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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15:18
네이버 기사 댓글이나 주위 사람들의 반응을 봐도 김성태 원내대표가 민심을 참 많이 잃었다 싶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단식을 하는 사람이 맞았다고 하면 최소한 안됐다고는 해주는데 그런 말조차 거의 안 나올 정도이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21&aid=0003355998&sid1=001 (추가) 그건 그렇고 추가 기사를 보니 김성태 원내대표를 팬 사람은 "부산에서 왔다. 나도 자유한국당 지지자"라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18/05/05 15:18
http://news.donga.com/3/all/20180505/89947889/1
가해 남성 “나도 자유한국당 지지자”라고 소리질러 ...뭐여 이게
18/05/05 15:22
http://news.tf.co.kr/read/photomovie/1722210.htm
폭행당한 뒤 현장사진이 연속으로 실린 기사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 물론 그럴 리야 없겠다 싶지만 - 연출이라고 해도 믿겠네요.
18/05/05 15:55
오...30대 괴한 복싱 좀 해본 놈인가?
그런데 주변에 어찌 사람이 저리도 없을꼬...길가던 개가 다쳐도 사람들이 모여드는게 인지상정인데....쯧쯧
18/05/05 15:25
기획이라고 보기에는 참 치졸해보이는 단식 중단 방식이긴 한데..이런 생각부터 드니 자유당 의원들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은 바닥이구나 싶네요.
치료 받고 단식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라고, 폭행범은 현행범이니 확실하게 단죄하기를 바랍니다.
18/05/05 15:3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25&aid=0002818582
[이 남성은 김 원내대표에게 초코바를 주는 척 하다가 팔에 감고 있던 붕대를 갑자기 풀고 김 원내대표에게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거 파면 팔수록 이상한 소리가 나오는데요?-_-;;;
18/05/05 15:48
자유당 지지자이고 초코바를 건내주다 때렸다는데 초코바를 미끼로 때린걸까요 아님 초코바를 건내주니 먹으려하니까 열받아서 때린걸까요...
18/05/05 15:52
https://twitter.com/histopian/status/992654056635035649
[자한당 지지자를 자처한 사람이 자한당 원내 대표를 ‘폭행’하여 역사적인 ‘노숙단식’을 이틀만에 끝내게 한 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면, 아무래도 ‘특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끔 신문기사에서 등장하는 역사학자 전우용씨의 트윗입니다. 그 외에 커뮤니티 또는 네이버 기사 댓글란을 보니까 이런 말들이 나돌더군요. (일부 내용은 표현을 순화했습니다) - 구급차에서 깨어난 김성태 "드루킹은요?" - 고작 피자 시킨거 때문에 수행원이 달려들었는데 30대 남성 한명한테 폭행 당하는걸 수행원들이 냅뒀다? 웃긴 소리죠. - 하라는 일은 안하고 쑈나 하고 누워 있으니 쳐맞지. 의문1 : 단식으로 먹은게 없는대 화장실은 왜 갔을까? 의문2 : 기다렸다는듯이 자유한국당 지지자한테 맞아서 단식이 중단되었다. 결론 : 김성태 단식사건 중단에 대한 특검을 요구한다. - 내일 비온다니까 출구전략 짠 거 참신했다 - 국회에서 뺨 맞고 병원가서 밥 먹는다 (설마 새로운 속담?) - 단식투정 하다가 맞는 건 해방 후 첨 본다 - '펀치킹' 특검 가즈아!!! 정치적 스탠스를 떠나 이런 식으로 단식투쟁이 희화화되는 건 참 안타까운 일이긴 한데. 자업자득이니 참......
18/05/05 15:57
어제였나 누가 김성태 앞으로 미스터피자 시켰을댄 수행원들이 달려나왔는데, 오늘 30대 남자가 단독으로 초코바 전해주러 왔다가 때리는데 수행원들이 그걸 가만히 냅둔게 개그네요 크크
18/05/05 16:0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912906
참고로 이건 김성태 원내대표와의 단식과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제가 [뉴스 모음]을 작성하기 위해 찾았던 기사들을 다시 훑어 보니 놀랍게도 단식하는 사람들 앞에서 폭식투쟁을 했던 시초(?)가 안기부였다는 사료 하나가 나오더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83년 5월 18일부터 23일간 단식투쟁을 벌였습니다. (중략)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식 투쟁을 멈추기 위해 안기부 직원들이 병실 앞에서 고기를 구워 냄새를 피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이 말 들었을 때에는 그 자들이 아무리 정신이 나갔어도 설마 그런 짓을 하겠어 했는데 진짜였을 줄이야.-_-;;;
18/05/05 16:17
맞은건 아무리 그래도 안될일이지만 구급차 까지 부를정도라면
1.때린사람이 무술고수 2.김성태 의원이 단식한지 1주일쯤 됨 3.맞고나서 충격으로 넘어지는데 자세가 안좋았음 중 하나여야 할거 같은데 사진들은 어디로 봐도 그런게 보이진 않는군요. 뭐 아무쪼록 몸 잘 챙기시고 국회정상화 협상에 적극 임해준길 바랍니다.
