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9/11/09 18:16:25
Name CtheB
File #1 심시티.jpg (0 Byte), Download : 640
Subject [Z vs P] 초급자용 네오사우론.


서론.

안녕하세요.
PGR 여러분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작년 들어 일명 '네오사우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5해처리 사우론 빌드가 그전까지 사용되던
4해처리 사우론 빌드라던가, 다른 레어 테크 특화 빌드에 비해 저그 게이머들 사이에서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가 그 빌드를 처음 본게 아마도 곰 TV MSL S4 김택용 Vs 이제동 In Blue Storm 경기였는데요, 사실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봤었습
니다. 헌데, 저그 게이머들 대다수가 그 빌드를 사용하는걸보니 정말 좋다고 생각되더라구요.
평소에 저그를 해보고 싶었지만 괜찮은 빌드라던가 운영법을 몰랐던 제게 빌드도 간단하며 엄청난 완성도를 지니고 있는 네오 사우론은
굉장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저는 바로 베틀넷에 들어가서 저그를 잡고 공방 프로토스분과 한 게임을 해봤습니다. 생각대로 좋더군요.
특히나 작년, 제가 주로 플레이 하는 서버인 아시아 서버나 브레인 프리서버 공방 프로토스 분들의 경우에는 스파이어를 보고 뮤탈리스크
로 많이 착각들 하시고, 늦게 투스타까지 가주시는분들도 종종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손에 안맞는 종족과 빌드라고 할까요. 솔직히 제가 못하는게 이유의 구할정도를 차지하겠지만, 하다보면 갑작스런 깡패 질럿
들의 난입이라던가, 무리하게 드론을 째버려서 게임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가 한방 싸움에서 일거에 우수수 쓸려버리는 게임이 종종 있었
습니다.
그것도 1:1 채널에서 어느정도 수준이나 실력이 있으신 분들과 할때만 그런게 아니라, 공방에서 승률 얼마 나오지도 않으시며 APM 150이
하이신 초보분들과 게임할때도 그러더군요.
초반 발업 질럿에 게임이 끝나버리게 되면,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하고 지는 기분이 들더군요. 정말 화가날땐 그게 아니란걸 알지만서도 채
팅창에 '올인 쩌네 씨XX'이라며 욕설을 하고 나갈때도 이따금씩 있을정도 였습니다. 한동안 저그로 재미를 보다가, 그런 뒤에는 저그를 안하
고 주종족인 프로토스만 고수했죠.
하지만 얼마 뒤... 저는 박찬수 vs 허영무 결승전 경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박찬수 선수가 네오 사우론을 조금 변형해서 좀 더 안전한
스타일로 하더군요. 이미 저 역시 알고 있던 빌드입니다. 하지만 알고 '해보는 것'과 '해보지 않는것'의 차이는 크더군요. 심심풀이로 간만
에 스타를 접속한 뒤 박찬수 선수의 빌드와, 최근 저그 프로게이머들의 초중반 운영을 떠올리며 제 나름대로 따라하면서 플레이 해봤습니
다. 프로토스 분들의 초반 찌르기가 굉장히 막기 쉬웠으며, 초반 찌르기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니 자연스럽게 중반 한타 싸움도 수월히
풀어나가게 되더군요. 물론 그동안 TV에서 본 저그 게이머분들의 발전된 심시티 덕이 크긴 했지만... 빌드의 차이도 그만큼의 중요성이 없
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저와 같이 저그를 부종으로 플레이하시거나 저그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신 초입자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부족한 실력
과 필력임에도 불구하고 근근히 미루고 있던 PGR 첫 게시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빌드 개요
* : 중요

맵은 국민맵 파이썬 기준입니다.

오버로드를 가장 가까운 스타팅으로 보내고, 처음빌드는 9 오버풀로 시작합니다. 9오버풀이란 인구수 9에 오버로드를 생산한 다음 미네랄
200이 되는대로 스포닝 풀을 올린 뒤 드론을 11마리 까지 생산해주시면 스포닝풀이 터지는 순간 라바가 3마리 모이게 됩니다. 11번째 생산
된 드론을 앞마당으로 보내 해처리를 건설해주신 다음, 저글링 6마리를 생산해주세요.

처음 생산된 저글링 6마리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2마리는 본진 입구에 세워두시고 4마리는 프로토스 앞마당에 있다가 정찰 프로
브가 나오게 되면 그걸 잡아주러 뛰어댕기는걸 추천해드립니다.

