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2 10:09:33
Name 슈퍼엘프
Subject [일반] 이 와중에 오전 9시 51분 북한 로켓 발사/ 성공 속보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29207

일본에서는 오전 9시 49분 발사했다고 하지만 어쨋든 발사된거 같습니다.


몇일전까지는 발사체 문제있다고 일주일 연기할거같이 이야기하더니

난데 없이 발사해버렸군요.

북핵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예전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이미 북한은 두차례나 발사한 전례가 있는데다가

우리나라도 나로호 관련으로 계속 삽질하고 있고

정치권이던 국민들이던 이런 문제에는 내성이 쌓여서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그다지 북풍이 불거같진 않긴한데

선거판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려나요?

주변국들 반응이 뜨거운건데 국내 선거판때문에 주목을 못받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했다고 하고 2단 추진체도 정상 분리되서 필리핀에 추락했다고 했는데

방금 속보로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고 속보가 떴습니다.

앞으로 국제 사회 반응도 계속 확인해봐야 할 상황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johny=Kuma
12/12/12 10:10
수정 아이콘
선거 게시판 줄 수 규정에 의하여, 링크는 줄수로 인정되지 않고 슈퍼엘프 님 본인의 글만으로 10줄 이상 채우셔야 합니다.^^
슈퍼엘프
12/12/12 10:17
수정 아이콘
네 수정했습니다.
박초롱
12/12/12 10: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냥 연례행사같아서 이제는 무덤덤합니다만
군장병들이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약간.
12/12/12 10:11
수정 아이콘
양 후보 대북관은 크게 다를거 없더군요. 다만 그걸 각 후보의 당과 당선 후 현재의 집권 여당이 들어줄까가 문제인데.
12/12/12 10:12
수정 아이콘
일단 밑에 불판 12개는 확실히 묻혔군요...
관건은 새누리당에서 이걸로 문후보를 얼마나 물어뜯을 수 있냐인것 같은데....
1차 토론회 한걸로 봐서는 문후보 측이 잘 막을것 같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2/12/12 10:13
수정 아이콘
나로호 성공하는 법 : 선거철에 북한에게 준다.
12/12/12 10:15
수정 아이콘
발사한다고 했지 성공한다고 한 적은 없..
12/12/12 10:16
수정 아이콘
천안함도 영향 없었습니다.
북한은 이제 선거변수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2/12/12 10:20
수정 아이콘
어제만해도 분해했다고 하지 않았나요-_-? 정보력 개판이네요
슈퍼엘프
12/12/12 10:23
수정 아이콘
어제 밤에 크레인 철거했다고 정상 발사하는거 아니냐 관측 뜨더군요.
잭스 온 더 비치
12/12/12 10:25
수정 아이콘
헉 그랬군요 감사
12/12/12 10:23
수정 아이콘
국정원은 이런거 감시나 잘하지 자국민 감시하지말고 쯔쯥
Liberalist
12/12/12 10:25
수정 아이콘
면역이 생겨서 별 일 없지 않을까요? 예전 천안함 직후 있었던 선거에서도 북풍 영향 없었다고 하던데.
D.TASADAR
12/12/12 10:26
수정 아이콘
이번엔 예년과 다르게 민주당을 도와주네요. 덕분에 국정원 직원 불법 사찰 묻히겠군요.
12/12/12 10:2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이 지금까지의 보수처럼 안보를 대선카드로 쓰는건 어불성설이군요..
임기기간동안 뜬금포를 몇방 얻어먹는건지
핸드레이크
12/12/12 10:27
수정 아이콘
근데 필리핀 해상으로 떨어졌네요?
원래 얘네가 그쯤 떨어뜨릴 계획이었나요?
슈퍼엘프
12/12/12 10:28
수정 아이콘
2단 로켓이 필리핀에 추락할 예정이였답니다.
핸드레이크
12/12/12 10:31
수정 아이콘
엇 . .그럼 계획대로 잘 쏜거군요?이번엔 제대로만들었나?
슈퍼엘프
12/12/12 10:33
수정 아이콘
정상 궤도로 진입 성공했다고 속보가 떴네요.
12/12/12 10:28
수정 아이콘
북한을 보는 제 심정은, "미안하지만 지금은 좀 바빠서 네놈들 따위에게 줄 관심이 없다" 입니다.
12/12/12 10:32
수정 아이콘
나로호 때문에 은근 자존심 상하는거 빼곤 별 감흥도 없네요.(물론 단순비교하면 안되긴 하는데 그래도 존심상...)
하도 선거철에 저짓거리 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으니...
그리메
12/12/12 10:47
수정 아이콘
일단 자존심은 저 멀리에...나로호 쏘는거 보면 오히려 이쪽 계통은 북이 훨씬 나아보이네요.
방구차야
12/12/12 10:57
수정 아이콘
국내여론에는 영향이 별로 없겠지만 미래 한미관계와 유엔을 통한 국제재제에서 한국의 불편한 입장에 대해서는 아주 큰 영향이 있을겁니다. 추가제재가 이미 경고되었고 남북경협등도 영향을 미치게 될겁니다. 지원재계야 어떻게든 다음 정권에서는 성사되리라 봅니다만..

