 못한 것으로 보이고, 이런 구도의 설계자는 김문수 였습니다.
+ 25/05/23 22:48
"물론 애시당초 일어설 기력이 없었을지도 모르지만요..." <- 크크......
별개로 이번 토론회는 김문수가 중장년층 좀 챙겨갈거 같고, 이준석은 자기 지지층은 열광하는데 그만큼 비호감스택도 쌓았고, 특히 친노출신들 많이 긁혔을겁니다. 윤석열정부 법제처장 이완규가 '검사와의 대화' 참여자였으니까. 이재명은... 두 차례 큰 자폭을 했는데 그래도 45% 이상은 받을것 같고 잉글랜드햄은 저번 토론 끝나고 United Kingdom 됐는데 오늘은 아일랜드를 상실한 Great Britain? 혹은 도로 England가 됐네요.
+ 25/05/23 22:48
스윙보터 입장에서 4명의 얼간이들이 하는 코메디가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저런 수준낮은 인간들이 대통령 후보라니 하는 씁쓸함.
블랙코메디네요.
+ 25/05/23 22:49
이재명은 똥볼 좀 찬 것 같았습니다. 호텔경제학 부분은 굳이 왜 얘기했는지도 모르겠고 횡설수설하는 모양새라... 다음부터는 그냥 얘기 안했으면 합니다.
이준석은 그래서 뭘하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정치평론하러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올라왔나요? 후보가 하지도 않는 말로 프레임 씌우려고 발악하던데 모양세가 딱 자칭 정치평론가 어용스피커같았습니다. 정작 토론 끝나고 기억나는 본인 정책은 [신재생에너지는 절대 안되는데 RE100 잘 쫓아가겠다] 밖에 없네요. 친중 프레임 씌우는것도 참 수준 떨어지는 모습 잘봤습니다.
+ 25/05/23 22:58
1. 이재명은 그 부분에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솔직히 말해서 60대 꼰대에요. 저 정도로 자수성가하면 무조건 꼰대죠 뭐...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변명하자면 저 사람의 성격상(실용주의자), 민주당 구조상(대표님 거북목!! 목에 힘주세요!! 카메라 똑바로 보세요!! by 묘성장군) 이게 심각한 문제가 될 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예 문제가 없지는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 ㅠㅠ 2. 이준석은.... 이번 선거 거치면서 제 안의 이미지가 이래저래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미래에 보수를 떠맡을 인재에서 코리안 영 트럼프로 바뀌었습니다. 진짜 RE100지키겠다는 말 듣는 순간 빡 도는 기분이 참...
+ 25/05/23 23:15
오늘 낸 똥볼들이 부동층을 움직일만한 이슈들은 아니라서 지지율에는 큰 변동이 없을 거라고 보긴해요. 그래도 좀 조심했으면...
핵융합건도 본 댓글에 쓰려다가 지웠는데 좀 심하게 짜칩니다. 과학과 이성을 들먹이면서 상용화되려면 몇십년도 더 걸릴 기술을 얘기하는게 크크크
+ 25/05/23 22:51
그런데 이준석은 토론에 전념하기 위해 일정을 비웠다는 얘기가 있던데 준비가 없었나보군요.
그럼 그 시간에 뭘 준비했을까 궁금 해야겠지만 별로 궁금하지는 않네요. 크크크
+ 25/05/23 22:51
이재명은 침대 토론만해도 남는 장사인데 그걸 못했다는 걸 보면 역시 본인 성질 어디 안가긴 하네요;;
이준석은 저번에도 느꼈는데 제가 기대한 보수의 젊은 피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 25/05/23 22:53
요즘 토론을 보면 양자토론 포멧이 그립더라고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대선 토론 포멧이 그냥 좀 아쉽습니다. 4명이 나오고, 발언권이 나뉘다 보니 중구난방 식으로 진행되는거 같아 볼 맛이 안나네요
+ 25/05/23 22:56
결론만 말씀드리면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을거같고 이재명이 당선은 할 듯합니다,,
이재명 토론 못하고 성미가 급하고 지식 부족한거야 진작에 알고 있지만 다른 후보들도 임팩트는 별로 없네요 하하하
+ 25/05/23 22:57
이래놓고 이준석이 단일화를 할까 궁금하긴 합니다.
