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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11 14:28
그러니까 박근혜측에서 언제 터트릴까 타이밍을 재는게 아닌가 합니다.
여기에 몇가지더 첨가해서 한동안 반대하는 사람들 멘붕 빠트릴 뭔가를 준비하는것일지도요.
12/12/11 14:27
그냥 묻는게 더 이득일 것 같은데요.
6억이냐 3억이냐 가지고 계속 싸우면 박근혜 입장에선 전투가 본진에서 벌어지는 형국이 되니, 얼렁뚱땅 덮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비공식루트에선 저런 논리로 대응하겠지요.
12/12/11 14:27
6억만 받았습니까,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에 육영재단에 정수장학회에 영남대학교에 집은 무상증여 받았지 3억이 대수가 아닐텐데요
비상근 이사로 재직하면서 정수장학회로 부터 10년에 걸쳐 20억 받은건 뭐랍니까 저도 일년에 출근 3번하면서 2억씩 받고 싶네요
12/12/11 14:32
지금 이강됴리님이 말하시는대로 다른 부분으로 공격할게 뻔하니
재반격은 피하고 자기의 방어논리가 가장 효과적인 시기에 터트리려고 재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12/12/11 14:28
지금의 박후보 측은 되도록 이슈를 만들지 않는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왠만해선 덮고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굳이 들춰내려고 한다면 새마음병원 시절 무료진료 받은 환자들을 찾아나서는 게 훨씬 효율적인 거 같고요.
12/12/11 14:28
제 생각에도 이건 괜히 '나 6억 아니라 3억밖에 안 받았어요' 해봤자 오히려 욕만 더 먹을 것 같습니다. 이런 건 그냥 무조건 덮는 게 최선.
12/12/11 14:29
그러려면 근데 박대통령 비자금이네, 연금이네 하는 드립은 없었어야 했다고 봅니다...언제는 비자금이다 연금이다 하다가 이런 식으로 해명하는 것이 되려 우습죠
12/12/11 14:32
이거 반격 못해요. 그래서 박근혜 후보도 가만있는거고요. 기업들한테 국정운영비 명목으로 주기적으로 받던 돈입니다. 물론 영수증처리하고 투명하게 관리 된 돈 이라고는 하는데 그걸 당시 관행었다고 쉴드 칠수는 없죠.
12/12/11 14:35
박근혜가 이기고 있는 와중에.. 굳이 저 일을 들춰서 역공을 하겠습니까..
그냥 저냥 넘어가는게 최선이죠. 안 그래도 이기고 있으니까. 저게 자기 지지율에 영향을 줄 만큼 불거지면 그때야 3억이나 면세논리로 대응하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별 영향이 없으니까요.
12/12/11 14:35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김중태 부위원장은 11일 B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박정희 전 대통령은 18년6개월간 대통령직을 수행했지만 시해당하고 난 후에 일체의 연금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경우 퇴임 뒤 퇴직금을 받고 매달 연금을 받지만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시해 후 유족들은 국가에서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했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건넨 6억원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201212110100096490005289&cDateYear=2012&cDateMonth=12&cDateDay=11 -- 새누리당은 6억원이 연금이라는 입장이더군요.
12/12/11 14:36
이건 반격용이 아닙니다.지지자들 합리화용이지..박근혜 지지자층에서는 6억에 대한 합리화 근거가 될수 있으나 중도층이나 문재인 지지자층에게 반격할 용도는 절대 아닙니다.
12/12/11 14:43
따로 발표 형식이 아니라 3차 토론회가 남아 있으니까 그때도 이정희 후보가 공격해 들어올테고
그때 다른것과 같이 포장해서 반격하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12/12/11 14:44
그렇다고 해도 구차해요.1차 토론때 별 다른 반론을 하지도 않았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해놓은걸 이제 와서 이런저런 변명과 함께
다 뒤집어요? 절대 그건 반격이 아닙니다.그냥 변명이지..
12/12/11 14:50
아니죠. 그돈으로 새마음 병원 운영했다는게 대응논리 아닙니까?
6억 사회환원 어떻게 할거냐? 하고 공격해 들어오면 그때도 그돈으로 그동안 이렇게 사회환원 해왔고 앞으로도 사회환원할거다 . 이정도면 자연스럽지 않나요?
