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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9 12:52
참 비통하네요. 게다가 훈련소에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21살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에는 대학병원에 있는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받았는데요, 그때 장례식장에서 검은 정장을 빌릴 수 있었어요.
11/02/09 13:09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린나이라 결혼도 안 했으니 자녀도 없고 부모가 자식의 장례를 치뤄야 하는 이런 경우는 일반 장례절차와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주가 없으니 조문객을 받고 절을 하는 등의 절차가 없는걸로 아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저도 이런 장례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11/02/09 14:02
아버지나 형(이 있으시다면)의 정장을 빌려입고라도 검은색 정장이 제일 좋긴 하죠. 정 안 된다 하더라도 청바지는 좀...
친구면 장례식장 자리 지켜 주면서 음식 나르는 일이라든지 좀 돕고 하면 될 거 같아요. 젊은 나이에 그러면 장례식 찾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을 수 있거든요. 더구나 낮에는 휑할 수 있으니까 가서 앉아만 있는 것도 도움이 될 겁니다.
11/02/09 14:25
나이가 어리시면 굳이 정장을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두운색 계열로 점잖게 입고 가시면 되구요
혹시 빌리신다면 장례식장에서 빌릴 수 있을 겁니다.
11/02/09 14:39
어지간한 장례식장이면 정장 빌려줍니다. 아니면 아는사람에게 빌리거나 그냥 사셔도 되구요. 굳이 정장 안입으셔도 되긴합니다만
전 입고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게 최소한의 예의같더군요. 괜히 정장 입고가는게 아니랄까요. 그리고 친구분들하고 같이 가시면 부모님 위로해드리고 테이블 정리같은거 하시면 되는데 굉장히 친한친구아닌이상에야 그냥 가서 얼굴만 보고 나와야죠. 조문객이 그렇게 많지않을것같은데 뭐해야될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왜냐면 어린사람들은 어른들도 뭐라고 안합니다. 청바지 입고오고 모자쓰고 오고해도 아무도 신경도 안쓰구요. 그냥 와준것자체에 고마워하죠. 너무 신경 안쓰셔도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02/09 14:45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 했다가, 그것도 훈련소에서, 그것도 23살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되셨네요... 이런데도 군대는 2년 쉬다 오는 곳이라는 둥 말년병장은 놀고 먹는다는 둥 헛소리를 지껄이는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욕을 한바가지 해드리고 싶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고요. 저 역시도 고3때 외조부께서 돌아가셔서 대학병원에 빈소를 마련했었는데 정장을 빌려서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굳이 정장을 입으시겠다면 빈소에 정장을 대여해주는 분들이 계신지 알아보고 거기서 대여 받는 방법이 있고요. 아니면 아버지나 형님, 혹은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친구가 있다면 그분들께 빌리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다만 아직 23살 학생이시면 굳이 정장은 입지 않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두운 계열로만 입고 가셔도 딱히 예의에 어긋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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