저는 저번에 단일화를 할꺼라는 예측을 하긴 했는데요 만약에 단일화를 한다면 이번 주말에 뭔가 이슈를 만들고 다음주 화요일쯤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 25/05/23 23:00
몇퍼센트가 나오건 단일화는 안한다고 확신합니다.
단일화로 기어 들어가는거야 말로 이준석한테는 정치적 자살이고 순장조로 들어가는거랑 다를게 없거든요.
+ 25/05/23 23:23
그런 사소한 일에 신경쓸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들어서 누군가가 실망한다 누군가가 화를낸다 해서 그 감정에 자기가 휩쓸리는 스타일이 아니고 누군가가 자기에게 감명받거나 행복해하거나 열렬하게 지지하는 모습을 본다고 해서 함께 감격하고 하는 모습도 별로 상상이 안갑니다. 이걸 어디서 느꼈냐면 이준석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을 보고 아 저거구나 싶더군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61804 바로 이장면입니다 한번 보시면 제가 뭘 느꼈는지 아실겁니다.
+ 25/05/23 23:07
저는 미래보고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김문수+이준석이 이재명보다 낮게 나오면 문제 없는데, 높게 나오면 진짜 골치 아파질 겁니다. 국힘 지지자들 상당수가 과거일 상관없이 이준석 욕할 것 같거든요.
+ 25/05/23 23:08
당연히 안하는 게 정치공학적으론 무조건 유리하다... 싶었는데, 여조 추이나 뉴스기사들 보니 좀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단일화 안하면 전통적인 국힘지지층 표와는 완전히 갈라설 각도 보이고 있어서... 차라리 5년 정도 망할 각오 하고 국힘에서 권토중래 노리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보여요.
+ 25/05/23 23:16
(수정됨) 제가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국힘과 딜이 그냥 성사되는것 같아서입니다.
서로 패 까보고 줄거 주고 받을거 받는다고 쳤을때 합리적인 딜이면 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본인을 지지하는 코어지지층에게 어필하는 모습이 거의 없거든요? 자기를 지지하는 지지기반은 그냥 주고받을수 있는 패 중에 하나로 생각하지 않나 싶은데요
+ 25/05/23 23:22
저는 오늘 토론 준비성도 그렇고, 이준석 후보가 '코어지지층에게 어필하는 모습이 없는 것'은 '의도된 전략'이라기보다는 그냥 본인의 한계라고 봐서요. 아예 단일화 안하고 완주할 생각 중이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공약을 진지하게 보고' 후보를 뽑는 유권자는 적기도 하구요.
+ 25/05/23 23:27
계속 [제가 생각하는 이준석] 을 자꾸 말하게되는데
그냥 자꾸 보다보니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아서... 아 저사람은 저렇게 느꼈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시고 뭔가 근거가 있어서 말하는건 아닙니다. 지지자들의 강렬한 염원같은게 잘 받아들여지는 속성이 아닌거같다... 뭐 그런 느낌이죠
+ 25/05/23 23:29
저도 당연히 대단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되는 대로 생각을 토해내는 거죠 흐흐;;
제가 아주 잘못 본 것이고 다람쥐룰루 님이 정확하게 보신 것일 수도 있고요.
+ 25/05/24 00:03
저 정도로 안한다고 계속 인터뷰 하는 거 보면 단일화 안할 것 같아요.
지금 상황에서 단일화 한다면? 이준석 정치 인생 거의 끝이라고 봐야죠
+ 25/05/24 00:27
[저 정도로 안한다고 계속 인터뷰 했다] 라는 말이 의미가 없는게 이미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도 단일화 관련해서 엄청 시달렸는데,
그때마다 '절대 안한다' 라고 수없이 강조해서 인터뷰 했고 , 이준석과 놀랄정도로 똑같은 형식으로 '단일화 절대 안할꺼니깐 더이상 묻지마' 라고 기자회견까지 했었거든요. 저도 돈걸려면 안한다 쪽에 거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안철수도 결국 단일화 한마당에 이준석도 못할건 없지않나? 싶습니다 허허.