6저글링이 나오고 드론을 1-2마리 더 생산하셨다면 드론을 가스가 있는 멀티(*)에 보내주시고, 드론을 더 생산합니다. 그러면 약 인구수
14-16쯔음에 3번째 해처리를 건설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럴커가 늦는 운영이기 때문에, 5시나 11시의 중립 가스멀티를 추천해드립
니다.

3번째 해처리를 건설하셨다면 익스트렉터를 건설하시고, 계속해서 드론을 생산합니다. 인구수 18/18에 오버로드를 생산하시고, 3번째 해처
리가 터져서 3번째 해처리에 드론을 생산할 쯔음에 가스 100이 모이면서 레어를 누르실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 가스 100이 모이면 바로
저글링 발업을 눌러주세요. 세번째 오버로드가 나오는 순간, 3번째오버로드는 곧바로 3번째 가스 멀티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세요. 그 뒤 저
글링을 약 10마리까지 맞춰서 생산합니다. 이는 초반 질럿 찌르기에 대한 대항마인데요, 2 질럿 찌르기는 곧 발업이 될 10 저글링으로 가볍
게 막을 수 있고, 3질럿 찌르기는 10저글링을 조금씩 돌리면서 2저글링을 추가 생산해주시면 가볍게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어가 완성되면 스파이어를 짓습니다. 스파이어를 지을떄쯤이면 토스의 본진을 완벽히 정찰 하실 수 있을텐데요, 보통 스타게이트+아둔의 체제를 선호하기 때문에, (즉 커세어 이후 지상군 체제) 그 운영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스파이어가 거의 완성되갈쯤, 4번쨰 해처리를 짤방과 동일하게 3번째 해처리의 바로 옆에 짓습니다.(*) 그리고 큰 통로에 히드라덴을
지어, 통로를 좁힙니다. 계속해서 드론을 생산해주시고, 스파이어가 완성되면 스커지 4마리를, 히드라덴이 완성되면 히드라의 발업을 해
주세요.

히드라의 발업까지 누르신다음에는 앞마당에 5번째 해처리를 올리는데, 역시 3번째 멀티와 동일하게 앞마당 해처리의 바로 옆에 바짝 붙여
서 짓습니다. 5번째 해처리 까지 지으셨다면 3번째 멀티 빈 공간에 챔버, 그리고 앞마당과 3번쨰 멀티 미네랄과 해처리 사이에 1성큰 씩을
지어주세요. 그 뒤 앞마당과 3번째 가스를 동시에 팝니다.

스커지가 태어나면 2스커지는 오버로드를 때리는 커세어를 향해, 2스커지는 상대방의 본진을 향해 날아가주세요. 혹시 커세어가 안날아
왔고, 스커지가 가보니 스타게이트가 없고 아둔과 게이트가 많다. 이러면 앞마당에 성큰 2개, 3멀티에는 성큰을 3개까지 늘려준 다음 생
산된 히드라를 해처리 뒤편으로 랠리를 찍어 드론보다는 히드라 위주로 생산해주세요. 발업 질럿이 3멀티에 오게되면 앞마당에 있는 히드라
를 3번째 멀티로 보내시면서 드론으로 비벼주시고, 앞마당에 오게된다면 역시 3번째 멀티에 위치해 있는히드라를 앞마당으로 보내주시
고, 심시티가 되있는걸 보면 발업질럿들이 보통 빼거나, 본진 난입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저글링을 언덕 입구에 두고,드론을 본진 미네랄로 찍어주면서 비벼주시면난입을 방지하실 수 있습니다.

발업 질럿에 대한 이야기 때문에 잠시 이야기가 새었는데, 우선 챔버가 완성되면 히드라 공1업-그뒤 사업-뮤탈 방업-오버로드 속업 순으
로 해주시고 3가스를 꾸준히 파주세요. 그리고 인구 70쯔음에, 오버로드를 한번에 4~5마리 생산해주세요.

드론을 어느정도 채우셨다면, 꾸준히 히드라를 생산해주세요. 그러면 미네랄이 부족하고, 가스가 조금씩 세이브가 될겁니다. 스커지로는
꾸준히 프로토스의 진영을 꼼꼼히 살펴봐주세요. 특히나 하이템플러의 위치를요. 그리고 히드라는 약간 전방배치 되어 프로토스에게 위협
을 가해야합니다. 이래야, 하이템플러 위주의 병력 편성과, 초반 커세어로 레어를 봤으니 럴커에 대한 대비로 드라군을 많이 생산하게 되
거든요.

