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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23:03
근데....제가보기엔 여성본부장이라는 자리가 되게 여자여자 외쳐야하는건데...누굴임명하든 말은 나올거같애요... 딱히 더 나은사람이 떠오르지도않고...
17/03/14 00:57
제가 그 지역구 사는데 남인순 될만했습니다. 비례로 있는동안에 예산 잘따오고 선거기간이나 그전부터 김을동은 하나도 안보이는데 남인순은 얼굴 진짜 많이 봤습니다..
17/03/13 23:10
음 ..... 하필이면 그 많고 많은 정치인 중에서 하필이면 남인순(남윤인순)이라니 -_- ;;
별로 딱히 좋았던 기억이 없었던 양반인데 -_- ;; 이건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 문재인씨 인사관리 좀 잘하셔야겠어요 ;; 인재가 진짜 없긴 없는듯.
17/03/13 23:14
저는 문 후보 지지자입니다만, 차라리 이런거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수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되도않은걸로 비난하니까 반박을 하는거죠.
예를 들면 가장 최근에 나온 치매드립이라던가...
17/03/13 23:14
이분은 좀 네임드 아닌가요. 정치에 관심 없어도 남윤인순이라고 하면 알 만한 사람은 알 텐데 좀 온건한 이미지의 여성 정치인이 그리 없는지 의문입니다.
17/03/13 23:17
지난 의회에서 여야 통틀어서 의정활동 최상위권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없는데 남성들이 좋아할만한 법도 발의한 적 있을껄요. 군대내 인권문제나 제대군인 지원법률..
17/03/13 23:20
제가 생각하는 문제인 후보 지지율에게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두 불안요소가 있는데, 하나가 대북정책(햇볕정책 시즌2)이고 나머지 하나가 페미니즘입니다.
유럽을 휩쓰는 극우열풍과 미 대통령 트럼프 당선이 뭘 의미하는지 곰곰히 따져본다면, 급진 페미니즘과는 거리를 두는게 좋겠지요. 뭐 남윤인순이 캠프에 들어간 것 정도야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공약에 그 사람의 주장이 반영된다면 그러려니 못할 것 같습니다.
17/03/13 23:47
이미경 의원이 괜찮은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미 문캠에서 여성 가족 정책 입안 및 선대위원장 하고 계시네요. 여성본부장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겠으나 문재인의 여성정책이 남인순이라는 사람에 가려질까 짜증이 확 납니다.
17/03/13 23:33
뭐.. 여성 인권 중요하죠.
그런데 한 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가진 인사를 써야하는건가요. 편향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은데...
17/03/13 23:35
남인순의 입법활동
[입법예고] [2006101]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학영의원 등 11인) 2017-03-09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의 보상받을 권리는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발생함. 그런데 해방 이후 행정체계 개편, 전후 행정력의 미비 등의 이유로 정부가 독립유공자 또는 참전유공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워,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지원대상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음. 이 경우 국가유공 ... [입법예고] [2006056] 철도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엄용수의원 등 11인) 2017-03-08 최근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 등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 일부 무궁화호 열차의 배차시간이 조정되거나 감차조치가 이루어졌음. 그런데 이러한 열차의 배차시간 조정 및 감차는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열차의 배차시간 조정 및 감차 등 사업계획의 중요한 사항에 대해 관계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협의 절차 없이 국 ... [입법예고] [2006058] 재해구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정숙의원 등 11인) 2017-03-08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은 이재민의 보호와 생활안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재해구호계획의 수립 및 구호기관의 활동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음. 이와 관련 이재민 중에서도 여성·장애인·노인·어린이 등 구호약자의 경우 특히 재난에 취약하여 보다 큰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아 구호방법 등에 있어 그 특성을 반영한 특별한 배려가 요구되 ... [입법예고] [2006002]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강창일의원 등 13인) 2017-03-06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은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위로금 지급 등을 규정함으로써 과거사 청산과 국민화합에 기여해 왔음.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과거사 청산과 국민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함으로써 진정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치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임. 특히 군인·군무원으로 국외에 강 ... [입법예고] [2006016]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 (윤후덕의원 등 11인) 2017-03-06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건축주가 공사완료 후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현행법에 따른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용승인을 받은 경우 「전기사업법」 제63조에 따른 전기설비의 사용전검사 등을 받은 것으로 의제됨. 그런데 「전기사업법」 제66조제1항에 따른 일반용전기설비의 사용전점검은 일반용전기설비의 설치 또는 변경공사가 완료된 후 전기를 공급받기 전에 받는 ... [입법예고] [2006013]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정성호의원 등 10인) 2017-03-06 국회법 제29조제1항은 국회의원의 겸직을 금지하고 있으나 일부 직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고 있음. 국회의원 임기 개시 전 맡고 있던 직에 대해서는 해당 직책이 겸직 금지 예외조항에 해당하는지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부터 심사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음. 그러나 국회의원 임기 중 다른 직을 겸하고자 할 경우 해당 직책이 겸직 금지 예외조항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 [입법예고] [2005985] 의무경찰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남인순의원 등 11인) 2017-03-03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은 의무경찰에 대하여 징계처분의 하나로 1개월 이상 3개월 이하의 기간을 정하여 정직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당 기간은 의무경찰대 대원의 전환복무기간에 산입되지 아니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그런데 「군인사법」의 적용을 받는 현역병의 경우에는 징계처분의 종류에 정직처분은 없는바, 이는 징계에 있어서 현역병과 의무경찰 간 형평성 ... [입법예고] [2005986] 국유재산법 일부개정법률안 (남인순의원 등 10인) 2017-03-03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제안이유 현행법상 총괄청은 직권으로 국유재산의 용도를 폐지할 수 있고, 행정재산에 대하여는 중앙관서의 장이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일반재산으로 용도변경하여 개발하려는 경우 등) 그 용도를 폐지할 수 있음. 그러나 현행법은 총괄청 또는 중앙관서의 장이 용도폐지를 결정하려는 경우 사전에 고려하여야 할 최소한의 사항도 규정하고 있지 않 ... [입법예고] [2005834]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강창일의원 등 13인) 2017-02-28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 현행법은 일제강점기에 국외로 망명하여 해외에 거주하다가 후에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및 그 유족에게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그 밖에 실질적인 지원이 적음. 국가보훈처의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의 다수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이며, 이로 인해 일부는 귀국 전 나라로 되돌아가는 경우까지 발 ... [입법예고] [2005786] 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송석준의원 등 11인) 2017-02-24 제안이유 현행법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각 직역연금 제도 간 이동이 있는 국민들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하여 가입자의 신청에 의해 연금의 연계를 허용하고 있으며, 연계노령연금의 경우 수급권 발생에 필요한 연계기간을 20년으로 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의 경우 법률 개정으로 수급에 필요한 가입기간이 20년에서 10년으로 단축되었으나,
17/03/13 23:45
저도 너무 기가 막혀서 검색을 했는데 국회 출석률 이런게 100%에 가깝네요;;
여성에 대한 발의만 하는 의원으로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뭔가 싶어요.
17/03/13 23:47
검색해보니까 19대때부터 보건복지쪽으로 방향을 틀었더라고요 물론 가끔 이상한 법안 발의는 하는데 ex 무고죄 꽃뱀, 한의사 재활치료 가능
어쨋건 생각외로 의정활동 열심히 했더라고요 물론 과거는 안없어지지만요
17/03/14 00:37
사실 위에 언급된 해당 법령도 첫번째 부분은 분명히 과도한 제한을 담고 있긴 하지만 두번째 부분은 문제가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범죄 피의자건, 고발자건 간에 단순히 '이력'에 기초한 추정을 하면 안되니까요.
17/03/14 10:17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증과 달리 인증은 그 신빙성 여부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그 신빙성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 간접사실을 들어 (최근에 이루어진 그 탄핵이 아니라) 신빙성에 대한 탄핵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고, 그 탄핵을 통과한 경우 비로소 높은 신빙성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법안은 신빙성에 관한 간접사실을 제한하여 특정 방법의 탄핵 자체를 봉쇄하겠다는 취지이므로, 수사기관과 피의자 사이의 무기대등원칙을 근본적으로 침해합니다.
17/03/14 15:45
성이력이 탄핵에 필요한 간접사실이 될 수 있을까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과거에 자행한 무고범죄 등은 해당하는 간접사실일 수 있겠습니다만, 성범죄에서 의사에 반한 행위에 대한 증언을 탄핵하는일에 성이력이 간접사실로 활용될 필요가 있으련지요. 과거 성이력이 어떠한 형태였건 의사에 반한 형태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받을 수 있는것이고, 각각의 성이력 사이에 이 측면에서 차이는 없습니다.
