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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9 23:04
마조작의 리그였죠. 마조작 경기는 다 명경기 였다고 볼 정도로..변형태와의 4강전이 클라이막스였다고 봅니다
왜그랬는지 진짜..휴...
11/02/19 23:11
8강에서 박명수 선수와의 롱기누스2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가 대 저그전 공굴리기 운영의 초기 모습을 선보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지금은 보편화된 하이브 저그 상대법인 대 저그전에서 2중 3중 방어라인을 형성해서 저그의 디파운영을 무력화 시키는 전술이 그때 당시는 생소한 상태여서 좀 쇼킹했었습니다. 근데 결승에서 마재윤 선수한테도 이게 먹히나 싶었는데, 마재윤 선수가 드랍으로 5시 멀티를 타격하면서 깨버리더군요.
11/02/19 23:25
마재윤은 대회 전에도 최강자였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이 없어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 극악의 테란맵을 뚫고 또 변형태와 이윤열 선수를 명경기들 끝에 잡고 스타리그 우승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본좌가 되었건걸로 기억합니다.
이 때 참 후에 어떻게 될지도모르고 열광했는데... 씁쓸하네요.
11/02/20 00:21
사실 이때 최강자는 마재윤선수였으나
온게임넷 경력이없다는 이유로 많은분들이 인정을안하는 분위기였죠. 그런데 보기좋게 테란맵들을 뚫고 우승을했죠.
11/02/20 00:52
스타판 역사상 가장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완성시킨 대회였죠.
그 때가 그립네요. 그 선수를 더이상 추억할 수 없다는것은 더욱 아쉽구요.
11/02/20 02:11
36강 시스템이아닌 24강에서부터 시작한 리그 , 리버스템플과 히치하이커 악몽같은 맵을 뚫고 우승한게 마재윤
특히 리버스템플에서 빈집 털때 러커 1기 뒤에다가 버로우 했는데 그 위로 마린이 전부 다 지나간건 소름이 돋았습니다.
11/02/20 04:11
리그 내적으로는 준결승 5경기
마재윤이 결국 승자였지만 사람들은 그 경기서 변형태를 더 떠올립니다. 정말 대박이었죠. 변형태 선수의 별명인 광전사에서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그리고 마재윤에게는 그리피스를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경기 외적이라면...역시 찌질파이트?
11/02/20 04:43
마재윤을 위한 리그. 극악의 상대들+테란맵+살인적인 스케쥴을 다 뚫고 지나가는 로얄로더 마재윤. 영화해도 좋을법한 스토리였습니다. 일주일 뒤 혁명의 결말까지도요
11/02/20 09:35
마재윤이 양대 4강을 동시에 치르면서 (목요일 : vs 진영수 금요일 : vs 변형태) 미친듯한 경기력을 테란맵에서 보여면서 본좌 등극한 리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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