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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7 16:05
차라리 잘됐습니다.
이제 단일화 이슈 끝내야죠. 안철수가 어떤인간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정권 심판론으로 집결 유도하면 승산은 충분합니다.
22/02/27 16:15
[속보]국민의당 이태규 "단일화 불발은 신뢰 문제..뜻대로 안 되니 일방적으로 까발려"
https://news.v.daum.net/v/20220227155245200 ============ 이태규 본부장 입장입니다. 진흙탕 갑니다.
22/02/27 16:24
그래서 오늘도 단일화 여지를 주지 말고 윤석열 후보가 그냥 선을 그었으면 됐는데, 이런 진실 공방 싸움으로 가면 이재명 후보는 바닥 민심 훑으면서 몸사리겠죠.
22/02/27 16:25
단일화 쪽은 그냥 장제원한테 계속 일임하라 하고 후보 본인은 유세랑 마지막 토론 준비나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일화 못하면 어쩔 수 없죠
22/02/27 16:26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일 투표용지 인쇄한다니 파토났죠 제가 장제원 언급한 건, 단일화 무산 과정에 대한 해명도 후보 본인이 하지 말고 그냥 장제원보고 시키라는 뜻이었습니다
22/02/27 16:23
안철수 "오늘 아침 尹측이 전한 '단일화' 내용, 고려 가치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46810?cds=news_media_pc 계속 속보가 나오네요. [오늘 새벽까지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과 윤석열 후보의 전권대리였던 장제원 의원 간 단일화 논의가 있었고 안철수 측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논의 깸] 여기까지는 양측 다 인정하는 팩트라고 봐도 될 듯 합니다.
22/02/27 16:21
국민의 힘에서 배포한 파일의 제목이 [정리해서 못만나면 깐다] 라도 되어있으니 원래 불발하면 까는 것이 기본전략이었던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14613?sid=100
22/02/27 16:33
밝혀서 지금 진흙탕인거죠. 그냥 본인의 부덕으로 단일화를 못했다. 이 시간 이후로 단일화는 없을 것이고, 단일화없이 이기겠다라고 밝히는게 도움이 됐을 겁니다.
22/02/27 16:38
본인 부덕하다는 순간 초보 정치인의 능력 부족 +포용력 부족이라고 까이죠.
지지자들 말고 누가 진흙탕을 안가기 위한 후보의 결심이라고 인정해주나요...
22/02/27 23:23
밝히는게 나은지 님말씀대로 하는게 나은지는 확실히 말할수 없겠지만 … 음 뭐 저렇게 상세하게 밝혀야 선거전에 이 이슈가 잦아들긴 할테니까요. 변수를 줄인다는 점에서는 상세히 밝힌데 맞는 전략인거 같습니다.
22/02/27 16:45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능사가 아님을 이용해서 간을 보는것은 더더욱 사람이 할짓이 아니죠.
그 정도로 갔을땐 수준에 맞게 대응해주는것이 능사입니다.
22/02/27 23:25
제 생각인데 …
이게 기업인수합병이면.. 아무리 전권대리인이라도 마지막 도장은 오너가 찍는게 맞그등요. 근데 외교나 정치는 그렇게하면 신뢰가 완전히 없어지죠. 안철수는 기업인수합병과 정치외교협상이 .. 다르다는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22/02/27 16:35
단일화가 물건너 갔다면 굳이 협상 내용을 감출 필요가 있나요?? 단일화 이슈에 대한 잡음을 이렇게 확실히 떨쳐내는게 나을거 같네요
그래야 표도 결집 될꺼고 안철수는 참 시기를 못 잡는다고 해야할까... 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는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22/02/27 16:39
정해진 결말이었죠.
이전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거나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론이었습니다. 언제나 똑같아요. 문제는 그가 바뀌냐 안바뀌냐였는데, '안철수 바뀌었나?' 역시 올해도 아니었죠. 민주당을 꾸준히 지지했던 입장에서 현 민주당 지지자분들 중에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아직 모른다!'라고 하는 것은 진실성을 의심케 만듭니다. 단일화가 박살난 상황에서 너무 심하게 대립하면 안된다고 하는 분들이 혁신전대를 저와 함께 지켜본 분들이 맞을까요... 뭐 정치란 그런 것이겠지만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던 사람이 그럴 수가 있나, 제게는 불가능한 일이네요. 그나저나 철수형은 선거가 아니라 정치에서 철수하셨으면 좋겠어요. 진보진영에다 한 번 폭탄 던졌는데, 보수에서도 이러시면 다음엔 어디로 가시렵니까?
22/02/27 16:56
공감합니다, 진짜 과거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면 안철수가 어떤 식으로 했는지 뻔히 봤을 텐데요,
이재명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면 단일화 실패의 책임이 윤석열에게 있고 그로 인해 망설이는 층이 최소 이재명을 안찍어도 안철수로 분산되기를 바라기에 그러는거라 이해는 됩니다만 윤이 되건 이가 되건 그것과는 별개로 안철수는 이번에 폭망해서 정치판에서 사라졌으면 합니다, 언제까지 저런 행동을 봐야 하나요
22/02/27 18:47
22/02/27 16:43
털고가는게 맞죠
리더로써의 뭐 묵직함 이러는데 오히려 나서지않고 물밑협상으로 인한 잡음이 너무나 심해서 나서야하는 상황도 맞고 끝내야 하는것도 맞는게 지금 안끝내면 언론팔이나 해대면서 선거날 아침에 문앞에 상대후보 세워두기 놀이나 할겁니다
22/02/27 16:54
놀랄거 있나요 평소의 철순데요..
안철수는 진짜 한줌도 안되는 지지율 휘두르면서 상대 가스라이팅하는게 진짜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싶은.. 윤후보 쪽은 제발 단일화 그만 부여잡고 털어내고 갔으면 하네요.
22/02/27 16:56
안철수 이준석 감정싸움에 윤석열만 붕뜬거 같기도...
이준석 행보중에 유일하게 반감 드는게 안철수에 대한 과도한 공격입니다 저는. 스스로 명분을 버리는 행위라고 느껴졌네요.
22/02/27 17:14
이준석 대표는 이미 바미당에서 철수맛을 직접&제대로 경험한 사람이라
최근의 언행이 그닥 과도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하는건...저뿐이려나요? 크크크크
22/02/27 17:56
덴드로븀님이야 닉네임 잘 안보고 글 읽는 저도 기억할만큼 이준석 이상으로 안철수를 비난해왔으니, 덴드로븀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22/02/27 19:24
이준석이 걍 당협위원장이 아니라 당대표로서 과했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냥 둘의 공방을 모아서 보면 안철수가 좀 많이 심했다에 한표입니다. 철수맛이 꽤 맵그등요.
22/02/27 17:05
안철수야말로 대의는 없고 자기 이익만 챙기려는 전형적인 나쁜 정치인이죠.
지금 안철수가 취하고 있는 전략도 그냥 더티플레이고요. 단일화 논쟁을 끝까지 끌고가서 책임론을 만들어서 윤석열 표를 깎아먹고 당선 안되게 하는거죠. 뭐 평상시도 늘상 하던짓이라 놀랍지도 않지만요. 진짜 안철수는 이번 대선때 확실하게 정리되고 다시는 정치판 못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22/02/27 17:09
내가 당선못되면 너도 안된다, 뭐 그런건가요, 흐흐, 뭐 안철수라면 능히 그러고도 남겠습니다만
한때 윤과 이를 보니 안이 선녀로 보인다고 했던 저 자신을 지우고 싶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다시는 정치판 못들어오게 대선에서 폭망했으면 좋겠습니다
22/02/27 17:19
윤석열이 당선 안되면 안철수랑 단일화 못한탓이니 안철수 몸값이 올라가고,꼴보기싫은 이준석도 책임론물어서 정리하는 효과가 있는거니까요..