17/03/14 16:52
이론상으로야 말씀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확정된 후 강간의 법리에 관한 문제입니다. 성이력이 난잡하기 때문에 성적 자기결정권이 침해되지 않았다거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호받을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뻔한 법리이니 다투는 변호인도 없습니다. 양형에서나 주장하려나요... 실전에서 법리보다는 사실인정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실무에서 "나는 강제로 하지 않았다"는 피고인에 대한 사실인정과정에서의 증거조사에 임하는 변호인 입장에서는 화간 여부를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의로 해 놓고 강제로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인을 탄핵하는 방법은 다른 방법도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인정 과정에서 성이력은 중요한 간접사실이 됩니다. (의견을 달리하여)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보시더라도,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어차피 판사들도 성이력만 가지고 강간 여부를 판단하지 않습니다. 길거리에서 강간하다가 걸린 경우와 같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면 성범죄는 사지(四知, 너와 나와 하늘과 땅만 아는) 범죄입니다. 이러한 사안에서 간접사실은 많을수록 좋은 것이고, (피고인에게 불리한) A, B, C, D, E, F......와 (피고인에게 유리한) a, b, c, d, e, f......를 종합하여 그 전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지, 어떤 한 측면만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 법안은 여기서 a, b 정도를 아예 빼 버리겠다는 것인바, 비록 법안의 의도는 선할지 모르나, 그 자체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게 됩니다. 말씀하시는 것은 다른 방법도 충분히 있는데 그거 제한한다고 해서 손발을 꽁꽁 묶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취지이신 것이고, 제가 드리는 말씀은 손발을 느슨하게라도 묶으면 아예 손발이 자유로운 것에 비해서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기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라는 것이죠. 이런 식의 입법이 허용된다면, 꼭 성범죄가 아니더라도 예컨대 "살인죄의 피고인은 c, d, e, f와 같은 주장을 들어 방어하는 것을 금지한다" 식의 법률도 가능하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입법은 형사소송의 대전제를 바꾸지 않는 한 허용될 수 없는 것입니다.
17/03/13 23:53
당내에서는 송영길, 임종석, 남인순 환상의 라인업에 '악성 노조' 운운하며 경제민주화 반대한다는 전윤철, MB정권과 재벌 출신의 인사들 영입까지 이제는 문재인의 적폐청산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되는 시점입니다. 전인범에 지난 총선 비례 파동 당시 비리 혐의로 비례대표 탈락한 박종헌 등등의 영입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정말 뒷골 땡기구요. 송영길 등 인선할 때만 해도 당내 화합과 비문 챙기기로 이해했고 대신에 홍종학 등을 정책본부장 맡기면서 많은 기대도 했는데 이제는 진심으로 우려되기 시작하네요.
17/03/13 23:59
와 ..... 듣고 보니까 정말 진심으로 걱정되네요;;
악성 노조, 경제민주화 반대, MB정권, 재벌 출신 인사, 경제적 우파 영입 ..... ;; 이건 무슨 종합선물세트도 아니고;; 인사 문제가 좀 심각한듯. 어떻게 가면 갈수록 점입가경이;; 쩝;;
17/03/14 00:05
좀 궁금해서 댓글달아요.
다크님 포지션이면 악성 노조, 경제민주화 반대, MB정권, 재벌 출신 인사, 경제적 우파 영입 ..... ;; 등을 얘기하는 인사가 문재인에게 간다면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17/03/14 00:09
그래도 민주당은 명색이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인데,
이런 식으로 인사가 구성되는 건 제가 보기에도 좀 심각한 것 같아서요. 제 입장에서는 저 인사들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으로 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게 원래 정체성이나 스탠스에 맞기도 하고. 지금 문재인 캠프는 안 맞는 사이즈의 옷을 억지로 껴입는 것 같아서 우려가 되네요.
17/03/14 00:12
문재인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왜 우려하시는지 여전히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 분들 목줄 잡아서 자한당이나 바른정당에 보낼 수 있을리도 없고... @_@ 님의 의견은 종잡을 수가 없어서 당황스럽군요
17/03/14 00:18
좋아하고 안좋아하고와는 별개로 제가 봐도 별로 안 어울려보이니까요.
민주당이나 문재인 특성상 경제는 과감하게 좌클릭을 해도 모자랄 판에 우클릭을 하니까 좀 이상해보이네요.
17/03/14 00:34
음... 그러니까 우클릭하는게 더 좋은 일 아닌지... 님께는요.
그리고 안어울리면 뭔가 지지층이 떠나니까 님께는 좋은 시그널이 아닌가 싶은, 왜 우려하는 마음이 드는지를 이해가 안되네요.. 좋아하고 말고의 별개라고 하시는데 이득을 따지시는 입장에서... 나의 사이드에서 반대측의 유력한 대선 후보의 삐끗함? 문제?는 나의 기쁨이 아닌가 싶어서요 그게 보통 사람들의 기분같을텐데... 마치 문재인을 지지하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하셔서 좀 이상해보이네요.
17/03/14 00:11
네. 문재인은 최소한 대북정책 선회, 적폐 청산, 국가 대개조에 대한 수정이 없는 한 유보합니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가면 정말 좋겠는데 민주당 문캠프에 있으니까 별로 안 어울려 보이네요.
17/03/14 00:13
참 아량이 넓으신 분이네요. 본인이 지지하고 계신 정당은 이미 망해서 집값 걱정을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반대편에 있는 당 문제까지 걱정을 해주시니 제가 참 많이 배워갑니다.
17/03/14 11:41
아니 그냥 제가 누구를 찍는 걸 떠나서, 문재인이라는 정치인 자체가 걱정된다는 겁니다.
제가 굳이 지지하는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그 정도는 충분히 걱정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17/03/14 00:53
전윤철 공동선대위원장 인사는 진짜 이해가 안가죠. 저는 문재인의 도덕성에는 한치 의문도 없는 사람입니다만, 그가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개혁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정말 회의적입니다. 당장 지금 모으는 인사들만 봐도 이건 개혁을 하겠다는 사람의 인사가 아니에요.
17/03/14 00:59
캠프 쪽에서 하는 얘기 들으니까 후보가 직접 언론 앞에서 소개하는 인사와 그렇지 않은 인사는 구별해서 봐 달라고 하더군요. 언론에선 전부 영입이라고 하는 데 아니랍니다. 카메라 앞에서 직접 소개한 사람들만 영입이고 만약 당선되면 새정부에서 같이 일할 사람 들인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외부자들에서 얘기한 대로 정권교체에 기여하는 걸로 만족해야겠죠.
얼마전에 보니까 여성 정책 쪽은 아마 잘 아실텐데 권인숙 명지대 교수가 영입되었더군요.
17/03/13 23:59
페미니스트대통령 되겠군요.. DJ처럼 여성부 키워줄려고하나..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여성우월주의는 좀 없애고가야 남녀갈등이 없어질거같은대 이거는 머 훨신 심해지겠네요 하하
17/03/14 00:24
여성부 존폐는 둘째치더라도 우리 나라에 여성 우월주의가 사라지면 성차별에 따른 남녀 갈등 관계가 해소될 수 있는 건가요?
성 갈등에 있어서 여성 우월주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영향력이 큰 것이 남성 위주로 형성된 편견과 고정 관념, 성의식이라 생각하는데요..
17/03/14 13:20
저도 여성우월주의는 경계하지만, 그럼에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은 여전하다고 생각해서 동의하게되네요. 메갈때문에 오히려 건전한 성차별논의가 묻히고있죠.
17/03/14 00:03
남초커뮤니티에서는 싫어하는 포인트들이 두드려져서 여성의원들 중에서도 유독 까이긴 편인데 남인순 의원은 의정활동으로는 최상위권 의원입니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5122212207655238 박원순 시장 사퇴 이전엔 박원순 캠프에 있었고 표창원 의원 징계건 때문에 얼마전에 문 지지층하고 크게 대립각을 좀 세웠다가 이렇게 합류하게 된게 아이러니 하긴 하네요. 하지만 여성본부장으로 임명된게 특별한거란 생각은 들진 않습니다. 안그래도 표창원, 전인범, 양향자, 손혜원까지 문제터지면 다 잘려나가는 판국이라 그렇게까지 걱정은 안합니다. 이미 제도권 내에 있는 사람한테 급진 페미니즘 운운하는것도 이해할 수는 없구요. 여성인사, 정책관련해서는 항상 양쪽에서 까이는 판국이라 조금 쉴드쳐봅니다.
17/03/14 00:10
이 건은 큰 문제 없다 생각합니다. 여성이슈를 버리고 갈 수는 없죠. 굳이 나누자면 어찌되었던 진보진영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전원책변호사와의 레전설 토론도 상당히 오래전 일이고 그 이후의 다른 점들에서도 경쟁력은 있는 편이죠. 오히려 저는 위에 다른분들 지적과 비슷하게 경제 관련 인선이나 메시지들이 좀 더 걱정입니다. 김종인 전대표가 나가게 된게 전적으로 문재인의 잘못만은 아닐지언정 경제민주화란 메시지가 확실히 약해지고 경제분야 우클릭을 하는 면이 있는데 이 점에서 돌고돌아 다시 이재명을 계속 고민하게됩니다.
