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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9 11:44
일단 집에서 종로3가가 가까우시면, 지금 다니시는 방법이 최단 거리 같으신데요.
을지로3가도 큰 차이가 안나면, 을지로3가 -> 대림 -> 철산도 괜찮을겁니다. (지하철만 보면, 아마 이게 더 빠를겁니다.) 개인적으로 1호선보다 2호선을 좋아하는지라... (1호선 수원행은 지하철이 잘 안오는 편입니다; 유학온지 3년이 되서 지금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2.5(인천):1(수원) 비율이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니까, 종로3가에서 오는게 34분, 을지로 3가에서 오는 것이 32분인데 (지하철만) 구글에서 총 소요시간은, 종로 3가에서 오는게 42분, 을지로 3가에서 오는 것이 45분인데, 아마도 을지로에서 오는 것이 더 빠를겁니다. 1호선 수원행 기다리는 시간이 제외되니까요. (나름 계산되어있는데 전 못믿겠네요.)
11/02/09 13:33
하아. 철산역이라.. 그리운 동네군요.
아무래도 시간상으로는 지하철이 가장 빠르게 가는 길일거에요. 종로 근방에서 철산역가는 버스가 있긴했는데.. 제 기억은 버스노선 통폐합 전이라서.. (지금 검색해보니 503/504 두 노선이군요. 근데 503은 북창동/서울역, 504는 을지로입구/시청/서울역 등지에서 타셔야해서 환승이 필요하고 시간도 환승시간 제외하고 1시간가량정도. 참고로 503은 배차간격이 19분..;;;;; 504는 9분으로 나옵니다.) 전 주로 신촌이나 이대 근방에서 다녔는데 5714로 한번에 다녔어요. 이것도 영등포-신도림-구로를 지나가는터라 오래걸릴겁니다. 거의 막차시간대 기준으로도 50분-1시간정도 걸렸었으니.. 암튼 제 생각으로도 그냥 지하철 이용하시는게 젤 속편하실겁니다.(윗분말씀대로 2호선 노선을 좀더 추천. 수원행의 압박이..;; 근데 안국역쪽에 거주하시면 을지로까지 나오는 시간도 꽤나 걸리겠네요. 수원행 도착시간에 잘 맞춰 나오시면 지금 다니시는대로가 가장 좋을것 같아요.) 저는 철산갈때는 별일 없으면 무조건 지하철 이용했고, 늦어서 차 안막힐 시간대 쯤에만 버스타고 귀가하고 그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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