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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2 11: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22804?sid=100
[인터뷰 - 이준석 "빅텐트? 관심 없다..노무현처럼 할 것"] 2025.05.12. (김현정의 뉴스쇼) ◆ 이준석> 홍준표 시장님이 꿨던 꿈은 전부 다 저도 거의 대부분 공통적으로 꾸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30에서 홍준표 전 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꽤 있었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가 이쪽은 꽤 흡수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25/05/12 11:10
일단 이준석이 이번 대선에 참여하는 방식이 최대한 돈을 안 쓰자인 걸로 봐선 단일화 자체를 염두에 두지 않고 독자 완주를 목표로 하는 거 같긴 합니다.
+ 25/05/12 11:34
노무현처럼 한다면서 홍준표의 꿈도 꾸겠다고 하네요
이준석은 노무현의 철학 가치 등을 따라가겠다는게 아니에요 그냥 '대역전해서 대선 이기고싶다' 이 말입니다 노무현 언급해서 40-50에서 표좀 받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홍준표 언급해서 20남에게 표좀 받을수 있을까 하는 얕은 생각의 결과물이 이런 언행인거죠 이번 대선 과정을 보면서 다시한번 느끼는거는 이준석은 언행이라던지 이런 부분도 문제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실력이 없습니다 본인이 왜 비호감이 많을까요? 3당이라서가 아니라 그의 지난 10년간의 행적의 결과물이 지금의 비호감 지표인거에요 대선은 20며칠 남았는데 지지율은 10%도 힘들어보이고 뭔가 양당에 비해 정책적으로 나은 부분도 없으니 노무현 홍준표 그냥 다 끌어쓰는 겁니다
+ 25/05/12 11:39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DHB2mwQ7nRJL16b5ZKRdEwjACD9Nyo7zUC4HQaWzR4E5Lb2EUDWEXA2MRckZ7JLPl
[이준석 페이스북] 2025.05.12 "선거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범법 행위를 용납하라고 하는 것이, 무슨 논리입니까!"(노무현 대통령 2007년 9월) 이재명 유죄취지 판결을 했다고 대법관들 전원을 국회 청문회에 끌고와서 겁박하겠다고 하는 민주당. 이것이 정녕, 이재명의 법치입니까? 틀렸습니다. 이건 명백히, 독재입니다. 진짜 법치는, 노무현 대통령이 '사람사는 세상'과 그 세상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지켜내려했던 법치입니다. 제발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이제 곧 노무현 대통령 16주기입니다. [염치가 없어서 앞으로도 계속 법 위에서 서겠다면, 이제는 노무현의 이름 석자 어느 하나도 입 밖에 꺼내지 말고 추도식에도 발 끝 한 쪽도 들이밀지 마십시오. 한쪽 얼굴로는 거짓된 혹세무민으로 부관참시하면서도, 다른 쪽 얼굴로는 서러운 척 추도식에 얼굴을 들이미는 것은, 노 대톨령 유가족이나 노 대통령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시민들 모두에게 도리가 아닙니다.] 방금 올라온 이준석 후보의 글인데 단어선택 하나하나가 어마어마네요.
+ 25/05/12 11:43
노통 끌어와서 민주당 까면 민주당 지지 안하는 노사모가 날 찍겠지? 같은 마인드일까요?
어떤 천재적인 발상으로 나온 전략인지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네요.
+ 25/05/12 11:51
사실 노무현 정신이니 뭐니 붙이는건 이준석 후보 본인이 그럴만한 지점도 있고,
어느정도 선거 기술적 느낌으로 쓰는구나 정도였는데 무슨 급발진도 아니고 오늘은 갑자기 추도식도 가지말라고 하고 부관참시 운운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알고보니 이준석 후보가 노무현의 적자였던가요? 우리만 모르는거였나??
+ 25/05/12 11:53
요즘은 민주당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언급하는 사람이 없다시피한데 왜 갑자기 이준석에게 긁힌 노사모(특히 저)마냥 급발진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갑니다.