17/03/14 00:19
여성쪽 인사로 남인순의원정도면 이제는 그렇게 과격한 사람도 아니죠 여성쪽을 아에 버리고 갈 생각이라면 모를까... 이런거 가지고 까는건 좀... 까놓고 말해서 아무리 상대가 김을동이어도 강남에서 지역구로 당선될 정도의 사람입니다;; 위에 댓글로 의정활동 적어주신 분도 계시구요
17/03/14 00:31
그,,그럴까요?
전 남인순이 싫어서 그런가 불안해요. 문재인을 망칠려고 작정하고 들어온 것 같고 한편으로 지 버릇 남 못주니 물의를 일으키고 조만간 자진 사퇴 하겠지 싶기도 하고 불안해요
17/03/14 00:20
댓글로 어그로가 안끌리면
대댓글로 낚는 스킬도 있군요.. 흥미롭습니다. 주어는 없어용~ 어쨋든 첫 어그로 댓글에 안낚인 회원님들 매우 칭찬해~!
17/03/14 00:25
이걸가지고 문재인까는건 좀. 소위 말해 페미인사중에 저정도로 문제없는사람 하나없고 이제 저런 페미니즘이 주류 되었으니까 여러분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선진국처럼 페미나치들이랑 끝없이 싸워야겠죠.
17/03/14 04:21
인적교체가 빠른편이 아닌 영역인데 레디컬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고 볼 근거가 있으련지요?
주요여성압력단체 양반들은 자유주의 계열일터라서요. 원글에 언급된 여성혐오라고 번안된 성이나 젠더에 기초한 차별적 태도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미소지니니 성범죄 관련 무고에 대한 비판이니 하는 영역은 래디컬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대두되기 이전부터 하던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17/03/14 04:28
여성 민우회등 대표적인 여성운동단체등이 트위터 페미니즘에 매우 호의적, 관련 언어를 쓰고 관련 운동을 지지하는등의 행동. 정의당 얘기야 유명하니 넘어가고...메갈리안의 오프라인 시위에서도 노동단체나 진보정당의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다수 발견된 바 있구요. 물론 레디컬 자체가 우리한테 동의 안하면 명예남성이니까 좀 강하게 보이는면이 없지는 않은데 그걸 감안해도 이제 한국에서 레디컬성향이 별거 아닌 일부의 페미니즘 활동이다라고 하긴 어렵고 다소 첨삭되고 순화되어 주류로 편입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레디컬이라는 새로운 문물(?)이 들어온게 아니라 기존 페미니스트들이 변화한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게 트위터등 SNS로 퍼지면서 소위 말하는 트페미 된거고, 그 후에 상호 흡수한거구요.
17/03/14 15:50
페미니즘의 주류는 여전히 자유주의계열의 근엄하신어르신 들이고, 이 양반들이 웹에 굴러다니는 급진주의를 정치적 영향권 확장에 활용하고 있을 공산을 부정하지 못합니다. 노동단체니 진보정당이니 하는 분들 자체가 여성 영역에서 '주류'였던 적이 없는것도 문제고요.
사실 레디컬 페미니즘이나 "트페미" 혹은 조금더 멸칭에 가까운 범주화들의 정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범주가 다루는 영역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해당하는 범주에 관련해서 다루기가 어려운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트페미" 혹은 다른 종류의 멸칭들이 범주화하는 대상을 좀더 명확하게 정의한 이후에야 말씀하신 부분의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야 다소 첨삭되고 순화된 결과에 대한 평가나, 페미니즘 관련 운동에 대한 범주화가 가능해 질 테니까요.
17/03/14 03:29
민우회등 주류 여성 단체들이 이미 그쪽노선을 잡고있으니까요. 받아들인다는 표현이 좀 이상하면 사실을 확인한다고 해도 무리 없습니다. 이미 다 파고들어서 감염된 후라.
17/03/14 00:49
애초에 박원순쪽 사람이었고 대선 불출마 선언 후 박원순쪽 세력 흡수를 위한 영입이라고 정신승리 해보렵니다.
여성관련 법안은 이미 이미경 공동 선대위원장이 담당하는 걸로 알고있어서(아니라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남인순이 얼마나 정책에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철회했으면 좋겠지만 같이 가야한다면 남인순의 여성정책이 아니라 문재인의 여성정책에 도움이 되는 역할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향후 여성부장관 자리는 절대 반대 입니다.
17/03/14 01:14
바로 이런게 가장 우려되는 바였는데...개인적인 호불호 포함해서....ㅠㅠ
제발 어설픈 pc류 정책이나 포퓰리즘 정책으로 보일 만한 행동은 안했으면 합니다. 솔직히..지금 이명박근혜가 너무너무 문제라 그쪽 해결때문에 이 분을 지지하고는 있는데..100%정책 비교로 후보를 뽑고자 한다면 우선순위에서 꽤 밀리고 있습니다.
17/03/14 01:47
이건 뭐 여성 표 의식한거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실적이 나쁘진 않으니 어떻게든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그럼에도 저런 논란있는 인물을 그냥 자기 쪽에 데려온 것도 아니고 직접 캠프 여성 본부장 자리까지 앉힌다는건 갸우뚱하긴 합니다만) 문재인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씩이나 맡고 있는 전윤철은 "악성노조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 "일자리 창출에 방해물"이라고 해서 노동단체들의 비난 사기도 했고 마찬가지로 문재인이 영입인사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삼성 반도체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에 대해 전문시위꾼이라 폄하해서 논란 일기도 했었죠. 문재인이 영입인사들로 인하여 인정받고 칭찬을 받았다면 그 반대급부 또한 문재인이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영입인사인 전인범이나 손혜원은 이미 알아서 떨어져나갔고 그 외에도 영입인사 중에 재벌 출신임원도 10명넘게 심지어 MB라인까지도 영입하는걸 보니 뭐랄까 영입을 많이는 하는데 지금의 문재인이 기준을 가지고 영입은 하는건지 면면을 보면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지금 캠프에서 중요직책 맡은 인물들이 사실상 섀도캐비닛 역할을 하는 걸테고 전윤철을 공동선대위원장까지 임명해놓고 나중에 자리하나 안주진 않을테니(현재 호남을 끌어안기 위해 전윤철을 총리로 임명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구요.) 전윤철씨가 경제쪽 내각에 들어선다고 할때 저런 친재벌적 마인드 가진 인물이 노동자의 인권을 생각을 제대로 해줄지 경제계쪽의 적폐청산을 이끌어갈 인물인지는 너무나 물음표입니다. 제가 김종인에 대해서는 당내 갈등은 뒤로하고서라도 경제민주화와 그에 대한 그의 신념(그정도 레벨의 인물이 어디서든 모셔가려하는 대기업 사외이사 평생 한번도 맡지 않았다는거 보면 말 다했죠)은 인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그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는 실체도 없고 포퓰리즘에서 나온거라며 비판해대서 김종인과 감정싸움까지 벌이기도 했죠. 평생을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위해 떠돌아다녔던 김종인이 저런 사람이 선대위원장으로 있는 유력대선후보가 있는 당에서 자신이 할 일이 없다며 탈당한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닙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이런 영입인사들의 실언(사실 실언도아니죠 본인 생각이니)들이 문재인의 진심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 된 이후 저런 인물들 반발 다 커버치면서 제대로된 재벌개혁 기득권 적폐청산등을 이루어낼 지는 의문이네요.
17/03/14 02:09
저는 이 부분에서 사실 김종인의 탈당을 욕하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악성노조때문에 일자리 창출 못한다고 얘기하는 전윤철이 공동선대위원장이 되고 전윤철 뿐만 아니라 김홍걸까지 저격수로 동원해서 김종인을 보고 호남 패배는 김종인 탓이고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는 실체없는 포퓰리즘이라고 대놓고 막말을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이 민주당 내에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을 수가 없죠. 적폐세력청산, 노동자 권리 뭐 다 말씀하시는데, 현재 모으는 인사보면 절대로 이런 개혁이 가능한 인사들이 아닙니다. 김종인 본인이 원하는 경제민주화를 이룰려는데 민주당에 남아있어서는 이룰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에요 지금은
17/03/14 01:51
매번 갸우뚱하게 만드네요. 근데 여기서 다시 철회하는 순간 이미 여성표까지 잃겠죠. 지금 떠난 남성표 이상으로 말이죠.
애초에 이런 민감한 일은 좀 제대로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에휴.......... 그래도 남 욕하기 바쁜 후보들 지지해줄 생각은 없고 최선은 아니여도 차선은 된다고 봤던 후보를 이러다간 최악들을 피하기 위해 뽑는 심정으로 뽑아야 하는 날이 올 것 같아서 시무룩합니다.
17/03/14 02:56
페미니즘은 표가 되니까요.
딱히 PC를 중시하는것도 아니거니와 그냥 다 표얻는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것 같습니다. 한기총도 품고 페미니즘도 품고.. 어짜피 자한당만 안품으면 상관없는거 아닌지요?
