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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9 23:14:0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이런 대선은 솔직히 처음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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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7/03/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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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순리를 따르기만 했어도 김무성이 있었을텐데 참.... 후계자도 없었으면서....
겟타빔
17/03/3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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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만 없던게 아니라 생각도 없었죠...
하와이
17/03/30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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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순리를 따랐다면, 자기 말 안들은 김부성 보다는 반기문 데려왔겠죠.
시기적절하게 반기문도 위안부 합의 찬양하며 딸랑대던거 보면 뭔가 커넥션이 있었다고 봅니다.
17/03/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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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 대신 순시리를 따라버렸죠.
영원이란
17/03/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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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이재명과 안철수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이 있습니다. 특히 안철수는 국민의당이 문제입니다.
17/03/2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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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네요 ;;
사람의 진실성을 의심하진 않지만...너무 세력이 없다고 할까요
개인의 국민적 인기만 높고 같이 밀고 땡겨 줄 정치세력이 없어서 사실 많이 우려하고 있네요
층간소음흑흑
17/03/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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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당 자체가 적폐와 가까운게 문제가 아닐까요?
툭하면 자유한국당이랑 바른정당이랑 개헌을 한다고 개헌안을 내놓질 않나. 단일화를 하겠다질 않나.
국민의당 세력은 정권교체 세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uantum21
17/03/30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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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바뀌는게 정권교체입니다.

새누리의 잔재인 바른당과 자유당이 아니면 정권교체입니다.

단일화나 연대없이 완주했다면 그것이 정권 교체세력이라는 증거입니다.

그 상황이 왔을때 또 새로운 이유를 붙여서 정권교체세력이 아니라고 하시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17/03/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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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안철수 의원의 의도대로 연대없이 가서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교체 세력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사람들이 국민의당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연대는 없다고 하지만 당에서는 계속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니까요... 개헌 건 같은 경우에는 안 의원, 박지원 당대표, 주승용 원내대의 의견이 다 다르고 그 중에는 자한당-바른정당과의 개헌 연대가 있을 정도로 중구난방 이였으니까요...
Quantum21
17/03/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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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민의당에서 당내 이견이 다양하게 표출되는것은 그가 수평적인 리더쉽을 가진사람이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이 아무리 무성해도 결국 당에서 어떤 선택지를 결정하고 또 행동하는 과정이 수반됩니다. 그러한 당내민주주의의 과정에서 승복과 관용의 정치가 나타나는가도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점이고요.