내가 이만큼 가치있는데 너희가 내말 안들어주는거라고 하는겁니다. 차라리 저렇게 단일화 타임라인 깐게 그래서 잘한거죠. 우리는 할만큼 했다고 하는거니까요.
22/02/27 17:06
윤석열 42.4% 이재명 40.2%…野 단일화시 尹 45.5% 李 44.6% [엠브레인]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029580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 42.4% 이재명 후보 40.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냥 단일화 안하는게 낫겠어요.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22/02/27 17:09
단일화 하는 시도중이었으면 이준석이 왜그리 감정적으로 안을 공격한건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노엘아버지가 전권 대리였다는걸 보니 이준석 빼고 시도한게 아닌가 싶은데…
22/02/27 17:12
단순하게 추정해보자면
1. 윤측에서 이준석을 어느정도 배제하고 단일화 시도중이었음 - 그래서 장제원이 나섬 2. 이준석은 단일화에 대한 내용은 모르니 평소처럼 안철수 극딜 3. 안철수측 큰사고 발생 - 이준석이 극딜 - 안철수 극대노 4. 단일화 파토 이런 흐름을 상상해볼수 있겠죠.
22/02/27 17:20
별도입니다.
당에 대한 결정권한은 이준석이 가지고 있으니 이준석하고 협상하는 게 맞고, 단일화 협상권한은 윤석열에게 있으니 장제원이 대리로 나선거죠.
22/02/27 17:1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에게 선대위 공동 국가비전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다당제 보장을 위한 정치제도 개혁 카드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연장선 상에서 책임총리 및 국민 내각을 골자로 한 통합정부 구상을 매개로 합리적인 보수층까지 외연 확대를 시도하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여기에는 집권시 실제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포석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직·간접적으로 김 전 위원장에게 대선 전에 합류, 선거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이 후보는 자신과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은 '국가비전과 통합위원회'(비전위)에 공동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m.yna.co.kr/view/AKR20220227052800001?input=tw 이 와중에 이런 기사가 있네요, 조원진을 위시하여 여기저기 손을 내미는 것을 보면 이재명도 급하긴 한가 봅니다
22/02/27 17:33
사실 이재명이 김종인과 이쪽에 제안하는 전략은 지금 윤석열의 506070 지지율이 이준석이 전면으로 나선 이후에 회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 고리를 끊으려고 하는 전략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사실 2030 남성과 4050전반까지의 지지가 견고해진 상황에서 남은 부동표가 2030여성과 50후반~70까지의 표심인데, 후자의 표심이 원래 국힘 지지였다가 이준석이 전면으로 나온 이후부터 지지율이 지지부진하죠. 물론 이 표가 민주당으로 오지는 않는 표이지만, 박빙의 현 상황에서 국힘으로 가지 않게 계속 만드는 것만으로도 유효하다고 보는 듯 하네요.
22/02/27 17:16
이준석이 입만 다물었어도 단일화 됐을거라고 봅니다. 물밑에선 단일화 협상하고 있는데 페북으로 인터뷰로 계속 비꼬고 있으면 그냥 협상하지 말자는 거죠.
22/02/27 19:49
정치 관심있는 사람치고 철수맛 안 본 사람이 없는데 혼자만 철수맛 안다 생각하는 것도 웃기죠. 아 개인적으로 안철수를 누구보다도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 건은 이준석 책임이 훨씬 크죠. 당대표는 상대 후보 조롱하고 있고 지지자들은 문자폭탄 보내고 있고... 이걸 민주당이 했었어도 철수맛 운운 했겠어요? 절대 그럴리 없죠.
22/02/27 17: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14613?sid=100
이거보면 누가 파일 만들었는지 보이네요. 솔직히 이준석의 발작버튼은 안철수인듯 크크 그것과 별개로 저런식으로 하면 국힘도 진정성이 있어보이진 않는데요
22/02/27 17:23
안철수가 책임론을 국힘에 던지는데, 그거 안말릴려면 저렇게라도 대응해야죠.
저렇게 안하면 뭘로 대응하죠? 기자회견으로 진실공방하면 대선 끝날때까지 서로 입장발표만 하면서 이미지만 깍아먹을텐데요?
22/02/27 17:49
대응이라는 것을 할 이유가 뭐가 있지요? 안철수는 대외적으로 완주한다고 지속적으로 말해왔고, 물밑 협상이 있었든 없었든 결렬 되었으면 그냥 단일화 없이 가면 되는 것 아닙니까. 단일화로 계속 불 지핀 것은 국힘당측이고, 안철수는 그 이후로 단일화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았는데 '못 만나면 깐다'는 의도로 저 자료를 만들어서 깐 것도 국힘입니다.
안철수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어쨌든 진흙탕을 만든건 국힘당측인데, 마치 피해자인 것처럼 '대응'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22/02/27 17:53
안철수가 단일화 결별 얘기 할때마다 공식적으로 국힘탓을 하는데 당연히 반박해야죠.
국힘이 안받았다. 윤석열이 대답 안했다. 이런 발표를 안철수가 몇번을 했는데요;;
22/02/27 18:07
단일화 결렬 선언시 윤석렬의 대답이 없었고, 그로 인하여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다고 발표 했고, 기자들이 물어볼 때마다 그 입장의 재확인이었을 뿐 그 이상의 뭔가는 없었습니다. 그걸 가지고 몇번을 발표했다가 말이 되나요.
그리고 국힘에서 단일화에 대해 내부적으로 결렬된 것으로 결정하고 진행했거나, 혹은 '단일화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였으나 입장차로 결렬되었다' 수준의 발표였다면 그냥 지나칠 일이었겠지요. 거기에 대고 안철수가 뭐라 더 덧붙일 얘기도 없었겠구요. 그걸 진흙탕으로 만든게 안철수를 담가버리겠다는 진정성이 듬뿍 느껴지는 제목의 '못 만나면 깐다' 문건이라고 봅니다.
22/02/27 18:13
아니 정작 당일날 윤석열이랑 통화했다는 사실이 있는데, 그건 딴소리 아닌가요;;
정작 국힘쪽에서 대답할거 하고 협상할거 하는데도 저런식으로 발표하는데 대체 왜 얌전히 처맞아야합니까;
22/02/27 18:23
뭘 처맞는다고 하십니까. 물밑 협상이 있었거나 말거나 공식적으로 안철수는 딱 결렬 발표 이후로 그 입장의 재확인이었을 뿐 그 이상의 뭔가로 물고늘어지거나 공격을 하지 않았다니까요?
결렬된 후 안철수가 단일화에 대해 계속 언급하며 지저분하게 들러붙는데 저 문건이 발표되었다고 하면 국힘측의 합리적 대응이었겠지만, 최종 결렬되었다고 '못 만나면 깐다' 문건을 까서 진흙탕을 만든 건 국힘 입장에서도 악수였다고 봅니다.
22/02/27 18:30
당장 당일날 후보랑 통화하고 후보한테 연락없어서 단일화 결렬됐다 소리하는게 누군데요? 그거 자체가 사실관계 뒤틀면서 유리하게 여론전 하는건데요?
지금까지 여론전으로 단일화 이슈 계속 만들고 끌어온건 국당입니다. 물밑협상 계속 하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터트린건 국힘이고요. 전 애초에 진흙탕으로 계속 끌어온건 국당이라고 봅니다. 님이 국힘탓이라고 보실거면 그렇게 보세요.