17/03/14 05:02
여담이지만 페미에 기득권묻은 정점이 박근혜정부였었다고 봅니다. 친박계 페미-워마드가 페미운동이 어떻게 맛이 갈 수 있나를 여실히 보여줬죠(...)
17/03/14 12:39
네 동의합니다. 저는 이미 한기총때 마음을 굳혔기때문에...
그 전에도 문재인을 좋아하지는 않았지않냐고 사상검증 하시는 분들 분명 있겠지만, 마음 굳힌건 그때입니다.
17/03/14 03:13
외부 인사가 아니고 더민주 당내의원이다보니 세 명의 후보중 어느쪽이라도 가야할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대선에서 문재인 이외에 이재명이 당선되더라도 이재명도 품고 가야 하는 인사구요... 이 분이 싫으면 더민주 외의 세력에서 후보를 찾는게 현명하실듯 ㅜㅜ PGR이야 남초 사이트니 당연히 페미니스트가 싫으시겠지만 대선주자 입장에서는 아직은 우리나라가 여성쪽 공약 없이 가기는 대선이 상당히 힘들죠.. 저번 '세계 여성의날' 행사에도 문재인뿐 아니라 이재명이나 안철수도 여성쪽 공약은 상당히 발표 했었구요 그냥 문재인쪽 지지자님들은 그나마 국회의원 활동은 열심히 하는 '페미니스트' 하나 영입했다고 생각하셔야 할듯
17/03/14 03:26
쩝;;;; 남인숙 의원이야 당내파워게임문제 때문에 무척 싫어하는 정치인이기는 합니다만... 여성운동가 이력으로 까여야 한다면 동의하기 어렵네요. 여성운동가에 대해서 비판적인거야 개취니 접어두더라도... 다른 대선후보 캠프에 콕콕 박혀있는 여성운동가들은 접어두고 문재인만 실망이다라고 하면 불공평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기준이면 야권 대선후보군 다 문제있어요. [안희정] 캠프에는 [정춘숙] 있고 [이재명] 캠프에는 [유승희] 있고 [안철수] 캠프에는 [김삼화]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남인숙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기준이 문재인한테만 적용되는 느낌같은 느낌?? 현 야권을 넘어서 대한민국 정당치고 페미니즘과 무관한 정당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거리가 있다면 새누리계열 정당 정도. 과거부터 당내 여성의원들을 어떤 식으로 대우했는지를 보면 잘 알 수 있죠. 그런 구 새누리당계열도 페미니즘 자체와 선긋기는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판단과 선택이야 개인의 자유지만, 묘하게 입이 쓴건 어쩔 수 없네요. 페미니즘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의 주장 중 일부분은 받아들일 부분이 있고 또 받아들여야 한다 정도는 모두 수긍해야 한다고 봅니다. 별건으로 애초에 민주당 자체가 페미니즘과 연동된 집단입니다. 이태영 박사 이희호 여사와 같은 여성운동가 1세대와 같이 만들고 발전시킨 정당이거든요. 민주당에서 대선후보에게 페미니즘과 거리 먼 인사를 원한다는건 마른 우물에서 숭늉찾기 만큼 무의미한 일입니다. 안희정 이재명 최성 같은 다른 주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왜 굳이 남인숙을 임명했느냐... 간단합니다. 박원순계를 포용하면서도 여성이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원내인사가 남인숙 정도입니다. 그정도에요. 남인숙 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것과 상관없이 남인숙 정도면 더민주 바운더리 안에 들어오는 여성운동가 입니다. 메갈취급은 좀... 제어가능하고 타협가능한 여성운동계열에 속하는 인물이죠.
17/03/14 04:23
[안희정] 캠프에는 [정춘숙] 있고 [이재명] 캠프에는 [유승희] 있고 [안철수] 캠프에는 [김삼화]가 있어 [문재인] 캠프의 [남인숙]과 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비교 설명부탁드립니다.
17/03/14 15:08
흠... 전 차이가 없다고 하는 편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TPL님이 직접 근거를 대시는게 더 합리적일 겁니다. 전 객관적인 계량기준이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남인숙은 꼴페미 나머지는 그냥 페미... 그런 기준이 어디에 있어요???
가령, 정춘숙, 김삼화 모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서명 그것도 정춘숙은 대표발의자네요?? 유승희 의원. 이 양반이 여성위원장 시절 여성할당제를 주장하고 당헌에 반영한 사람이기도 하죠. 엇!!! 그 어떤 국회의원도 틈 잡을거 없는의정 활동을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의원들 1명 1명 따지고 들어가면 털면 먼지 나옵니다. 보통은 관심 없음 상태이다 어떤 이슈에 의해서 까이곤 하죠. 가령 이번처럼 문재인 캠프에 들어왔을 경우처럼 말이죠. 거기에 민주당계열에서 여성운동가 출신 정치인들은 비슷비슷 합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모두 제도권에 적응하면서 협상과 타협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거죠. 특정 누구는 협상 불가능한 꼴페미야 메갈이야... 지역구 그것도 적지에서 생존할 정도로 유연성을 증명한 정치인에게는 불합리한 평가다 이정도에요.
17/03/14 06:57
이런 비아냥 말고 왜 그렇게 느끼셨는지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전 이쪽에 대해 전혀 몰라서 그런지 Mizuna 님 댓글이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17/03/14 05:39
개인적으로는 남윤인순씨보다도 문재인측 인사들의 반노조 발언(귀족노조 탓이야! 빼애액!)이 더 심각한 사안이라 봅니다.
귀족노조때문에 일자리를 만들기 힘들다는건, 뒤집어 말하면 노조에 가입하면 즉각즉각 짤라버리는 쉬운해고에 동의한다는 것으로 읽혀지거든요. 물론 노동운동 세력도 어느정도 기득권화 되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단결해야 한다고 하면서 정작 비정규직들을 위해서 하는건 딱히 없죠. 그리고 e스포츠의 사례인 선수협의 경우는, 선수들 본인의 인성 문제와 스2의 사장세로 자연스럽게 소멸해 버렸죠. e스포츠 노동계(선수)를 위해 노력했던 임요환 전 선수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끝난 셈이죠. 그 결과는 뭐 콩두 사태에서 여실히 증명되는 중이구요..타칭 귀족노조는 그 숙련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대량수요라는 토양이 없으면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사실 외국산게임에 의존한 대가도 있긴 합니다만..애초에 트럼프도 그렇고, 미국회사가 한국인들을 먹여살린다고 하면 좀 미국내에서도 반발이 크긴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애초에 쓸 수 있는 돈의 규모 자체가 넘사벽입니다. 여성단체(라 쓰고 친박들의 세작질이라 읽음)에서 병크를 터트려서 돈줄이 말라가는건 덤이구요. 게다가 양향자 최고의원의 경우 노조없는 삼성전자 임원이였는데 노조없는 회사 출신이 그런소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냥 노조따위 필요없다는 소리랑 동음이의어구요. 이런 정규재 AKA2같은 인사들이 정권 중심부에 들어앉는 순간 진짜로 노무현 정부 시즌2됩니다. 노무현정부가 폭망한 삼대 원흉중 하나가 경제적 우파의 편을 든 귀족노조 논란이였죠.(나머지 둘은 북핵과 대연정) 같은 뻘짓을 하면 차라리 보수가 낫다는게 사람들 소견이였으니까요.
17/03/14 15:10
노조관련 발언은 실언이라고 생각해서 가능하면 반박없이 수긍해드리는 입장인데... 표현이 과하시네요. 노동관이 의심스럽다라... 어제자로 모든 근로자 의무 가입 법정노동단체까지 제시했는데 말이죠. 참 반노동적이네요???