말씀처럼 여러 이견들이 드러나고 있으니 반문연대에 관하여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것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든 안되든간에, 최종적으로 자강론의 승리하여 지난 총선처럼 연대없이 완주했음에도 정권교체세력이아니라는 딱지를 떼지않는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기를 바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17/03/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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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의 말이 나오는 건 확실히 수평적인 리더십의 특징으로 인한 걸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냥 말이 나오는 수준이 아닌 행동으로까지 나오는 점이 걱정입니다. 분명히 당 대표 및 유력 대권주자가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가 독단적으로 적폐세력과 개헌 연대 합의를 한 게 있으니까요...
Quantum21
17/03/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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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가 행동인지 저와 다르시기 때문에 판단도 다른것 같습니다. 기준이 다른건 존중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아무런 구속력없는 그런 이야기들은 행동이 아니라 아직은 말잔치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국회에서 개헌안건이 올라오고 그에대한 당론이 결정되고 그러면 행동의 영역에 들어갔다고 보고있습니다. 안철수가 아무리 수평정리더쉽이라도 그런 상황은 커트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켜봐야겠지만요.
Grateful Days~
17/03/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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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이리저리 휘둘릴 가능성이 너무 커서.. ㅠ.ㅠ
Quantum21
17/03/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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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3 총선때 당 안밖에서 쏟아지는 엄청난 압박과 비판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뜻을 관철시킨것을 보면 고집세다는건 몰라도 주변에 이리저리 휘둘린다는 평은 맞지 않아보입니다. 사소한 일에는 자유방임주의라 유약해보여도 그가 정말 중요하다 판단한 일에는 흔들림이 없는 사람이 아닌가 합니다.
타츠야
17/03/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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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는 공감합니다. 안철수씨가 자기만의 가치관이 뚜렷해서(그게 좋든 나쁘든) 큰 이슈에는 자기 소선대로 한다고 봅니다.
다만 국민의 당은 진짜 별로라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지해주는 정치 세력이 적어서 노무현 대통령처럼 야당같은 여당으로 공격을 받아서 국정운영이 힘들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Quantum21
17/03/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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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역구의원은 속사정을 잘모르기때문에 평가보류입니다. 안좋은 이야기가 들려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기다가도 안철수와 함께한다는 이유때문에 세간의 그런 평가나 해석이 진짜 맞는걸까 생각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만 채이배의원등의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중 확실히 호감인 분글은 제법 많습니다.
타츠야
17/03/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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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민의 당을 안철수씨 때문에 안 좋게 보진 않습니다.
박지원씨처럼 안철수씨를 밀어내고 내부 장악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이후에 보여주는 행동들이 참 거시기 합니다.
Quantum21
17/03/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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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민의당을 좋게 보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다만 수십년동안 제게 입력된 안철수라는 인간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하는 평가와 자꾸 상호모순되는 정보가 계속해서 입력되니까 골치아프긴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와 함까한다는 이유로 그저 좋게 평가하기보다, 일단은 좀더 확신이 들때까지 평가보류라고 말씀드린 것이죠.
타츠야
17/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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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김오월
17/03/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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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 순간에 흔들림 없이 지역감정으로 선거를 치르는 뚝심을 보여주어서 싫어합니다.
며칠 전에도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이니 하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세월호 때도 흔들림 없이 자당 의원들의 원외 투쟁을 비판했고, 필리버스터 때도 야당을 비판하며 흔들림 없는 양비론을 시전했었죠.

좀 흔들렸으면 좋겠네요...
Quantum21
17/03/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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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하는 수많은 메시지중에 호남관련발언이 포함된것은 사실입니다만 다른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사람마다 가치기준이 다르니 호남관련발언이 그다지 신경안쓰이는 부류도 있고 반대로 유독 신경쓰는 이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그의 교육관련공약이나, 당론으로 결정되었음에도 단통법표결거부한것 등의 의정활동내용에 더 눈길이 갑니다.
정치인이 유권자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으니까 소신껏 선택할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유불리에따라 소신을 바꾸는게 우리정치의 문제라고 판단하는 사람에게 어필하는게 그의 공략포인트고, 그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기소신대로 가고 국민에게 평가받겠다고 버티는게 안철수가 여기까지라도 오게된 힘입니다.

상황따라 이랬다 저랬다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기존의 지지층이 무너지고 망한다는건 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17/03/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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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재인에 더 의문이 많습니다.
판단력과 결단력 설득력부족...
층간소음흑흑
17/03/30 11:4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결단력이 없다는 말은 조금 동의하기 어렵네요
국민의당에 나간 세력들이 당을 흔들때 타협하지 않았고 그래서 분당이 됐지만 당의 혁신을 마무리하고(당원이 공천권에 참여)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모시지 않았습니까?
결과가 좋던 나쁘던간에 그건 보통 결단력으로는 하기 힘든 거라 생각되네요.