+ 25/05/23 23:02
어차피 현 상황에 큰 변화가 없을거라 보고 이재명만 때놓고 본다면
결국 사회적인 자산을 분배하는데 가진게 없는 사람에게 좀 더 얹어주자는게 진보진영의 아젠다라고 보고 그걸 사회 전반에 설득하는게 지도자의 역할이라고 본다면 먼저 치밀하게 계산해서 이렇게 나눠 주는게 당신의 자산에 그렇게 큰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줘야 하고 또 한편으론 정치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상대방에게 그 당위를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도록 호소력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그냥 오늘 저도 노무현대통령 기일이라 관련 쇼츠가 많이 떠서 보면서 저렇게 호소력이 강력했던 대통령마저 사회적으로 용납이 안되서 임기 내내 욕만 먹고 정권이 바뀌는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또 갈 길이 험난하겠구나 싶었습니다
+ 25/05/23 23:09
이재명도 노무현이랑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노무현은 진심이었고 그래서 타협을 못하고 말아먹었고 이재명은 그런 진심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좋게 말하면 매우 효율적인 사람이고 나쁘게 말하면 그 진심을 욕 안먹고 [이용] 할 수 있는 사람인거죠. 전 그래서 좋아합니다. 덜 이념적이고, 더 효율적이며, 더 강력한 리더쉽에, 더 잘 두들겨 팰거 같거든요 국힘을 그놈의 명분에 두발 묶이지 않고.. 그래서 국힘 및 국힘지지자들이 그렇게 극렬하게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명분에 묶이지 않고 할일 할거 같아서.(그게 이전 민주당 계열의 급소였죠)
+ 25/05/23 23:04
한때 최소한 싫어하진 않았는데..저 입에서 노무현 이름만 나와도 구역질이 나네요..
노무현의 케릭터에 정 반대에 있는 사람이 이준석인데 어디와서 이름을 팔아먹는지
+ 25/05/23 23:07
그나마 천안함 관련해서 이재명후보가 정확하게 사실관계에 근거해서 일부 극단적 지지자들과 다르게 정상적인 발언을 한것을 좋게봅니다.
반면, 부정선거와 관련해서 단순히 국정원 댓글관련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는데 토론후에 그것이 아닌 자동개표의 부정을 운운하면서 수개표를 주장했던것들이 파묘되고 있네요. 그부분 관련해서 나는 되고 윤석열은 안된다라는 식의 내로남불 프레임이 작동할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25/05/23 23:11
원래 토론이란 자기 유리하게 보고 평가하는거니까요. 대부분 기후얘기하시지만 전 동덕사태랑 연금 문제 보고 머리가 질끈해졌으니
토론 준비도 안하고 오로지 자기 가져온거 보고 읽기 바쁘고 찔렀는데 예상했던 반응 안나오면 말막고 갠적으로 원전 문제 관련해서 방폐장은 가장 중요한 요소여서 꼭 답듣고 싶었는데 반격을 안하더군요. 하긴 준비를 했겠냐만
+ 25/05/23 23:12
(수정됨) 오늘 토론 잘 봤구요
1번 후보님의 계엄해제 결의에 참가 못한 민주당의원들도 내력세력으로 만든 그 엄격함 '질문도 답'이라는 정말 제 불알을 탁 치게 만든 절묘한 답변은 4번 후보도 좀 배워야 하지 않겠나 싶고. 20-30대 연금 3000만원 뺏어서 노인들한테 주면서 너는 갈라치기다 라고 갈하시는 그 박력에 지려버렸네요. 그리고 4번후보의 공약이 그렇게 허접하면 비판을 좀 많이 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워낙 배려가 깊으셔서 그런지 질문도 안 하시더군요 그리고 12년 투개표 관련 발언도 좀 사실과 다르게 말씀 하신거 같던데 이건 해명 좀 하셔야 하지 싶네요.