+ 25/05/12 12:36
저게 과연 정치공학적으로 도움이 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준석에게 약간의 호감은 있었다가 그마저 점점 없어지는 와중에 최근 노무현 발언으로 깔끔하게 사라졌네요.
+ 25/05/12 12:33
아래 글에서 노무현 정신 계승하겠다 어쩌겠다는 뭐 그렇다 치는데, 이 발언은 진짜 어이가 없네요
본인이나 부끄러움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25/05/12 14:17
박근혜 키즈로 정치권 들어와 MB 영향 덜 뭍어서 그나마 이준석이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하는거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밑에 글들에서 이준석이 노무현 언급한 내용들은 그래서 댓글도 안달았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것들은 노사모 생기고 일주일 안쪽으로 가입한 전 친노를 꽤나 쎄게 긁네요...
+ 25/05/12 14:49
이거 본인이 직접 말 한거죠?
진짜 뭣 같은 발언이네요. 가장 노무현스럽지 않은 말을 노무현정신을 외치면서 하는거 보니 양두구육의 정신이 본체인듯
+ 25/05/12 16:18
저에게 더 참기힘든건 그런 이준석의 발언들을 노무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마구 퍼다 나른다는 것이죠.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퍼다가 여기저기 똥을 뿌려되니..
+ 25/05/12 11:12
여론조사 꽃은 근데 지난번 총선에서도 나타났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김어준 여론조사라는 이미지가 크게 박혀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민주당에 되게 좋게 나오는거 같더라고요 차라리 돈 쓸거라면 표본크기를 크게 해서 다른 여론조사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 25/05/12 11:19
근데 생각보다 정확합니다. 물론 100% 정확한 건 아니고 여론조사 자체의 문제점을 여론조사 꽃도 가지고 있긴 한데 이렇게 돈을 쏟아 붇는 조사는 정확도가 꽤 높습니다.
+ 25/05/12 11:56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포함 야권에서 200석 넘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좀 있었는데 꽃은 200석 넘는걸로 나오긴 했죠. 그걸로 이야기가 좀 나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른 곳도 뭐 거의 비슷한 형태로 문제가 드러나서 여론조사 자체의 문제점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합니다.
+ 25/05/12 12:32
금정구청장 선거도 민주당 예측으로 냈는데 결과는 20%p 국힘 승리 나오긴 했습니다.
여조 자체의 문제점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 25/05/12 13:03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1011/130198950/1
비단 꽃만이 아니라 여러 조사에서 오차범위 경합이고 민주당 우위를 예측했었는데, 결과 나오자 일부 언론에서는 꽃말의 문제로 떠들긴 했었죠. 처음 이름을 알렸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가장 정확하게 격차율을 잡은 등의 반례도 있고요. 여조 자체의 정치적 의도와 별개로 그만큼 불신할 여조인가 싶긴 합니다.
+ 25/05/12 13:26
'차이가 많이 난 적도 있다' 정도로 말씀드렸고,
저는 오히려 꽃의 정치적 의도보다 여조 자체의 한계라고 봅니다. 윤석열 지지율 50% 육박하는 여조들 보면서 이제 더 이상 신뢰하긴 어렵구나 싶구요
+ 25/05/12 13:41
비단 여조기관만이 아니라 작년 총선 출구조사와 실제 결과의 차이 등을 보면 전체 추세 말곤 여조라는 방식의 한계가 있구나 싶긴 합니다.
다만 대안은 또 마땅찮기도 하니..
+ 25/05/12 11:20
그걸 의도한 목적도 있을걸요. 김어준이 누차 말하던게 여론조사 갖고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 실제 민심과 괴리가 있어도 자꾸 그쪽으로 쏠리게 된다는 주장이었죠.
+ 25/05/12 11:24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민주당 자체분석중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이 이기는 여론조사가 계속 도배되다보니 이재명 지지층에서 투표를 포기한 경우도 많았다고 들어서
+ 25/05/12 17:30
실제 설립 취지가 그것입니다. 약열세인 경남총선 열심히 여조로 띄웠지만 그 지역의 결과는 반대로 나왔죠. 표본이 큰 전국조사는 대체로 잘 맞습니다.