저쯤 되면, 가스가 1000정도 세이브가 됩니다. 프로토스는 보통 저그의 조합이 저글링-히드라이므로, 하이템플러를 4~6기까지 생산하게
되는데요, 이때 뮤탈 10기정도를 한번에 찍습니다. 가스가 100 또는 100이하가 될떄까지요, 이때 럴커업을 해주시고 가스가 차는족족히
드라를 뽑아주세요.

바로 이떄 쯤 토스가 질럿-드라군-하이템플러 조합을 갖추고 나오기 시작합니다. 옵저버는 1기에서 2기, 또는 생산중일거에요. 이때 히드
라를 최대한 빼시면서, 오버로드를 통해 프로토스의 진영, 즉 하이템플러의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하이템플러의 위치가 확인되었다 싶
으면, 뮤탈리스크를 프로토스의 주병력 가까이로 날려보낸다음, 히드라로 공격명령을 내립니다.

단, 싸운다는 생각대신 프로토스의 진영을 무너트린다는 생각으로, 히드라가 가서 몇번 쏘는 순간, 피해주세요. 그래야만 스톰의 피해를 최
대한 덜보거든요. 히드라를 빼고, 그다음 바로 뮤탈리스크가 날아가서 하이템플러를 요격해줍니다. 뮤탈 방업이 되있기 때문에, 몰래 커세어
를 모아놨다 하더라도 별 타격을 입지않아요, 무조건 하이템플러만 찔러 주세요. 그러면서 동시에 히드라리스크로 공격을 가주세요. 뮤탈리
스크 컨트롤이 좋아서 하이템플러를 모두 잡았다면, 필승입니다. 뮤탈리스크 컨트롤이 보통이라, 하이템플러가 2마리 정도 남았다, 이러면
추가되는 히드라리스크와 함께스톰을 피하는식의 전투를 하며 멀티를 가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하이템플러 한마리정도 밖에 못줄이고 뮤탈
리스크가 전멸했다... 이러면하는 수 없이 공격은 가하지 마시고 해처리에서 생산된 히드라리스크를 빨리 럴커로 만들어주시고, 옵저버를 잡
을수 있도록 스커지를 생산해주세요.

만약 하이템플러를 모두 잡았고, 공업 히드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궤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혔다면, 멀티 하나를 가져가주시면서 계속해
서 몰아칩니다. 박성준vs김택용 in 신추풍령 경기를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공업히드라는 모이면 하이템플러/리버 없는 프로토스 병력에 거
의 무적에 가까운 힘을 자랑하기 때문에, 경기를 아예 끝낼수도 있고, 멀티를 가져감과 동시에 럴커운영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후반운영
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 빌드별 대처

1)원 커세어 이후 6-7게이트  지상군 체제
위에 전부 설명되어 있습니다.

2)원 커세어 이후 6게이트 지상군 체제 * 공업 커세어
뮤탈이 방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이템플러를 요격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커세어가 모여 있다는걸 확인하면 오버로드 속업이 늦은
빌드 이기 때문에 스포어 콜로니 하나를 건설해주세요.

3)4게이트 2아칸
상성 빌드입니다. 3번째 가스를 건설하는 대신 2번째 가스만 파시면서, 히드라 위주로 편성해주세요. 뮤탈 방업을 하지 않는 대신, 2챔버에
서 히드라 공방업을 하시면서 럴커업을 해서, 히럴 중심으로 편성뒤 3번째 넥서스만 방해한다면 필승입니다.

4)커세어 발업 질럿 체제
상성 빌드입니다. 발/사업이 빠르게 되는 히드라와 심시티로 막아주신 다음 히드라 위주로 편성하면서 토스의 3번째 멀티를 저지 및 자신의
4번째 멀티를 시도해주세요.

5)커세어 다크템플러 이후 지상군 체제
오버로드속업이 늦은 빌드 이기때문에, 또한 성큰의 위치가 조금 뒤에 있기 때문에 히드라를 분산시켜 최대한 다크템플러가 진입하지 못하
도록 진행해주시고 본문대로 해주세요.

