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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1:27
정치인들 죄다 서울대 출신들인데 왜 저리 바보짓하냐, 정치만 하면 바보가 되냐? 정치인들 다 우스워보인다
이런 인식이 많았는데, 진짜 긴급상황 오니까 컨셉 싹 다 버리고 누구보다 민첩하게 대응하는거 보세요 크크크크크크 이사람들 그냥 죄다 바보연기하는 겁니다. 크크크
24/12/04 01:27
어제 밤 10시쯤 주무신 분들은 오늘 아침 일어나면 멘붕 올듯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뭐??????????????????계엄???????????? 근데 2시반 반만에 끝났다고???????????
24/12/04 01:35
제가 딱 그 때 조금 넘어서 자려고 폼 잡은 상태에서 폰잡았다가 아직 못 자고 있습니다.
일단 자고 내일 보자하고 폰 내려놓고 눈감아도 잠이 안 와요.
24/12/04 01:28
비트코인 1.3억원하는게 순식간에 8800찍었다가 제자리 왔네요. 저는 코인 안 하지만 저때 판 사람은 얼마나 울분에 치를 떨까요 ;;;
24/12/04 01:29
재난문자가 안온 건
병력이 본회의장 난입, 점거하고 국회의원들 잡아들이고 하면 슬쩍 통금 걸면서 보낼 심산이었겠죠. 근데 점거부터 못한 거고
24/12/04 01:29
야당이랑 여당사람들 지금 wwe 어떻게 해야할지 협의 들어갔을 겁니다. 크크크크
야당은 탄핵해야하고 여당은 어느 장단까지 맞춰야할지 서로 패 맞춰보고 있을듯 크크크크크
24/12/04 01:35
최종 헌재 통과는 17년 3월 10일인가 그랬을거고.. .12월 3일은 발의 시점이고 12월 9일인가 10일에 가결됏을겁니다.
24/12/04 01:31
윤대통령은 내려와야죠 이제. 이딴 짓까지 벌이고 대통령으로 남아있을 생각은 하면 안되죠. 이미 충분히 추하지만, 최소한의 면목이라도 지키려면 자발적으로 하야하는게 나을겁니다.
24/12/04 01:31
내가 누구?
메날두의 시대 직관자 대통령 탄핵 직관자 계엄령 선포 직관자 대상혁 롤드컵 우승 5회 개근직관자 손자들아 빨리 여기 앉아봐라 지금부터 할아버지가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주겠다
24/12/04 01:34
근데 이건 아무리봐도 좀 뻥같아요.
지금 군-경이 그정도까지 기민하게 움직이는 상황이 아니었고, 최우선이 국회인데 굳이 김어준집까지 찾아갈 이유가 전혀 없죠;;
24/12/04 01:48
국회의원 체포는 생각을 못하고, 국회 출입을 막으려고 했는데 아마 회기중이라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서울 국회 인근에 있어서 그게 시간상 여의치 않았던듯 합니다.
정말 빠르게 야당의원들이 국회에 모이는걸 보고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김어준 집 앞에 군인들 왔었다는 얘기는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24/12/04 01:35
근데 진짜 왜? 왜 계엄령 선포를 했을까요? 그냥 상황 자체 말고 의도가 너무 너무 너무 궁금해요 뭘 노리고 한 거지??
아니, 아무리 그래도 사법고시 패스하고, 검사장 달고 검찰총장까지 할 정도로 머리 좋은 사람이 [일반인도 기겁할 근거 없는 행동]을 대통령령으로 계엄선포한다고요?
24/12/04 01:37
근데 그런 자잘한 근거없는 행동이랑 이거는 너무 다르잖아요
나 탄핵시켜 주세요, 야당 대권후보 대통령 시켜주세요 하고 알라딘 소원 비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닌가요?
24/12/04 01:45
지금까지도 자잘함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언론이 쉬쉬해서 그렇지 용산이전 날리면부터 그야말로 역대급 행보였는데요.
이슈를 이슈로 덮다 보니 '자잘하다'는 착각이 나오는 느낌이죠.
24/12/04 01:35
크크크 아이구 진짜 특수부대도 몸개그.... 대치중에 특수부대원 한 명이 넘어지니깐 국회의원 보좌관이 일으켜 줬다네요
이건 나중에 무조건 snl나온다...
24/12/04 01:38
이게 뉴스가 계속 오락가락하는데..
초반에 국회입구 완전히 막았다가, 국회의원+보좌관에 한해서 신원확인하고 들여보내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엄군 진입하면서부터는 완전히 막힌것같았어요. 결론적으로 늦게 도착해서 그렇다고 봐야죠.
24/12/04 01:57
국힘 의원중 국회당사 들어간 의원들입니다.