http://v.media.daum.net/v/20170313182935798?f=m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인터뷰내용이야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제조업이 한계에 와 있고 거기에 대기업 제조업 부문의 고질적인 노사갈등 때문에 민간 일자리 창출은 어렵고 공공부문일자리 확충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서 나온 말이고 양향자 위원장의 발언은 반올림이 삼성반도체 문제해결에서 삼성노조창설을 협상조건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정작 피해자 유족간 협상이 지연되는 부분을 지적한 내용인데... 아무리 나쁘게 해석해도 그냥 발언 실수 정도이니 반노동관을 가진 지주의 압잡이 취급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그게 정규재 주필 수준이에요?? 그리고 노조문제로 참여정부를 비판하시니 반박 좀 하겠습니다. 일단 전제로 전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노조의 필요성은 동의한다는걸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제가 비판하는건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같은 노조그룹의 당시 행태를 지적하는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내가 참여정부가 다 옳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오로지 참여정부 탓을 하는건 진짜 곤란하지 않습니까. 최초의 노동운동가 출신 대통령 당선 이후 정부에서 직접 노사간 협상테이블을 만들었던 그 시절 우리의 자랑스런 노총분들이 무엇을 했을까.... 놀랍게도 우리가 강하게 뺨을 후려치면 정부가 더 양보하겠지 하면서 화염병과 죽창 쇠파이프를 꺼내더라.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었던 대통령은 말 그대로 등신 되었더라. 가령 화물노조께서 임기 시작 후 6개월도 안되어 1차 파업 이후 협상에서 정부가 대부분 노조손을 들어줬음에도, 협상파기 이후 2차 파업으로 당시 역대 최대 노조원 구속이라는 기록을 세우시더라... 경찰관 엄청 부상당하고 여론 뒤집어지고 그 책임은 참여정부가 뒤집어쓰고 한나라당은 노나고... 이런 바보짓을 5년간 반복. 그럼 노총 내부에서는 잘 했느냐!! 그동안 자기들끼리 이너서클 만드는 거 사실 아닙니까. 비정규직에 도움을 안줬다라... 그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막았죠. 밥그릇 나눠야 한다고. 이소선 여사님이 비정규직을 품지 못하면 훗날 노조는 고립될거다 라고 그리 조언하셨는데 상큼하게 씹으셨더라. 그 와중에도 지들끼리 사고쳐서 여론에서 밀리더라. 그 오랜시간 날려먹고 14년도가 되어서야 겨우 민주노총에 직선제를 도입하고 심지어 17년 지금까지 비정규직노조는 금속노조 가입도 거부당하더라... 덕분에 사측보다 노조를 더 증오하는 노동자를 양산하시더라. 정당지원은 어떠했는가. 민주노총은 노동자 정당 만든다고 민노당 지원했다 NL한테 쪽쪽 빨어먹히더라... 통진당때 리바이벌 하더라 덕분에 다 같이 망하더라. 한국노총은 민주당 뒤통수 치고 이명박 지원하다 본인들이 뒤통수 깨지더라... 그리고 민주당보고 무능하다고 욕하시더라... 이미 산업현장이 파편화 되어 과거와 같은 연대가 불가능한 시점에 도달한 잘못이 참여정부의 반노조 방향성 때문입니까. IMF의 여진과 2000년대 초반 불었던 신자유주의 광풍이 불었던 환경까지 고려하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노조 잘못은 없어요?? 그냥 참여정부가 친 재벌 정부였다고 퉁치면 편합니까?? 한때 민주당은 운동권만 있다고 죽어라 까던 시절이 1년 전입니다. 그걸 보완하고자 보수측 인사들을 많이 포섭했습니다. 확장. 근데 이제 와서 정체성이 불분명하다고 까면 어쩌지요?? 그동안 최전선에서 싸워온 민주당의 노동운동가들 그리고 그들의 지지를 받는 본인도 과거 부울경 노동판례 대부분에 이름이 나온다는 노동변호사 문재인의 정체성을 운운하는게 합당합니까. 전 아니라고 봐요. 별건으로 양향자 위원장의 경우 삼성출신으로 우려먹는건 좋은 판단은 아닙니다. 경영임원 아니에요. 기술임원. 그것도 삼성에서 해마다 100명 가까이 뽑는 상무입니다. 드라마처럼 상무가 경영에 참여하고 흑막놀이 할 정도로 삼성이 작지 않아요. 양향자 상무를 영입한 이유는 호남, 여성, 고졸이라는 대한민국 핸디캡 3종신기를 극복한 상징성 때문입니다. 그런 양반에게 입당 이후 페이스북에 삼성출신이라고 인신공격급 도배질을 한 자칭 진보활동가들 그리고 최근 하어영 기자가 진행한 기획인터뷰로 낚은 부분에 대해서는 불쾌함을 느낍니다. 상성반도체 10주기를 노린 인터뷰를 왜 원외소속 더민주 여성위원장한테... 환노위 소속 의원도 있고 당대표도 있고 심지어 대선주자들도 있는데... 까고 말해서 노린거에요. 믈론 양향자 위원장 본인이 대처를 잘못한 부분이 큽니다. 하지만 정규재 취급 받을 수준은 아니에요. 그냥 노동부분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고 발언이 세련되지 못하다 정도이지.
17/03/14 20:40
물론 노조세력들의 극단성은 강기갑 김선동 전 의원 들만 봐도 어느정도 인정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무조건 노조편은 아니구요.
애초에 통진당이 박살난게 그들 스스로의 극단성때문이죠. 정의당도 페미나치(미리말해두는데 정석적인 페미니즘은 제외합니다.) 논란으로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구요. 이런 행태를 문재인 탓으로 보는건 NLL포기드립 이상의 누명이라, 그런 의미로 말한건 아닙니다. 다만 참여정부가 17대 총선 이후 친삼성적인 정책을 폈던건(다만 친삼성 정책 자체가 꼭 잘못된건지는 의문이라 봅니다.) 사실이니, 이재용 부회장으로 민감한 시기니만큼 우려를 표하는 것이죠. 첨언하면, 운동권만 있다고 죽어라 까는 양반들은 저같은 소리 절~대 안합니다. 당연히 귀족노조는 족쳐야 제맛이라고 하죠.. 그리고 박근혜를 찍고 뒤통수를 강렬하게 두들겨 맞고도 국민들을 빨갱이라 하는 중입죠 쿨럭 ...뭐 정규재 취급한건 정정하겠습니다. 그래도 친박짓하면서 어그로 끄는 기회주의자랑 비교하다니 좀 심했네요. 일단 사과한 사실 자체만으로도 훨씬 낫기도 하구요. 애초에 경제적인 측면은 막상 뚜껑 열어보니 이명박근혜보다는 노무현이 훨씬 나았다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17/03/14 21:57
정확하게 표현하면 친삼성이 아니라 친시장경제 였습니다. 그 당시 전세계의 주류는 신자유주의였고 이 부분을 거부할 수 있는 정치세력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당시 집권세력이니 책임이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당시 상황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친재벌적이야 라고 프레임을 거는건 너무 치사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2000년대 초중반까지 대한민국 진보진영에서 띄워주던 중남미 국가들이 지금 어떤 경제상황에 빠져있는지를 고려하면 말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당시에 피할수는 없었다가 제 판단입니다. 최소한 필요악 정도는 되었다... 가슴아프지만.
별건으로 친삼성 프레임의 근거가 삼성이 참여정부 당시 급성장했다 정도인데... 애니콜로 글로벌 메가히트를 친 삼성이 망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싶네요. 국가브랜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잘 나가는 기업이면 정부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싶어요. 편법이나 불법을 동원할때는 문제가 되겠지만 참여정부가 그런 편법을 동원한것도 아니거든요.
17/03/14 09:04
이런 비아냥 말고 왜 그렇게 느끼셨는지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전 이쪽에 대해 전혀 몰라서 그런지 Mizuna 님 댓글이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2)
17/03/14 09:41
그냥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든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라는 간절한 그런 마음을 절절하게 느꼈다는 겁니다.
거기에 무슨 이유가 필요한지.
17/03/14 09:44
논리가 없고 그런 마음만 느껴진다고 할때나 그런 표현을 쓰죠.
논리반박 아무것도 못하면서 그런 소리 해봤자 반대로 님이 어떻게든 문재인 까고 싶은 마음밖에 느껴지지 않는거구요.
17/03/14 09:55
아니, Mizuna님에게서 그런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는 건데 거기에서 뭐하러 굳이 Mizuna님의 의견에 반박을 하나요.
그냥 개인적으로 Mizuna님의 의견을 보고 느낀 감상인데 거기에다가 대고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라고 하니 참 어이가 없네요;;
17/03/14 09:58
님이 훨씬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Mizuna님은 남인숙이 다른 후보 캠프의 여성문제 관련 인사에 비해 특별히 잘못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시는데 거기에 대고 단순히 '어떻게든 쉴드 치시고 싶어하는 그 간절한 마음' 운운할거면 남인숙에 대한 비판이 정당한 이유를 대야지요. 이유도 없이 남은 자기 생각 적은대다가 무슨 님 감상을 씁니까 여기가 님 일기장인가요?
17/03/14 10:00
피정 님// 일기장은 물론 아니지만
온라인 인터넷상 커뮤니티에서 개인적인 감상이나 의견 정도는 표출할 수도 있는 거죠. 무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무조건 논리적인 반박만 해야 하고 개인적인 감상과 의견 표출은 하면 안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17/03/14 07:36
CCTV 관련 법안은 투표한 7명중에서 찬성은 1 명뿐이고 반대 3명과 기권 3명이었나보네요. 뭔가 법안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 싶긴 합니다.