또한 판단력과 설득력 부족이란 말은 종편에서 자주 하는 말인데 막상 문재인에 관심있게 보면 그런것 같진 않습니다.
17/03/3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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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층간소음흑흑
17/03/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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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국내각총리가장 먼저 하자고 했잖아요? 국민의당도 같은 주장했죠. 근데 그게잘안되고 민심이 폭발하니 민심따른거 아닙니까?
명예퇴진 얘기와 결단력은 상관없는 얘기같구요 추미애뜬금포도 문재인과 상관없죠.
nearfield
17/03/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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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게에서 오랜만에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만, 사실 저는 정권교체 이후를 그리 낙관적으로만 보지 않는 편입니다. 오늘 민주당 충청 경선 결과로 인해 문재인이 5월에 취임할 가능성을 거의 90% 이상으로 보는데, 인간 노무현을 존경하는 것과 별개로 참여정부 시즌2만은 절대 보고 싶지 않거든요.
물론 그때랑은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국민 과반이 지지하는 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여당이 굳건히 버텨줄 것이고, 문재인의 말과 행동으로부터 저는 노무현의 실패를 절대 반복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느낍니다. 그러나 실제 의석수는 과반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하고, 협치의 파트너가 되어야 할 두 정당과의 감정적 대립은 극한을 향해 치닫고 있는것도 사실이죠.
내년 이맘때쯤 사람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중한 워딩과 소극적 리더십을 답답해하고, 적폐청산 및 국가개조를 기대했던 만큼 하지 못했음을 비난하며,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여전히 삶은 고달프고 힘들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참여정부의 실패를 되풀이하게 만드는 것은 각자 꿈꾸던 환상이 충족되지 못하자 지지를 거두어버리는 국민들이 되겠죠. 그런 미래를 벌써 염려하는 제가 그냥 너무 유난떠는 것이었으면 좋겠네요.
영원이란
17/03/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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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과반이 되어도 국회선진화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님이 말씀하시는건 저주에 가깝게 보이긴 해요. 물론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말라는 보장은 없지만.
자바초코칩
17/03/30 00:13
수정 아이콘
예상하시는 대로 될 것 같단 느낌이 없지않아 있긴합니다. 그래서 불안하구요.
Chandler
17/03/30 00:23
수정 아이콘
뭐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지만 저는 긍정적인 의미의 시즌2를 바랍니다. 참여정부는 실패한 부분은 많고 한계도 인정합니다 사학법을 포기하면서까지 얻어낸게 로스쿨이였다는것(로스쿨제도 자체의 성패는 둘째치고 우선순위를 저렇게도 높게 잡은것은 명백한 실책이였다 생각합니다)등과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다른 정권과 비교해보면 거시적 방향성은 제일 상식에 가까웠던걸로 평가합니다. 국정원장의 독대를 안받고 대통령기록물에 대한 집착등과 같이 참여정부의 권력에 대한 태도등이요. 특히 당시 못 다 이룬 검찰개혁과 언론개혁과 같은 어젠다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식적인 방향성은 유지하면서 당시의 실패한 지점들을 복기해서 더 잘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nearfield
17/03/3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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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여정부가 역대 가장 민주적이고 투명한 정부였다는 점에 공감하고 또 이를 높게 평가합니다. 방향성 부분도 공감하구요. 실패한 부분도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말씀하신 그 올바른 방향성을 현실정치에서 실현해 내는 노련함에 있어서 미숙한 정부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언론과 검찰을 적으로 돌렸고, 여론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한 정책들은 좌와 우 모두에게 포화를 맞는게 일상이었으니... 지지자로서 정말 괴로운 시절이었어요.
Chandler
17/03/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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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검찰을 적으로 돌린 당시의 상황은 좀 더 길게보면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한거라봐요. 방향자체가 당시사회로썬 지나치게 선구자적이였기때문에 실패한 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은 장기적으로 보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것이라고도 보여서 꼭 실패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정치에서 이런 선구자적인 정책이나 이념 방향은 당시에 엄청난 반발과 논란을 가져오지만 장기적으로 사회의 진보에 필수적일때가 많죠. 뭐 이런지분외에 정권자체의 미숙함이나 과실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점이 한계라고 보지만서도...

