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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9 11:53
페미니즘 둘때치고 징벌제에 대해 공감합니다 10대는 인구수 없엇서 아픈남자애들 억지로 끌고 갈텐데 대체 멀쩡한 여자를 왜 하면 안된다는건지
아픈남자 안끌고 간다면 전 여성들 국가에서 강제로 운동싴라고 한달캠프정도만 했으면 하는게 다 였는데 아픈남자 끌고 갈거면 정상인 여자 먼저 끌고 가야죠
21/04/09 12:30
이해찬 1세대입니다. 개인적으로 대입과 이후의 진로에서 이득을 많이 봤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그런 생각을 못했고, 30 이 넘은 어느날 갑자기 깨달음이 찾아오더라구요. 내가 성취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내 노력의 지분은 별로 없고 사실은 운, 타이밍, 경기규칙 등, 그러니까 물려받은 것 타고난 것 얻어걸린 것들이 거의 다 한것 아닌가 하는... (물론 수치화할 수 없는 것들이니 누군가는 잘못된 깨달음이라고 하겠지만요) 그 이후로 능력주의와 공정 담론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룰로 인한 어드밴티지를 자신의 능력/타고난 권리와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에, 특정계층의 지지를 얻으려고 보편적 룰을 바꾸는건,절대 오래가지 못합니다.' 라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보편적 특혜 위주의 정책은 올바른 정치가 아닌가? 글쎄요...
21/04/09 17:18
여성주의 정책을 하려면 진짜로 차별받고 아직도 차별받는 장년층 여성들에게 혜택이 좀 돌아가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무능한 여성들 할당제로 그냥 임원급으로 올려주는 거 말고요, 저소득층에서 전통적인 여성으로서의 의무와 생활 부담을 같이 지고 있는 여성노동자분들 많은데 그런 분들을 위한 교육이라던가 근로환경 개선이라던가 그런 쪽으로 정책을 펴면 그래도 수긍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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