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2 03:52
사실 문재인씨가 대통령 된다고 해서 경제 관련해서 뭐가 확 나아질 거라는 기대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 부패 척결 관련해서는 이만한 사람이 없을 것 같고, 제가 투표를 만약 문재인씨에게 하게 된다면, 그거 하나 보고 할 것 같습니다.
17/03/22 04:07
현시점에서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바로 적폐청산, 부패척결, 언론개혁, 등등 입니다.
제발 죄지면 벌받고, 잘하면 칭찬 받고 승진도 하고 하는 그런 상식적인 사회 좀 만들어 주세요.. 그래서 공정하게 경쟁해서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좀 가지게 해주세요.. 이런부분에서의 가장 강점을 가진 분은 누구보다 문재인 후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정말 시원하네요.. 마봉춘 한복판에서... 주특기 시전
17/03/22 04:22
와 대박 소름 돋네요
저 한복판에서 저렇게 이야기 할 강단이라니 덜덜 누구보다 5년 동안 언론에게 노무현이 집중포화 당하는걸 본 사람인데...존경합니다 진심으로 역시 주특기 폭파 특수부대원은 달라도 다른거 같네요. (2)
17/03/22 06:50
문재인:
오늘 우리 들어올 때 MBC 해직 기자들이 피케팅하는 앞을 지나서 우리 토론하러 들어오면서 정말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적폐청산 말하고 있는데 적폐청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저는 언론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영방송. 이번에 공영방송이라도 제 역할을 했더라면 이렇게 대통령이 탄핵되고 아주 중대한 범죄의 피의자로 소환이 돼서 구속되니 마니 하는 이런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공영방송을 장악해서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으로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공영방송들이 다 망가졌는데 저는 우리 박용찬 논설실장님 앞에서 말씀드리기가 미안하긴 하지만 저는 MBC도 아주 심하게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아주 자랑스러웠던 MBC의 모습 어디 갔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 공영방송 정말 공공성 언론의 자유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요. 아까 해직 언론인들 지난 번 대선 때 이미 전원 복직을 약속했는데 아직도 길거리에 떠있습니다. 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회사 측에서는 대부분 상고해 놓고 아직도 복직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우리 MBC의 경우에는 지배구조를 개선하자라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지금 탄핵정부 속에서 사장인사를 강행했고 그 이후에는 탄핵 반대 집회를 찬양하기도 하고 또 탄핵 다큐멘터리를 방영취소하고 그 제작했던 기자와 PD들을 유배시키기도 하고. 사회자: (급당황하며) 문재인 후보님 지금 1대1 맞짱 토론인... 문재인: 그게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촉구하고 있습니다. 공영방송으로서 언론의 자유와 공공성 회복이 시급하다, 촉구하고 싶고요. 또 해직기자들의 복직, 즉각 이루어져야한다, 촉구하고 싶고 또 공영방송의 선거개입 근절하고 선거에서 중립성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나아가서는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지배구조를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희정: 문 후보님 4분 주도권 토론에서 3분을 말씀하시고 1분을 저에게 주셨는데 시간 배분 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저는 언론민주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들 자기가 집권하면 공영방송은 정부를 위해서 일해야한다고 다들 공영방송을 틀어쥐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야당 되면 공영방송은 국민의 것이니까 공정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공영방송과 관련된 법안 하나를 현재 우리가 합의를 못해서 제도 개혁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새로운 리더십으로 우리의 이 국가개혁 과제인 언론의 개혁을 향해서 우리가 이제는 여야를 뛰어넘어 합의를 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자기가 여당일 때는 하자고 했다가 야당일 때는 무조건 안 된다고 반대합니다. 이런 식의 논의와 정치구조를 가지고는 개혁과제를 해결을 못하더라. 그래서 저는 꼭 이번 기회에 언론 개혁에 어떤 정파를 뛰어넘는 합의를 통해서 언론의 제 기능을 민주화를 마무리 하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문재인: 예. 뜻이 같습니다. 발언 전문이라고 합니다.
17/03/22 07:20
원론적인 안희정 답변 내용에 살짝 반박하면 최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이 무산된 건 앞으로 야당이 될 가능성이 큰 당이 반대를 해서입니다.
더민주 의원들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가 양보를 한다는 심정"으로 법안을 냈는데 오히려 저 쪽이 반대를 해서 황당하다고... 대연정을 주장하는 자신의 포지셔닝을 어필하고 싶은 건 이해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조차 원론적이지만 양비론의 시각이 엿보이는 저런 답변이 제 마음에는 들지 않네요.
17/03/22 08:43
'나라에 돈이없는게 아니다 도둑놈이 너무 많은거다'
우리나라 여건으로 이미 경제성장은 최대치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대통령이되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갑자기 경제를 확살려내고 하는것은 불가능하고, 지금 할수있는 최고의 경제개혁은 정격유착 끊어내고 세금도둑질 못하게 단속하는것 같습니다.
17/03/22 14: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6&aid=0000085889
이런 일도 있었지요 mbc 이젠 기대도 안합니다 아니 기대도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