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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4 10:55
이건 단순히 선거나 정치이슈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세월호라는 해난사고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문제에 대한 글입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 예의에 대한 글이고요.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17/03/14 11:06
그렇게 예의있으신분이 7시간 규명 요구하고 광장 시위할땐 특혜주지 말라고 시체팔이 하지말자 지겹다 하셨겠죠 이제와 예의차린다는게 뻔뻔하게 보입니다 그냥 가던길 주욱 가세요
17/03/14 11:11
아닌데요. 저는 그런 쓰레기 같은 말 하는 새누리 이런 놈들한테 누구보다 분노했고 세월호 사건에 대해 정말 슬픔을 느꼈던 사람입니다. 하지도 않은 말 단정해서 멋대로 추측하지 마시죠
17/03/14 12:31
규정이고 나발이고 나 편한대로 쓰겠다는데 어쩔거냐는 마인드는 여전하시네요.
공직생활을 목표로하고 계신 것 같던데 평소 일상에서부터 있는 규칙을 좀 존중해주시면 안될까요?
17/03/14 10:57
이건 단순히 선거나 정치이슈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세월호라는 해난사고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문제에 대한 글입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 예의에 대한 글이고요.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17/03/14 10:57
이건 단순히 선거나 정치이슈에 대한 지적이 아니라 세월호라는 해난사고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문제에 대한 글입니다. 인간에 대한 존중, 예의에 대한 글이고요. 자유게시판에 올려도 된다고 생각하네요
17/03/14 11:02
당신이 뭔데 입장을 표명할 필요가 있다 없다 난리인겁니까? 문제가 있었으면 이미 나섰겠죠. 누가 누굴 이용해먹고 있는 겁니까 지금.
17/03/14 11:00
여러분 가슴에 손을 얹고 안희정이나 안철수 이재명 혹은 여당 주자가 똑같이 고맙다라는 말을 했어도 이렇게 옹호하실건가요? 저는 이 문제는 선거나 정치이슈 이전에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예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공감의 문제고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문제가 그저 정치이슈일뿐인가요?
17/03/14 11:02
'고맙다'가 아니라 그 말의 맥락과 의미를 봐야죠.
그래서 독해력이라는게 필요한거구요. 질문에 답을 한다면, 그냥 '고맙다'라면 언급하신 인물이 아니라 문재인이었도 욕을 해야죠. 하지만 문재인이 적은 맥락에서의 고맙다라면 언급하신 인물들이 했어도 아무 문제 없죠.
17/03/14 11:10
왜 항상 문재인이란 정치인은 이렇게 지지자들이 해석본을 들고 나오나요? 해석의 여지없게 명확하게 제가 본문에 쓴 대로 썼으면 문제제기가 없었을 텐데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대선 두번 도전하는 정치이라는 분이
17/03/14 11:15
그걸 독해력이라고 하는거고, 일반 상식이 있는 대중은 충분히 독해할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독해력이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사람들까지 배려할 필요는 굳이 없다고 봅니다.
17/03/14 11:18
그 일반 상식이라는게 여러분들 수준인가요? 제가 바보인가 보네요. 참 좋네요 문재인은 희생자들한테 고맙다니 촛불이 되었다느니 말을 해도 사람들이 이리도 공감해주고 옹호해 주니까요
17/03/14 11:04
네... 일상적으로 쓰이는 관용어구까지 트집 잡을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설혹 글쓴이와 같은 입장인이라고 전제해보아도 문재인만큼 대선주자 중 세월호와 함께 한 사람이 있는지요? 미래로써 현재를 판단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과거로도 현재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과거를 봤을 때 문재인의 저 발언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대상이 안희정,안철수,이재명 그 누구일지라도요.. 다만 구 새누리계열은 제외합니다만
17/03/14 11:07
단식하는 사람 옆에 가서 같이 굷는다고 정치적 쇼한거요? 진정으로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정치적 비전 대안을 제시한적이 있나요?
17/03/14 11:10
문재인이 속한 민주당이 세월호에 대한 정치적 비전 대안을 보실 듯 합니다.
물론 명암이 있지만 이 명암은 문재인만이 가져갈 자산이 아닙니다. 민주당 대권주자 모두가 가져갈 자산이지요.
17/03/14 11:15
흠.. 찾아보시면 될듯 한데 그래도 도움이 되고자 키워드를 제시해 드립니다.
http://www.google.com 에서 [민주당 세월호 정책] 이 키워드로 검색을 한번이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책이 제대로 시행 안됀거랑 제시하지도 않은 거랑은 다르지요. 물론 시행한된거도 민주당 책임은 많이 없다고 보는 입장이지만요.