+ 25/05/12 12:11
지난 총선에서 한달 전까지도 갤럽이나 리얼미터가 보수 우위로 잡힐 때도 꾸준히 민주당 우위로 잡아주던 게 꽃이라서요. 전체적인 추이는 더 신뢰할 만하다는걸 보여줬죠.
그리고 표본 크게 잡는 거는 김어준 사비와 강성지지자들 후원으로 가능한 거라...
+ 25/05/12 11:1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381461?sid=100
[21대 대선에 7명 후보 등록…이재명 1번·김문수 2번·이준석 4번] 2025.05.11. 1번 이재명 2번 김문수 4번 이준석 5번 권영국 6번 구주와 (자유통일당) 7번 황교안 8번 송진호 [김문수&구주와 단일화] 혹시라도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면 이준석 후보 15% 도 꿈은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25/05/12 11:20
이준석 지지자님들 자꾸 튀는거 들고오셔서 호도하시는데 갤럽/리얼미터/nbs 기준 대선후보 이준석씨의 지지율은 전혀 상승중이 아닙니다.
4월 10일부터 해서 갤럽은 14퍼에서 6퍼, 리얼미터는 13퍼에서 6퍼 nbs는 12퍼에서 6퍼로 현재 6퍼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간에 약간 등락이있긴 하지만 추세로 보면 어딜봐도 우하향중이에요. https://pgr21.com/election/6674#408211 댓글에 기사 링크 해뒀으니까 확인 해보세요 조사방식은 기사 참고하시고 납득이 안가시면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의원회 가셔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 25/05/12 11:28
어떻게든 두자리로 표기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두자리는 득표하길 바라는데 지지자들 때문에 못했으면 싶기도 해요 크크크
+ 25/05/12 11:37
전략도 잘짯고 상대 후보가 도와주기도 했고 여러모로 대단했죠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의 득표가 상식보수 세력의 최소한의 영역이 될거라고 봐서 두자리는 득표해주길 바랍니다.
+ 25/05/12 12:37
Mbc에서 아예 기존여조 종합한 평균을 내주더군요.
https://poll-mbc.co.kr/ 전체 수치만이 아니라 세부지지 등도 고려해서 보여줘서 참고하실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 25/05/12 12:52
이거 언젠가 접속도 안되길래 죽었나하고 까먹었었는데 살아있다못해 더 좋아졌네요? 크크
여기 좋습니다. 여론조사 수십개로 평균치를 보여주다보니 [추이] 라는걸 가장 잘 보여주죠. 대신 여러개 합산을 해야하다보니 반영 속도가 느린게 단점이구요.
+ 25/05/12 11:28
지난 총선에서 부산지역 설레발 치다가 폭망한 이후로
잘 안 보게 되네요. 100% 객관적인 조사는 없겠지만 여론조사가 목적성이 너무 강해져서 본말이 전도된 느낌 아무리 욕을 먹어도 갤럽 갤럽하는 이유가 있다 싶었습니다
+ 25/05/12 11:41
꽃 조사 나온이후로 그냥 수치보면
(꽃수치 + 겔럽수치) /2 하면 얼추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논조의 근거는 지난 총선때 꽃이 야당 200석 이상 가능하다와 겔럽은 180석도 불가능하다와 상충하면서 결과값이 192석이 나왔으니 대충 뇌피셜로 지래짐작해봅니다.
+ 25/05/12 11:43
꽃이 김어준 조사란 바이어스가 있어서 못미덥긴 해도 총선같은 지엽적 지역구 조사보다는 대선 같은 전국 조사는 표본빨로 꽤 정확하긴 할겁니다. 이재명 45~55 / 김문수 30~40 / 이준석 7~10 정도가 현 추세로 보입니다.