17/03/14 07:39
여성문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판단을 빼고 말씀드리자면,
문재인 전 대표가 한 발 빨라서 매를 먼저 맞는거지, 이제 다른 야권 후보들 여성 관련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 '실망이다.' '그렇게 사람이 없냐'라는 이야기가 또 하실 분들 많으실걸요. 위에 mizuna님 말씀처럼, 야권 후보자들의 여성 관련 스탠스는 다 거기서 거기고, 인재풀도 다 거기서 거기거든요. 이러한 풍토가 마음에 안 드신다면 야권 말고 범여권으로 가셔야 할 겁니다. 저 여성운동가 출신들의 정치권 입성은 이제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현실'입니다. 받아들이기 싫어도 어쩔 수 없어요. 무조건 안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17/03/14 08:15
스탠스 이상한 사람이 의정활동 성실하게 하는 건 사실 해당 정치인과 스탠스를 같이 하지 않는 유권자 입장에선 별로 환영할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성실하게 날 팰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물론 여성운동 관련 정치인이 그나물에 그밥이라 다른 사람 데려온다고 뭐가 다르겠나 하는 의견도 일리는 있지만 그래도 그냥 받아들이고 환영하는 것보단 지지할땐 하더라도 싫은 건 싫다는 목소리 들려주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대세가 문재인이라는 건 다르게 얘기하면 맘에 안드는 거 이슈화좀 돼도 이길 수 있다는 거니까요. 지는 게 무서워서 그냥 다 받아들이고 넘어가지 않아도 된다니 오히려 다행인 일일 수도 있습니다
17/03/14 08:41
여성표만 의식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남자도 여자만큼 힘든 시대인데...어떤 면에서는 역차별 영역도 있는 판국인데..
17/03/14 09:23
남인순이 여성본부장 시켜줬다고 지지철회할정도로 하자가 있는 정치인은 아닌데 이반응은 참 오버네요. 비록 상대가 그랬긴 하지만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인데 말이죠. 솔직히 저정도에 지지철회한다면 지지할 정치인 없죠.
17/03/14 09:25
그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국회의원 되고도 법안 발의한거 보면 가관인데요. 저런 인간이 여성부장관이라도 하는순간 헬게이트 열릴까봐 겁나는데요
17/03/14 09:25
페미니즘?계열의 여성 인재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인사의 헛발질인가 해서
한번 다른 진영의 여성 페미니즘 인재 활동을 찾아보는 중인데 일단 [안철수] 진영의 [김삼화] 의원의 활동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2016년 12월 20일 정춘숙(대표발의), 김삼화, 노회찬 의원 등 11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발의했다. 개정안의 내용은 두 가지다. 첫째, 성폭력범죄의 피해자가 무고의 혐의로 고소 또는 고발되는 경우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종료되거나, 법원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조사, 수사, 심리, 재판할 수 없도록 하는 것과, 둘째, 성폭력범죄 피해자의 성관련 이력을 성폭력범죄의 증거로 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본문에 있는 법과 같은 법이군요. 저는 괜찮아 보이지만 김삼화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장정숙,정인화,오세정,황주홍,유성엽,권은희,이정미,이동섭,권미혁,채이배,이상돈)이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있구요. 1) 성별영향분석평가를 기존의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기관'에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여성가족부의 영향력의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2) 기존에는 "정책 개선을 권고"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사업의 개선"까지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논란이 된 본문 법안을 발인한 사람은 [안희정]캠프의 [정춘숙]의원입니다. 사실 이쪽에 불만 많으신 분들은 아예 모두를 철회하든가 아니면 진영들이 모두 손절매를 하든가 아니면 그냥 거의 비슷해보이긴 합니다만
17/03/14 09:35
지금 상황을 보니 도서정가제 들이댔다가 장렬하게 산화한 최재천 생각나네요
그때도 지지자들이 어떻게든 쉴드쳐보려고 안간힘을 썼었죠. 진영논리가 아니면 도저히 성립될 수 없는 논리들이 난무했던 그 시절 밑천 거덜나니까 하는게 공동발의 한 사람들 들먹이는 거더라고요. 지금도 똑같죠? 전인범 인선때처럼 실수 인정하고 무르라고 해도 모자랄판에 저걸 감싸고 있으니, 그 사람들은 문재인으로 나라꼬라지 좀 낫게 하려는게 목적인지 문재인이 대통령 되게 하는게 목적인지 의문입니다. 여성운동가 라는 사람들이 다 저꼬라지라 어쩔 수 없다는게 가장 비겁한 변명이죠. 주어만 바꾸면 정치혐오론자들이 선거포기하는 레파토리랑 똑같거든요. 그 사람들한테 문재인이나 박근혜나 라고 하면 누구보다 화를 내겠죠. 오히려 솔직하게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현역 의원이 갖고있는 인력풀을 활용하고 싶었다고. 그게 차라리 더 솔직합니다.
17/03/14 09:44
남인순이 그렇게 진영논리로 감쌀정도로 심하게 하자가 있는 정치인이라거나 여성본부장 정도 된다고 나라꼬라지 망칠만한 정치인으로는 본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여성부 장관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여성부 장관정도 한다고 헬게이트가 열릴정도로 심각한 정치인도 아니란 생각이고 무엇보다 여성부 장관 정도가 뭘 한다고 해서 헬게이트 열수 있는 그런 강한 권력을 가진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남인순은 여성운동가 출신에서 정치인으로 그나마 잘 변화한 축에 드는 정치인입니다. 여성운동가 마인드로 지역구 재선하기는 쉽지 않죠.
17/03/14 09:50
누가 잘 변화해요? 국회의원 임기중에도 꼴페미짓 해서 문제일으킨게 누군데
재선 왜 하긴요. 경쟁자가 김을동이라는 역대급 노답이니까 재선했죠. 그 김을동으로 말할거 같으면 최경환 김무성 원유철과 함께 지난 총선 새누리당 A급 전범에 리스트 올라갈 사람이죠. 그리고 여성부장관이 힘이없어서 별 문제를 안일으킬거 같다고요? 내각을 구성하면 최대한 잘 꾸려야죠. 뭐 박근혜 따가리짓 하던 윤창중은 권력 있어서 그렇게 까였습니까. 꼴페미짓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3/14 09:56
님 논리가 그 논리인데요? 쉴드치는 논리가 여성부장관이 무슨 권력이 있어서 문제를 일으키냐 라는 논리를 들이대니까 제가 하는말입니다. 윤창중은 대변인인데 무슨 권력이 있어서 인선될때 그렇게 욕을 먹었을까요? 윤창중이 성추행해서 욕먹은줄 아시나본데 인선될때부터 욕먹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때문에
17/03/14 10:02
아니 윤창중이 대변인 인선될때 윤창중의 자격문제가 아니라 윤창중 대변인 되면 헬게이트가 열리기 때문에 박근혜는 절대 안된다 이랬으면 박근혜 욕하는거와는 별개로 대변인 정도로 무슨 헬게이트가 열리냐 오버한다 라고 했겠죠. 윤창중이야 범법행위 그것도 파렴치 범법행위를 저질러서 욕먹은거고요.
문제가 된다, 헬게이트가 열린다 전혀 다른 표현인데요. 지금 남인순을 다른 직책도 아닌 여성 본부장으로 영입한거에 대해서 남인순 단순 비판이라면 몰라도 문재인 지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느니 하니까 헬게이트란 표현에 대해서 문제를 삼는거잖아요.
17/03/14 10:13
무슨 범법행위를 해서 욕을 먹어요. 대변인 된다할때부터 쌍욕먹은게 윤창중이구만. 노무현 깠던 글 다 까발려지고 해서
그랩은 한참 뒤의 일입니다.
17/03/14 09:54
본문에 비판 근거가 하나하나 자세하게 다 써있는데도 못본척 하는 분들 보면 박근혜가 이유없이 욕먹는거라고 길길 뛰는 어른들이 오버랩됩니다...
17/03/14 10:00
그 근거가 별로 심각하다거나 다른 캠프 인물에 비해 두드러 지지 않다는 주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인숙이 안된다면 결격사유 없는 괜찮은 여성운동 인물 몇분만 추천해 주시겠어요?
17/03/14 10:04
못본척하는게 아니라 다른 직책이 아니라 여성본부장으로 캠프 영입하는게 딱히 지지철회할만큼 큰문제는 아니란 생각입니다만..지금 지지철회한다느니 이런 소리 하는거보고 하는 얘기잖아요.
17/03/14 10:11
'그분'들은 어차피 이유는 아무래도 좋고 문재인 지지를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분탕을 치기 때문이죠
답을 정해놓고 이유를 짜 맞추는 꼴이죠
17/03/14 10:12
죽창 태극기 안들어요. 그냥 남인순 정도 선대위원장이나 이런 자리도 아니고 여성본부장 캠프 영입에 대해서 문재인에 대한 지지 까지 접고 싶은 심정이라면 그냥 접어라는 얘기죠. ..애초에 자기하고 정치 성향 다른 정치인을 단지 현실적인 이유로 지지해야 된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지금까지 경험했었죠. 특히 진보정당 지지자들 . 다행히 지금이야 워낙에 여권이 약체라 자기 지지하고 싶은 정치인 지지해도 되는 상황이니까요.