17/03/14 11:07
호명하신 사람들이 문재인 전대표처럼 세월호참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활동했다면 그게 누구던 상관없죠.
그리고 이건 딱히 "옹호"라며 잘못된걸 감싸주는게 아닙니다 기본적인 맥락이해와 독해능력이 있다면... 참사 희생자분들께 전혀 공감못하고 있는건 글쓴님이신거 같네요.
17/03/14 12:00
네.
박근혜가 똑같이 말했다 해도 속으로는 악의를 의심했을지 모르지만 이런 식으로 뭐라 하진 않았을겁니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한게 아닌가요...
17/03/14 12:51
가슴에 손을 얹고 자유한국당 의원이 그렇게 말했어도 태클 안겁니다.
애초에 망자에 대한 시적 표현을 발언인이 누군가에 따라 그런식으로 곡해하는것이 잘못입니다. 즉 다른 사람이여도 괜찮겠냐가 아니라 문재인이 해서 태클 걸리는겁니다.
17/03/14 11:23
그게 정치인겁니다.
행동하는걸 보여주는거죠. 시위를 왜하는데요 내용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합니다. 골방에 처박혀서 불평만 하는게 정치가 아니에요
17/03/14 11:26
그래서 그렇게 밥 굶으면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상규명이 되나요. 재발방지가 되나요. 정치인이라면 이미지 메이킹만 할께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할거 아니에요. 밥 옆에서 굷어주는게 진짜 유가족들에게 도움이 될까요? 문재인 개인의 서민과 함께 한다는 이미지에나 도움이 되겠죠. 단식을 못하게 뜯어 말려도 모자랄 판에 말입니다.
17/03/14 11:30
그런것도 안하면 관심이나 기집니까?
관심부터 가지게 한후 이슈가 되는 거랍니다. 현장에서활동하는게 왜 이미지 메이킹이에요? 진상규명에 대안이 어디있어요?안한다고 숨기는게 문제인상황에서 뭔 대안입니까.
17/03/14 11:36
유가족들은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그렇게 하는게 의의가 있죠, 하지만 공당과 정치인은 법률, 정책으로서 대안을 제시하는 겁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쑈하는게 아니라요. 그런게 정치랍니다.
17/03/14 11:43
공당 세계적인 정치인들이 단식투쟁을 얼마나 많이 했는 지 모릅니까?
정치라는건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는거랍니다. 이것에 유명인의 단식은 상당한 도움이 되지요. 다이어트쑈가 아니랍니다. 비난하는쪽에서야 정치가 아니라고 주장하것지만 세계적으로예시도 많고 인정되는 정치활동이랍니다. 해법은 이미 제시가 되었고 법률도 발의된 상황에서 하는 거였는데 이걸 안했다고 주장하는거 자체도 거짓 주장이군요.
17/03/14 11:03
이걸로 건수 잡았다는 식으로 나서는 거야 말로 이용해먹으려고 하는 거죠. 정치판이 원래 그런 아사리판이긴 합니다만 좀 작작들 합시다.
17/03/14 11:05
저는 정치판에 이해관계가있는 정치인이 아니라 그저 일개 유권자이자 시민으로서 문제를 제기할 뿐입니다. 문재인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저딴씩으로 지껄였으면 깠을 거고요. 무슨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걸로 몰아가니 불쾌하네요
17/03/14 11:07
비록 글쓴이께서는 시민으로서 문제를 제기하셨지만 이 문제 만큼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어그로라고 불릴 만하다고 봅니다.
대상이 문재인이 아니라 말씀하신 안희정,문재인,이재명,안철수 일지라도요...
17/03/14 11:08
전혀 동감할수 없네요, 그저 문재인이니까 쉴드치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저 희생자들에게 고맙다란 말이 입 밖에 떨어지나요?
17/03/14 11:13
PGR에서 유명한 분께서 쓰셨던 글이 있지요. 일부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쓴이께서는 관심법을 쓰시는 듯 합니다. 글쓴이께서 그 생각이 드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였는데 그에 대한 피드백이 "네가 어떤 대답을 하던 난 그렇게 생각이 안들어" 라고 적어 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싶네요. 댓글은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17/03/14 11:34
네, 저의 도덕적인 잣대 가치관으로는 여러분들의 이런 반응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거든요. 도저히 타협의 여지가 안보여서 좌절스럽네요
17/03/14 11:36
저 또한 글쓴이의 가치관을 존중을 하되 이해는 하기 어렵습니다. 뭐 다들 그런거지요.