+ 25/05/12 12:57
꽃 조사는 모집단이 커서 조직 동원하기 쉬운 총선보다는 대선이 더 정확하긴 할 거 같아요. 지난 번 총선서도 개개 후보 지지율은 꽤 틀렸지만 전체적 추세 자체는 맞췄으니.
+ 25/05/12 12:37
사실 여론조사 결과도 취사선택하면 그만인데 꽃은 조사방법과 무관하게 '그거 김어준 조사잖아? 크크' 하면서 쿨하게 무시하기 편하다보니..
+ 25/05/12 13:09
실제 투표에서 김문수가 07정동영급으로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기본 깔고가는게 35 정도고 실투표에서 집결하면 무조건 더 나올거라고 봐서 최종 득표는 1번 50 2번 40 4번 7 나머지 3 정도 예상합니다.
+ 25/05/12 13:19
아 그리고 그냥 예측으로는
저 꽃에서나 다른 조사에서 나오는 15%내의 깜깜이 구간이 어디가느냐에 따라 득표율이 달라질것 같습니다. 대선은 어쨌든 모든 선거의 꽃이기도 하고 결국 무당층이 어느 한쪽으로 투표하러 나오는 가장큰 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현 조사대로 5:3:1 로 15%가 나눠가져가면 87헌법체제 이후 역대 최고의 득표율이 나올거고 보수라고 불리는(저는 수구라 부릅니다) 사람들의 바람대로 모두 깜깜이들을 흡수한다면 5:4:1 정도로 봅니다. 전 그런데 깜깜이들이 그냥 지금 여조 비율대로 나눠질것 같네요.
+ 25/05/12 14:51
20,30대 남성들은 보수 쪽 꽤되는데...
이 분들 10대때가 일베, 디씨정갤 출신들이 많아서 그런건가. 한때 김대중 노무현 조리돌림이 대 유행이었으니. 지금도 와고 같은 사이트가면 보이던데
+ 25/05/12 14:56
전 반대로 커뮤니티 분위기때문에 가면쓰는게 많아서 그렇지
저번 총선보고, 생각보다 2030남성층의 민주당 지지세도 적지않다고 느꼈습니다. 많이차이나야 6:4일거같아요.
+ 25/05/12 19:12
20대는 10년전에는 선거권 자체가 없었으니 상상의 영역이지만 현 30대남성은 12년대선 17년대선 20총선까지도 문재인과 민주당에 60퍼센트 정도의 압도적인 지지를 던지던 세대에요.
그걸 거의 5년도 안되서 15~20퍼가량 날려먹었던게 문재인이죠. 괜히 오유 쇠퇴,엠팍펨코 보수화가 급격히 진행된게 아니죠. 심지어 30대여성표조차도 엄청 날려먹었습니다. 윤석열덕에 그나마 어느정도 회복됐지만..
+ 25/05/12 15:08
(수정됨) 개인적으로 김문수의 선전을 예상하는 이유가 3가지인데
1. 김문수 말곤 표 줄 곳이 없는 국힘 지지자들 전광훈 일파나 황교안을 뽑는건 본인들도 표를 갖다버리는 무의미한 행위인걸 더 잘 압니다. 김문수를 아무리 욕하고 한덕수를 옹호해봐야 이미 기차는 떠났죠. 이 비율이 최소 35%입니다. 2. 국회의원 선거와 다르게 소신투표가 어려움 국회의원 선거에선 이준석 지지자들이 개혁신당에 표 준다고 민주당이 이득볼 일은 딱히 없었습니다. 오히려 국힘 몰아줬으면 봉쇄조항 걸려서 보수 파이만 까먹는 바보짓이죠. 반면 대선에서 이준석을 뽑는건 본인들이 싫어하는 이재명의 당선확률을 높이는 행동이고요. 3.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강해질 벤드웨건 효과 김문수의 최대한 활용할 전략은 이준석에게 계속 단일화를 요구하는 빅텐트일겁니다. 김문수 입장에서 본인 밑으로 들어오면 유의미한 지지세력이 있으니 당권 경쟁용으로 쓰면 되고, 안 들어오면 패배의 책임은 전부 이준석에게 떠넘기면 그만이거든요. 그래서 김문수는 정말 최소로도 30% 후반대에 안정적으로 40%대 표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 25/05/12 15:45
제가 이준석 지지자 입장에 빙의해서 생각해보자면,
어차피 이재명에게 표 안줌. 그렇다고 이재명의 최대 경쟁자인 김문수에게 내 표를 준다고 해서, 김문수가 이길 가능성이 있느냐? 그건 아님. 질게 뻔한 김문수에게 표 줘봐야 의미 없음. 어차피 이재명이 되는 선거, 이준석 응원이나 하자 라는 마음으로 이준석에게 표를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 25/05/12 16:22