다른건 몰라도 참여정부의 민주성 투명성이란 방향은 기본베이스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을 우리편이라 생각하는 지지자의 입장에선 우리편이 이기는것도 중요하지만 나름 좌파인 저의 pc함때문에 이런생각을 할런지는 모르지만, 원칙만 지키다가 지는것은 반대하지만 이기기위해 모든원칙을 포기하는일은 없었으면합니다. 이겨야하지만 저쪽하고 같은 방식으로 이기면 우리편일뿐 바른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른점들을 보완한 좀더 프로페셔널하고 방향제시만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는 차기정부가 되길 바래봅니다
영원한초보
17/03/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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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검찰을 적으로 돌린게 아니라 그들과 거리를 두려고 했던거죠.
설마 기자실 폐쇄를 언론 탄압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김대중 대통령은 서울신문 사장 교체하면서 언론에 직접 손을 대기도 했죠.
결과론으로 따지면 노무현은 현실을 너무 이상적으로 봤다는 거죠.
언론사들 꽉 쥐고 있었으면 좀 편하게 갈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본인 철학과 반대되는 일이니 할 수가 없었던 거고요.
문재인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인간적인 측면은 많은데 자유주의가 노무현만큼 강할지 모르겠습니다.
당한게 있고 이명박을 겨냥하고 있다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언론을 붙잡고 있어야 되겠죠.
문재인은 대통령이 된다면 자기 이상을 실현하는 것보다 현실을 직면하고 고쳐나가는데 힘을 써야 할겁니다.
Quantum21
17/03/3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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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음정권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함을 감안해서 왠만하면 좋게 보아줄 작정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자리는 가장 무거운 책임이 있는 가장 무서운 자리입니다.

어느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나라가 더 힘들어지면 모든 허물을 뒤집어쓰고 손가락질받는것은 피할수 없습니다. 그게 대통령자리의 무게이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정치인 안철수를 가장 신뢰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선에서는 안철수의 당선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좀 더 준비해서 세력을 더 확실하게 갖추고 더 완벽한 상태로 대통령이 되었으면 합니다.
도라귀염
17/03/30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걱정이 들긴 합니다 국제 정세라든지 잃어버린 10년동안 해놓은 삽질이 워낙 많아서 임기내에 적폐청산, 삽질해놓은거 수습, 경제회복,
진짜 김대중대통령이 다시 돌아온다해도 쉽진 않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난세의 영웅이라 생각하고 잘 해나가길 응원하긴 하죠.
Chandler
17/03/30 00:04
수정 아이콘
문재인지지자입니다만 홍준표가 되거나 박근혜전대통령이 쿠데타라도 일으키는 시나리오만 아니면 일단 만족합니다. 반기문대통령은 진심으로 걱정되던 시기도 있었으나 고꾸라졌고 황교안은 혹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둘다 낙마한이상 설마 이걸 홍준표가??라고 생각하긴합니다. 이왕이면 문재인과 민주당이 총선전쯤부터 계속 보여주는 행보가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민주당이 잘됬으면 하는 마음에서 특히 문재인대표 이후의 민주당의 시스템이 합리적으로 잘 정착되어서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문재인이 되었으면 합니다만 안희정이나 안철수가 된다해서 이게 무너질건 아니라고 봐서 뭐...좀아쉽겠지만 괜찮습니다.
장경아
17/03/30 00:08
수정 아이콘
욕심이지만 15년 정도만 장기집권 했으면 좋겠네요 어느 쪽이든간에
미친고양이
17/03/30 09:55
수정 아이콘
전 40년 정도만 장기집권 했으면 좋겠습니다.
Quantum21
17/03/30 10:15
수정 아이콘
전 두세번정도 마다 집권당이 바뀌는게 일국의 정권교체주기로 건강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친고양이
17/03/30 15:00
수정 아이콘
저는 기본적으로 http://sovidence.tistory.com/879 여기 나온 내용에 공감해서 민주당 <-> 국민의 당 교체든지 해서 리버럴이 한 30~40년 집권하면 좋겠습니다.^^
polonaise
17/03/30 00:1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반문연대 얼굴마담이 되어 범보수 세력을 규합하는 수가 유일해 보이는데 이렇게 해서 탄생한 정권의 미래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의구심이 많습니다. 호남 토호들의 바지사장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자기 세력이 미약한 안철수 씨가 과연 얼마나 추진력을 갖고 자신이 구상한 정치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지가 문제이고 대선 이후 벌어질 혼란상을 잘 수습할 수 있을지조차 그동안의 안철수 씨의 모습을 보면 의문이 듭니다. 거기에 반문연대라는 것이 사실상 내각제 개헌이라는 잿밥에 더욱 관심이 많은 정치세력의 모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안철수 대통령은 결국 빠른 시간 안에 허수아비가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철수 씨의 공약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고 진정성이 있는 정치인이라고 평가하지만 지금의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도무지 들지 못하므로 지지할 수가 없습니다.
Quantum21
17/03/30 04:52
수정 아이콘
말씀을보니 안철수가 반문연대의 얼굴마담이 될것이라는 가정을 이미 이루어진 혹은 이루어질 일처럼 기정사실화하여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떠드는 말보다 본인이 하는 말이 중요할텐데 안철수는 틈만나면 자강론을 주장하고 있고 특정인을 반대하기위한 연대는 없다고 여러차례 공언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말뿐 아니라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댓글로 말씀하신내용의 전제가 현실이 아니었다고 밝혀지게되면 즉 안철수가 언행일치를 보여주게되면,
안철수를 지지하실 필요까진 없어도 무엇이 마타도어였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저의 지난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안철수는 지난 총선때 새누리를 막기위한 연대를 해야한다는 당내외의 압박을 이겨낸것처럼, 당선확률이 어떻든간에 이번에도 독자완주할거라 예상합니다. 만약에 저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고민이 참 깊어질것 같아 그러지 않기를 빌고있습니다.