22/02/27 18:23
깐다라는 표현이 있다면 이건 상부지시로 봐야합니다
실무자가 타임테이블을 정리하는데 지맘대로 까니마니 할 수 있을거 같으세요? 좋아하는 사람이 언제나 선하게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22/02/27 18:41
당대표가 자료정리하고 타자 치고 있을 시간이 있겠냐는겁니다. 기사 읽어보시면 저 제목은 제일 처음 설정해둔거고 다른 걸로 수정이 되있다는거에요. 이준석이 딱히 선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2/02/27 22:16
실무자가 제목을 저렇게 정한 이유가 있을거란 말이죠
실무자가 알아서 이건 타임테이블 정리해서 까버려야지 하면서 처리하진 않을겁니다 그간 안하던 일을 시킨다면 최소한 언지라도 있어야죠 그게 이번에 안되면 깐다인 가능성이 있는거구요 이준석이 직접 지시를 했을지 안했을지 모르겠지만 지시를 안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까? 싶네요
22/02/27 17:24
단일화의 안철수는 유죄추정 해도 되지 않나요?
지금 20~40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 민주당 지지하다 넘어온 사람이 한둘이 아니잖아요. 민주당 지지자나 (신규) 국민의힘 지지자나 서로 안철수에 대해서는 알거 다아는 사이인데 억지로 안철수를 무죄추정하는건 좀.
22/02/27 17:33
글 주제와는 관련없지만 지난 두번의 대선후에 안후보는 다 미국? 해외로 출국하셨는데
이번에도 출국하실까요? 자녀분이 귀국하신걸로 알고있는데 이것도 궁금하네요 크크
22/02/27 23:54
안철수에게 기대도 뭐도 다 접었지만
문재인 vs 박근혜 대선에 안철수가 출국 한게 뭐가 문제인가요? 목도리 둘러준 걸로 안철수는 자기 몫 다했습니다.
22/02/27 17:39
있는 그대로 드라이하게 보면 안철수는 여조 단일화 제안했고 그걸 무시한 것은 윤석열 입니다. 윤석열에 감정이입해서 보니 이런저런 해석이 생기는겁니다.
22/02/27 18:00
드라이하게보면 안철수가 자꾸 딴소리하는거죠;
정작 전에 안철수가 단일화 결렬 선언하면서 윤석열 본인의 대답이 없었다 운운했는데.. 정작 그날 오전에 통화했다는 사실도 나왔었고요.
22/02/27 22:09
드라이하게 보면 윤석열은 여조 제외한 단일화를 제안했고 거기다 대고 간보다 통수치고 거짓말하고 있는 건 안철수죠.
안동님이 윤석열이 싫으니까 그런 해석을 하시는겁니다.
22/02/27 17:47
지지율 8%가 40%에 여조단일화를 제안했다는 것부터가 40%를 무시한 행동이죠.
님이 이야기하는 거야말로 냉정한 객관화가 안 되고 안철수에게 감정몰입이 심한 상태에서 이야기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22/02/27 17:53
지지율 40%가 9%지지율이 뭐가 무서울까요? 감동이 있는 단일화는 강자가 약자에게 포용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40%가 8%한테 질리는 없겠지요. 만약 진다면 그건 거품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22/02/27 17:59
여조방식하면 이재명 지지자가 안철수쪽에 역선택한다는건 민주당 패널들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여조방식이란거 자체가 국힘쪽에서는 받을수가 없는 내용입니다. 그걸 요구하는거 자체가 안철수가 본인의 몸값을 지나치게 높게잡는거죠. 몸값을 적당히 불러야 받아주는건데, 애초에 못받게 높여서 부른다음에 안받으면 니네탓이라고 하는게 더 문제라고봅니다.
22/02/27 18:07
안철수씨로 단일화되면, 이재명씨가 이길 확률이 더 떨어지지 않나요?
여론조사기관에서 미리 떠보는 때에는 역선택이 가능해도, 실제 단일화 여론조사를 하면 역선택하기가 곤란할 텐데요.
22/02/27 18:10
민주당 지지자야 마음놓고 선택이 가능하니까요.
안철수 단일화가 더 승률 높다는것도 예전에 윤석열이 한창 바닥에 있을때 이야기죠. 지금은 단일화해도 윤석열이 더 승률 높았습니다.
22/02/27 18:19
때문에 그거 국민의힘에서 받을 수도 있었던 거라 생각합니다. 그 위기의식 때문에 이준석씨가 그렇게 미리 초를 치고 안철수씨를 비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승리의 공은 이준석씨가 단독으로 차지해야 하니까요.
그에 앞서 여론조사 문구나 비중을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조금 바꾸는 협상은 가능했을 거라 생각하고요.
22/02/27 18:22
아니 문구의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전국민 대상인 이상, 이재명 지지자가 변수가 되는건 변함없습니다.
이건 안철수가 예전부터 하던 행동이랑 똑같아요. 무조건 대등해야 한다는거요. 자기 몸값을 과하게 부르면 무조건 파토날수밖에 없습니다.
22/02/27 18:33
문구와 비중은 아마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물밑에서 협상 시도가 있었던 것이겠죠. 제 기억에 서울시장 선거 단일화에서도 그러한 조정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책임총리나 경기도지사 같은 걸로 몸값을 부를 생각은 애초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가능성이지만 혹시라도 윤석열씨가 패배하고, 이재명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오세훈씨는 여론조사 경선에 응했는데, 왜 윤석열씨는 똑같은 조건의 경선에 응하지 않았는지 묻게 될 것입니다. 오세훈은 되는데 윤석열은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그거 응했어야 비록 리스크가 있어도 결국 윤석열씨가 대통령이 되었을 거란 분석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다 결과론적인 것이고, 여전히 윤석열씨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60%는 넘는다고 생각하지만요.
22/02/27 18:37
번개맞은씨앗 님// 서울시장때 오세훈-안철수 지지율과 이번 대선의 윤석열-안철수 지지율을 비교해야죠;;
참고로 시장때는 원래 안철수가 더 유리했습니다.
22/02/27 18:42
결국 중요한 것은 단일화 안해도 이긴다는 판단 그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준석씨가 1위 후보가 왜 3위와 단일화 해야 하냐고, 단일화는 2위와 3위가 하는 거라고, 강조한 게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약에 2위로 추락한다면, 그때는 우리가 절실하니 단일화하겠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들어왔지만요. 절실하지 않으니 딜을 안 받은 것이지, 지지율에 따른 당위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22/02/27 18:47
번개맞은씨앗 님// 지지율의 당위가 왜 없나요..;
국힘쪽에서 안받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게 다른겁니다. 안철수와 하는 단일화는 대부분 안철수의 의사로 최종결정됩니다. 안철수 본인이 딜을 받느냐 마느냐에요. 그래서 본인이 유리하면 최대한 받는거고, 불리한 판이다 싶으면 억지쓰는거죠. 전 이렇게 봅니다.
22/02/27 19:02
윤석열씨가 절실하지 않으니 안 받는 것이고,
안철수씨도 절실하지 않으니 안 받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쿨하게 No하고 제 갈길 가면 되는데, 문제는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 많은 수가 단일화를 원하고 있었다는 점이고, 그 때문에 구질구질하게 남탓배틀이 이뤄지고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남탓배틀을 할 때에는 지지율 당위가 유용할 것이고요.
22/02/27 19:20
그리고 덩치가 크더라도, 결국 작은 것을 비싸게 팔 수 있는 상황이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예가 이준석 당대표와 2030 남성들의 표라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 비싸게 파는데 성공한 거라 생각합니다. 소수에 불과한데요.
22/02/27 17:59
그건 강자가 약자에게 보여주는 포용이 아니라 약자가 강자한테 하는 협박이죠.
8%밖에 없다면 거기에 해당하는 보상만 가져가는 것이 합당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여조단일화 아니면 안받겠다는 것은 40%를 그냥 꿀꺽하겠다는 것이랑 똑같은 걸로 보입니다만.