성공하면 미국이 긴장할거라는 단순유아적인 계산에 의해 그리고 과도기 상황에서 내부적 결속의 필연성에 의해 저지른 일이겠지만 스스로의 입지를 좁게 만들어버리는 아주 멍청한 수라고 봅니다.

민주당을 지지할수 없는 큰 이유중 하나도 이런 엄연한 국제관계에서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대북관계를 접근한다는 겁니다. 박근혜가 맘에 안들어도 보수정당의 한미공조와 안정되고 일관된 대북정책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되고요.
타테시
12/12/12 11: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정보력의 한계만 엿볼 수 있죠 뭐...
어제까지만 해도 발사 못한다 그랬는데 바로 날리는 것만 봐도
북한정보에 대해서는 한심하다는 것만 드러났습니다.
소와소나무
12/12/12 11:08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 문재인 구도만 아니였다면 엄청나게 좋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였는데 이래저래 아쉽겠네요.
12/12/12 11:10
수정 아이콘
어젯밤부터 국정원의 모든 인력이 국정원녀 구하기에 매몰되어 있을테니,
로켓발사를 감지 못한 것도 이해는 됩니다.
12/12/12 11:10
수정 아이콘
최근 선거일주일전에 어떤 이슈가 있었나 보면

1. 지방선거 - 여론조사에서 크게 뒤진 한명숙 후보가 '평화' 프레임을 가동하며 서울시를 평화 현수막으로 뒤덮었습니다.
거의 모든 넷에서 자폭이라고 까였지만, 이 프레임은 한명숙을 거의 서울시장으로 만들뻔했습니다.
2. 서울시장 보궐선거 - 나경원 개인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었습니다.
3. 총선 - 김용민 파문이 전국을 덮었습니다. 민주당은 추격 동력을 상실했죠.

대체적으로 선거 일주일 전에 프레임을 잡은 쪽에게 유리했습니다.
원래 북한은 문재인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반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안보 무능' 프레임이 굴러들어왔어요. 오늘아침까지 해체 및 연기 보도가 나온건 꽤 커보여요.
국정원은 뭐 했냐? 이게 안 나올리가 없거든요.
jagddoga
12/12/12 11:46
수정 아이콘
맞는거 같네요. 뜬금없이 로켓을 발사해서 더욱 기뻐할쪽은 민주당일듯.

