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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4 01:47
국회 장악 순식간에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이 정도로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안 그랬으면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말이 안 돼요 자살수에 가까운
24/12/04 01:53
경찰에 특전사에 헬기까지 바로 국회부터 점거하려고 했던거 보면 유일한 시나리오였겠죠 특전사가 미적거릴거란 시나리오를 생각 못한게 어찌보면 다행입니다 이렇게 넘어가서 그랬지 진짜 위험했죠....
24/12/04 01:54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031452001
기사 보면 2일 방한, 2박3일 일정이니까 돌아가지 않았을까요?
24/12/04 01:48
여의도 와놓고 미적대면서 당사에 머무르고 국회 안들어온 국힘쪽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 취급도 안해주고싶네요. 윤리위 열어서 국회의원 짤라도 할말없다고 봅니다.
24/12/04 01:50
이런 부당 불법한 계엄에 민주적으로 국회에서 계엄을 해제하는 것.. 이런 절차가 이루어 진다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힘 같습니다.
끝까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네요.
24/12/04 01:56
저는 대통령의 지금 행동이 정상적이라 한적 없습니다.
근데 너 뭐 있어? 옆에 걔가 너 안 말려? 이런 대화 시도를 한 사람이 없어 보이는게 얼타서 그래요.
24/12/04 02:10
조금 흥분하신듯 한데 ..
연락이 됬는데 이 양반(대통령) 어떠한것 같다란 이야기가 없는게 제가 조금 얼타고 정치인들 인터뷰가 자기 입지 다지기 위주로 보인다는건데 대통령 지키려는 옹호 발언으로 보이세요?
24/12/04 02:25
에구 꼬장 부리실까봐 십분정도 기다리다 덧글 답니다. 저는 좌건 우건 정치인들 비 상식적인게 꼴 보기 싫습니다. 인생에 많은 도움을 받으시는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정치 관심 갖으시고 다른 생각 갖는것 같은 분들 관심법으로 정해두고 까세요. 말씀 하신 믿고싶으신거죠가 뭔데 나도 모르겠는 이념을 갈라치기로 정하고 싸움걸지? 싶네요.
24/12/04 10:07
누군가를 어그로로 단정하실거면 근거가 어느정돈 명확해야 하는데
민주화 이래 유례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실제로 시도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연락 두고 갑자기 정치인들 다 어그로로 보인다? 이념을 떠나 사고의 방향이 이상하다는거죠 님이 누굴 지지하는지는 아무 관심 대상이 아닙니다
+ 24/12/04 19:39
차라리 오늘의 오세훈 시장처럼 소신을 밝히거나
정황 파악 후에 자기 소신을 밝히려는 듯 보이는 정치인들이 정상적으로 보였습니다. 앞 다투어 이것은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식의 인터뷰를 해대는 정치인들이 이걸 해결하려는 의도 보다는 이 사태를 이용? 혹은 키우려는 듯 보였어요. 덧 달아주신 분이야 제가 누굴 지지하는지 관심이 아니겠지만 그렇게 믿고 싶은거겠지란 표현은 이념 갈라치기 아닌가요? 한동훈도 별로였고 이재명도 별로였는데 제눈에 윤석열은 정상으로 보여서 저렇게 글썼을까요?
+ 24/12/04 19:50
45년만의 계엄이라 계엄 자체를 경험해보지 못한 시민들 수가 상당히 많고,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사태의 심각성을 주지시키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죠.
지금 사태가 빠르게 해결되었기 때문에 나중에 입장 밝힌 사람들이 뭔가 침착해보이는 거지, 사실 긴박했던 어젯밤 상황속에 여야를 떠나서 일단 국회에 모여서 국회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자 했던 그들이 더 대단한거고, 그 와중에 보여준 모습들을 어그로라 칭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헐 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정치인들은 항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니까요. 하지만 그 이익이 국익과 일치할 때는 저는 그냥 박수를 보내는 편입니다.
+ 24/12/04 20:06
존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반복 하는것이 군인과의 마찰 내지는 무력 진압 으로 까지 이어질 여지를 만들 수 있다 봐서 상대적으로 안 좋게만 봤네요. 다시금 소통 감사드립니다.