22/02/27 18:15
8%로 40%의 윤석렬에게 여론조사만으로 단일화 하자는 제안은 윤석렬이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고, 경선 없이 포기하고 떡고물이나 받아먹으라는 것도 안철수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인 겁니다. 그래서 결렬된거구요. 거기에 무슨 무시고 말고 하는 감정적 평가가 들어갑니까. 8%밖에 안되니 무조건 경선없이 포기하라고 하는것은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는 것보다 한치라도 합리적인 제안이던가요.
22/02/27 18:20
경선없이 포기하고 떡고물 받아먹기 싫으면 단일화 협상 안하면 되는 겁니다. 심상정이 그 좋은 예죠.
단일화 협상을 시작한거부터가 떡고물 얼마줄래라고 물어보는 건데 말이죠. 협상 시작 순간부터 합리적인 제안은 그 떡고물을 얼마만큼 주고받냐에 달려있는 거고, 그 주고받는 양은 당연 지지율로 결정되는 겁니다.
22/02/27 18:23
민주주의에서 선거를 할 때, 승자가 독식합니다. 다만 그에 앞서 상대방에게 이길 기회를 주죠. 표현의 자유 즉 토론을 하고 선거를 하고 승자가 결정됩니다. 그러면 패배한 측의 지지자들은 이번에는 그 승자에 힘을 실어주는 거죠.
이것이 민주주의의 기본 작동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안철수씨가 보다 중도에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단일화 경선을 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그 때문에 못 하겠으면 그 딜을 안 받으면 될 일인 것이지, 그것에 어떤 당위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22/02/27 18:50
단일화를 하더라도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서 윤석열씨가 승리한 경우 A와
자리를 나눠주고 권력을 나눠줘서 경선없이 윤석열씨로 단일화된 경우 B를 비교해보면 안철수씨 지지자들이 A의 경우 현저히 더 많이 윤석열씨 지지로 옮겨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회에 대한 승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가 그게 잘 심리적으로 돌아가니 선거가 발달한 거라 생각하고요. B의 경우에는 안철수씨에 실망해서 안 옮겨가는 표가 상당했을 것이고요. 결국 리스크를 감수하면 그만큼 득이 더 많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게 맞는 선택인지는 결과론적으로 따질 문제이고, 모를 일인 것이겠고요.
22/02/27 19:01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재명, 윤석렬은 이제까지 제가 봤던 어떤 대선의 유력후보에 비해서도 최악이라고 생각해서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 안철수가 두말없이 완주하지 않고 단일화 제안을 했을 때 저의 선택권이 박탈된 것 같아서 매우 실망을 했습니다. 하지만 경선을 거쳐 윤석렬이 승리했더라면 윤석렬을 찍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2/02/27 17:50
저는 아주 오래되진 않았지만 피지알에 대한 애착도 있고 꽤 시간을 함께 보냈는데 과거나 지금이나 객관화를 호소하는 냉정한 말투를 사용할 뿐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비꼼, 돌려까기 다 있었는데 다만 최근에 올수록 스펙트럼이 조금 더 넓어졌을 뿐 아닌가 싶어요.
22/02/27 17:49
결국 한국에서 대통령하려면 민주당 지지자, 국힘 지지자중 한쪽은 가져와야 비벼보기라도 할텐데 이런식으로 양당에 학을 떼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네요. 단순히 '완주'만 한다고 미래가 생길까요..
22/02/27 18:08
안철수야 악착같이 윤석열이랑 진흙탕싸움해서 윤석열이 당선 못되게 하는거죠.
그러면 안철수랑 단일화 안해서 윤석열이 졌다는 책임론도 가능하고, 안철수가 대선판에 중요한 지분이 있다는 사인을 줄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안철수가 10퍼 넘기면서 이재명이 당선되면, 안철수 몸값은 엄청나게 뛸겁니다;;
22/02/27 18:10
안철수가 10퍼 넘기면서 이재명이 당선되면 보수진영에서는 그 즉시 역적으로 찍힐 건데요.
그럼 또다시 진보계열에 가서 단일화 장사 하려나요? 그쪽은 한번 쇠정치 맛을 봐서 그것도 쉽지 않을 건데 말입니다.
22/02/27 18:17
어차피 대선 지면 이준석은 한동안 안나올 건데요.
보수층에서 이준석이 역적으로 찍힌다고 해 봤자 안철수의 이미지가 경감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러한 보수층에서의 역적 이미지를 안철수가 극복할 수 없다면 몸값이 어떻게 뛰냐는 것입니다.
22/02/27 18:19
그게 역적이되느냐 못먹은 떡이 되느냐의 문제니까요.
그러니 안철수도 열심히 프레이밍하는거죠. 나는 단일화의지가 있는데 이준석과 윤석열이 안받아줬다고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야 모르는거고, 당장 여기 댓글중에도 이준석의 문제로 보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겁니다.
22/02/27 18:23
노년층에서 이준석을 그렇게 공격한 이유가 정권교체가 최우선인 자신들의 뜻에 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철수의 단일화 거부는 그 정권교체라는 최우선 목적과 명백히 반하는 행동이구요. 프레이밍 해 봤자 소용 없다고 봅니다.
22/02/27 18:25
그러니까 실제로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이건 진짜 몇일 지나봐야 판가름납니다.
뭐가됐든 안철수는 자기 존재감을 남기려면 윤석열 발목잡는게 베스트인거고요.
22/02/27 17:59
윤석열을 떠나서 안철수는 그냥 정치계에서 개무시 해야 합니다. 저런 식으로 간 보다가 끝낸 게 한 두번도 아닌데 이번에 또 찍먹했다는 게 충격적이네요
22/02/27 18:18
안철수가 민주당 후보고 윤석열이 국민의 힘 후보면 윤석열 찍을 사람으로서 안철수 편들긴 싫지만
윤석열의 실수가 세 개가 있습니다. 1. 장제원 : 이 사람은 현재 아무런 당직에 있지 않습니다. 선거운동에서 무직위인 사람에게 전권을 맡기는 건 이상합니다. 2. 이준석 : 단일화 합의는 2월 7일에 하고, 이준석에게 발언 자제는 2월 24일에나 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이준석은 안철수에 반대되는 발언을 쏟아내었고, 당대표가 공식 SNS에서 공개적으로 단일화를 반대한 모양새가 되버렸습니다. 또 문제가 이준석은 장제원과 매우 사이가 나쁜데, 이 두 사람이 반대되는 행동을 해서 장제원에게 정말 전권이 있는지 의심하게 되는 모양새가 되 버렸습니다. 3. 사라진 1주일 : 2월 13일에 안철수가 단일화 요청을 한 후 부터 2월 20일까지, 의심스러운 장제원을 제외하고는 윤석열은 아무런 답변을 안 한 꼴이 되어 버렸고 그 기간동안 이준석은 단일화에 사실상 반대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 일주일간 이준석의 발언은 적어도 단일화에 있어서는 치명적이었다고 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안철수와의 단일화에 있어서 윤석열과 이준석 간 소통에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철수가 이해심과 인내심이 있었다면 어느정도 양해가 가능한데, 안철수가 이해심과 인내심이 있었으면 진작 대통령이 되었겠죠.
22/02/27 18:59
각 진영마다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중용받지?" 싶은 사람이 몇명 있는데, 장제원도 진짜 미스테리네요. 단일화 전권이면 이태규가 안철수한테 받는 정도의 신뢰를 장제원이 윤석열한테 받는다는건데, 그것도 사실 장제원은 기용 자체가 부담인 시점에 전권 쥐고 협상이라니 이게 보통 정치력으로 가능한 일인지.. 어떤 능력인지 궁금하네요.