나에겐 무척이나 중요한 포인트가 다른이에겐 그다지 중요하지가 않을 수 있지요. 다만 상당히 많은 다수가 나의 가치관과 충돌 할 때 그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재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7/03/14 11:38
왜 다수라는 이유로 제 가치관을 재고해야 하죠? 다수면 무조건 옳나요? 여기야 문재인 지지자가 많으니 문재인이 하는 행동에 대해 후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겟죠. 과연 표본을 일반 국민 전체로 해도 이런 반응이 압도적일지 저는 의문이네요. 꼭 고맙다란 말을 하고 촛불의 승리와 희생자를 연결시켰어야 할 당위성이 어디있나요? 제가 본문에 쓴대로 썼다면 문재인에게 논란의 여지가 있었을까요? 저렇게 쓰는게 가장 무난한거 아닌가요?
17/03/14 11:48
물론 바꾸라는 말이 아니지요.
상당히 많은 다수와 대척되는 생각이라면 내가 뭘 잘못 생각하고 있나? 라고 다시금 생각 해보시는 것도 좋다는 뜻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답이 정답일 순 있습니다. 합격 시험에서 100점만 합격 하는 것이 아닙니다. 커트라인이 70점이면 80점도 합격이고 100점도 합격입니다. 제 생각에서는 글쓴이는 100점만 합격시키라는 의견과 비슷해보이거든요.
17/03/14 11:51
아싸리리이 님// 네, 저는 정치인은 완벽해야 하고 편집증적으로 그의 자질에 대해 계속 물어뜯고 비판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박근혜가 더이상 안나올테니까요. 1등 후보인 문재인에 대한 공격을 전 계속할 생각이고요
17/03/14 11:57
이순신정네거리 님// 네 그런 마음이시면 상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반응을 보이시는 이유가 그 잣대가 모든 대선후보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될 수 있냐? 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 잣대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17/03/14 11:58
아싸리리이 님// 저는 공정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걸 시시콜콜히 여기 안쓸 뿐이죠. 1등인 사람에 대해서 경계심을 갖고 주목하는 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예컨대 전 안희정이 선의 대연정 발언에 대해서도 지금 시점에서 바람직하지 않고 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박근혜 지지 세력이 대등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하니까요.
17/03/14 12:02
이순신정네거리 님// 원래는 줄이려고 했는데... 추가합니다. 그걸 시시콜콜히 써야 다른 사람들이 오해를 안할 듯 싶습니다. 쓰시는게 어떨런지.. 세우신 기준이 높고 엄격해서 그 기준대로 하면 제 생각엔 다 쓰셔야 어그로라고 억울하게 공격 안당할 듯 싶네요.
17/03/14 12:03
아싸리리이 님// 굳이 문재인만 쓰는 이유는 그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기에 가장 저의 이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17/03/14 12:09
이순신정네거리 님// 그게 본인 편의주의겠지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앞으로도 계속 본인의 의견은 이해 받지 못하실거 같습니다. 이해받지 못할 의견을 계속 쓰시는거보다 이해받는게 훨씬 좋지 않을까요? 그게 싫다고 하시면 그게 바로 어그로라고 불리우는 것이라서요.
17/03/14 12:12
아싸리리이 님// 실컷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죠 뭐 어쩌겠어요. 저는 죽어도 제가 옳은거 같은데 생각이 이렇게나 다른데 어떻게 이해받기를 바라겠어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드러나겠죠. 누가 옳았는지. 과연 문재인이 대통령 자질이 있는 사람이었는지 박근혜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17/03/14 12:15
이순신정네거리 님// 민주주의란 누가 옳았는지 결과로 증명하는게 아닙니다. 나의 진심은 그렇지 않는데 너희들은 잘 몰라..... 이걸 저로선 어떻게 해석해야 될런지요. 남에게 보이는 모습 또한 자기 자신입니다. 이걸 부정한다면 아직 어린 사춘기 모습일 뿐이지요.