24/12/04 01:52
https://www.yna.co.kr/view/PYH20241203170000013?section=photo/politics
키르키스스탄 대통령이 우리나라 왔었었네요 진짜 크크
24/12/04 01:52
대통령이랑 사령관급은 계엄령 진심으로 해서 장악하려고 했는데
중간급 간부들이 명령 불복종, 밍기적 밍기적 미온적인 태도라서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렸다던지..? 그거 말고는 더 있나요? 이렇게 계엄령 선포를 할 이유가????
24/12/04 01:53
그거 밖에 업죠..
현대의 정교한 민주주의 국가는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서 일순간에 장악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이 훌륭한 에시가 된거죠. 미리 준비를 할 수록, 계획이 들통날 확률이 높고, 은밀할 수록 할 수 있는 일이 적어집니다.
24/12/04 01:55
은밀하게 진행하긴 했었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적었고 실제로 제대로 실행이 안 됐다
제 뇌피셜로는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정말로
24/12/04 01:56
어제까지만해도 민주주의 이거 괜찮은거 맞어? 했는데 오늘 민주주의 괜찮은거 맞어! 네요. 좋은 변화든 나쁜 변화든 급작스러운건 막을 수 있음
24/12/04 01:55
걍 게임인줄 아는거죠. RTS마냥 명령내리면 바로바로 따를 줄 아는거...
그러니 유닛들이 자기한테 반항하는걸 견딜 수 없는겁니다. 계엄령 선포해서 강제로 명령-어택땅 시키면 될거라고 생각한거고요..
24/12/04 01:58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기습적인 계엄으로 국가 시스템을 장악한다는게 불가능하다 것을 증명했다고 봅니다.
사령관이 계엄을 명령해봤자, 명분이 부족하면 중간 지휘관들과 장병들이 소극적으로 반응한다는 것, 언론 출판 통신 장악은 불가능하며, 그냥 유투브 플랫폼으로 죄다 생중계 되어버린다는 것. 개인적으로 조만간 이 사태로 인해, 개헌 논의가 또 촉발될 것으로 보이고, 헌법과 계엄법에서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정교한 개정또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24/12/04 01:53
24년에 계엄령을 한다는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는데 지르는 대통령도 참 대단합니다.
것도 제대로 군부든 행정부든 장악을 하고 해야하는데 것도 아니란게 어이가 없고 정치를 못할 줄은 알았지만 그냥 정상적인 판단조차를 포기할줄이야 참
24/12/04 01:56
자고 있어서 국무회의를 열 수 없음...엔간한거야 대리가 되겠지만 이건 대리가 안될거임...뭐 지른것도 국무회의해야하는데 무시한걸로 보이긴하는데...
24/12/04 01:55
이런 긴급상황에서 정치인들 역량이 드러나는건데, 안철수는 진짜 답이 없네요.
저 사람도 두뇌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 최정상급일텐데 허허허허허
24/12/04 01:56
저도 윤석열이 통신장악, 언론장악 해놨으면 쿠데타 성공 확률이 높았을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시전 작업을 치밀하게 할 정도로 능력과 주변인이 있었으면 지지율이 그 모양일리가 없...
24/12/04 01:56
이 사태를 호이4 스트리머 방송으로 보고 있는 데(??)
온갖 호이 밈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크크 엘랑도 6주는 버텼다 부터..
24/12/04 01:57
추경호는 트롤링 한거 같은데요
https://www.newswhopl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45
24/12/04 02:04
24/12/04 01:57
한국 정치인들, 죄다 멍청한 척 하는 가면 집어던지고 두뇌 미친듯이 굴려가면서 어떻게 포지셔닝해야할까, 어론에 어떤 발언해야할까 두뇌풀가동중인데 이 와중에 냅다 던져버리는 정치인들은 참.......
24/12/04 01:58
그냥 외국가서 정상들과 아파트게임 한번 하자고 할려고 측근들과 술게임한게 아닐까...
그러다 김건희 흑기사 한번 해줬는데 김건희 소원이 하필 계엄이라서... 말도 안되는 추론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가장 그럴듯한...