22/02/27 19:21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2/20/YJXIQNIRYFF7LNRQC7VCMGUT2U/
20일 안철수 행동이 하도 이상해서 혹시나 했는데 이 날이 이날이었네요..... 이거면 단일화 파토가 전적으로 안철수 잘못이라고 하기도 어렵네요. 단일화 회동 당일에 당대표가 밥상을 엎었네....
22/02/27 22:06
사라진 1주일이라고 하기엔 저 위에 18-20일 타임라인이 그대로 올라가 있죠.
장제원 빼니까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하는 건 이영호 빼면 밸런스 5:5거든요 하는 엄딩식 논리인거고.
22/02/27 18:48
근데 윤캠이 어떻게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으나, 2월 중순이면 모르겠으나 오늘 아침이라면 여조 단일화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단일화란 곧 후보 사퇴인데 이태규가 아무리 복심이라도 "전권"을 받는게 말이 될까요? 지금 시점에 안철수측의 단일화 전권이란 후보 거취 전권을 위임한다는건데 안철수 스타일상 이걸 타인에게 위임했다는게 말이 되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22/02/27 19:22
철수맛 순한맛이죠 아직 흐흐
만약 이재명이 승리하고, 2013년즘의 새누리당과 민주당 정도의 정당지지율 차이가 발생하면, 국힘 국당 합당 후, 혁신전대 수순까지 갈수도...
22/02/27 19:42
애초에 여조단일화를 제안한것부터 철수맛 시작이죠. 문재인 때랑은 다른게 그때는 그래도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문재인보다 1:1대결에서 가능성이라도 더 높았죠.
여조단일화해서 혹여나 지면 잃을것은 윤석열 - 이준석 콤보가 훨씬 큰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22/02/27 20:56
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드립니다만, 혁신전대 안철수도 또 별거 아닙니다.
바른정당 안철수->런철수 이 콤보가 진짜 기가 막힙니다. 괜히 이준석이 안철수만 나오면 이성을 잃는게 아닙니다.
22/02/27 21:24
이때 정치를 몰랐는데 어떤글이나 키워드로 찾아봐야 상황을 알 수 있으려나요 크크
혹시 외국나갔다고 거짓말하고 계단 뛰내려가던 그때인가요?
22/02/27 21:31
https://pgr21.com/election/5624?page=2
제가 퍼왔던 안철수 연대기 링크 드립니다... 안철수 정치행적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22/02/27 20:01
안철수가 단일화 제안 철회선언한 20일날 선거운동원 유서관련 발언도 하고 했던걸 고려하면 당대표가 대놓고 두들기지는 않았어야 "뭘 더 했어야 하느냐"는 말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22/02/27 20:24
이준석의 입이 문제될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어느정도 맞군요.
아무리 안철수가 싫어도 그렇지, 가끔은 SNS 혹은 일침을 참아야 할 필요가 있을텐데 말입니다.
22/02/27 22:15
저도 좀 아쉽긴 합니다. 물론 이준석이 얌전히 있었다고 해서 단일화가 되었을거라곤 전혀 생각하진 않는데, 굳이 자극할 필요까지는 없었죠. 어쨌든 지금은 숨쉬는것도 표를 생각하고 대선을 생각해야 하는데 안철수에 대한 이준석의 이런저런 언행들은 선거보다는 감정이 앞서있다는 느낌이거든요. 어쨌든 유리한 입장에서는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지, 오히려 변수를 늘리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안철수 후보에 대해 쌓인게 많은 점은 이해를 합니다만...
22/02/28 00:02
까일만 하죠. 정치입문부터 국민의당 창당에 코로나 봉사때 지지했는데 저런 인간이구나 내가 멍청했었네 싶네요. 지난 대선때도 안철수 찍은 나 자신을 때려주고 싶습니다 크크크
22/02/27 21:43
유서 써놓고 유세차량 타냐고 능욕한 세력과 단일화는 무슨 단일화입니까?
정권교체 하나 말고는 지지받을 명분 하나 없는 후보인데 그것마저 단일화 이슈로 흔들리려 하니까 책임전가시킨거 아닙니까 제발 그쪽 대표님 입단속좀 시키세요
22/02/27 21:52
정권교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으니까 그런 사고를 가진 세력하고도 억지로 단일화 하려고 한 거죠.
지금 별의 별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는 걸 보니 그쪽에서는 정권교체에 별로 진정성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보이긴 하더군요.
22/02/27 22:02
솔직해지자구요. 단일화 실패 책임만 상대방에게 떠넘기면 단일화 없이 이긴다.
이 마인드 아니었나요? 그쪽 대표님 언행 타임라인이라도 써드려야되나. 정권교체에 대한 진정성이요? 오로지 윤으로만 정권교체에 왜 안철수가 진정성을 가져야합니까?
22/02/27 22:07
언행 타임라인요? 이준석이 듣기싫은 소리 했다고 해서 단일화가 깨졌다고 생각하고 싶으신 거 아닐까요.
윤석열과 안철수 사이에 단일화를 위하여 비공식적으로 3개 라인이 동원되었다고 하고, 비공식 라인을 이끌어간 사람들이 안철수 행동을 이해못하겠다고 하는 판국인데요. 얼마전에 박찬종 TV에서 장기표가 그런 이야길 했고, 오늘 신평이 블로그에 그런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근데 안철수는 단일화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이야기 한 적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죠.
22/02/27 22:22
다음주 여조 지켜보시죠. 윤후보의 오늘 기자회견으로 단일화와 정권교체의 진정성이 확인됐다면
정권교체 여론이 오롯이 윤 지지율로 반영되지 않겠습니까? 무운을 빕니다.
22/02/27 22:30
단일화 과정에서 분명 윤석열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준석의 그런 발언들이 단일화 과정에서 흠이 될진 몰라도, 그게 단일화 결렬의 결정적인 요인이다라고 결론내리는 것은 아니죠. 단일화 결렬로 인해서 전통적 보수 지지층에서의 안철수 기반은 사라졌습니다. 안철수가 이후 정치행보를 위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안철수 후보의 무운을 빕니다.
22/02/27 23:32
1. 그게 왜 능욕인지는 저는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논리적으로는 철수가 능욕했죠. 무슨 고인의 유지가 완주입니까.. ;; 고인능욕은 철수가 했죠. 뭐 이준석이 철수능욕을 햇다면 그럴수는 있겠지만 고인능욕은 아니죠.
2. 에이 설마 이준석이 입조심 했다고 단일화 순순히 해줬으려고요. 철수는 지가 대통령 후보 되는거 말고는 관심이 없잖아요. 3. 철수가 단 한번도 제대로된 협상안을 내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행동이나 발언을 보면 너무 피곤해요.
22/02/28 09:26
시체팔이는 안철수가 했죠.
꼭 현대산업개발사장이 붕괴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공사를 잘 완성하겠다고 하는거나 마찬가진데요?
22/02/28 10:21
독립운동 하신분들 유서 써놓고 돌아가신분들만 골라서 뜻을 기립니까?
안철수가 고인능욕했다고 평가하는건 그쪽 자유에요 존중합니다 그의견. 근데요 진정으로 단일화 대상으로 생각했으면 기본적인 메세지 관리는 하셔야죠. 뇌비우고 생각나는대로 씨불이면 상대방이 기분나쁘잖아요. 단일화 안해도 이긴다고 줄곧 이야기하셨잖아요. 왜 이제와서 단일화의 진정성운운하냐구요. 협상과정(일방적인 윤후보입장) 까발라놓고 언제든 대화를 기다린다구요? 국민들이 짱구입니까. 후..
22/02/28 10:30
독립운동도 누가 발주하면 계약하고 하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비교를..