+ 25/05/23 23:19
글에 이재명에 대한 증오가 느껴지는 군요.
제가 보는 댓글마다 비난이 없었던 글을 못본 듯 싶구요. 계엄 결의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도 쇼잉을 한 것을 비판한거고, 대선 토론에 자기를 긁어서 점수 좀 따보겠다는 얄팍한 노림수로 들어오는 상대를 참교육 했을 뿐이지요. 그리고 투개표 발언에서 일부는 기억의 오류가 있었지만, 국정원 관련해서는 언급이 있구요. 그런데, 텍사스도 모잘라 캐나다까지 들먹였는데 캐나다는 법을 바꿨고, (본인이 틀린 건 해명조차 못하면서 오늘도 긁혔는지, 상대 후보의 실수만 페북에 셰도 복싱 하고 있더군요 크크) 중국의 원전 문제를 상대후보에게 대리 항의를 요구하며, 풍력 발전을 중국의 텍갈이로 폄하한 뒤, 재생에너지를 이념 전쟁으로 몰고가 핵융합으로 지식의 바닥을 드러낸 "토론으로 다 박살내 주겠다" 라는 후보에 비하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 25/05/23 23:23
못쓸 이유는 없죠. 다만 이런 공간에서 어떠한 의견을 낸다는 건 반박 받을 수 있다를 전제로 하는거고,
다분히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자극하는 언어로 최소 몇년 동안 일관되게 쓰시는 분이시거든요.
+ 25/05/23 23:29
사용하는 논리가 이치에 맞지않으면 지적하면 되는거죠
그냥 이재명이 싫다는것만으로 반박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pgr이 이재명 팬사이트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면 일부러 긁으러 왔다고 비판할수는 있겠지만 여기는 리버럴함을 추구하는곳이에요
+ 25/05/24 00:09
리버럴 한 것을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준석을 싫어해도 똑같이 반박을 받습니다. 어떤 점을 제가 지적받아야 되는 건가요? 제가 저 분에 대해 입막음 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 25/05/23 23:30
매번 느끼지만 도대체 왜 이준석 후보 지지자들은 상대를 긁지 못해 안달일까요. 토론 후기조차도 비아냥 거리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25/05/23 23:18
저는 오늘의 mom은 "제가 유죄가 나왔습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김문수 빼고 어디에 투표해야하나 하는데.. 한명 더 빼야겠네요
+ 25/05/23 23:19
개인적인 후기를 롤에 비교해서 남겨볼게요
여기는 피지알이니까요 이재명 후보 : 평점B 상대 미드 탈주하고 이미 3코어 완성한 게임의 지배자죠 포탑밀고 넥서스만 깨면 되는 환경인데 상대의 도발에 조금씩 말려들기도 하네요 주제를 벗어난 호텔경제학 언급이 그 정점이었네요 그리고 굳이 상대 미드가 탈주한데 이어 미드 오픈을 다시 해주길 바라는 단일화 기대 발언도 좀 튀었습니다. 라인전도 잘하고 나 쎄니까 덤벼봐 하는데 3차토론 '정치'주제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덕도는 '표'때문에 강행해야 한다는 개인적으로 제일 부정적 발언이었네요 PS. 이준석 단일화 할거지? 지켜본다하지 말고 하든말든 이긴다가 나아보입니다. 김문수 후보 : 평점C 전형적으로 롤에서 영향력이 없을때 나오는 평점이죠 그래도 타고난 자산을 바탕으로 2코어는 뽑아서 탱은 되는데 눈치보면서 CS먹고 한타각만 기다리는 모습이네요 원전을 강행해야 하는데 폐기물 처리는 어찌할지, RE100에 대해 CF100으로 풀어간다든가 하는 모습이 없는게 아쉽네요 원전 안정성에 대한 부분도 이준석 후보에게 토스를 해버렸었죠 PS.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느긋하게 듣기에만 좋네요 이준석 후보: 평점B 저번보다 장단점이 더 뚜렷해졌네요 준비된 공격과 반론은 각이 날카로웠는데요 질문을 받고 받아치거나 토스넘어온걸 때리는 건 많이 서투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치 1코어 억지로 뽑고 킬 좀 먹은다음에 급 신이나서 여기저기 싸움하러 다니는 모습인데 그러다 짤리면 게임이 완전 갈수도 있죠 3차 토론에선 조금 다듬은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초반부 계엄해제 투표 진입 관련해서 명확한 해명이 와닿았고 자당 의원들과 다른 대우를 갈라치기로 지적하는게 인상적이었네요 PS. 