12/12/11 15:07
그러니까 ....
이정희 후보가 6억을 계속 언급하면서 답변을 강요할때 가장 자연스럽지 않느냐는겁니다. 안언급하면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나을거고요,
12/12/11 14:39
5공청문회에서 박근혜한테 줬다고 전두환이 직접 증언했어요.
훗날 박근혜도 받았다고 스스로 인정했구요. 이 문제에 대해서 더 나올 말은 없죠. 다만 전두환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박근혜도 약간 억울한 면도 있긴하죠.
12/12/11 14:47
2007대선때 bbk, 다스, 명품백, 다이아반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두언의원이 짠 전략보면 답 나옵니다.
"아 참여정부는 머 했죠?" 이겁니다. 다른말 할 꺼 없어요. 새누리당은 머하려 자기골대로 백패스 하겠습니까
12/12/11 14:48
제발 반격 해줬으면 좋겠네요..
제발이요~~~!!!!!! 더도말고 자기 사람들 합리화용 언변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저 똥 안묻었고 그냥 오줌 묻은거에요!!!"라고 선언하는거죠....
12/12/11 14:48
직접 기자회견으로 이야기한다면 역효과날거다... 다 합당한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토론회상에 가장 마지막시간에 이정희후보가 공격해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반격한다면 나쁘지 않을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단 이정희 후보가 3차 토론회때 공격안한다면 그냥 묻고가는게 낫겠죠.
12/12/11 14:50
딱히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건 바로 사회 환원해 버리는 거고, 그게 후보이기에 문제가 된다면 1차때처럼 사회 환원한다고 말하는 게 가장 적절합니다. 이제와서 사실 그게 어떻고 저쩧고 설명하는 건 구차하죠.
12/12/11 14:51
3차에서 같은 공격을 해온다 쳐도 "이전에 답변해드린대로입니다" 하는게 낫지
반박하다가 또 트집거리 하나 잡혀서 역공당할거 생각하면 진짜 악수같습니다.
12/12/11 14:48
정치에서 가장 멍청한게 상대가 짜놓은 프레임에 제발로 걸어들어가서 거기서 자기 치부가지고 싸우는 것입니다
그보다 멍청한 일은 없는데 그걸 하면 박근혜 측근이 죄다 무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12/12/11 15:03
문제는 3차 토론회에서는 이정희 후보가 아예 6억가지고 노래를 부를 확률도 상당수 존재한다는겁니다.
처음질문부터 끝 질문까지 전부 6억을 연관시켜버리면 박근혜 후보도 무조건 외면만 할거라고 보기도 좀 그렇거든요. 문재인 후보는 절대 그럴일은 없지만 이정희 후보는 잃을게 없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12/12/11 15:08
문재인 후보가 그러면 망하는게 확실하지만
이정희 후보는 애초에 당선가능성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맘놓고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질거라는거죠.
12/12/11 15:12
새누리성향의 유권자는 이생각입니다.
이정희 문재인 같은편 이정희가 노래부르면 문재인도 부른거임 2시간이라는 시간동안 6억말고도 깔꺼 찾아보면 많습니다.
12/12/11 15:08
그게 문재인이면 맞는 말인데 이정희 지지율 보면 망할 지지율도 없죠
1.x % 의 지지율은 그냥 토론에서의 반짝 인기로 얻은 지지율이고 ... 대통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봐야죠
12/12/11 14:56
중요한 것은 얼마를 받았느냐가 아니고 받았느냐, 안 받았느냐 입니다.
국가 원수가 될 사람이 전직 대통령에게 떳떳히지 못한 돈을 받은 사실이 있기에 약점이 되는 것이지, 액수가 많아서 약점인 것이 아닙니다. 만약 얼마만 받았는데 액수를 뻥튀기 시켰다는 요지로 반격이란 모양새롤 취한다면 그건 반격이 아니고 자폭입니다. 글쓴분께서 부정한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대강 보이는데, 애초에 받았다면 100원을 받았던지 100억원을 받았던지 그 받은 사실로 이미 그 사람은 낙인이 찍힌 겁니다. 흔히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는데, 개처럼 벌라는 말이 궂은 일을 마다하지 말라는 것이지 부정한 일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의적이라고 해도 어쨌든 도둑은 도둑이죠. 병원을 짓고 사회에 환원을 해도 결국 검은 돈 받은 것 자체가 약점입니다.