17/03/14 12:19
아싸리리이 님// 어그로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죠 어차피 살면서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살라고 해요, 정말 역겹네요, 문재인한테 조금만 나쁜 소리 하면 병신 취급하는거 지겨워 죽겠어요. 무슨 사이비 종교 광신도도 아니고 말이죠. 다름을 인정 안하는게 누군지 잘 생각해 보는게 좋을겁니다. 여기 사람들 말이죠
17/03/14 14:20
이순신정네거리 님// 모두를 만족시키는건 불가능 하죠. 하지만 적어도 이 글에선 거의 대부분을 만족 시키지 못하는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17/03/14 11:05
이미 선거 게시판에 나온거라 이 글은 삭제해야 하고,
단식한 사람옆에 가서 같이 밥 굶은게 정치적 쇼라니... 이 글의 의도 잘 알겠네요.
17/03/14 11:07
이 분을 보고 있으면 제 예전 친구가 생각이 나요.
국내 성매매에 종사중인 여성이 8백만명이 넘어간다는 소릴 너무나도 진지하게 하던 친구가..
17/03/14 11:10
Political Correctness 한 워딩을 지향 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건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개개인의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다양성을 인정해야한다. 라고 항상 주장해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으로서 나와 다른 사람을 대할 때의 존중과 배려 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존중과 배려 아래에서만이 위에서 제가 언급한 제 평소주장들이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결국은 인본주의 - 휴머니티 의 최고 핵심 근간은, 인간의 가치는 가장 존엄하고 소중한 것이며. 그러한 인간들의 집합인 사회를 올바른 가치관 하에서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가치들 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미움과 진영 논리,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한 분노, 차별 행위를 하지않고 언제나 수용하는 열린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아..............................................................................더럽게 지키기 힘들다.
17/03/14 11:13
고맙다는 워딩은 상당히 부적절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뜯을 일인가 하기에는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어쨌든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고맙다는 의미는 사전적으로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 즉 이 말은 세월호의 죽음이 결국 자기에게 호의나 도움이 되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거든요. 국가적 대참사가 도움이 되었다니 얼마나 무서운 말일지요. 더군다나, 탄핵은 일반 국민은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정치인들이라면 반성하고 부끄러워야 한다고 봅니다. 설사 그거까지 안바래도 즐거워서는 안된다고 보고요. 그래서 탄핵 가결때 민주당 지시와 워딩이 인상적이었는데.. (물론 후에 술자리를 가짐으로써 무색히졌지만) 결국은 잘못된 워딩입니다. 딱 공격받기 좋은 워딩이에요. 단언컨대, 다른 사람이 했으면 더 난리났을겁니다.
17/03/14 11:19
제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비단 문재인 뿐 아니라 많은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들이 이런 불필요한 말실수를 자주 하는 거 보면 신기해요. 장사 한두번 해 보는거 아닌데..
17/03/14 11:20
전 그냥 관용어구 정도로 보여서요.
그리고 저 말을 구 새누리 계열에서 했으면 난리가 났겠지만 다른쪽에서 했다고 적어도 저는 별 생각없이 지나갔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까지 디테일하지 않아서 말이지요.
17/03/14 11:45
원래 정치인들은 발언을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단어 하나하나 그 정치인에 대한 입장에 따라 굉장히 악의적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세월호같은 대참사에 '고맙다'는 워딩은 적절치 못했습니다. 다만 이를 '세월호같은 참사가 나서 난 땡큐다'라고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쪽이 더 문제인 건 사실이죠.
다른사람이 했다면 더 공격받았을 워딩이었다는 점에서도 동의합니다. 피지알은 문재인씨 지지자들이 많은 사이트이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의사를 굳이 악의적으로 해석할 이유는 없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저는 문재인씨의 해당 워딩은 '신중하지 못했다'정도로 생각합니다. 뭐 정치인들 말꼬리잡히는거야 하루이틀일도아니고 문재인씨라고해서 성역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17/03/14 11:46
천안함 용사들에게 '나라 지키다' 돌아가셔서 고맙다는 말은 몰라도
돌아가신 덕분에 북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릴수 있어서 고맙다 라고 하면 핀트가 살짝 다르게 들리긴 하죠. 그렇다 하더라도 말실수나 표현이 서툴렀다 정도면 몰라도 의도를 확대해석해서 공격하는건 더 후진 일이긴 하죠.
17/03/14 11:22
네 하도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 및 그에 편승한 어그로들이 활발히 활동할 만한 시기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건 피지알 규정이 더 빡빡했어도 어느정도는 비슷했을 것 같아요.