18/05/05 16:20
사람이 오래 굶으면 약한 충격도 크게 느껴지죠...
설마 저게 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근데 댓글링크에 첫 짤은...좀 웃기긴 하네요
18/05/05 16:32
근데 저기 기자들이 있었을텐데 왜 때리는 장면은 없는거죠? ㅜㅜ 한번 보고 싶었는데...
뭐 설마 일부러 쇼는 안했을거라 생각할테니.. 다시 단식 가시죠. 어영부영 넘어가시지 마시고 충분히 걸어다니고 하는거보니 가능할것 같은데
18/05/05 17:19
자한당에 대한 신뢰도가 0%라, 특히나 지금 같은 선거철에는 무조건 기획이라고 봅니다.
단식 그만두기 위한 핑계 + 동정심 유발을 위한 쇼이거나 아니면 나중에 조사해 봤더니 자한당 지지자가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로 밝혀져서 여론몰이 시도하거나.. 둘 중 하나일듯
18/05/05 18:29
한동안 그게 주작이라고 믿고 살았는데요..
이번 국정농단을 보면서 절대 그럴리 없다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공주님이 자기 얼굴에 상처를 내가면서 그러실분이 아니에요.
18/05/05 18:01
18/05/05 18:16
명색이 국민대표인데 저렇게 조롱당하는것도 안타깝고.. 그런 빌미를 제공한것도 안타깝고... 맞은것도안타깝고... 사진도 웃기고(?)... 참 진퇴양난입니다 진짜
18/05/05 18:23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역시 '총기 금지인 나라에서 사는게 최고다.' 라는거네요.
물론 지금 이 건이 자작극이라고 보는 시선들도 있는데, 자작극이 아니란 가정 하에 사람 하나 해코지 하려고 기만전술(?) 써서 피해자 앞까지 다가가는 행동력이면 총기 허용된 나라에선 총 사고 쐈겠죠.
18/05/05 19:19
병원에서도 그 굳센 의지를 이어 계속 단식농성하셔서 동남풍을 몰고오시리라 기대합니다. 기우제도 비가 올때까지 지내면 비가 오기 마련이니, 이왕이면 동남풍이 불때까지 계속 단식해주시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제 자한당의 새 구호는 '김성태가 단식해야 자유대한민국 지킬 수 있습니다.' 이른바 김단자x! 자유한국당 김성태씨 파이팅! 당신의 단식을 지지합니다.
18/05/05 19:50
단식투쟁이 이렇게 희화화될 투쟁방식이 아닌데 명분도 없고 당사자도 진지하게 하는지 안 하는건지 의심스럽게 하니 별 희안안 상황을 다 보네요..
18/05/05 20:32
이전 자유한국당에서 한 천막당사 비교해보면 진짜 정치 못하는거 같습니다.
임팩트도 없고 진정성도 없어보이고 왜이리 개그스러워지는지...
18/05/05 21:15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많나봅니다.
(주석) 교회에서는 전도집회라던가... 단기선교라던가 기타 등등의 사역을 두고 릴레이 금식기도라는걸 하곤합니다.)
18/05/05 20:58
어쨌든 저런 테러행위는 지탄받아야 겠지만 왠지 맞을때 김성태의원은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민주당 지지자에게 맞았으면 정말로 크게 포장해볼 수 있었을텐데 자한당 지지자라니 그건 좀 아쉽겠네요
18/05/05 21:01
솔직히 자작극 냄새가 많이 납니다
내일 비오는데 딱 오늘 그러는것도 그렇고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 김성태한테 직접가서 연양갱을 주었다는데 아무도 막지않았다???? 만약 주먹질이아니라 흉기라도 들었다면 어떡할려고?? 김경수 의원 수사도 끝나가고 한미 북미 정상회담 이슈 계속터지니 이슈 돌릴려는 목적도 그렇고 자한당에서 배후가 있다느니 정권차원의 비호가 있다느니 난리치는거 보면 진짜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나요
18/05/05 21:06
대낮에 저런 폭행은 당연히 지탄받아야 하는데...