24/12/04 01:59
비상계엄 선포하고 진짜 5분, 10분만에 국회의사당 장악하고 언론사 착착착 장악하고
통신사 들어가서 인터넷 끊고 TV로만 상황 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줄 알고 비상계엄 선포했고, 뜻대로 은밀하게 진행이 되긴 했는데 병력들이 자기 생각보다, 중간급 간부들이 명령 철석같이 복종하지 않았고 밍기적 밍기적 하는 '척'만 했고, 타이밍이 완전히 뺏겨서 국회 본청에 150명 이상 진입을 했고 해제 가결까지 이뤄져버렸고. 이제 원래 계엄군을 데리고 하려던 첫 단추부터 잘못되서 아무 응답이 없는거고
24/12/04 01:59
707이 국회 들어갔던 병력인거같은데 실탄 말고 훈련용탄이었다고 하네요. 공포탄처럼 아예 타격이 없는건 아니지만 뭔가 지휘를 하는 누군가가 이미 이 계엄에 회의적이었다는거겠죠. 솔직히 진심으로 했었으면 의원들 절대 못들어 갔습니다.
24/12/04 02:05
일단 군인들 눈빛부터가 "나 이거 왜 하고 있는거지?" 하는 눈빛에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들 친절하게 유도하고 철수할때 보면 주변 시민도 "니들도 고생이 많다" 라는 식으로 어깨 두드려주는거 보면, 몇명빼고 아마 이거 왜 한거지? 가 젤 궁금할듯요
24/12/04 02:08
진심펀치를 날리기엔, 상황종료된후 죄다 내란죄로 사형받아서 인생 끝장나는 상황인데,
현장 지휘관으로선 본인도 이해도 안되고 명분도 없어보이는 이 계엄에 인생을 걸 수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진심모드였으면 무력사용해서 국회의장까지 갈 수 있었을거라고 봐요.
24/12/04 01:59
정보만 보면
1. 계엄령 미리 준비한건 맞음 (공수부대 투입 타이밍 국회 점거 시도등) 2. 다만 지금 이 타이밍, 오늘 할줄은 측근도 몰랐다 이정도인거같네요. 할줄은 알았는데 지금 오늘 할줄은 아마 계엄사령부 정도만 알고 있었고 나머지는 어리둥절하다가 끌려나온듯..?
24/12/04 02:08
근데 준비한것 치고는 투입이든 뭐든 너무 늦게 진행되었다고 보긴 합니다.
그냥 준비 자체가 어설펐던데다가 사전연락도 없이 급발진으로 지른것같아요.
24/12/04 01:59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24/12/04 02:00
이번 사태 관련자들 한 명도 놓치지 않고 싹 다 법의 처벌을 받도록 해야합니다. 내란죄 맞나요? 그럼 죄다 사형시켜야지
시대가 어느땐데 친위쿠데타를 하고 있어.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24/12/04 02:00
"하려고 했는지 안했는지 어케 아냐!"
"세 시간도 안 되어서 무산으로 돌아갔는데 피고의 의도가 어떤진 모른다!" 이러면 무죄 받을 수 있을까요?
24/12/04 02:00
특수부대 욕할거 없죠.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 트롤링 했죠... 문 안열어주니깐 빙빙 돌기, 소화기 뿌렸다고 못 움직이기, 넘어진게 국회의원 보좌관이 일으켜 주니깐 어색하기 웃기...
24/12/04 02:09
저는 지휘자 뿐만 아니라 저가 갔던 특수부대원들도 일단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감경을 받던지 하더라도 처벌의 기록은 무조건 남겨야 해요. 군이 국회에 진입한 것 자체가 그정도 일입니다.
24/12/04 02:21
전 여기서 그 진심은 나중에 따져볼 일이고 또 어디까지가 진심이 아닌지도 모르겠어요. 저도 소극적인 대처를 어느정도는 했다고 보긴하지만요.
24/12/04 02:05
계엄 자막 뜨자마자 업비트 로그인해서 바닥에 걸어놨던거 설마 떨어지겠어 했는데 사지더군요 반등에 95% 먹었습니다
근데 놔뒀어도 됐을 듯...