고 노무현대통령의 듣기 능력도 조금은 갖췄으면 합니다. 권영국 후보 : 평점B 사실 토론을 주고받는 형식은 가장 깔끔하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내용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요 그리고 고 오요안나 유족분들도 언급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기댈 수 있는 정치인 정당이 되겠다 이 부분은 울림이 있었습니다. 다만 그외에는 특별히 임팩트 있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이재명 후보의 서포팅 역할에 그친 부분이 보였네요 어느새 라이너라기보다는 서포터로서의 위치를 자처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가운데 가덕도 관련해서는 왜 딜안해줘! 라고 하는 모습도 기억에 남네요 PS. '여자'만이 약자가 아니고 성별을 떠나서 사회적 약자를 보듬을 수 있는 정치인이 되길 응원해봅니다. 운전하면서 들어서 사이에 잠깐 놓친 부분도 있고 해서 한번 다시 봐야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길 수 있겠지만 가볍게 첫독을 끝낸 느낌으로 후기를 남겨 보았습니다.
+ 25/05/23 23:25
유력 대권후보로서 잘 살펴보고 정국을 운영하겠다는 좋은데
사이사이에 굳이 먼저 바론 치는 행동이 보이기도 했죠 주제 벗어난 호텔경제학 언급, 이준석 너 단일화 할거지? 가덕도는 표 때문에 해야 한다 등등요 50% 당선을 놓고 욕심을 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5/05/23 23:31
부분적으로 잘 한 부분을 꼽자면 꼽을수도 있겠으나 전체적으로 잘했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애초에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보니 평가를 할때도 토론을 자꾸 쪼개서 보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25/05/23 23:38
전 딱 이준석이 때리는건 잘했는데 그래서 잘때려서 속시원하면 지지율이 올라갈까? 라는 의문은 있네요.
진보의 가치도 받아들이면서 틀린건 틀린거다라고 말하는 중도보수 지식인 포지션 굉장히 좋게 바라봤는데 거기다 혐중을 섞으면 그건 중도가 아니라 극우죠. 에너지 관련해선 오히려 ‘안보를 위해서 중국산 장비 안쓰고 원전에 집중 하면서 re100은 맞춘다’ 을 외치는데 그게 가능은 한데 현실적으로 인즏서 맞추려고 에너지 사오면 그것도 중국에서 사와야하는데… 차라리 SMR은 iea에서도 탄소중립에너지라 인정하는 추세이니 환경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미래에 기술발전으로 친롼경에너지의 효율이 좋아질수 있으니 언제든 바뀔수 있다 라는 유연한 포지샨을가지고 현재 효율로는 대한민국 지형기후 상황상 많이 힘들다(실제로 이 발언은 비슷하게 언급한걸로 압니다) 그러니 차후애 바꿔도 된다 정도로만 포지션 잡는게 어땟을까 더해봅니다. 어치피 이번에 망하는거 아니면 5-10년내에 또 후보로 나올텐데 친환경쪽 문 안열어두고 이런식으로 극우식 포지션 잡은건 두고두고 발목잡을것 같네요. 근데 오프닝부터 우리나라 정치가 구태적인 이유는 늙은 너네때문이다 늙은정치인들 다 나가라고 일갈하고 시작하는건 표는 떨어질지언정 아주 개인적으론 아주 좋았습니다. 이재명후보는 침대축구가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정도만 들고 김문수후보는 음… 권영국후보는 솔직히말해서 저사람 저기 왜나왔나라는 의문이 크게 들어서… 전 이번토론 최악이라 봅니다. 이상 이준석위주로 토론본 사람의 평가였습니다.