어차피 국정원 어론조작 사건은 그것이 참이던 아니던 간에 사람들에게 국정원과 여론조작이라는 단어를 대뇌에 심어놓았고
몇일 전만해도 로켓 해체다 뭐다 이야기 했다가 오늘 아침에 발사해 버렸으니
국정원은 북한은 감시 안하고 여론조작질중이라고 주장이 가능하게 되었으니깐요.
저글링아빠
12/12/12 11:17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얘네도 상상을 넘어주시는군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로켓(이든 미사일이든) 쏠 수 있지..
12/12/12 11:27
수정 아이콘
얘들은 이렇게 쏘고 나면 어떤 제재를 받습니까? 그냥 내놓은 자식 취급하지도 않는게 일단 하지말라고 종종 이야기는 넣고 있는것 같던데
12/12/12 11:37
수정 아이콘
이젠 중국도 짜증날듯... 짜증 맥시멈까지 올라왔을거 같아요.
푸른달빛능소화
12/12/12 11:47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명박정부는 북한외교를 뭘 한건지..
군미필들 모여서 (국방장관만 제외겠죠 당연히) 회의한다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스틸야드
12/12/12 11:56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게 웬 떡이냐하고 물어야죠. 어제 사건과 엮어서 안보무능, 쓸데없는 곳에 쓰는 요원인력 이런식으로 판을 짜야지 아주 그냥 입에 넣어준 떡까지 뱉어버리면...어휴...
깃털티라노
12/12/12 12:29
수정 아이콘
이런건 이제 오히려 현정부나 여당에겐 악재나 다름없죠
이렇게 넷상에 올라오고 옮기는것도 약발없기는 매한가지고
나이트해머
12/12/12 12:34
수정 아이콘
http://minjoo.kr/archives/46960

[논평]북의 도발과 대북안보 무능을 함께 규탄한다

북의 도발과 대북안보 무능을 함께 규탄한다
북한의 로켓 발사는 엄중한 도발이고 강력히 규탄한다.
주변국의 만류와 우리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로켓발사 강행한 것은 한반도 긴장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가 분명하다.

우리 국민은 북의 로켓 발사에 두가지에 놀라고 있다.
갑작스런 북의 로켓발사 소식에 놀랐고,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의 안보 무능에 다시 놀라고 있다.

정부는 북의 로켓이 해체되었다고 설명했다.
무려 20층 건물 높이의 로켓이 해체되었는지 발사 완료되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의 안보무능이 우리 국민의 최대불안 원인이다.

국민들은 대북 안보무능, 정보부재의 속수무책 새누리당 정권에게 5년이라는 기회를 다시 주지 않을 것이다.
대북안보정보라인에 대한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민주정부 10년은 대화도 잘했고 대결에서 늘 이겨왔다. 북핵과 미사일 등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에서 늘 우리정부가 중심이었다. 미국과 일본의 군사정보에만 기대고 어떤 정보도 자체적으로 갖지 못하고 있는 이명박 새누리당 정부의 무능함에 대해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2012년 12월 12일
문재인캠프 대변인 박용진

=========================
일단 문재인측 논평 나왔습니다.

박근혜쪽 논평은 모르겠군요.

통진당 논평도 나왔는데... 너희가 그렇지 뭐, 싶은 논평입니다.
㈜스틸야드
12/12/12 12:43
수정 아이콘
통진당 논평이야 원래 스킵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12/12/12 13:50
수정 아이콘
미사일이아니라 위성이었나요?
그리메
12/12/12 14:24
수정 아이콘
미사일 실험을 하기 위한 위성이죠. 대륙간 탄도용이니...그나저나 나로호 삽질하는 대한민국 교과부보단 천만배 뛰어난건 사실입니다. 석유도 없다는데...
방구차야
12/12/12 14:30
수정 아이콘
민주당 해도 너무하네요. 그럼 이명박이 미사일 쏘는 시점까지 미리 예언해야 된다는건지.... 미국도 일본도 연기되는줄 알고있다가 전적으로 '남한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것인데 역시 발사후 여기저기서 북한에 대한 분노보다는 한국정부에 대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민주당역시 햇볕정책 와중에도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막지 못했습니다. 북한정권의 목적은 퍼주나 무시하나 언제나 일관된거 아닙니까. 천안함, 연평도 때도 북한정권을 규탄하며 안보강화에 힘을 모으기보다는 정권을 공격하는데만 열을올리더니 역시나 또 북한과 같은 입장에서 정권을 공격하는 군요. 대북정책은 한미의 일치되고 꾸준한 진정성 요구의 입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것이지 미사일 쏘는 시점을 못맞췄다고 안보무능이라고 욕할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상대가 지난 도발때와 마찬가지로 대남용으로 영향을 끼치려는 목적으로 오래 준비하고 실행하는데 거기에 혹해서 북한정권과 같은 소리를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핵실험,미사일 실험을 퍼주면서도 못막은 민주당이 할소리는 아니죠.
12/12/12 14:37
수정 아이콘
예언해야죠. 항구에서 배 한척 잠수함 한척 없어진것도 다 아는데 로켓 쏘는것 정도는 당연히 미리 알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전적으로 남한 선거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기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위성 정상궤도 안착했고.
나로호 성공하면 우리가 대북용 미사일 발사 실험 성공인건가요?
방구차야
12/12/12 14:50
수정 아이콘
미국과 일본도 주시하고 있었을것이고 이들도 기습발사를 몰랐거나 알면서도 정부차원에서만 공유하고 언론에 알리지 않았을수도 있죠. 실제로 로켓이 지하발사장에서 발사하면 연료주입시점으로 발사예상을 하지 못하는등 얼마든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미국은 이미 냉전시대때 경험으로 소련의 핵미사일에 대한 100%예방을 못한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핵보복이나 MD, 핵잠배치등으로 대응하는게 그나마 최선인것이죠. 이번에도 발사대를 옮기거나 가리는등 위성촬영으로 폐쇄적인 북한의 장난질을 파악하기엔 외부국가들이 한계를 가진게 사실이고요.