24/12/04 02:01
김건희 퇴출을 지지해도 탄핵은 남발하면 안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탄핵으로 직행할수밖에 없겠네요. 요몇일 사이에 불운한 사태가 벌어지지만 않기를...
24/12/04 02:01
이대로 곱게 느긋한 죽음을 기다릴리는 없고, 개헌을 화두로 던져 이슈분산을 시도하던가, 북한상대로 전쟁을 선포하던가, 무한 계엄 츠쿠요미를 시전하던가 아무튼 일반적인 발상과 상식에 입각한 행보를 보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24/12/04 02:03
오마이뉴스쪽에서 국회 내에 2차 계엄령 이야기가 돈다는데... 루머길 바랍니다 진짜 크크크크 아 이제는 진지빨고 보는게 아니라 진짜로 코미디가 되는 것 같네요
24/12/04 02:04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39647?sid=104
영국 외무부, 계엄령에 한국 '여행경보'…"상황 자세히 주시"
24/12/04 02:06
자꾸 군이 어쩔수 없다 이야기 나오는데 어쩔수 없다는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소극적으로 움직였던간에 이미 저기에 투입된 이상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24/12/04 02:07
이런 경우는 최상급 지휘관만 조져야 한다고 봅니다.
병사들이야 명령을 따라야 하지만 적극적으로 임하지않아 어느정도 항명의 의지는 있다고 봅니다.
24/12/04 02:08
애초에 특전사면 일반 병사가 아닙니다.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특전사에서 이런일이 처음도 아니고 최상급만 건드려야한다 자체가 이미 너무 나이브 하게 보는겁니다.
24/12/04 02:06
크크 완전 코메디 결말이네요.
윤석열이 정말 멍청해서 다행이고 우리 사회는 꽤 침착했고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이 좋은 편이었다는게 증명이 되었네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계엄선포는 내란 또는 쿠테타와 준하고 주동자와 가담자에 대한 처벌은 필히 엄중하게 진행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한밤의 헤프닝 정도로 끝낸게 너무나 다행입니다.
24/12/04 02:06
국회에선 계엄무효 통과 국힘 한동훈도 계엄에 동참하지 않고있고... 국방장관과 대통령만 지금 저러고 있는건데.. 결국 일선지휘관들이 눈치껏 잘 행동해야할겁니다.
24/12/04 02:07
머리 식히고 생각해봤는데요
발언 자체를 한 번 보면, 윤석열은 계엄령 선포하면서 [반국가적 세력들을 일거에 때려잡겠다]라고 했고요 계엄사령관은 계엄포고령에 [국회, 지방의회, 정당의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 [포고령에 반하는 자들은 계엄령에 의해 '처단'한다] 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요 계엄령 선포하고 수방사, 경찰특공대, 707 공수부대 등 언론이랑 국회 착착착 장악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 같습니다 통신사 들어가서 인터넷 끊고 TV로만 상황 접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줄 판단한 거고요, 공수부대가 국회를 진입하는 타이밍 등등을 보면 말 그대로 그냥 태업 한거고요 중간 간부부터요 그거 아니면 계엄령 선포할 이유가 진짜 단 0.000001조차도 없어요
24/12/04 02:08
오늘 밤 계엄 한다고 아주 일부에게 말한 것, 대부분 여권 인사 및 군 경은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 알리면서 준비 했으면 아마도 계엄 선포 자체를 못했을듯... 정보가 안 새나갈 수가 없죠.
24/12/04 02:14
결과는 아직 안났고 긴 역사의 흐름안에서 누가 죄인으로 결론날지는 예상되긴 합니다.
이 상황에서 빠릿하게 위법하고 잘못된 명령을 따른다고 훌륭한 군인으로 남지 않을거라서요
24/12/04 02:10
허허허허 궁지에 몰린 사람에
군부가 살살 꼬시니까 혹해서 덥썩 물었는데.. 이건 정말 군을 뿌리까지 뽑아야 된다고 봅니다. 2024년에 군사쿠데타를 다시 획책하리라는 생각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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