+ 25/05/24 00:01
저도 이준석 발언 위주로 봤을때 정확한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재생에너지가 현상으로선 우리나라 지리적 한계, 중국산이 다수 점유하는 상황, 에너지 효율 등 많은 문제가 산적해있고 원자력이 현재 우리가 끌어다 쓸 수 있는 최선의 수라는건 저도 충분히 동의 합니다. 하지만 카본리사이클링 등 세계적 추세를 봤을때, 그리고 이준석 본인 말로도 RE100을 준수하려고 한다라고 했을때, 역으로 어떻게??라는 말이 나올거고, 재생에너지(풍력,태양열)에 대해 부정적 입장만을 내세웠던 이준석으로서는 대답이 난처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재생에너지 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겠다는 없었고 친중/반중논리(개인적으로는 중국산이 큰 점유를 차지하는 현 상황도 큰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만)에 의존한 주장만 펼치게 된게 1,2차 토론 통틀어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25/05/24 00:05
이재명 후보는 부정선거 주장을 한적이 없다는 뻔뻔한 거짓말을 안색도 안 바꾸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거법 개정을 시도하는 건가?
+ 25/05/24 00:14
(수정됨) 부정선거 주장을 했는데 국정원이 개입된 부정선거라고 했습니다. 네 해당 글에는 수개표를 언급했지만, 그 부분은 사실과 달랐네요, 그런데 문제를 지적한 이준석 후보는 거짓말을 안했습니까? 민주당 후보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었고, 들어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그 연락을 취한 의원을 밝히면 됩니다. 그리고 캐나다&호텔경제학&UN 관련해서도 거짓말을 했죠. 이준석도 똑같이 안색 안바뀌고 하더군요. 권영국은 모르겠지만, 김문수도 거짓말이 있었고, 다 기억의 오류로 인한 거짓말이 있었습니다. 그럼 싹다 현행 선거법으로 나란히 잡혀 가면 되겠네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거물급 정치인 중에 이재명만 검찰이 사냥했었죠. 선거법 개정 시도? 네 다 억울하니 바꾸자는 겁니다.
+ 25/05/24 00:19
선관위한테 공문까지 받은 자신의 경험을 기억의 오류라는 편한 방법으로 빠져 나가는 방법이 있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원래 음주운전자들이 자기들만 억울한 법이죠.
+ 25/05/24 00:23
네, 어차피 대선 끝나면 이준석 후보도 사법리스크에서 무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봐주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내란 관련 수사에서요. 그동안 윤석열, 김건희에게 구걸하면서 사법리스크를 모면한 정황이 있는데 이제는 안될거 같거든요.
+ 25/05/24 00:48
음.. 당선되면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는 뭉게고 갈 생각이신가 보군요. 불소추 특권을 확대해석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다른 후보들 재판 진행 중인게 있나봐요?
+ 25/05/24 01:22
(수정됨) 검찰의 억지기소고 똑같은 기준으로 돌려드리면 지지하시는 당의 후보나 의원들은 충분히 무사할 수 있으시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김문수 후보는 https://newstapa.org/article/2P00t ['청렴 강조' 김문수, 경기도지사 시절 8천만원 불법 후원금 수수], https://www.fnnews.com/news/202505211136093958 ['배우자 검증' 김문수에 역풍 불까...4886만원 법인카드액 소환 [어떻게 생각하세요]] 검찰 조사를 시작하면 이또한 리스크가 되겠죠?? 이준석 후보 또한 명태균을 통해 비공표 여론조사 조작 혐의 및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있는데다, 김건희-명태균-이준석으로 이어지는 삼각관계 의혹에 지방선거 공천 관련으로 검찰에 언제든지 수사받을 수 있는 상황이죠. 원체 이재명에 대해 적개심을 가지신 점은 이해하나, 다른 후보들 또한 정권이 바뀌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내란 관련 수사가 진행되면 참 볼만 할 듯 싶습니다.
