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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7 22:15
선거 이후 나오는 인터뷰들도 그렇고, 각 당 내에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었다 봐도 되겠죠. 다만 새누리의 경우 여론조사와 차이가 너무 나니 이게 정말 맞긴 맞는건가 반신반의한 것 같구요.
16/04/17 22:20
분위기보니 1번당, 2번당은 접전이 많을것이라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인가? 싶은거같고
3번당은 거의 정확하게 예측한 가운데 수도권만 좀 낙관한거 같습니다.
16/04/17 22:21
KBS였나 출구조사 발표 30분 전에 각 당 인사들 모아놓고 예상을 들은 게 있었는데 그 때까지만 해도
1. 더민주 : 새누리가 무난하게 압승하는 분위기인데 왜 마지막까지 엄살을 부리냐 좀 작작하지? 2. 새누리 : 허허 압승은 무슨 엏헣헣헣 3. 국민당 : 다른 당은 관심없고 우린 이겼다 안철수 만세 => 1,2(얘는 또 정신못차리고 이러네-_-) 딱 이 분위기였습니다. 더민주는 경합지를 비관적으로 봤고 새누리는 반대로 낙관, 국민의 당은 거의 정확하게 읽었다고 봐요.
16/04/17 22:24
심지어 출구조사 발표 1분 남았던 그 순간에도 원유철 원내대표 표정이 너무 밝아 보여서 그래봐야 160석 정도 아니겠냐라고 생각하던 저도 "뭐야, 무소속 합쳐서 180석 갈 수 있기라도 한거야?" 거의 이정도 느낌이었거든요. 휴민트니 지피셜이니 다 그러려니 해도 원유철 원내대표 표정이 그렇게 빠르게 식어버린는걸 보고 정말 몰랐나? 싶더라구요
16/04/17 22:39
그렇죠. 반대로 더민주쪽은 출구조사 직전인데 앉아있는 사람이 너무 없었고
심지어 국민의당쪽은 안철수가 출구조사 발표 순간까지 도착하지 않아서 순간 대참패 하나 싶기도 했고요.
16/04/17 23:08
국민의당은 수도권이나 다른 지역에 큰 관심이 없었으니 정확하게 읽을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새누리나 더민주와 다르게, 호남만 정확하게 읽어내면 되니까요.
16/04/17 22:43
이철희가 빅픽쳐를 그리고 천하 삼분지계 완성을 위해서 더민주당으로 간 것이군요... 아니 이 빅픽쳐를 그렸으면 안철수한테 가는 것이 맞지 않은가요..... - 제가 삼국지를 잘 몰라서-_-;;...
16/04/17 23:02
위기감 조장하는 기사나 여론조사과 엄청 많았는데 새누리는 그게 보약인줄 알고 넙죽 받아먹고 힘내서 공천 칼쇼를 했지요 크크
더민주 탈당이슈과 기간도 길고 인원도 많았지만 선거직전 임팩트는 단연 유승민과 옥새런 이었습니다
16/04/17 22:47
정말 이 말은 제가 10번 넘게 말하는 거지만 이번 선거는 변수가 심하게 많았죠. 실제로 경합지역이. 최소, 최대수 차이가 20석 넘게 차이가 나는등 역대급으로 많기도 했고요. 그래도 종편에서 긍정적인 여론조사를 신나게 퍼나르니까(거기다 진보 팟캐스트들도 신나게 퍼날랐죠. 그쪽은 다른 의미로 퍼나르긴 했지만) 거기에 취해서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나...원유철 원내대표 사람들 사이에선 사람 좋아보이던데 뭐... 윗선을 잘못 골랐죠.
16/04/17 22:48
4월초에 더민주 이철희 소장이 110+a 를 기대한다 했으니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현실파악 못한다고 폭풍까였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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