17/03/14 11:20
저는 탄핵 다음날에 선거게시판 생긴줄 모르고 자게에 박근혜 관련글 올렸다가 몇분만에 삭제당하고 벌점 4점 먹었는데
이글은 참 오래 남아있네요.
17/03/14 11:22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 규정 안 지키고 모르쇠하는 태도가 진짜 염치없다고 느껴집니다.
운영진이 선거게시판 괜히 만든 것 같습니까? 그리고 규정 어겼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한데요?
17/03/14 11:30
제가 규정을 어겼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변함없습니다. 이건 문재인 본인이 반드시 해명해야 할 큰 실수라고 생각하네요. 다음부터 글 쓰기 전에 글의 주제를 잘 확인할께요.
17/03/14 11:33
희생자에 대한 방명록 내용은 유가족 아니면 문제제기도 못하나요. 저는 유권자로서 유력 대권후보의 발언을 지적하는 겁니다. 유가족이 아니니까 입 다물라? 이무슨 태도입니까
17/03/14 11:46
모욕적이지 않은 표현을 가지고 비판을 하려면, 적어도 유가족들이 모욕을 받았다는 의사표현을 해야 의미가있죠;
혼자서 모욕적 표현이라고 하면 그게 모욕적 표현이됩니까?
17/03/14 11:55
그건 님의 해석이고요 저의 해석은 충분히 모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유가족이 아닌사람은 그런 가치판단도 못합니까? 제3자 입장에서 봤을때도 모욕적으로 보인다고 느낄수도 있죠
17/03/14 12:04
그러니까 그게 모욕적 표현이다! 라고 주장하실거면 그 근거를 갖고와야죠. 님혼자서 모욕적이라고 한다고 그게 모욕적인 표현이 됩니까?
17/03/14 11:50
또 비슷한 내용이 올라오길래 주변 분들에게 해당 발언에 대해 물어봤었습니다. 뭐 보수도 있고 진보도 있고, 이번 박 전대통령 탄핵반대집회에도 갔다오신분들도 계시구요.
하나같이 대답은 '개소리'(다 이렇게 말한건 아니지만 비슷한 뉘앙스) 또 하나는 이제 대선 시작하긴 하나보다 였네요. 제 주변이 이상한건지(아님 정상일지도) 이 내용이 두번이나 올라올정도로 해당 워딩이 잘못된건지.. 개인적으로는 워딩은 핑계고 왜 억지로 세월호를 끄집어내서 흠집내려고 하는지 그게 더 싫네요. 차라리 다른걸 건드려서 흠집을 내던가..
17/03/14 12:16
당연히 없는거 알죠.
누가 신상턴것도 아니고 본인 입으로 나 공시생임 이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매번 어그로 끌만한 일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글 쓰러 오니까 하는 소리입니다.
17/03/14 12:20
공시에 어그로 전형 있냐고 하시면 본문 글쓴이 뿐만 아니라 멀쩡한 공시생들도 어그로 쟁이가 된 것 같잖아요;;; 왜 멀쩡히 가만히 있는 공시생들까지 이 사람하고 싸잡혀서 어그로 전형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17/03/14 12:21
왜 자꾸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 입으로 나 공시생임 공부중임 이러면서 어그로연습만 하니까 당신이 준비하는 공시에 어그로 전형 있냐고 말한건데요.
17/03/14 12:25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으니까요. 오해가 없도록 "공시 전형 중에"가 아니라 "당신이 공부하는 공시 전혀 중에"로 수정해 주시면 좋겠네요.
17/03/14 12:03
아니오 님이 하는 행동은 비판이 아닌 비난이죠. 해당 정치인의 발언의 대상이라고 볼 수 있는 유족들은 이 일에 대해서 별 말이 없는데 유족하고는 하등 상관도 없는 님이 왜 모욕적이라고 난리인가요? 님은 정치인 비판을 위해서 유족들 파는 행동을 하는 겁니다. 문재인 후보의 발언보다 이 행동이 오히려 유족들을 모욕하는 행동이죠....
17/03/14 12:13
유족들이 문제제기 안하면 방명록 발언 문제제기 하면 안되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넌 당사자 아니니 닥치라는 거군요, 정말 할말이 없네요
17/03/14 12:12
님, 법이 우스워요? 모욕 여부는 모욕당한 당사자가 판별할 일이죠. 그러니깐 모욕죄를 친고죄로 두는 거고요. 그런 거 다 고민하고 만드는 겁니다.