곽규택 부산, 김상욱 울산, 김성원 동두천, 김용태 포천가평, 김재섭 서울도봉, 김형동 안동, 박수민 서울강남, 박정훈 서울송파, 서범수 울산, 우재준 대구, 장동혁 보령, 정성국 부산, 주진우 부산, 조경태 부산, 한지아 비례. 그럼 이준석만 지역구에 있었고 얘들은 전부 비상계엄 선포시 서울에 있었다구요? 물론 이 의원들 전부 서울에서 일보고 있었을 수도 있는데, 상식적으로 몇몇 의원들은 전국각지에서 뛰어온거라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지 않나요?
24/12/04 02:12
비상계엄이 말그대로 돌발이벤트였는데, 그 타이밍에 어디에 있는지를 단순 지역구로 추정할 수 있나요?
계엄터지고 반나절이 있던것도 아니고 입구 통제까지 들어갔는데 단순히 못들어갔다고 쇼라고 치부하는게 더 무리수라고 봅니다
24/12/04 01:36
아니 내가 윤이라면 최소한 계엄 선포하자마자 바로 국회부터 군으로 점령했을건데.
뭐 이리 아무생각없이 선포를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
24/12/04 01:48
저 상황에서 국회를 군대로 장악하려면 단순히 국군 통수권자의 권한으로서가 아니라 실제적, 정치적으로 군을 장악해 놔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돼 있던거 아닐까 싶습니다.
24/12/04 01:52
군인이 그 명령을 따를까요? 바로 내란선동죄로 즉시 채포 될거 같은데요.
서울의 봄... 이 정말 대단한게, 특전사 부대와 전방 사단을 실제로 움직였다는 겁니다..
24/12/04 01:40
해제는 국무회의가 필요하긴...음...?
움직이지만 않으면 별일은 없는건데...사실상 기속행위라 해제의결해야하긴하지만 형식요건상이면...그 의결나올때까지는...
24/12/04 01:38
대통령 이제 별로 하고 싶지도 않은데 마지막으로 대통령 권한으로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자 이런거 아니었을까 하는 망상도 해봤습니다 크크
24/12/04 01:38
적어도 국회 본청 유리창 깬 군인들 명령한 지휘관은 찾아서 나중에 처벌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계엄이 그 기간동안 유효했다고 가정하더라도, 계엄법상 계엄사령부는 국회의 활동을 막을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법에 근거하지 않은 불법 행동은 추후에라도 처벌해야 나중에 다시 계엄이 벌어지더라도 재발을 막을 수 있겠지요.
24/12/04 01:53
근데, 그것도 일종의 쇼 아니었을까요. 어느 정도 하는 시늉은 해야 하니...... 일선 지휘관들이 진짜 맘먹고 명령 내렸으면 본회의장 진입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건데요.
24/12/04 01:39
윤석열 빙의해서 윤석열 행복회로를 돌려보면,
군이 수족처럼 움직여서 국회 진입과 국회 제압을 해낼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80년대에도, 군 출신 대통령이 햇어도 힘든게 그게 진짜 될거라고 생각한..... 진짜 극우 유트브의 세상속에서 살고 있나봐요.
24/12/04 01:41
계엄군이 국회장악 당연히 할거라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뛰쳐나오고 군인들도 하기싫고 이런거는 생각도 못한게 아닐까 추측되네요.
24/12/04 01:43
저도 이게 맞는것 같네요. 특전사들이 명령 안듣고 미적미적거릴거라고 상상도 못한듯.
그냥 꼰대 특유의 현장감 현실감각 실종이네요.
24/12/04 01:41
한겨례 이기사 다시보면 재밌죠
군 장성·보직 쓸어담는 ‘김용현 충암파’…‘윤석열 친위체제’ 구축 ‘신원식 국방파’에 완승 평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153612.html#ace04ou 결국 김용현쪽이 뭔가 한거 맞는듯 해요
24/12/04 02:27
못 볼 기사 댓글 써 주신 덕분에 잘 봅니다.
당연히 모든 걸 100% 알 수는 없지만 불공정, 안 훌륭한 비양심 행했다면 큰 악업
24/12/04 01:42
윤석열, 국방부장관, 계엄사령관 이 셋은 내란죄로 처벌받길 바랍니다. 이번일로 앞으로 국방부 장관은 군대물이 완전히 빠진 민간인이 했으면 합니다.
24/12/04 01:42
저번달인가 저저번달인가 주말에 광화문 갔다가 목사인지 뭔지가 '이재명이 내란 일으킬 거다'라고 악쓰는 걸 봤는데 대통령이 딱 그 정도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고 순국단 티셔츠 입은 사람들도 돌아다니더군요.
24/12/04 01:42
많은 분들이 무슨 일처리를 저렇게 하냐고 웃으지만 사실 이거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얼마든지 될 수 있었죠.