6)커세어 리버 체제
이건...따로 글을 써야 될거 같습니다. 3가스보단 2가스만 파주시면서 버로우해서 초반에 뽑아놓은 저글링을 펼쳐서 버로우 하시고, 히드라
위주의 편성및 히드라 드랍을 노리시는게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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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상위해
09/11/09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저그로 넘어가고 싶었는데 이런 자료 아주 감사합니다. T>T 이런 자료 좀 올라 왔으면 하네요 하하;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가츠79
09/11/09 18:47
수정 아이콘
저그 빌드는 거의 모르는데, 저그를 배우는데 크게 도움이 되겠네요.
꿈꾸는리토
09/11/09 20:11
수정 아이콘
히드라덴 땡긴 선러커업이 아닌 선발업일경우 심시티가 하나라도 삐끗나면 공발업에 끝나거나 적어도 엄청 휘둘리니 심시티에 신경좀 써야될듯합니다. 그리고 경험상 커세어리버류는 히드라좀 패트롤시켜놓으면 공방수준에선 밀봉수준으로 관광 가능했던것 같네요.
09/11/09 21:3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초반에 9오버풀을 하고 11에 앞마당 -> 6저글링 -> 6저글링중 2저글링 나왔을때, 바로 드론 한기를 타스타팅 앞마당으로(상대진영에서 먼쪽으로) -> 드론은 15까지 -> 드론이 타스타팅 앞마당에 도착할때쯤, 300이 됩니다. 거기에 해처리를 짓고 박영인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운영하면, 4가스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에서, 박영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요즘 대세인 공업 히드라 + 뮤짤 하템스나이핑 + 무지막지한 히드라 회전력으로 플토를 압살하는 패턴도 있지만 컨트롤이 약간 부족하신 분들은 공방에서는 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셔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즉, 예전에 자주 쓰던 형태인 레어 완성후 러커업 -> 오버 속업 -> 투챔버에서 꾸준한 저글링 방업과 공업 -> 이후 하이브 운영으로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러커수를 충분히 확보하면서 러커 + 성큰 + 스포어 + 스커지로 방어하면서(이때 저는 스커지와 오버로드를 같이 부대지정 해서 옵저버 스나이핑을 해주는것이 편하더군요.) 어떻게든 울링을 완성하는 체제인데요. 파이선에서는 어느정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구요.)
하지만 이 방식의 포인트는 저글링 1부대로 지속적인 멀티견제가 필수입니다. 의외로 저글링 1부대가 플토의 멀티를 꽤나 늦출수가 있습니다.
기옴패트리
09/11/09 21:46
수정 아이콘
드라콘은어떻게대처하나요 ?
박영인
09/11/09 22:19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님// 감사합니다.
가츠79님// 유용히 써주시길 바랍니다.
꿈꾸는리토님// 의견 감사합니다.
NvstJM님//의견 감사합니다.
기옴패트리님// 아직 상대해보지는 않았지만 드론을 한 타임 쉬면서 히드라 위주로 생산하면 상성일거라 생각합니다..
박영인
09/11/09 23:30
수정 아이콘
오해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을것 같아서 드라콘에 대한 대처를 추가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상성이라 한 이유는, 맵이 파이썬일때의 이야기 입니다. 드라군-아칸 조합일 경우, 히드라의 발업과 사업을 한 템포 땅겨서 하기 때
문에 다수의 히드라 운영이 가능해지는 위와 같은 빌드의 경우 타 스타팅과 섬 멀티를 제외한 멀티가 완전 개방형인 파이썬에서 히드라 위주
의 물량으로 센터를 완전히 장악해서, 프로토스에게 3번째 넥서스를 완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순간의 컨트롤 미스가 나서 프로토스의
캐논 건설을 허용해서 3번째 넥서스 주었다고 해도, 커세어가 없고 기동성이 느린 드라콘 과 같은 체제는 파이썬같은 맵에서 충분히 히드라
럴커 드랍으로 타격을 가하면서 슬그머니 저그가 본진 포함 4개 이상의 멀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말씀이고, 단장의 능선등을 포함한
최근 맵들 ㅡ드라군+아칸의 병력이 히드라에게 지형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맵ㅡ의 경우 운영 싸움이라고 봅니다.
단장의 능선을 예로 들자면, 커세어가 없어 저그의 체제를 확인할 수 없으며, 로버틱스가 느린 드라콘 체제의 경우 히드라의 발업, 사업이
끝나자마자 럴커업을 눌러주시고, 오버로드 속업을 할 타이밍에 퀸즈 네스트를 지어, 뮤탈을 늦추면서 한,두 템포 빠른 3가스 하이브를 들
어 가시면서 4번째 가스 멀티를 확보, 그리고 3번째 멀티가 활성화되 프로토스의 한방 병력이 나올 타이밍 및 하이브 체제가 완성되기 직
전 타이밍쯤에 엇박자 뮤탈을 생성해서 시간을 끌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인
09/11/09 23:32
수정 아이콘
추후에는 카런 방이 아니어서 뮤탈 컨트롤이 불가능한 맵에서 펼칠 수 있는 6해처리 히드라 럴커 드랍 난전 형태의 네오 사우론 빌드를 작성 하 도록 하겠습니다. 입스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9/11/10 04:11
수정 아이콘
잘읽고갑니다
김연우
09/11/10 09:14
수정 아이콘
전 거의 단능&데스티에서만 게임을 해서 미쳐 안적었는데, 저도 파이썬에서는 드라콘이 안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단능&데스티의 경우 다리라던가 능선 등의 지형이 있고, 이 지행에서는 자리 잘 갖춘 드래군이 1.5배 이상의 히드라에도 잘 싸워줍니다. 그래서 병력이 부족하면 좋은 지형으로 퇴각한 후 병력을 보존하는게 가능하지요.
하지만 파이썬은 그럴만한 지형이 없고, 또 앞마당도 넓어 히드라 올인을 수비하기도 어렵지요.