모욕 당사자가 모욕이라고 느끼는 게 아니라면 제 3자가 모욕이네 마네 하는 건 오지랖에 불과합니다.
17/03/14 12:13
다른 정치인이었으면 난리났을거라는 말을 할거면
다른 정치인이 이런 말을 할때도 나타나서 비난이든 비판을 해야지 문재인에 대한거만 붙잡고 늘어지니까 누가 봐도 어그로라고 말하는거죠 막말로 저 위에 김태흠글에는 댓글 안다시는지?? 이정도도 이해 못하시면 고시 공부는 포기하시는게
17/03/14 12:17
문재인 치매설은 악의적인 인신공격이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자유한국당이니 바른정당이니에 대해서는 아예 인간 취급도 안하고 일말의 기대도 안하기에 비판 글 안쓰고 신경 안쓰는 겁니다. 예전에 제가 쓴 글 보시면 제가 오히려 야권에 우호적이고 호의적인 평가를 하셨다는걸 알수 있으실겁니다. 왜 문재인만 까냐고요? 유력한 대권주자고 그나마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는 일말의 기대가 있어서입니다. 공부는 제가 알아서하는거니 신경 끄시고요
17/03/14 12:32
무슨 난 더러운게 싫어서 처다도 안본다는 태도로 살면 세상이 뭐가 바뀝니까? 난 저런 더러운놈들 신경안쓰고 내가 신경쓸거만 신경쓴다? 비겁하네요
청소를 할때는 더러운거부터 먼저 치워야지 걸레질 한 선반 위에 먼지 앉는거 하나하나 치우고 있으면 쓰레기통이 저절로 비워집니까?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 이런 비판을 하는 거면 그냥 나 하고싶은 말만 하면서 살겠다는 태도죠 비겁한거구요
17/03/14 12:17
고맙다는 발언이 문제가 많은건 사실이죠. 그걸 부정하면 소위 문빠가 되는거고
표현에는 문제가 있으니 취지에도 문제가 있고 사람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하면 문까가 되는거죠 객관적으로는 표현에는 문제가 있고 그부분에 대하여 비판을 받을만 하나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걸어온 길을 봤을때 그런 의도로 표현한것이다라고 곡해하는것은 다분히 정치적 견제를 위한 것이다 . 정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나요
17/03/14 12:18
유가족이세요?
지금 제도권 정치인 중에선 유가족과 더불어 하는 행보로는 이재명 시장과 더불어서 가장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몇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난독들이 이때다 하고 준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가 차네요.
17/03/14 12:21
세월호 사건과 당시와 현재까지의 한국정치,사회 상황을 몰랏거나 관련이 없는 사람 입장이면 무례한 워딩이 맞습니다.
허나 대한민국 국민이면 세월호 시건에서 자유로울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라도 자유롭진 못할겁니다. 좋은 의미로던 나쁜 의미로던간에요. 다른분들은 다르겟지만 저는 문재인씨의 저 방명록 워딩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어른들이 못나서 꽃다운 어린 생명들을 희생시켜 미안하다. 하지만 그런 너희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에 일대 커다란 변혁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를 준 것에 고맙다" 라고요
17/03/14 12:22
어그로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죠 어차피 살면서 모두를 만족시킬순 없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정말 역겹네요, 문재인한테 조금만 나쁜 소리 하면 병신 취급하는거 지겨워 죽겠어요. 무슨 사이비 종교 광신도도 아니고 말이죠. 다름을 인정 안하는게 누군지 잘 생각해 보는게 좋을겁니다. 여기 사람들 말이죠. 정말 애들도 아니고 문재인 건드리지마. 매번 제가 글쓸때마다 이런 태도시네요. 어디 그 열성적이고 따뜻한 지지, 그 관용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는지 진심 궁금하네요. 평생 그렇게 살아가세요. 네, 뭐 제인생 아니니까요. 아주 다들 잘 나셨습니다 그죠? 비아냥 거리고 인신공격이나 하고 참 성숙하지 못한 태도네요. 여러분들은 다른 사람 장례식 가서 고맙다는 말이 쉽게 나오나요? 입 밖에 말입니다. 정말 구역질 나고 정 떨어지네요. 네, 그렇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후보 바라보고 사세요.