예언해야만 한다는 주장은 정권을 공격하기 위한 억지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핵실험, 미사일 실험 모두 예언하거나 저지했나요.

북한은 철저히 폐쇄적으로 핵미사일 운반용이라는 유엔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외부세계를 완전히 무시하며 개발하는 겁니다. 그런의미에서는 나로호와 비교가 불가능하죠.
나이트해머
12/12/12 15:0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043707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4&aid=0002777552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1212022694&subctg1=&subctg2=&OutUrl=naver

어디서 쏘는지, 발사장에서 미사일이 장착된 상태인지 아닌지도 파악 가능한 상황에서 분석에 실패한 겁니다.
하다못해 비밀기지에서 쐈다고 하면 조금이라도 실드는 될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공개된 곳에서 대놓고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고도 헛다리 짚은건 비판받을 일입니다.
방구차야
12/12/12 16:22
수정 아이콘
지난 로켓발사때는 외부인사들 불러놓고 한바탕 쑈를 했었죠. 이번에야 비공개였고 일본도 미국의 정보자산에 의존하는 수준이었고요. 폐쇄사회에서 정보를 캐내는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군사적, 정보적인 의미에서 완벽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추궁하는 수준이라면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은 감시하는 입장이라 미국이나 우리나 대응옵션이 별거 없었다고 봅니다. 발사직후 이지스함에 의해 포착한건 문제가 없었다 보고요. 발사전 여러 가능성에 대해 군에서 해체한다는 등의 얘기를 한적이 없는데 언론에서 확대재생산한 측면도 있네요
나이트해머
12/12/12 16:54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121543361&code=910100