그래서 파이썬에서는 커세어 리버로 섬멀을 먹거나, 커발질을 하곤 합니다.
09/11/11 15:47
수정 아이콘
잘 배우고 갑니다.

한참 네오사우론이 발전해 가고(?) 있을 때에는
한박자 빠른 8~10기의 발업질럿러쉬에 저그가 거의 게임이 끝나버릴 정도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프로게이머간의 경기에서도 심심치 않게 나왔지만,
저그의 심시티가 극도로 발달한 요즈음에는 이마저도 잘 통하지 않더군요.
확실히 요즈음은 저그가 강세라는 생각이 듭니다.
료상위해
09/11/11 18:42
수정 아이콘
courts / 확실히 요즘 저그들은 심시티 하나 만큼은 죽이더군요 -_-;;; 솔직히 여태 까지 저그들만큼 심시티에 신경 안 쓴 종족이 어딨을까 싶을정도 였지만 요즘은 심시티가 세종족 기본이니.....
생계형저그
09/11/11 19:54
수정 아이콘
초보 저그를 위한 가장 편한 운영법. 이런 초보를 위한 전략이 계속 올라왔으면..
09/11/11 20:32
수정 아이콘
료상위해님// 그러고 보니 종족별로 정교한 심시티에 눈을 뜰 때 그 종족의 능력치가 한단계씩 업그레이드됬던 것 같네요.
테란의 서플-배럭 심시티를 통한 메카닉의 확립,
토스의 포지-게이트 심시티를 통한 더블넥의 안정화,
저그의 해처리-챔버-라바 심시티를 통한 네오사우론의 최적화.

저그유저들이 라바움직이기를 통한 에그바리케이트 수비까지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테란이 배럭을 '들어서' 문을 개폐할 수 있도록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설계햇다면,
저그는 라바를 '움직이고, 변태시키고, 취소하여' 개폐할 수 있는 문을 유저들 스스로 설계한 셈입니다.
프리티카라승
09/11/16 17:43
수정 아이콘
어..? 선히드라보다는 선러커가 대세 아닌가요
선히드라를 가게되면 어정쩡한 압박을 줄수가 있지만,
선러커는 선방어에 선견제까지 가능한데다 드론확충시간이 선히드라보다 훨씬더 깁니다.
커리라면 선히드라를 써야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선러커를 가는것이 정석.. 이라고 아는데요, 혹시 제가 잘못알았나요?
박영인
09/11/16 17:56
수정 아이콘
프리티카라승연// 맵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또한, 이 글의 핵심 운영이 '선 공업히드라 이후 방업 뮤탈'로 조금 짜낸뒤 프로토스의 한타 병력을 저지및 역러쉬에 있기 때문에 선 히드라 어빌리티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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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 [ Z vs T ] 對(대) 매카닉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23] 프리티카라승10904 09/10/24 10904
1772 [P vs Z] ○폭풍4해처리 땡히드라 [14] 기옴패트리19589 09/10/24 19589
1770 [P vs Z] 저그전정석 삼성칸식 드라템[빌드용리플레이추가] [13] 기옴패트리17037 09/10/23 1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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