군인이 좀 더 빠르게 움직여서 국회 진입과 국회 제압을 했거나 혹은 국회에 못모이게 만들어서 국회 결의안 상정을 못하게 하거나 (다른 장소에 모일려면 시간이 더 오래걸릴테니) 이런식으로 해버리면 그다음부터는 커뮤니티 뉴스 인터넷 하나하나 샷다 내리는건 일도 아니니까 그런식으로 하려고 했던거같은데 애시당초 군인들조차도 이게 맞어? 이런 상황이였던거같아서..
24/12/04 01:46
사실 정말로 제대로 하려고 했으면, 대통령실도 미리 극비리에 준비하고 군부대하고는 사전에 다 연락 취해서 선포하자마자 바로 진입해서 통행통제하고 그러는게 정석이죠.
근데 윤석열 계엄선포할때 대통령실에서도 아무도 몰랐다는게 지금 거의 정설이고, 군부대쪽도 한두곳 말고는 거의 몰랐던것같아요. 지금 얘기로는 수방사,방첩사 이런데도 전혀 몰랐고, 특전사쪽만 사전에 얘기가 나온게 아니냐는 말이 돕니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자기가 일단 선포하면 바로 순차적으로 착착착 통제가 될거라고 생각한거같아요. RTS로 유닛 명령 내리듯이요.. 일단 너무 뜬금없어서 다들 동의 못할뿐더러, 사람이 하는거라서 그게 그렇게 빠르게 진행될리가 없는데 말이죠.
24/12/04 01:48
하급 장교/사병들도 이제 세상 돌아가는거 다 아는데 군 조직 완벽하게 장악하려면 그만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종북 세력 어쩌고는 명분이라 하기에는..
24/12/04 01:50
시간지나서 군인들이 어떤 명령을 받았는지 알려지면 판단 할 수 있겠네요.
위에서부터 지시를 거부했을 수도 있고 현장 지휘관 재량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고..
24/12/04 01:42
이 사태 이후 윤 지지가 한 두 달 안으로 한 자릿수 안 가면 그때부터는 진심으로 국개론자 하렵니다. 무지성 지지도 정도껏이지, 이 시점에서도 여전히 윤 지지한다? 어휴;;
24/12/04 01:43
[방구석 여포 뇌피셜]로는 이정도가 있겠는데요
이렇게 무력하게 비상계엄선포 해제 가결될 거였으면 애초에 선포 자체를 안 했을 것 같고요, 국회 어떻게든 막을 의도라면 저는 윤석열의 행동이 이해가 돼요 정당성을 떠나서 그냥 교통체증마냥 처음부터 한 두명 정도는 못 막더라도 입구 자체가 사람들이 꽉 차서 보좌관이고 국회의원이고 기자고 군인이고 소동+대치 상태로 해제 가결 못하도록 몇 시간이고 대치하고 있다가 흥분한 보좌관이나 관계자가, 혹은 사주를 받고 그런 척 하는 누군가가 군인을 때리거나, 총기를 빼았는다거나 해서 아예 폐쇄하는 쪽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근데 그렇게 못한건 어떤 이유로든 공수부대와 경찰특공대가 윤석열의 생각보다 제대로 움직여주지 않아서..?
24/12/04 01:43
진짜 잠들기전 깜짝놀라 ??? 물음표 찍고 일어나서
어이가 없다가 우스워서 웃다가 짜쳤다가 화가났다가... 마지막은 답답해서 한숨만 나오네요
24/12/04 01:43
전 살면서 세상 모든 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래도 사람이 본인에게는 합리적인(타인이 보기에는 비합리적으로 보일지라도) 판단을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조금 생각이 바뀌네요.
얻어갈게 있다고 생각한건지 아니면 진심으로 본인이 한말을 믿고 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진짜 될거라 생각한건가?
24/12/04 01:45
독선이 낳은 착각이 크지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임기초 분위기 좋았죠. 독선만 아니었으면 범보수 중도 아우르며 총선도 먹을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24/12/04 01:44
계엄 해지되고 끝나는 상황이 아닐꺼 같은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정상화될리는 없을테고, 대통령 혼자 끝까지 가고 싶어도 호응하는 세력이 없을텐데.
24/12/04 01:45
초반 한시간은 빡치고 다음 한시간은 쫄리고 이후 한시간은 물음표 백만개…
잠 다깨서 못자겠네요. 퇴근하지 말고 못 한 일이나 할 걸..
24/12/04 01:45
하나의 납득가능한 가설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윤대통령이 대통령 덕후라, 대통령의 모든 권한을 한번씩 다 써보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24/12/04 01:48
시대가 이재명을 부르긴하네요. 기대와 별개로 현 대통령이 골때리는 자해쇼를 보여주는데 안되기도 힘들고
사법리스크 해석에 따라선 못 나올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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