17/03/14 10:44
여기 문재인 팬사이트 아닙니다. 님 듣기좋은 소리만 하라고 마련된 공간도 아니고요. 누군가를 지지할 의사를 밝히는게 자유이듯이, 지지철회를 밝히는 것도 자유입니다. 억지로 다른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 드는거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17/03/14 10:26
동의합니다. 페미란 말에 조건반사처럼 분노하는 거 보면 당황스러울때가 많더군요..
물론 '메갈워마드' 분탕질이 크긴 컸지만, 이거 감안해도 너무 과합니다.
17/03/14 11:51
메갈은 사실 표면적인 이유에 가깝고, 본질적으로는 대한민국이 그만큼 청년들에게 가혹한 나라이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당황스럽기보다는.. 안타까운 일이죠
17/03/14 10:08
매카시즘의 현장을 여기서 보게 되네요 낄낄낄
결국 문재인은 흠결이 하나라도 있으면 지지 못하시겠다는 건데..... 이런 속보이는 짓 하실 시간에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 홍보나 한번 더 하셨으면 좋겠네요
17/03/14 10:12
이게 문제죠. 욕먹을짓을 했으면 욕을 먹는게 정상인데 욕하는사람한테 뭐라고 그럼.
이 상황에서 남인순 인선한거 욕하면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라는 논리는 어느회로에서 나온 논리입니까? 왜요 박근혜 까면 대한민국 국민 아니라고 하시죠
17/03/14 10:18
그동안의 피지알 안에서 행해졌던 문재인을 겨냥한 숱한 어그로와 분탕을 보니 문재인 지지자로 안보이는것도 당연하죠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흠결을 물고 뜯으면서 문재인 지지못하겠다 지지 철회하겠다 따위의 저급 어그로가 횡행하는데요
17/03/14 10:20
삭제, - 특정 글이나 댓글이 특정 규정을 위반하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기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 회원은 신고 시스템이나 건의 게시판을 통하여 해당 글과 댓글을 관리자에게 제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에서 '신고했다' 라든지 '벌점이네' 등의 언급을 남기는 것은 불필요한 비난으로 판단하여 벌점 대상입니다.(벌점 4점)
17/03/14 13:16
제가 킹보검님 본인은 아니지만 운영진의 이 처리는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의견이 다른 회원들을 다른 후보 지지자들로 몰고가고 '어그로' 타령까지 하는 댓글은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데 이건 벌점이라니요. 최소한 비슷한 수준의 제재를 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7/03/14 15:49
제재한 운영진은 아니지만 어그로와 그에 대한 판단은 정도에 따라 주관적이지만(논의에 필요한 신고 건수도 있구요.) 신고 언급이 제재대상인것은 객관적이고 기계적으로 규정상 제재가 가능합니다.
17/03/14 10:13
이건 근데 진짜 문재인 지지하던 분도 진심으로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워낙 페미니즘도 어그로가 강해서요. 다 메갈덕이죠.
17/03/14 10:15
지지자는 정치인이 뭘 하든 다 받아들이고 응원해줘야 합니까?
지지할 땐 지지하더라도 저런 인사 맘에 안든다고 의견 피력해서 인사가 바뀌지는 않더라도 스탠스라도 조금이나마 온건해지면 그건 그 나름대로 의미있는 행동이죠
17/03/14 10:20
지지할땐 지지하더라도 온건한 비판이 아니라 지지를 못하겠네 지지를 철회하겠네 식의 어그로가 문제 없다고 보시나요?
제발 그 잣대를 다른 후보에게도 공평하게 적용시켜 주시고요.... 윗 댓글만 봐도 욕먹을만하니 욕을 하는게 당연하다고 써 있네요
17/03/14 10:29
그게 과연 어그로라서 그럴까요?
1) 성 관련 이슈를 진짜로 넘나 중요하게 생각해서 지지철회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2) 진짜로 당장 문재인에게 표 줄 생각을 접지는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면 지지철회한다'를 경고의 의미로 발언한 것 3) 어그로가 심한 남인순이라는 인물에 대한 인사 때문에 화가 나서 일단 감정 그대로 센 표현을 지른 것 4) 애초에 지지자가 아닌데 떡밥 생겨서 분탕 이거 네 개는 겉으로 보기엔 큰 차이가 안 날텐데요. 물론 TTPP님이 저 넷 다 옳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속보이는 짓' 이라고 표현하는 건 좀 섣부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지자들 중에 '이대로면 지지 안한다' 라는 사람 겁나 많은데 시간 지나보면 그중에 투덜투덜대고 그부분 맘에 안든다고 계속 까면서도 계속 지지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정치에 감성이라는 부분의 영향이 없을래야 없을 수도 없고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스포츠팀 대하는 거랑 비슷하죠 '아오 이 망할 팀 내가 다시는 응원 안합니다' 하는 말이 눈꼴시어보일 수 있는 거랑은 별개로 저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배경은 여러 가지일 수 있다는 거죠 (수정) 첨언하자면 저는 '온건한 비판'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남인순을 위시한 여성운동계 정치인들의 관련 스탠스가 상당히 강경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지지자들이 이런 사안에서 강하게 비판함으로써 그에 대한 피드백으로 집권 시 성 관련 정책이 보다 온건하게 변한다면 그것은 의미가 있는 비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죠.
17/03/14 10:36
어려운 문제긴 한데, 어쨌든 자유당 빼고는 여성의 인권을 향상하자는 사람을 캠프에 포함하지 않을수는 없을 겁니다. 어찌되었건 아직은 한국사회에서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긴 하거든요. 물론 남성도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여성주의자가 아닌 양성평등주의자가 필요한데, 사실 정치인중엔 그런 사람이 별로 없어요. 여성주의는 표가 되지만 (지금까지는) 평등주의는 뭐 당연한 얘긴데...하면서 유권자의 관심밖이었거든요.
그래서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여성주의자가 묻었다고 무조건 반대하는게 아니라 후보의 정책과 향후 대응을 봐야....하긴 하는데 일단 감정적으로는 거부감이 드네요. 이걸 문재인 후보가 얼마나 잘 처리하고 균형을 잡느냐가 관건이겠네요.
17/03/14 10:40
아 그리고 덧붙여서, 페미니스트라고 무조건 메갈 취급하는게 맞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메갈을 지지한 경우와 아닌 경우는 나눠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예전에 진보정당이라고 다 통진당처럼 북한정권을 옹호한게 아니었고, 심상정-노회찬같이 진보정당의 의제엔 동의하지만 북한에 대한 태도는 달랐던 경우가 존재하듯이, 여성주의자들도 어쨌든 메갈류와 비메갈류가 있겠죠. 메갈얘기때문에 존재하는 성차별에 관한 논의를 아예 안할 수는 없으니까요.
17/03/14 11:05
그 내역에서 별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리고 그냥 비판하지 말라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짜고짜 지지철회 하겠네, 아 짜증나네, 극혐이네 수준의 반응은 자제해야죠. 애초에 정당하고 적당한 비판만 있었으면 쉴드질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겠어요?
17/03/14 11:12
그렇죠 신도들 눈에는 별 큰 문제는 아닌데 누군가에게는 지지철회가 될수도 있죠.
지지의사를 남에게까지 이해 시켜야 될 일인지 생각해보시구요. 피정님에게 적당하지 않다고 해서 못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3/14 11:26
마찬가지로 자기에게 그 정도라고 해서 그렇지 않게 보는 사람을 신도로 몰아도 안되죠.
그리고 전 얼마전까지 안희정 극성지지자 소리 들었고 딱히 문재인 지지의사를 남에게 이해시킬 생각이 전혀 없는데요?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그렇게 보면 안되죠
17/03/14 11:32
맞습니다 생각과 다른데 딴지거는건 설득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내 지지후보가 비판을 받는걸 그냥 못 넘기고 정당하지 않다고 끌어내릴려는 거겠죠. 그리고 피정님을 신도라 생각하진 않습니다.Agnus Dei님 의견에 동의 한것 뿐입니다.
17/03/14 11:41
lifewillchange 님// 그런 의도가 없어도 생각이 다르거나 비판의 방식이 잘못된 점에 대해선 의견 표출할 수 있죠
저를 신도로 생각한게 아니시면 그렇게 생각되는 댓글에 직접다시던지요 제 댓글에 그렇게 말하시고 이제와서 아니라고 하시는건 비겁한거죠
17/03/14 11:44
피정 님// Agnus Dei 님 글에 댓글을 다셨으니 저도 글타래를 이렇게 한거죠.이제와서 아니라는게 아니라
신도님들에게 저런 반응이 당연이 정당하게 안보인다고 언급한거 였습니다.
17/03/14 11:50
신도가 아니여도 남인순이 별 큰 잘못없이 보일수도 있고 적당하지 않은 비판들이 먼저 쏟아지니 그에대한 반발댓글이 달린다는거지 않습니까
그걸 님은 신도니까 그렇다고 퉁치셨자나요
17/03/14 12:18
lifewillchange 님// 누구라고 지목을 안하셨으니 정당하지 않은 비판을 지적하고 남인순에 대한 문제재기에 공감 하지 않으면 다 신도로 생각하는 것 처럼 느껴지는거죠
제가 반박한다고 저한테만 아니라고 하시면 비겁한거구요 애초에 님 발언이 잘못된 건데요
17/03/14 13:21
네? 위에서 '속보이는 짓 하지 말고 니네 후보나 지지하세요' 소리가 대놓고 나오는데 안 보인다구요? 못본척 한거겠죠. 아니면 눈이 가려졌거나.