적폐가 어떤것인지 무엇이 적폐청산인지에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겁니다. 누군가는 적폐청산한다고 초가삼간다태운다고 걱정할것이고 누군고는 적폐청산 제대로 안한다고 걱정할겁니다. 둘다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전자의 걱정이 살짝 더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냐 그 자체보다, 설령 자신의 선택과 국민의 선택이 다르더라도 국민의 선택이 더 현명할거라 믿고 승복하는게 민주주의에 있어 중요한것 같습니다.
17/03/30 00:1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Ace of Base
17/03/30 00:48
수정 아이콘
자주 그러는걸보니 어그로인가요? 문후보를 욕하지 마세요.
알테어
17/03/30 00:49
수정 아이콘
안철수를 이렇게 까지 매도하네요.
정치하기전에 그가 해왔던 인생을 이렇게 몇글자로 개차반으로 만드는 님의 인격에 엄청난 반감이 듭니다.

문재인이 님같은 지지자를 빨리 처냈으면 싶네요. 불기능 하겠지만
아스날
17/03/30 08:15
수정 아이콘
님 인격도 어느정도인지 보이네요..
17/03/30 16:5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왜 벌점맞고 삭제됐죠? 자유당 사람들에겐 쓰레기라고 해도 멀쩡히 댓글들이 살아 있던데요.
자유당, 홍준표에게는 쓰레기라고 해도 되고 안철수에겐 쓰레기라고 하면 안되나요?
제가 보기엔 안철수가 더한 쓰레기인데. 여기에 자유당 지지자보다 안철수 지지자가 많아서 그런 표현쓰면 안되는건가요?
만두베스트
17/03/30 00:21
수정 아이콘
이명박을 겪고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대한민국이기에 저는 아직 안심이 안되네요.
안심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요.
Quantum21
17/03/30 05:18
수정 아이콘
전국민의 선택이 너무 현명해서 일개 개인의 판단력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그것의 연장선상에서 박근혜의 당선이 없었다면 수십년간 공고했던 새누리가 이렇게 무너질일도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쩌면 지난 대선의 결과는 집단지성의 결과로 군사정권세력에게 마지막으로 명예회복해볼수 있는 기회를 준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국민통합은커녕 블랙리스트같은것을 만들었으니 이제 미련없이 떨쳐버릴수 있게 된것이죠.