+ 25/05/24 00:15
이재명을 어떻게든 까야되고 우리 준석이는 잘했어야 하니까, 이재명이 못했던 부분만 유독 부각이 되는데, 실제로 제일 바닥을 드러낸 후보는 핵융합을 터뜨린 이준석이라고 봅니다. 대선 후보 토론에 평론가가 나왔죠.
+ 25/05/24 01:35
중국 동쪽 원전, 택갈이, 킬스위치, 핵융합 --> 오늘 이준석의 킬포구요.
핵융합은 "조금 더 깨끗한 원자력이어야지 예를 들어서 핵융합 이런것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라는 발언을 한게 맞긴 하고, 이념 들먹이면서 거품 물고 재생에너지를 반대하면서 원전 쉴드치더니, 재생에너지의 대안을 이준석 본인은 핵융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라는 말을 해서 까이는 겁니다.
+ 25/05/24 00:17
이재명 : 제갈량을 잘 막은 학소가 굳이 병력 끌고 나갔다가 아뜨, 하고 다시 들어옴. 병력을 좀 잃었으나 성은 잃지 않았다.
김문수 : 앉아 계시기는 했네요. 지닌 세력에 비해 왜 이리 무기력해보이는가. 이준석 : 유리대포. 잘 쏘고 딜도 제법 세지만 반대로 얻어맞았을 땐 피가 훅훅 까인다. 아무리 그래도 핵융합은 너무했다. 권영국 : 그냥 하고 싶은대로 말해도 됩니다. 굳이 누구 밀어주려고 할 거 없어요(....) 애초에 토론방식을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되겠습니다. 나름 준비를 하고 디테일한 이야기가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방식이에요. 토론이라기보다 그냥 순발력 테스트 아닌가 합니다. 모든 후보가 때리고 얻어맞은 탓에 누가 이겼다 졌다를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오늘 KBS 여론조사 그대로 표가 나올 것 같네요. 총평 : 보컬레슨 받으러 가선 연습 시간에 굳이 몰래 이걸 본 나야말로 진정한 패배자이다(....).
+ 25/05/24 01:07
이재명이 수성이 아니라 각종 이슈를 먼저 꺼내는 등 적극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였네요 권영국 후보 전달력이 김문수 후보 보다 훨씬 좋은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김문수가 이재명 공격 많이 한 것 같은데 김문수가 돋보이거나 점수를 가져간 것 같지가 않네요 이준석은 철저하게 20-30대(남성)의 지지율 상승에 포커스를 두고 나온것 같았습니다.
다른 문제들도 중요하지만 국민연금은 정말 걱정됩니다. 구연금 분리시 609조원을 어떻게 마련할꺼냐고 공격하는데, 출산율이 급격하게 떨어진 한국에서 그 609조원 처리에 재정을 전혀 넣지 않고 스노우볼 굴리다가 미래세대에서 터지면 어쩌려고 그러는건가요 풀스택 세나 만들어 주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지 국가도 책임 못지는걸 인구가 대폭 줄어들 미래세대가 알아서 하라는건 너무 무책임하네요
+ 25/05/24 01:42
그 발언이 나오던 시점에서 조차 "이재명 절어요 크크"이러던데요?
이재명도 오늘 정확히 짚었죠. [이준석 후보님의 특성이 그러신거 같은데, 상대방이 하지도 않은 말을 한 걸로 전제를 해 가지고, 15조는 본인이 주장한거죠.. (중략) 상대가 하는 말들을 왜곡하거나 특정 부분을 빼 가지고 짜집기를 하거나 이렇게 해 버리면 그거는 대화를 하는 게 아니라 사실 시비를 건다고 하죠.] 사실 이준석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죠. 그것도 대선후보 토론회라는 무대에서 확인 사살을 당했으니까요. 근데 이재명은 무조건 못했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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