17/03/14 11:00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65296
굳이 군가산점 폐지옹호나 아이허브 이용자들의 주적이라던지 피지알 여러분들도 충분히 억울하게 해당될 수 있는 꽃뱀무죄법이라던지를 떠나서 피지알에서도 강남역 사건관련하여 이 사람 왜 공천했냐 계속 끌고가면 민주당 지지안한다 등등 이분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문재인 곁에 있으니 래디컬 페미니즘은 이제 받아들야 하는거며 남인순은 합리적 여성주의자로 이야기되긴 하네요. 기타 여성운동가 영입한 다른 후보들 말씀들 해주시는데 영입자체야 들어오고싶다는데 당연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지라도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문재인 후보가 이례적으로 여성본부를 꾸렸고 그에 대해 자부심도 가지고 있으며 그 본부의 수장으로 이런 사람을 앉혔다는건 다른 후보들과의 그것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는 하고, 차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의 내각에서 캠프 여성본부장까지 했던 사람이 여성부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거라는건 너무나 예상 가능한거니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지지자라고 할 지라도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비판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 아닐까요? 정의당은 메갈 묻었다고 그외에 정의당이 행하고 있는 노동운동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 등등은 전혀 무시당한 채 응~메갈로 폄하되던게 여기 피지알에서 조차 그랬었는데 이러한 문제로 실망하였다던지 본인의 지지의 가장 우선순위가 이러한 부분이라 혹여 지지철회를 하더라도 철회할거면 조용히 사라지라던가 아무 문제 없는데 혹시 어그로냐 혹은 결벽주의냐라는 반응을 보이실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당장 다른 후보들은 본인의 행동이아닌 자당의원의 어그로에도 응 그래서 넌 안찍어. 새로운 정책을 소개한 글에서조차 응 그래도 넌 안찍어. 라는 대놓고 비토를 선언한 댓글들이 많이 보였고 그에 대한 별 반응이 안보였던것 같아서 더 그렇게 다가오네요.
17/03/14 11:10
어차피 내 맘에 100% 드는 후보는 없습니다
세종 대왕도 황희 관련된 건 보면 뭐 크크 본인들이 맘에 안 드는게 있다고 해서 상대방을 너무 무시하거나 답도 없는 사람 취급은 하지 말았으면...
17/03/14 11:29
요즘 피지알이랑 엠팍 게시물 보면서 느끼는건데 이른바 '여성주의'는 절대 악 이네요. 체감상 박근혜,자유한국당 수준입니다.
뭐 진정한 페미니스트니 평등주의자를 원한다고들 하던데 제가 볼땐 그건 '사업자가 반기는 노동운동' 정도로 들려서 남초사이트 입맛에 맞는(?) 여성주의자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17/03/14 16:02
PC하지 못한 양반들에 대해선 PC하지 못하다도 하면 되는 일을 '수준을 맞추어가며 같은 시궁창에서' 어울려줄 이유가 없다는 점에서 해당 견해에 공의하기 어렵습니다.
잠재적 범죄자라고 주장한다면, 해당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는 것으로 충분한 대응이 됩니다.
17/03/14 11:33
남인순 의원이 마음에 안 들어서 '비판'을 하거나 '지지철회하겠다.'라고 말하는 건 정당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지지철회하는 건 개개인의 정당한 권리이니, 이러한 의견을 매도하거나 해서는 안 되겠죠. 다만... "여성 운동가들이 지지철회의 이유라면 야권 주자 전체를 지지할 수 없을텐데요?" 라고 묻고싶어지긴 해요. 여성운동 출신 정치인 풀을 봐도, 야권 전체 분위기를 봐도, 야권에는 여성운동가들의 목소리가 섞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남인순 의원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쉴드 치기 위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야권의 현실이 그렇다는 거죠. 야권이 여성운동가를 배제하는게 가능할까요? 이미 제도권 안에 자리잡은지 오래인데? 여성운동가들의 목소리가 받아들여지는 게 싫다면, 문재인만이 아니라 안철수, 안희정, 이재명, 심상정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궁금한겁니다. 정말 그 이유로 야권 주자 전체를 버리실 수 있는가를요. 여성운동가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은.... 문재인 후보만을 위한 쉴드가 아니라 야권 주자 전체에 대한 쉴드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해도, 이 의견 역시 문재인 후보 쉴드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분명히 있겠지요. 하아...
17/03/14 11:45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여성운동가 출신 정치인들이 대동소이한지라 '이거 때문에 문 안뽑는다' 자체는 별 의미가 없을 거 같고 '저 사람 저런 이력 때문에 넘나 싫은 것'이라는 의견이 피드백이라도 돼서 덜 극단적으로 일을 하게 되는 결과가 생기면 그게 그나마 제일 성공적인 결과일 거 같습니다
17/03/14 13:18
비판 좀 했다는 이유로 타 회원들을 다른 후보 지지자로 몰아붙이고 '어그로' 얘기하면 그런 소리 들어도 싸지요.
님이 그런게 아니라면 자꾸 발끈하면서 스토커짓 그만하는게 어떨지요. 위에서 대놓고 '니네 후보나 지지하세요' 소리하면서 쉴드치는 사람은 못본척 하면서 이런데서만 남 댓글 품평은 가차없으시군요.
17/03/14 13:21
스토커짓?
맘에 안들면 짓짓 거리시는게 습관이신가 봐요 님도 아무한테나 쉴드라고 몰아부친게 아니시면 이런댓글에 굳이 막줄이 어쩌고 지적하지 말고 지나가시지 그러셨어요
17/03/14 13:37
'속보이는 짓 하지 말고 니네 후보나 지지하세요' 소리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 얘기도 안하면서 다른 댓글에는 품평하기 여념이 없는거 너무 티나네요. 박사모급 논리는 알아서 걸러낼줄을 알아야지 저런 발언마저도 진영논리 앞에서는 허용되다니 이거야 원....
17/03/14 13:45
그렇게 여과능력이 좋으시면 님이나 잘거르세요 쓸대없이 벌점드시 마시고
저런 발언 전혀 허용하지 않구요 애초에 과한 비판에 따른 리액션으로 나온 반응을 마치 건전한 비판만 나오는 와중에 극성쉴드가 글망친다는 식으로 보는 님의 견해에 동조 안하는것 뿐입니다.
17/03/14 13:58
속보이는 짓 하지 말고 다른 후보 지지하라, 싫은 소리 할거면 pgr 나가라
다른 사람들의 비판은 자기 잣대로 그렇게 꼴보기 싫다고 하던 사람이 이런 댓글 보고 아무말도 안하는 이중잣대 보고 뭐라해줘야 할까요.
17/03/14 14:24
적어도 이글은 분명히 저런 반응을 불러올 정도로 과한비판이 먼저였습니다.
당연히 저런 댓글엔 동조하지 않으므로 이중잣대는 아니구요 반대로 님이야 말로 저한테 이러실거면 알아서 걸러야지 어쩌고 하지말고 인격모독성 비판에도 댓글 다시던가요? 왜 자꾸 자기도 걸려들 논리로 남한테만 강요를 하시는지
17/03/14 13:01
여성운동은 이미 야권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페미니짐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모든 야권 후보를 버려야 한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메갈사태 당시 심상정이 심근혜라고 욕먹을 때도 같은 주장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17/03/14 13:32
문재인 후보 때문에 이런 소리를 하는가 아닌가 검증하고 싶으셔서 물어보신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그땐 가만히 있었으면서 왜 이제 와서 이런 소릴 하는가?"라는 뜻으로 질문하신 거라면 당시 정확히 같은 주장을 하진 않았지만, 그때도 똑같은 주장을 했을 거라고 대답할께요.
17/03/14 14:08
이것말고도 성매매에서 성매수자만 처벌하고 성판매자는 처벌안하자는 법안도 내셨죠 크크
이것도 본문에 추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남 의원은 2013년 9월 '성매매특별법'(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과 '성매매방지법'(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성매매특별법은 성을 산 사람과 판 사람을 모두 성매매자로 보고 처벌하고 있다. 남 의원의 개정안은 성매매의 정의를 '성매수'로 바꾸고 성매수자만 처벌하고 성매수자에게 성을 판 사람은 처벌대상에서 제외하고 성매수 알선 범죄의 범위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성판매자를 피해자로 간주하고 이들의 구제에도 초점을 뒀다. 성매수자의 처벌 강화를 통해 불법행위인 성매매를 근절시킨다는 취지다.]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6040816357689778 http://ko.pokr.kr/bill/1906803/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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