벌점 8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3/14 12:40
문재인한테 나쁜 소리 했다고 병신 취급 하는게 아닙니다. 밑에 남인순 의원 영입 비판 글만 봐도 님의 글보다는 훨씬 온건한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데요? 님의 글이 그런 취급을 받는 건 문재인 전 대표를 까서가 아니라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까서 그런 겁니다. 그 차이점 기억 하시고 다음 글 쓰실 때 그 점을 유념하시면 이런 반응은 거의 안 나올 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17/03/14 12:40
본인 논리가 빈약한 건 생각 안하나요;;; 문재인의 워딩을 아주 칭찬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이게 정치적 음모이니 모욕이니 하는 건 중상모략이죠. 그걸 덮썩 물어서 "나도 동의한다."에 불과한 글을 다섯 문단에 걸쳐 줄줄이 늘여 써놨으니 "일리가 있다."라는 말 한 마디 안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차라리 중간에 클레멘티아님처럼 정치적 중상모략은 논외로 치고 워딩만 두고 적절성을 따지면 사람들이 뭐라 하지도 않죠. 이 글을 보면 대개의 글못쓰 보수 논객의 글이 연상됩니다. 극렬한 표현보다 충실한 내용과 논리적 정합성, 보편적 시각을 먼저 갖추시길 바랍니다.
17/03/14 12:42
정말 여러분들은 벽이네요. 벽. 저는 정치인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서 문제가 될만할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쓴겁니다. 죽은 사람한테 여러분들은 고맙다고 하나요? 에휴,
17/03/14 12:48
그래서 감사하다는 표현이 언어적으로 이상하다.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관용적 표현이기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적확한 단어 사용이 아니었죠.
이게 희생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악랄한 행위이며 희생자에 대한 모욕인가? 이건 오버죠. 그동안 문재인이 보여준 행동의 진정성이 첫 번째 이유고, 모욕 당사자인 유가족이 가만있는 게 두 번째 이유입니다.
17/03/14 14:23
님...
생각은 다를 수 있어요. 틀릴 수도 있구요. 하지만 위의 글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거에요. 스트레스가 생기면 여기서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를 쏟지 말고 어디 나가서 차가운 물에 샤워라도 하면서 마음을 좀 다른 곳에 둬보세요. 님도 짜증나고, 다른 사람도 짜증나게 하는 상황을 구태여 만들려고 하지 말구요.
17/03/14 12:43
솔직히 이정도 깽판에도 운영진의 액션이 없는건 직무 유기 수준이죠.
대놓고 수험 스트레스 풀려고 어그로 끄는게 보이는데. 원래 공시 공부가 하다보면 사람에 따라서 극심한 외로움과 답답함을 풀 창구를 절실히 찾게 만들거든요. 이사람은 그 창구로 pgr을 쓰고 있는것이고.
17/03/14 12:43
본인의 헛소리를 해서 까이는 걸 진영 논리로 까인다는 망상은 이제 그만하시죠? 본인이 쓰신 글에 비해서 밑의 남인순 의원 영입 글은 똑같이 문재인 후보를 까는 데도 불구하고 님이 쓰신글에 비해서 부정적인 반응은 훨씬 더 적은데요? 님 말대로라면 저 글도 문재인 후보를 깠으니 이 글처럼 엄청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17/03/14 12:55
답을 정해놓고 거기가 모든 관계를 무시하고 하나의 논점으로 딱 고정해
거기에 반하면 적이요 광신도적 종교추종자 식으로 몰아간 님의 논리가 장문의댓글이요 원글과 님의계속 적은 댓글 모두를 보세요 얼마나 낮두꺼운 글인지
17/03/14 12:46
푸하하하하하
제가 팩트만 적어드릴게요. 문재인의 고맙다라는 발언이 사회에서 흔히 사용되던 발언인가? - 팩트 사망자를 대변하는 유족들이 문재인의 발언을 불쾌히 여겼는가? - 거짓 문재인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는가? - 팩트
17/03/14 12:49
제 댓글에 대답이나 해 보시죠? 똑같이 문재인 후보를 까는 밑의 남인순 의원 영입 글에는 왜 님의 글과 같은 격렬한 반응이 없나요? 님의 주장대로면 문재인 후보 까는 사람을 진영논리에 휩싸여서 그런 글 쓴 사람을 병신 취급하는 PGR이니 저 글에도 그런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죠. 왜 그런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7/03/14 12:45
'고맙다' 라는 발언의 적절성은 차치하고.