정부에서 당국자, 관계자 드립을 처 가면서 해체한다고 언플하는 와중에 오늘 쏜겁니다. 언론이 확대재생산했다는 건 발뺌입니다.
방구차야
12/12/12 17:11
수정 아이콘
링크하신 글에도 군의 입장은 해체 얘기에 대해 우리는 확인해 준 적이 없다며 우리는 면밀히 주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네요. 언론에서 확대해석, 오보한것까지 시정요구 안했다고 국방부 잘못으로 돌릴수는 없는 일입니다.
방구차야
12/12/12 17:49
수정 아이콘
링크별로 해체에 들어갔다고 정부가 발표했다는 언론도 있고 장기조립이냐 단기조립이냐 의견이 난립하는 상황이네요. 뭐 정부입장이 예의 주시하고있다, 북한이 발사를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다라는 것등에 대해선 달라진게 없는데 큰 문제일까요? 발사전에 이명박이 이지스함이라도 철수를 명령했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부분에서 현 정부가 마음에 안드시는건지는 알것 같습니다.
나이트해머
12/12/12 17:52
수정 아이콘
제대로 읽지도 않네요. 마음껏 상상하고 사세요.
방구차야
12/12/12 17:57
수정 아이콘
네 그쪽도
나이트해머
12/12/12 14:51
수정 아이콘
바로 전날까지 미사일을 해체하고 있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무능하다고 까여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남한 정치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라는 건 지나치게 넘겨짚으신 것 같습니다.
방구차야
12/12/12 15:04
수정 아이콘
미사일 발사성공 여부가 1차목표겠지만 국제사회로부터 욕을 먹어가면서 까지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는 정은이가 로켓덕후 여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서입니다. 정치적인 1차목적은 북미직접대화와 평화협정으로 가는 것이겠고 그것을 위해 현재 남한의 대선이 중요한 반환점이 될수가 있는것이죠. 강경정부에서 온건정부로 바꾸는 일이 북한정권으로서도 사활을 건 일입니다.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로켓개발과 기습발사 성공에 이어지는 한국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공격및 정권교체의 필연성 주장.... 그리고 그 다음 순서는 북미간 직접대화 요구겠죠. 넘겨집는다기보다 모든게 다 시나리오대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여기에 북한정권은 생존이 걸린 문제고 민주당은 정권재탈환이 걸린 문제라 양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거고요. 민주당이 종북정당은 아닐지라도 이명박과 새누리당 정권에 맞서 현 대선에서 북한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건 사실이라고 봐야죠.
나이트해머
12/12/12 15:11
수정 아이콘
무슨 이해관계가 맞습니까. 제발 소설 쓰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대북관계가 경색되고 북한이 일을 터뜨리면 새누리당이 좋아합니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측이 이득을 얻는다 이말입니다.
적대적 공생이란 말은 들어보셨습니까. 총풍사건은? 천안함 터졌을때 모두가 입을 모아 민주당 망했다고 했던건 잊었습니까.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신다면 그 시나리오는 차라리 새누리당에게 이득이 되는 시나리오가 될 거라고 모두가 예측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북한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미사일을 쐈다? 북한은 남한이라는 적을 만들어 내부 결속을 다지는 걸 더 좋아합니다. 최소한 핵심 권력세력인 군부는 그렇죠.
방구차야
12/12/12 16:10
수정 아이콘
연평도 이후에 서울시장 선거에 한명숙 지지도가 올라갔었고 평화라는 구호로 도배가 됐었죠. 현재 북한정권의 대화단절과 무력시위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게 좋은 정치공세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천안함 이후에 민주당 특유의 북한감싸기와 현정권이 북한정권 보다 나쁘다는 논리는 변하지가 않은것 처럼 보입니다. 그나마 규탄한다는 문구는 넣긴 했는데 진짜 목적은 현정권의 무능함이 북한정권의 위협보다 나쁘다는걸 알리기 위해서죠.

단기적으로 보면 외부의 위협이 북한정권의 결속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정권의 묻지마 퍼주기가 있어야 북한선군정권의 정당성과 민심 달래기가 통할수가 있는거죠. 이른바 선군정권의 성과가 외부세계로부터의 지원과 핵무장을 완성했다는 선전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현정권과는 계속해서 대립을 통한 내부결속을, 차기정권은 퍼주기 해줄수 있는 정권이 들어서는게 맞겠죠. 현 이명박 정권에서의 대화단절은 북한의 이런 계산이 있는걸거구요. 우리측에서 굽히고 들어간 지난 적십자 지원도 안받던 놈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의 목적은 오로지 정권재탈환 만이 머릿속에 가득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설 쓰는지 아닌지는 나중되면 다 알겠죠.
나이트해머
12/12/12 16:59
수정 아이콘
한명숙측이 고심끝에 평화구도 내세우기 전까지는 천안함으로 그냥 민주당 졌네 분위기였습니다. 이후에도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그냥 민주당 참패네 하는 해석이였고. 현 대북관계의 대화 단절은 남는거 없는 삽질이고. 아니, 현 정권에 무슨 뚜렸단 대북 기조가 있는 것도 아니니.

그리고 무슨 안타깝께도 특유의 북한감싸기를 운운하십니까. 소설 쓰지 마세요. 현 정부 비판에 근거를 내놓으라는 이야기는 많지만 어째 그게 민주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모습이 종종 나옵니다. 기준은 공정하게 잡읍시다.