자꾸 메세지탓하는데 단일화가 안된 근본적 이유는 주제파악 전혀 안되는 안철수의 현실인식이 첫번째고 이런 안철수를 제대로 평가 못하고 단일화 파트너로 생각한 국힘이 두번째입니다. 네 단일화 안해도 이겨요. 그리고 당연히 상대의 패악질로 단일화가 안되는데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게 아닌가요? 단일화 뿐만 아니라 일상 비지니스에서 상대가 저짓거리 하는데 자료 안만들고 가만 있을건가요?
22/02/28 10:33
유서안썼으면 유지를 알수없다는 궤변을 그쪽 대표가 하셨다니까요?
검색을 해보세요 검색을. 단일화 안해도 이긴다는 분이 왜 이제와서 진정성을 운운하냐구요. 그냥 정권교체 여론의식해서 책임전가한거다. 솔직하시라니까요
22/02/27 22:35
안철수는 뭐 늘 그랬듯 한결같은 인물이라 놀랍지도 않네요 크크... 이 사안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윤쪽은 리스크르 지는 모양새가 그려질겁니다. 빨리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2/28 00:00
거꾸로 생각하면 안철수는 정치인으로써 현재와 미래 모두를 조지는 선택을 반복적으로 하고있는데도
대형 정치가(대선후보로 나와서 유의한 %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죠 이미지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돈이랑..
22/02/28 00:44
정치가가 유연해야 한다는 건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안철수씨는 유연한게 아니라 지멋대로 한다는 느낌이고 그런 면에서 거짓말 밥먹듯이 하는 이재명과 차이가 없단 생각입니다. 단일화를 반대했던 저로서는 이번 결과가 다행입니다. 이재명 지지를 이해할 수 없듯이 안철수 지지도 전 이해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임금이 아닙니다. 지도자이고 결정권자입니다. 어제 안철수가 얘기한 거 그대로 돌려드리면 안철수도 대통령감 아닙니다. 무슨 판단을 올바르게 한다는거죠? 지식자랑하는 사람이 대통령 되는게 아니라 주관이 건전하고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사람이 대통령 되야 합니다. 안철수는 초반에 서울시장 선거때만 괜찮았지 그 이후로 쭈욱 한번도 대통령감이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냥 서울시장이 맥스라고 생각합니다.
22/02/28 01:17
혁신전대의 혁자도 안 꺼냈는데 힘들어 하시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속이 뒤집어지지만, 그래도! 내가 정권 잡아도 안철수 후보와 같이 가겠다, 경청하겠다. 등등 온갖 립서비스를 해줘야 합니다. 절대 남탓하면 안됩니다. 그런 얘기는 이준석이나 다른 쪽에서 흘러나와서 지지자들 마음 달래는 용도로만 써야지 후보가 말하면 안됩니다. 후보는 오히려 그런 말하는 가신을 말리고 안철수 후보를 조롱하지 말라고 해야 합니다.
22/02/28 05:39
양측의 마찰이 보이는건 7일, 12일, 20일이네요.
1. 사실 2.7일부터 불안불안했음 안후보가 아니라 최진석이 연락한건 국힘입장에서 고자세로 느낄수 있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이때 안후보가 직접 연락줬으면, 양측의 소통도 원활했을거고 단일화 할지말지 결정이 수월했을거같은데, 교감했다는거 보면 안후보에게 단일화에 대한 동의를 구하고 윤후보측에 연락을 한거구요. 이에 윤후보는 '단일화조건 선제안이 안후보의 뜻이라면 당일 회동하자'고 쿨하게 나왔는데 4시에 최진석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지요. 여기까지 보면 안후보는 윤후보의 의견만 물어보고 고심하려 했던것 같습니다. 2. 12일 명시된 내용은 맥락상 이해요구한 쪽이 안후보로 해석되는데, 윤후보는 생각해보겠다건 반대라고 강력하게 말했건 한번 틀어졌던것 같죠. 3. 20일 안후보가 윤후보에게 전화 안후보는 단일화조건 선제안에 분명히 동의를 했던걸로 보이는데 이야기를 듣거나 보고받은적 없다고 했네요. 이러면 최진석이 안후보를 팔고 거짓말을 했거나, 안후보가 말을 바꿨거나 둘중 하난데요. 정황상 후자겠죠. 사실 이날 이후 타임라인은 안후보의 간보기행보를 그동안 봐왔던 사람들에겐 별 의미가 없어서 윤후보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란 감상입니다.
22/02/28 10:00
협상이 파토날걸 대비해서 미리 타임라인 자료를 준비했다가 까는것 자체가
면피를 위한 형식상의 단일화 시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들게 하는군요. 비슷한 협상이 있었거든요. 롯데에서 장원준을 못잡게 되자 그럼 협상내용 깐다? 우린 최선을 다해서 제시함 뭐 그랬던 전례가..
22/02/28 10:10
타임라인 자료야 단일화 실패했을 때 뒷수습을 빠르게 하기 위한 준비자료라고 봐야죠.
서로간에 진실공방이 되어서 단일화 실패 이슈가 질질 끌린다면 국힘한테는 하등 도움이 될 일이 없거든요. 저런 식으로 문건 자료를 확 풀어버리면 추측에 의한 기사가 확 들어가버니까 단일화 이슈를 빠르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자료입니다.
22/02/28 10:28
근데 그 자료가 마치 파토가 이미 확정된 것 마냥 바로 나왔다는거죠.
이 건에 있어서 국힘 또한 딱히 성의있게 협상에 임하지는 않았다. 뭐 그런 느낌입니다. 최소한 협상이라는게 진행이 되었다고 말하려면 서로 양보도 하고 타협책도 찾아보고 뭐 그래야 되는데 이거 아님 안받음. 응 나도 안함. 응 니 책임 뭐 이런 분위기인데 이걸 단순히 한 쪽의 책임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서로 할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22/02/28 10:35
자료작성 목적을 생각해 보면 바로 푸는게 맞습니다.
국힘에서는 단일화 이루는 건 플랜 A이고, 단일화 결렬되었을 때의 플랜 B로 해당 문건을 준비해 왔던 거죠. 저 문건 공개 안했다가는 기자들이 단일화 진실 파헤쳐 보겠다고 아무 소스나 갖다 쓸건데 그럴 바에야 선제공개하는게 훨씬 더 낫습니다. 서로 할 생각이 없었다고 보기에는... 국힘에서 이행한 작업들을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장기표는 자진해서 단일화 해보겠다고 윤석열과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윤석열 허가를 받고 진행했다가 안철수한테 물먹었구요. 신평 또한 단일화를 추진했다가 안철수한테 물먹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이것만 봐도 국힘에서는 단일화를 진정성있게 추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철수 측의 대응이 엉망이었던 거죠.
22/02/28 10:58
장기표나 신평이 딱히 의미있는 인물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냥 정치 자영업자들이지..
장기표나 신평이 나섰다고 윤석열이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진성성있게 추진했다? 이 또한 근거가 없어보입니다.
22/02/28 11:06
정치 자영업자건 아니건 관계없습니다.
명백한건 저 사람들이 단일화 과정에 참여했다는 것이고, 단일화 결렬 책임은 안철수에게 있다는 것을 증언했다는 것이죠. 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부정하려면 거짓말을 했다는 걸 증명하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정치자영업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게 아니라요.
22/02/28 11:13
장기표는 평생을 원외에서 보내다가 지난 총선에 김해에 공천받으려고 정치적 지향마저 버린사람이고
신평도 문재인 지지하다가 윤석열쪽에 한 자리하려고 들어온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의 행적이 무슨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을 것이며, 이 사람들이 윤캠에 어떤 지분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안철수 측에 큰 연고가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냥 본인 존재감 어필하려고 뭔가 하는척 움직이지만 실속은 없는 사람들입니다.