문제는 열성 지지자가 아닐 경우에는 아예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열성 지지자만으로는 10프로 택도 없어 보이고.. 어떻게 하면 갈곳잃은 중도/보수 표심에게 투표장에 나와 이준석을 뽑도록 할 것이냐인데.. 지금처럼 양당후보 네거티브 전략만으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해야 "그래, 미래를 보고 이준석에게 힘을 실어주자" 이런 생각이 들텐데.. 과연 그럴 능력이 있을까요?
+ 25/05/12 18:11
그죠. 저도 전적으로 어니닷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 상상은 이준석에게 투표를 하러 투표장에 갈 정도로 이준석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야기죠. 그 강도로 이준석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그냥 귀찮으니 투표장에 가지 말자, 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본인의 매력/정책 등을 선거운동 기간에 충분히 어필해서, 말씀하신 '갈곳잃은 중도/보수 표심'에게 투표장에 나와 이준석을 뽑도록 해야 하는데,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10%를 채울 수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영끌해도 최고치가 9.9%가 되지 않을까 예측하면서, 동시에 제발 그렇게 되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 25/05/12 18:02
저는 민주당대 민주당외의 지지율을 57대43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 43%가지고 김문수, 이준석이 파이를 나눠 가질거라 보고, 어짜피 한덕수나 김문수나 둘중 하나가 되면 결국 결집할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샘플수 크고 편향성에 대한 논란이 없을만한 조사를 살펴보면, KBS-한국리서치 3000명짜리 샘플이 가장 적절할 것이라 생각하고 적극투표층만 제한했을때 이재명 : 한덕수 : 이준석 :기타후보 :없음/무응답 = 53 : 33 : 5 :3 : 6으로 나옵니다. 없음/무응답은 투표하지 않는 다는 전제하에 분모를 94로해서 다시 백분율을 계산하면 이재명 56, 한덕수 35 이준석 5로 나오는것을 볼때 이준석 후보가 10%로 넘기는건 지금 현재로선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25/05/12 19:13
(수정됨) 이준석 지지율에는 상당한 거품이 껴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20대 남성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잡아내지 못합니다. 적당히라도 맞춰야 되는데 자료로서 무가치할 정도로 비슷하지도 못합니다. 정치 고관여층이 - 펨코 에타 야갤 인방 - 모조리 보수로만 이루어져 있다보니 실제 민심에 비해 (진보 보수 반반정도) 보수만 3배씩 더 많이 포집됩니다. 게다가 이준석 지지자인 20대남성은 투표율도 낮습니다. 특히나 지난 대선에 비해 정치 관심도가 떨어져 있다보니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추측되죠. 실제로는 5% 넘기는 건 거의 어려워요. 2024 총선 개혁신당 비례대표 3.6%를 베이스로 개혁신당 사표 찍기 싫은 사람은 일부 국힘으로 국힘 찍기 싫은 사람은 일부 개혁신닫으로 왔다갔다 하는 정도에서 형성될 겁니다.
+ 25/05/12 22:50
그 반전은 상대가 같이 삽을 퍼줘야 가능하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계엄&탄핵같은 역사에 다시 없을 빅 이벤트가 터졌는데도 현재 수준 지지율이면 한계는 이미 드러났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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