제게 있어서, 이번 대선에서 모든 후보가 not bad이지만, 굳이 딱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문재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은 더 큰데 그것은 참여정부의 명예회복을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회는 쉽게오지 않는법이고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회를 가지게되면 허투루 되지않도록 정말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뜨와에므와
17/03/30 00:5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경제죠
외교 휴민트부터 해서 나라 기반 자체가 10년간 거지같아진 상황에다가
경제 안팎으로 개판이라 누가 되도 똥만치우다 끝날 상황이니...
껀후이
17/03/30 00:56
수정 아이콘
무기력하다고 욕 먹을수도 있지만...
만약 문재인 정부가 똥만 치우다가 욕만 먹고 참여정부 시즌2 되서 국민들이 다시 보수에게 대통령을 쥐어준다면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게 우리의 수준이라는 거니까요 그렇지만 탄핵사건 겪으면서 국민들 의식수준이 한단계 발전했을거라고 믿어보려고요...수구세력이 더이상 권력을 갖고 발붙이지 못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늘 내가 원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품성에 큰 결격사유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기를...
Quantum21
17/03/30 05:24
수정 아이콘
보수와 진보는 마치 선과 악이 동전의 양면처럼 늘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말만 보수, 진보이지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 이상했지만 말입니다.

설령 참여정부 시즌2가되어 다시한번 정권교체가 된다 하더라고 그것은 보수일지언정 군사정권의 잔재는 아닐겁니다. 최소한 그보다는 좀더 나은 보수세력일거라 생각합니다.
eternity..
17/03/3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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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재인 후보 지지자이고,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추호의 의심도 안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정권 교체후 일명 조중동 프레임 (일명 선동과 날조로 승부하는??????????)때문이라도, 초반 국정운영은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종 세종 같은 치세를 바라지만, 간관들 (후에 붕당정치로 이어졌던)때문에라도 초반은 정말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차라리 저 혼자만의 노파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nearfield
17/03/3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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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은 누가 되더라도 당장 내년에 개헌을 해야 하죠. 정말 쉽지 않을겁니다.
Quantum21
17/03/30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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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않다는것은 동의합니다. 엄청 어렵겠죠.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건재할때의 상황과 비교해보니 이건 그래도 행복한 고민이라고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유아유
17/03/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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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할수없죠...언제라도 제자리 찾아가는 일은 충분히 일어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METALLICA
17/03/30 01:23
수정 아이콘
다음정권은 누가되든 똥치우느라 욕먹는거 각오해야죠. 노통의 비극을 방지하기위해서라도 또 제대로 진행하려면 차차기 정권까지는 안정적으로 확보해야하는데 그래서 한때 이방원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도 있었고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욕, 욕은먹더라도 이재명이 욕먹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손대기 껄끄러운 부분 확 정리해줬음 하는 바람이었네요. 그런의미에서 민주당 경선에 대해선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후보가 있어도 별말 안합니다. 맘에 안들어도 박씨 부역자 집단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암튼 거의 문재인 후보로 결정된거같은데 욕 바가지로 먹을 각오하고 개헌해서 4년 중임이 될지 모르겠지만 차차기 정권까지 확보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봅니다.
저그의모든것
17/03/3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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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전대표는 참여정부가 국민에게 외면받던 모습을 내부에서 지켜봐왔던 인물이기에. 오히려 참여정부때처럼 무력하진 않을거라 기대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겟타빔
17/03/30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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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정권은 설겆이할게 너무나 많아보입니다 기왕 설겆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제대로 해주기를 바라네요 관용 그딴건 사람에게 베푸는겁니다
Quantum21
17/03/3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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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는 한번으로 끝나지 않으며 매끼니마다 새로운 설거지가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한번에 모든걸 끝낸다는 생각은 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사람으로 보지않으면 상대방도 나를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러면 비극은 악순환 되겠죠.
겟타빔
17/03/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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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노통에게 불행한일이 생겼을때 건너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고 생각합니다 발본색원만이 답이라고 보네요
답이머얌
17/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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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게임이론에서 가장 최선의 방책은 팃포탯 전략이죠. 관용에는 관용으로 보복에는 보복으로.

그게 가장 안정적인 균형을 이룰수 있는 전략입니다. 당했으면 갚아야지 멍청하니 넘어가면 다음 번에도 상대측은 막장짓을 하려는 유혹을 떨칠 길이 없을겁니다.