22/02/28 11:19
저는 저 두 사람의 이전 행적에 의미를 둔 적이 없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참여를 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는 걸로서 더 두 사람을 언급한건데, 굳이 정치적 행적을 언급한 건 님이십니다. 윤캠에 지분이 있건 없건, 안철수 측에 연고가 있건 없건, 저 두 사람이 안철수 측과 단일화로 접촉한 건 사실입니다. 존재감 어필할려고 움직이건 말건 그건 관계없습니다. 저 두 사람의 증언이 거짓이어야만 님이 이야기하는게 의미가 있게 되는 거죠.
22/02/28 11:23
제가 말하는 건 이런거죠. 윤석열이 최소한 진정성있게 협상을 했다면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한길 정도는 나섰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 주장은 장기표 신평은 '응 할 수 있으면 해봐' 정도지 뭔 대단한 진정성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든 인물들이라는 거고, NoGainNoPaiN 님은 장기표나 신평이 윤석열의 진정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인가를 말씀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아마 아닐거라고 봅니다.
22/02/28 11:28
StayAway 님// 윤석열 대리인으로서는 장제원이 나섰는데... 김한길하고는 딱히 차이도 없을 것 같은데요.
차라리 장제원이 김한길보다 더 나을 겁니다. 현 국힘 내의 이름값 있는 정치인 차원에서는 말이죠. 여러 경로를 통해서 단일화 접촉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중에 윤석열 측의 협상 대리인으로 장기표나 신평이 끼어 있다고 해도 딱히 이상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한 경로보다 여려 경로를 통해 단일화 하자고 하는게 더 진정성 있게 보이는데 말이죠.
22/02/28 11:36
NoGainNoPain 님// 협상 초반부터 장제원이 전권을 받고 나섰다면 NoGainNoPain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그랬다면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근데 어중이 떠중이로 간보다가 막판에 장제원을 보낸거라면 이건 좋은 방법이 아니거니와 진정성도 없다고 보입니다. 카운터 파트너가 선대위원장인데 장기표, 신평으로 들이댄게 사실이라면 자체로 불쾌한 일이라고 보이네요.
22/02/28 11:45
StayAway 님// 그걸 왜 불쾌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작 안철수 측에서는 장기표나 신평 접촉에 대해서 별 말 없는데 말입니다. 만약 안철수 측에서 그런 사람들이 접촉하는게 불편하다고 표현을 했으면 윤석열 측에서 알아서 커트를 했겠죠. 그게 안된다면 안철수 측에서 그 사람들에게 접촉하지 말라고 막았으면 그만일 뿐입니다. 겉으로는 표현 안했는데 속으로는 기분 나빴다고 이야기할 거라면 그건 안철수 측에서 마이너스밖에 안됩니다.
22/02/28 11:55
NoGainNoPain 님// 이걸 굳이 불편하다고 말을 해야되는 부분인가도 의심스럽습니다.
협상의 시작은 실무 담장자의 격을 맞추는 겁니다. 외교에서도 장관급이니 차관급이니 따지는 건 기본중의 기본이죠. 장기표나 신평이 윤캠에서 그 만한 지분이나 권한이 있다면 예외겠지만 그럴리가 없어 보인다는 말이구요. 대선이고 제1야당 후보의 대리인입니다. 대등하지는 않다고 하더라도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단일화 협상을 한다면 최소한 핵심인사급은 가줘야 협상을 시작이라도 할 수있는거죠. 윤석열 입장에서 지지율에서 급이 안맞는다고 주장할 수는 있고 적당히 아무나 보낼수도 있지만 안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접근입니다.
22/02/28 12:00
StayAway 님// 신평 글에서는 급을 맞춰서 3단계로 단일화 라인이 가동되었다고 했습니다.
급이 안맞으면 안철수 측에서 불만 제기했을 것이고, 그럼 윤석열 측에서는 불만 사항을 수정해 줬겠죠. 두 측중 어느 한쪽이 급이 안맞으면 그 둘이 알아서 해결할텐데 괜한 걱정이십니다. 지금 국힘에서는 장제원이 핵심인사인데요. 님이 이야기하시는 김한길보다 더 핵심입니다. 김한길은 지금 아무런 실권도 없고 직위도 있는지 없는지 의문입니다만, 장제원은 국회의원이라는 확실한 직위가 있죠. 장제원이 협상한 내용은, 1. 대통령직인수위 양당 공동 운영 2. 국민의당 인사 내각 참여 3. 대선 후 합당 추진 4. 내년 당 대표 선거 안철수 출마 의견 조율 누가 봐도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선물을 협상으로 안겨주고자 했던 사람이 장제원인데 핵심이 아니라뇨.
22/02/28 12:11
NoGainNoPain 님// 장제원이 협상 초반부터 전권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면 그 말이 맞겠죠.
아직까지는 그런 소스는 없어 보이고 신평 등은 딱히 신경 쓸만한 인사가 아니다. 뭐 그 정도 입장입니다.
22/02/28 12:45
StayAway 님//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44
-양측 전권 대리인이라고 하셨는데 누구인지. 일정 취소 결정은 어떻게 된 것인지. ▲ 제가요, 대리인은, 저희 쪽에는 장제원 의원이, 저쪽은 이태규 선대본부장이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매형과 안철수 후보가, 카이스트 교수인데 가까운 사이로 저도 알고 있어서 의사 전달이 편하지 않겠나 했고, [안후보께서도 장제원 의원을 협의채널로 하는 것을 동의하신 것으로 알고 있고요.] - 갑자기 취소된 이유가. ▲ 저도 어제 잠을 못잤습니다. 전권 대리인들끼리, 저쪽에서는 선대위원장이 우리 선대본부장에게, 전권을 쥐어서 내보낸다고 통보를 받았고, [우리도 장제원 의원에게 전권을 줘서 했기 때문에] 그 합의는 타결이 된 것으로... 그런 소스가 없는게 아니라 윤석열 기자회견에서 다 밝혀진 내용입니다. 님이 미리 이런 내용들을 잘 살펴보셨다면 이렇게 이야기 길게 할 필요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2/28 12:49
NoGainNoPain 님//
협상 초반부터 장제원이 전권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는 워딩은 없네요 협상 초반부터 장제원이 후보 대리로 나섰는데 당 대표와 후보가 지금까지 그렇게 행동했다는 건 믿기 힘들군요. 그리고 전권 대리가 따로 있는데 협상 중간에 장기표, 신평이 다리를 놓았다? 이것도 설명이 안되죠
22/02/28 12:54
StayAway 님// 장제원한테 중간부터 전권을 줬다는 말은 있나요? 님이 원하는 말이 없다고 부정하진 맙시다.
님이 믿기 힘들건 말건 사실관계 파악에 그건 관계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직접 자기 입으로 단일화를 위해 안철수 측과 접촉했다라고 이야기한 건데 거기에 무슨 더 설명이 필요합니까?
22/02/28 13:04
NoGainNoPain 님//
채널이 일원화되지 못했다. 그렇다면 기존 채널이 원래부터 전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합리적인 추론이죠. 장제원이 전권을 가지고 있었으면 시정잡대들이 어떻게 붙으며, 윤총장의 뜻이 왜 이상한 쪽으로 전달이 될까요?
22/02/28 13:12
StayAway 님// 윤석열이 본인 입으로 장제원한테 전권을 줬다고 말했는데요.