그리고 한국정권의 묻지마 퍼주기? 대북지원 규모는 현정권이나 전 정권이나 크게 차이 없어요. 그리고 한국 지원 안받아도 북한은 여기저기 후려치고 뺨때리며 잘만 받아먹습니다. 한국에서 굽히기 여부와는 별개입니다.

사실파악을 하고 이야기를 하시길 바랍니다.
방구차야
12/12/12 17:34
수정 아이콘
제가 한 얘기는 모두 사실이고 개인적인 사견이나 추측성은 말미에 분명히 따로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북한 감싸기가 왜 근거가 없나요. 지난 대북도발때마다 민주당이 일관되게 취해왔던 입장이였는데요.

그리고 역대정권 대북지원규모 말씀하시는데 지금 제가하는 말의 포인트는 그게 아닙니다. 북한정권이 차기 정권으로부터 무상지원이나, 무조건적 경협을 얻어내질 못하는 경우 북한세습정권의 정당성은 위태로워지면서 내부적으로 변화를 구상할수 밖에 없어요. 말씀하시는 여기저기 잘후려치며 잘받아먹는 것도 중국에 나라팔아먹으며 근근히 연명하는걸 너무 과대평가 하시는게 아닌가 하네요. 중국과의 경협도 실패하고 있는 와중인데. 94년 통미봉남으로 남한 삥뜯던건 이미 20년전 얘기고 햇볕정책의 시대는 이미 지났어요.

로켓발사의 심각성을 북한정권과 민주당만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 국제사회의 자동적인 반응이 따라올겁니다.
나이트해머
12/12/12 17:56
수정 아이콘
전부 사실은 무슨. 추측과 사실 정도는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9 [일반] 이 와중에 오전 9시 51분 북한 로켓 발사/ 성공 속보 [56] 슈퍼엘프3801 12/12/12 3801
348 [일반] 국정원 직원 강남 오피스텔에서 무얼 했나 [262] 설탕가루인형형7641 12/12/12 7641
346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12 [217] 김어준8369 12/12/12 8369
345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11 [452] 어강됴리5644 12/12/12 5644
344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10 [355] 어강됴리5358 12/12/12 5358
343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9 [366] 어강됴리4852 12/12/12 4852
342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8 [303] 어강됴리4839 12/12/12 4839
341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7 [418] 어강됴리4424 12/12/12 4424
340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6 [338] 어강됴리4852 12/12/11 4852
339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5 [347] 어강됴리5376 12/12/11 5376
338 [일반] 이와중에 부재자투표용지를 넣는 봉투도 문제네요. [28] 개리3855 12/12/11 3855
337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4 [303] 어강됴리4696 12/12/11 4696
336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3 [351] 어강됴리4439 12/12/11 4439
334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 2 [345] 어강됴리4565 12/12/11 4565
333 [일반] [12/11] 리얼미터 1Day - 이보시오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45] 마바라4605 12/12/11 4605
332 [일반] 文측 "국정원 직원이 악플 올린다는 제보받아 출동" [306] 다야6262 12/12/11 6262
329 [일반]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국방공약 비교.. [18] Rein_114621 12/12/11 4621
328 댓글잠금 [일반] 아이패드 논란, 재역전인가요? [31] 똘이아버지4514 12/12/11 4514
327 [일반] 朴 "복무기간 경력평가 반영…병사봉급 2배로 인상" [14] 안드로메다3239 12/12/11 3239
326 [일반] 복무기간 단축 및 군 현대화, 과연 불가능할까? [27] 마남2451 12/12/11 2451
324 [일반] 선관위 의식조사 적극적 투표의향 79.9%, 16대 대선과 비슷한 수치 기록 [72] 타테시5172 12/12/11 5172
323 [일반] 재외국민선거 투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31] 어강됴리3625 12/12/11 3625
321 [일반] 6억 관련해서 박근혜 후보가 3차 토론회 막판에 반격하지 않을까요? [77] 슈퍼엘프3841 12/12/11 38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