보복에는 보복이 있어야 다음에는 문제가 없죠.
Quantum21
17/03/30 09:41
수정 아이콘
이해합니다.
제가 안철수에게 그토록 우호적임에도, 이번 대통령을 고르라고 하면 문재인을 택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노무현이 남겨준 관용의 정신이라는 중요한 유산을 손상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공정한 법의 저울대에 올려 지은 죄가 있다면 그만큼 죗값을 치르게 하는것과 사람취급하지 않겠다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보편적인권을 믿는만큼이나 저는 그들을 사람으로 대하더라도 얼마든지 악습과 적폐는 청산할수 있다고 믿으며, 그것이 진정한 승리이자 더불어 함께 나아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17/03/30 06:59
수정 아이콘
대선까지 50일정도남았나요??
무슨일이 일어나도 일어날 충분한 시간입니다

이런 낙관주의가 제일 위험하고
가장 경계해야될 생각이라고 봅니다
Quantum21
17/03/30 07:11
수정 아이콘
이번대선만큼은 아무리그래도 새누리잔재들이 집권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껏 낙관하고 싶습니다.
겟타빔
17/03/30 09:42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저들이 테러감행도 할만한 작자들이라고 생각해서 방심은 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주 대낮에 뜬금없이 근접총격을 가하는게 외국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라는 생각같은거 절대로 안해요
Quantum21
17/03/30 10:06
수정 아이콘
그것은 참여정부때 탄핵사태때 총선결과를 능가하는, 테러와연관된 정치세력의 완벽한 몰살을 낳을겁니다. 오히려 그걸 위한 역공작이 의심스러워 질정도죠.

우려하시는 그런일이 생기고도 가만있을정도로 대한민국 주권자의 의식수준은 허술하지 않다고 믿기에 제가 낙관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겟타빔
17/03/30 10:07
수정 아이콘
주권자의 의식수준은 믿습니다만 저들을 믿지 않는것뿐입니다
Quantum21
17/03/30 10:21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당장의 대선에 국한되 이야기가 아니라
주권자의 의식수준을 믿고 계시니 혹시라도 선거에서 생각하는바와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받아들일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아닌 국민의 선택을 확인한 순간, 그것에 승복하기 위해서는 주권자의 의식수준을 믿어야만 가능하니까요.
겟타빔
17/03/30 10:4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님과 저의 선택이 다르다는것만은 확실히 알겠네요 뭐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저는 님을 설득할 생각도 없고 그래야할 이유도 없어요 그뿐입니다
Quantum21
17/03/30 10:49
수정 아이콘
이번대선에서의 저의 선택이라면 벌써 국정농단사태가 터진 몇달전부터 피지알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표명해왔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문재인이 압도적이라면 마음편하게 제가 신뢰하는 안철수를 찍을수 있다. 하지만 둘이 팽팽하여 내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문재인을 찍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

저또한 댓글로 대화하는 상대를 설득할 생각이 전혀없습니다. 다만 생각을 공개하면 스스로 사고실험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피드백을 받을수 있고 그에 대하여 성의있는 보답을 하기위해 노력하는것일 뿐입니다.
minyuhee
17/03/30 07:12
수정 아이콘
민주당 말대로 문재인이라는 주타이어가 터져버리면 안철수라는 보조타이어가 그 자리에 들어가겠죠.
덴드로븀
17/03/30 09:0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보조타이어가 중세시대 마차바퀴...? 크크
minyuhee
17/03/30 09:28
수정 아이콘
결국은 문 50-55 안 30-35 그외 기타로 끝날거 예상됩니다
17/03/30 09:50
수정 아이콘
주타이어가 터져버릴 일도 없고. 설사 터져도 보조타이어가 국산을 가장한 중국산이라 안쓰는게 낫죠.
Hindkill
17/03/30 10:17
수정 아이콘
그래요
17/03/30 10:2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운전사에요...
사자포월
17/03/30 11:19
수정 아이콘
그냥 박근혜가 너무 심했던거죠.
뒤집어 생각하면 이정도 섭질은 해야 현실을 본다던가......
뭐 달리 보면 이정도 삽질 해도 그냥 쭉 가는 수준은 아니라서 다행이랄수 있겠습니다.
Quantum21
17/03/30 11: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과거 우리나라 정치사를 보면 이래도 그냥 쭉 가는 수준이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전 이번 탄핵인용을 계기로 아.. 진짜 이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생긴것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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