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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26 17:40
고수는 아니지만 일단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릴게요.
100~110으로 구매하실 경우, 렌즈를 얼마나 구매하시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신품은 보급기 + 더블렌즈킷을 해도 돈이 좀 남을겁니다. (이 경우 렌즈가 50mm 1.8 / 18-55mm is인 경우가 대부분) 중고구매를 하신다면 바디의 급이 조금 오르거나, 렌즈를 조금 더 다양하게 쓰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처음에는 렌즈는 18-55번들이랑 50mm 1.8 두개만 있어도 큰 불편함 없이 찍으실 수 있을 거에요. 후에 주로 찍는 것이 배경인지 인물인지 따라서 광각/망원 등의 렌즈를 구매해나가시면 될 것 같네요. 중고구매 시에 특별히 유의하실 점이라면, 영수증/제품보증서 등의 유무와 AS기간 확인이겠죠. 양도 받을 수 있으면 양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촬영컷수를 오판다 등을 통해 꼭 확인하셔야 해요. 보통 5만이었나 10만컷 까지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셔터박스 교체랑 관련된 거니 꼭 체크하시구요. 그 외에는 타 제품처럼 구성품 체크하고, 제품 상태 확인하시면 될 것 같네요. 정품일 경우, 어차피 AS센터 가면 렌즈 핀 안맞는 것 같은 부분 다 교정해줍니다만, 이상 없는게 아무래도 좀 더 좋겠죠? 저 같은 경우는 캐논을 권해드리고 싶은데, 내수 제품에 대해서도 캐논은 유상으로라도 AS를 해주지만, 니콘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색감 같은 경우는 캐논/니콘 각각 조금씩 차가 있고 취향을 탑니다만, 딱히 거부감 없으시면 캐논 권해드리고 싶네요. 기기 자체를 좀 더 튼실하게 잘 만드는 쪽은 아무래도 니콘 쪽입니다.
11/02/26 17:46
캐논을 권해드렸으니, 바디도 권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 동영상 필요없으시면 400d나 450d 정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30d나 40d 같은 중급 바디도 괜찮은데, 최근 가격대를 잘 모르겠네요. 렌즈는 50mm 1.8(흔히 쩜팔이라고 합니다.)와 18-55mm (흔히 애기번들이라고 합니다.) 두 개만 있으시면 어지간한 선에서 커버 가능합니다. 후에 광각이나 망원이 필요하다고 느끼실 즈음 되시면, 제가 조언 드릴 레벨은 한참 넘으셨을 거에요 ^^; 서울 사는게 아니라, 용산이나 남대문 등 매장판매하는 제품과 인터넷 판매하는 제품 간의 가격차는 잘 모르겠네요.
11/02/26 18:06
캐논에서 십자리와 백자리 차이는 성능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Af속도, 노이즈억제등에서 성능 차이가 나죠.
저는 반대로 써드파티쪽을 권해보고 싶네요. 펜탁스같은 경우는 캐논이나 니콘의 동급 성능에 20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렌즈군이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중요한 렌즈는 다 있으니까요. 또한 dslr이라는게 중고거래로 기변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예전에는 k7이 인기였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k5가 출시됐다고 하던거 같던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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