그리고 협상 테이블에 누구를 보낼 때에는 보내기 전에 전권을 주고 나서 보내는 겁니다. 님 말대로라면 협상 테이블에 누구를 보낸 다음에 중간에 전권을 주냐 마냐를 고민한다는 건데... 그런 경우가 많습니까? 협상책임자에게 전권을 줬다면 협상 이전에 전권을 주고 보내는 게 상식에 맞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합시다. 이제는 장기표와 신평은 시정잡배 취급인가요? 저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인물들이지만 시정잡배 취급은 좀 심한데요. 협상할때는 여러 채널로 협상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죽했으면 베겟머리 송사라는 말도 있을까요. 협상채널 한 군데만 믿고 다른 채널을 닫아 버리는게 더 이상한 겁니다.
22/02/28 13:18
NoGainNoPain 님// 님의 상식과 제 상식이 다른거 같으니 더 이상은 논의의 실익이 없겠네요.
장기표와 신평은 그런 취급 받아도 딱히 할 말 없는 인물들이라 생각하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 안 하시겠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드릴말씀이 없네요.
22/02/28 13:24
StayAway 님// 저는 언론매체나 본인 입으로 말한 유튜브 및 SNS 글에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님은 추측으로 이야기하고 계시죠. 그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윤석열이 본인 입으로 장제원에게 전권을 줬다면 전권을 가진 상태로 협상장소에 들어갔다고 해석하는 게 맞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해석을 해도 합리적인 차원에서 해석을 하는 게 맞죠.
22/02/28 13:32
NoGainNoPain 님// 아니죠. NoGainNoPain 님은 윤석열 입장에서 유리한 코멘트나 보도 만을 사실관계로 바라보고 있는거고
정치인은 각자가 유리한 말만을 합니다. 그걸 한 쪽의 입장에서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 게 과연 진실에 부합할까요? 어차피 정치에 절대선도 없고 절대악도 없습니다. 실리와 명분 사이에서 누가 적절한 처신을 했는가에 대한 주관적 평가만 남을 뿐이죠. 양측의 그 동안의 언행을 보면서 내린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이번 단일화 협상에 있어 둘 다 잘한게 있고 잘못한게 있겠지만 모든 걸 상대방 탓으로만 돌리는 쪽은 단지 명분이 필요했을 뿐이다. 라는 거
22/02/28 13:41
StayAway 님// 그럼 님이 그것과 반대되는 사실관계를 주장한 내용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은 윤석열이 장제원한테 전권을 주고 협상장소에 보낸 것, 장기표와 신평이 단일화를 위해서 안철수 측에 접촉한 것입니다. 저는 윤석열 기자회견이나 당사자들의 발언 내용을 바탕으로 저런 내용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제 머릿속에만 있는게 아니라요. 단지 명분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하시는데, 그 명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서 윤석열한테 밀리고 있는게 안철수의 현실입니다.
22/02/28 14:08
NoGainNoPain 님// 딱히 안철수 지지자가 아니라서 안철수를 위한 변호를 적극적으로 해줄 생각은 없으나
이번 단일화에 있어서 국힘측의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느냐는 따져볼 수 있겠죠. 이건 어디까지나 감정의 영역이라 무슨 공증 각서라도 있지 않은 이상 '응 난 진심이었음' 이거 말고는 근거랄게 없습니다. 이걸 무슨 팩트를 가져와서 아득바득 우기시는 것도 실드라는 단어 말고는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아니더라도 안철수 측에서 반박자료를 내고 언론 인터뷰를 하면서 입장을 이야기하겠죠. 오늘 아침 권은희 인터뷰를 들어보니 일정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구요. 윤석열의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시는 건 본인의 자유겠으나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게 이상한게 아닙니다. 이건 딱히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한 의견이구요.
22/02/28 14:20
StayAway 님// 감정의 영역이라면 님의 감정 표현에서 그치는 게 맞죠.
근데 그걸 마치 사실관계가 확립된 듯 마냥 표현하시니까 제가 거기에 대해서 반박한 겁니다. 물론 제 이야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 윤석열 기자회견이나 장기표, 신평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했구요. 근데 그런 팩트에 연관된 자료조차도 못가져오신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아득바득 우기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만. 안그래도 권은희랑 이태규가 열심히 인터뷰로 이야기하더군요. 근데 권은희는 이태규랑 장제원 만남을 티타임이라고 하다가 김현정한테 일격 당하고 어버버하는 모습을 보여줬구요. 아래 내용처럼 누가 봐도 안철수 측에게 과분한 협상 결과를 이끌어 냈는데도, 안철수는 본인이 직접 이태규는 믿는 사람 아니다라고 발언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 대통령직인수위 양당 공동 운영 2. 국민의당 인사 내각 참여 3. 대선 후 합당 추진 4. 내년 당 대표 선거 안철수 출마 의견 조율 님이 뭘 믿는다고 해도 제가 관여할 바는 아닙니다만, 믿음이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서요.
22/02/28 14:31
NoGainNoPain 님//
뭐 지금까지의 단일화 국면에서 윤석열과 이준석의 코멘트를 하나 하나 나열하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아니까요. 본인이 가져오시는 건 한쪽의 팩트이고 한 쪽의 주장입니다. 한쪽의 자료를 많이 가져온다고 이기는 종류의 논쟁이 아닐뿐더러 본의 같은 건 증명하기 힘듭니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것만 믿기 마련이라.. 여기부터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 됩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나 그거나 딱히 다른차원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본인이 주장하시는 것도 어차피 믿음의 영역이에요. 그나마 확실한건 윤석열을 참 열심히 실드 치는구나 그거 하나네요.
22/02/28 14:35
StayAway 님// 저는 분명히 앞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님 주장을 뒷받침하실 자료 가져오실 게 있으시다면 가져오시면 됩니다. 가지고 오시는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자료가 무의미하다는 말씀을 하셔봤자 설득력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사람이야 보고 싶은것만 보고, 믿고 싶은것만 믿기 마련이죠. 근데 그 믿음을 다른 사람한테 표현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믿음만으로 이야기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죠. 그래서 저는 저의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 자료들을 같이 가져옴으로써 제 주장의 설득력을 증가시키려고 하는 거죠.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 중 님한테서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건 안철수를 참 열심히 실드 치는구나 그거 하나네요.
22/02/28 14:48
StayAway 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권은희가 티타임 이야기한 순간 이미 경기는 끝난 것이었습니다.
안철수 쪽에서는 무리수 변명이라도 던져야 할 만큼 할말이 없었단 뜻이거든요.
22/02/28 15:08
NoGainNoPain 님// 같은 내용을 들어도 생각이 다르군요.
사퇴 종용 후 하는 협상은 받을 수 없다가 안 측 주 입장인데 윤은 그걸 단일화로 생각하니 될 리가 없죠.
22/02/28 15:27
StayAway 님// 그럼 님은 이태규랑 장제원이 밤늦은 시각에 정말 차한잔 하러 만났다고 생각하십니까?
같은 내용을 들어도 정말 생각이 다르군요.
22/02/28 12:16
[전문] 이태규 "尹측, 책임 회피하려 어떤 짓도 하는 신뢰 어려운 세력"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934182?sid=100
진짜 양쪽말 다 들어봐야. 우째 협상을 원하는 쪽 당대표는 상대방 후보를 내내 조롱, 비방하지 않나. 후보자는 비공개로 하자해놓고 일방적으로 기자회견에서 다 공개했네요.
22/02/28 15:29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2/2022/02/28/PWTMCEP6YFAT7GU5VPVQRUW7A4/
이태규 : 국힘에서 국민경선 못받겠다고 했다. 장제원은 전권 가지고 나왔다. 나는 전권이 아니었고 의견 들으러 나갔다. 국힘쪽 공동정부 제안을 전달했고, 안철수가 못받겠다고 했다. 안철수 : 어떤 세부내용도 들은적 없고, 어떠한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아니 일단 국당 내부부터 말을 맞추고 얘기를 하던가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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