솔직히 그 대상이 똥을 입으로 싸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통쾌하네요. 링거도 맞지않고 병원에서도 단식을 이어간다고 하니 병원에 있을 이유가 없겠죠. 당장 나와서 그 굳건한 단식의 의지를 이어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병원에서 단식을 이어간다면 그걸 누가 믿겠습니까. 자신이 단식한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하기 위해서 오픈된 장소에서 했던 것처럼 24시간 생중계 할 것이 아니라면 병원에서 나와야죠. 병원에서 나와서 단식한다고 이야기해야 사람들이 믿지 병원에서 단식한다고 하면 그걸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18/05/05 21:28
내일 비바람이 세게 친다고 하니
김성태 원내대표는 조속히 국회 농성장에 복귀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투쟁하셔야 마땅하다고 사려됩니다 어디서 약을 팔려고 병원에 가고 있어?
18/05/05 23:42
맞는 영상 계속 다시봤는데 여전히 의아한점
1.단식을 하고있는데 생판 모르는 사람이 연양갱준다고 악수하러 다가온다고 악수를 하러가는것 자체가 응?? 2.카메라 각도가 너무 정면임 3.영상보면 김성태 맞는순간 왼쪽아래 끝이 '환'자인 잠바를 입은 사람은 맞는걸 보면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것 같음 4.김성태맞고나서 아무도 김성태를 안봄 보통 사람이 맞으면 맞는사람부터 챙기고 그다음 가해자를 쳐다보지않나요? 거기다가 음성들어간 영상보면 또 의아한게 5. 김성태가 맞으면 대표님 의원님 부터 외쳐야되지 않나요?? 근데 국회테러어쩌구저쩌구 6. 그리고 당직자로 보이는 사람이 뜬금없이 김정은이 좋냐고 물어보는건 당최??? 뭐눈엔 뭐만 보이는걸수도 있긴하네요 음냐... 김성태 턱돌아가는거 보면 리얼같기도하고....
18/05/06 00:12
단식이라는 것이 희화화될까봐 열받네요
최근으로는 세월호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처절했던 단식투쟁이 있었고 그를 살리고자 했던 문재인 당시 국회의원의 단식이 있었습니다 이런 절박한 심정에서 나오는 결의의 행동일진데 어찌 저따위 정치쇼로 이용해먹는지...진짜 15년을 봐오면서도 저 당의 파렴치함에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릴레이단식이라니요ㅡㅡ 살다살다 별 해괴망측한 짓을 다 봅니다
18/05/06 16:54
폭력과 단식이라는 두 가지 모두가 웃음거리가 되면 안 되는데....
이건 뭐 자유당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얼마나 극에 달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과 세월호 관련분들의 단식 때 자유당과 일베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본다면 자업자득 같습니다. 세월호 단식 당시는 섬뜩함을 넘어서 과연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도 되는 것인가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18/05/06 19:40
말씀하신 취지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정서에는 공감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국민들이 이미 영혼없는 선동과 몰이를 느끼고 반응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정현씨가 어처구니 없이 단식을 했지만 선거 결과는 뜻밖이었죠. 댓글 같은 반응들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고 필요도 없다고 봐요. 자작설은 정말 말도 안되죠. 효과는 없는데 위험성은 오지게 큽니다. 당장 국회의원 폭행으로 빨간 줄 가게 된 저 사람을 뭘 믿고 맡겨요?
18/05/06 14:40
민주당 추미애가 피습당하기라도 하면 가해자 엄벌 처하라는 국민청원 20만 들어가고
진실규명 해야 한다고 여기저기서 들고 일어날텐데... 김성태가 허접한 정치인이긴 하지만 그래도 턱을 맞았는데 맞으니 맞을만해서 맞았다 자작극이다 죽으면 좋겠다 등등 별 말이 다 나오네요
18/05/06 15:53
뭐 덧글에서도 나와있지만 반대편도 어묵드립 좌좀등 패악질이 심하긴 했으니까요
중요한건 자신이 찌질해지지 않으면 된다 봐요
18/05/06 17:12
추미애도 헛짓거리로 단식하면 욕먹어야죠.
지금 자한당이 하는 단식에 정당성이 1% 라도 있습니까? 저는 전혀 없다고 보네요. 그렇다고 조롱하는 것도 정당화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8/05/06 16:23
애초에 명분도 뭣도 없는 단식이었던데다가, 허구헌날 입으로 똥을 싸던 양반인데 조롱받는게 이상할 건 없다 봅니다. 정치적 메세지를 담은 퍼포먼스는 같은 행위이더라도 전후 맥락에 따라 다른 취급을 받기 마련인데, 이번 경우도 딱 그런 경우라고 봐야죠.
그나저나 예전 503 당대표 시절에는 이런 류의 퍼포먼스를 참 잘했는데, 요즘 자한당 퍼포먼스는 왜 이리 세련된 맛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같은 식으로는 별의별 짓을 해도 씨알도 안 먹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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