똑같은 발언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가치가 달라지는건 오히려 당연합니다. 예를들어, 끊임없는 학교 폭력에 고통받은 학생에게 '힘들겠지만 어서 잊고 앞으로 나가야지 내가 함께 해줄게' 라고 얘기한다고 했을 때 그 친구의 부모님이라면 음 그럴수 있지 싶지만 가해학생이 저런말을 한거라면 당장 쳐죽일 놈이거든요. 왜 유가족이 문재인이 하는 말과 안철수가 하는 말과 황교안이 하는 말을 같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유가족에게 문재인/안철수/황교안 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 사람입니다.
17/03/14 12:49
이만 떠나기로 하셨으면 어서 떠나시지요
말씀하신 대로 "미래의 공직자"가 되시려면 좀 더 화이팅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 말고 공부에요.
17/03/14 12:50
앞뒤상황 다짜르고 그런식으로 나오니 대화가 안되죠.
왜 앞뒤상황 다 짜르고 혼자 논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이 말하는게 벽이고 앵무새에요
17/03/14 12:53
용산참사 이후 미사 정종훈 신부(인천교구) "죽은 이들이 기꺼이 종소리가 되어 알려준 외면하고 천대했던 양심, 정의, 평화, 평등, 연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삶에 대한 희망, 예수, 소중한 것, 생명같은 것… 생명같은 종소리를 울린 남일당 종탑은 죽은 이들의 종탑이 아니고 산자들을 위한 종탑이다…. 종소리 하나 하나 불러본다. 고 이상림, 고 양회성, 고 한 대성, 고 이성수, 고 윤용현. 미안하다. 고맙다. 안녕히 가시라. 종소리를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
사실 정종훈 신부는 카톨릭의 힘을 기르기위해서 이런 정치적 제스쳐를 하는군요. 세상 참 믿을사람 없습니당.
17/03/14 12:55
배우 김규리가 자신의 SNS에 올린 그림 한 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김규리는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와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아 어른들이 미안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그림을 게재했다. 해당 그림은 만화가 석정현이 4.16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그린 그림이다. 김규리는 “고래 등에 타고 있는 저 아이들이 멀리멀리 하늘 저 멀리 끝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며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닿기를. 아이들아 어른들이 미안하다. 그리고 학생들아 고맙다”고 전했다. 배우 김규리씨도 세월호 아이들을 이용하나봅니다.
17/03/14 13:58
지난번 다른 분의 글에 이어 이번 글까지 해서 좀 오랜 기간 생각해보고 떠오른 비유인데요.
이건 불행한 사고로 죽은 사람의 유족이 장기기증을 결정하고, 그 결과 기증받은 사람이 기증자에게 고맙다고 한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본문의 클레임 제기는 그걸 보고 사고로 죽었는데 고맙다니 어떻게 그런 표현을 할 수 있냐고 하는 꼴이고...
17/03/14 15:06
논리를 보아하니
최순실에게 3염병 시전했던 청소하시는 분께도 사람한테 어떻게 염병이라고 할 수가 있느냐라고 빼애애애액 댈 수 있겠는데요?
17/03/14 15:13
[반드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혀 다시는 너희들과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
님 글은 여기부터 망했습니다; 고맙다는 워딩이 문제라면 저런 워딩도 당연히 하지 말아야죠 진상을 밝혀 희생자가 안 나오게 하면 애들이 살아 돌아오나요? 그러니까 저런 얘기나 고맙다는 얘기나 고마울 짓을 해주셨고 저런식으로 나라가 바로 서기를 원하는 유가족들이랑 문후보랑 알아서 하시고 애들한테는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괜히 폼 잡지 말고 좀 가라는게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점인데 님 말대로 [다시는 너희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라는 워딩이 고맙다는 워딩이랑 근본적으로 다를게 뭡니까? 개폼잡는건데
17/03/14 15:41
논란의 내용을 논리도 부족한데 태도도 엉망인 채로 말하니 욕 먹는겁니다 피드백은 리플다는게 다가 아니에요 지적이 올바르면 겸허히 수용 할 자세를 지녀야죠 님 일기장에 쓴 거랑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고압적인 태도는 앞으로 살아가시면서 무수히 많은 문제를 야기할거에요 불쌍해서 씁니다
17/03/14 16:01
글 해설 -
최근에 광폭행보를 보이는 한 어그로 때문에 존재감에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 아직 살이있다.' 라고 외치는 글이다.
17/03/14 18:59
하나는 갔고, 이제는 우울증중증 및 인격분열전문이 가야할 차례인데..얘는 파이팅이없어서 갈지안갈지 짐작이 안가네;; 힘 좀 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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