12/12/11 15:05
그냥 그게 언급안되고 넘어갈 상황이면 루크레티아 님의 의견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3차 토론회가 남았고 이정희 후보가 1차 때처럼 공격적으로 나와서 첫 질문부터 끝 질문까지 전부 6억을 연관시킨다면 무조건 외면하기도 힘든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뭔가 대비책을 마련해 두었을거라는 생각인거죠. 2차때 안섰으니 3차에서 상황봐가면서 쓰려는게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12/12/11 15:30
만약에 말씀하신대로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지나가듯이 언급을 한다고 하더라도 확인사살일 따름입니다.
6억이 폭풍같이 이슈가 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이 좌시하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여기서 더 대응을 하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만 붓는 격입니다. 불리한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반박의 반박을 하기 보다는 웅크려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전술입니다. 만약 말씀대로 3차 토론에서 이정희 후보가 6억 물고 늘어진다고 반박을 하면 그건 진짜 자폭이 될 겁니다. 박후보는 무조건 웅크려야죠. 그래서 어제도 6억에 대해서 해명을 하기 보다는 그 이야기 그만 좀 하라고 한 것이고요.
12/12/11 15:14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3차 토론회에서 이정희가 처음부터 끝까지 6억으로 물고 늘어지면 막판에 역공이 불가능한 시간에
이야기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공론화 부분에서는 제가 생각이 부족한것도 있었고. 타이밍 관련해서는 오해가게 이야기 했으니 제목을 고치긴 해야겠네요.
12/12/11 15:15
애초에 6억으로 인해서 대통령 못될꺼면 지금 후보자리까지도 못갔습니다.
그냥 참여정부 노래부르면서 하면서 딴소리 하는게 최선의 방법이구요
12/12/11 15:15
박근혜쪽으로썬 덮는게 상책이죠
반박을 꼭 하겠다면 2차토론회에서 위와같은 근거를 논리적으로 그리고 3억뿐이 안받았어요~ 가 아닌 절차적으로 도덕적으로 문제 없어요~를 어필해서 설명했어야하는게 타이밍적으로 중책이고 자신이 불리할때 반격하는 카드로 사용하기위해 타이밍을 재는것이 하책이라 봅니다.
12/12/11 15:22
저는 대응을 했다면 1차에서 바로 이야기하는게 제일 좋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1차에서부터 네거티브로 치부하면서 대답을 안해버리거나요. 그런데 1차에서 어설프게 인정을 해버려서 논란거리가 되는거 같네요.
12/12/11 15:24
이정희후보는 6억보단 차라리 남로당터트리는게 낫습니다.
"저보고 종북종북하시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는 남로당 간부이라는건 모르셨어요? 신동아 1984년 5월호에 자세하게 기사가 있습니다." 차라리 이게 6억보단 이게 낫다고 봅니다.
12/12/11 15:25
이야기를 꺼내면 무조건 손해보는 프레임이기때문에 쉽게 반격하지는 못할 겁니다. 2차 토론에서 봤던 27억 먹튀로 반격하는게 그나마 생각해 낸 최선의 수죠.
12/12/11 15:35
대응을 하려면 1차에서 했어야죠. 2차에서도 했던가요.
그리고 이걸로 역풍이 일어날 수도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박통의 딸로서 특권을 누린 셈이니까요. 아마 6억원 가지고 법리논쟁 일어나면 박근혜 본인만 불리하다는 판단인것 같습니다.
12/12/11 20:55
액수에 상관없이 절대 반격용으로 쓸 수 없는 카드입니다.
반격이 가능하려면 아예 저 돈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가능한 겁니다. 단돈 10원이라도 받았다면 그것은 [받은 것] 이 되버립니다. 액수에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그 당시 6억이라는 돈은 지금도 6억이라는 돈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굉장히 큰 돈이지만 당시 물가를 생각하면 지금의 6억이라는 가치보다 더 컸다는 것이 강조됐던 것이지...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을 받았다] 가 중요한 겁니다. 더불어 2차 토론회에서 이정희가 공격한 어느 기업에서 주택을 공짜로 받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 또한 [세금을 한 푼도 안냈다] 라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죠. 액수, 집의 크기등은 대중들에게 중요한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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