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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7 20:34
빅뱅이론에 의하면 모든 별은 빅뱅지점으로부터 멀어져 가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도플러 효과가 그 근거인 걸로 알고 있고요. 이 이상은 모르겠네요.
11/02/07 21:01
안녕하세요~
태양도 물론 자전과 공전을 동시에 합니다 태양계의 생성은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무래도 별의 촉매가 되는 성간물질(죽은 별들의 잔해들과 먼지들) 들이 뭉쳐서 돌다가 가장 큰 질량을 갖고 높은 온도를 가진 중심부가 핵융합 반응이 가능한 항성으로 발전하고 주변의 다른 성간물질들은 목성, 토성 등등 행성이 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그 때문에 비록 태양계의 중심이 되는 태양일지라도 생성 초기의 회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전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자전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체크하는데, 그 자전주기가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몇 년간 태양의 사진을 찍어 흑점들의 이동 방향과 거리를 보는거죠. 또한 태양계의 모든 천체들은 은하를 중심으로 하여 회전하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생성과 비슷하게 은하 역시 중심부의 핵이 회전하며 그에 따라 은하의 모든 천체 역시 은하의 중심을 두고 공전을 합니다 현재 우리 태양계는 지름 약 10만 광년인 은하의 나선팔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2억 5천만 년이 흐르면 은하를 한바퀴 공전하게 됩니다. 이를 대회전 이라고 부르죠 ps. 태양계의 천체들은 모두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이는 초기의 성간구름의 회전 방향이 시계 방향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리올리 효과 아시죠?태풍을 예로 들면 태풍이 시계 방향으로 진행하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금성만은 시계 방향으로 자전하는데 왜 그런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 입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소행성 등에 부딪쳐 자전축이 반바퀴 돌았다는 것이며 혹자는 금성이 태양계에서 만들어진 행성이 아니라 떠돌이 행성이 태양의 인력에 의해 끌려와 오늘날의 궤도와 자전방향을 갖게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11/02/07 21:14
제가 알기로는 태양의 중심이 태양계의 중심에 딱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라 태양계의 중심점을 중심으로 아주 약간 공전한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 출처를 찾을 수가 없네요.
11/02/07 22:52
윗분들 말씀대로 태양도 자전하구요. 은하중심부를 기준으로 태양계 전체가 공전하고 있기도 하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미약하지만 목성을 비롯한 행성들의 중력에 의해서 태양도 흔들흔들(?) 합니다. 달과 지구도 서로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돌고 있는 것처럼요. 지구가 절대적인 중심이 아니죠. 이러한 현상을 이용해서 외계행성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질량이 큰 행성을 가지고 있는 별은 위치가 흔들흔들하거든요. 또 재밌는 점은 태양이 은하중심을 기준으로 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은하원반 상하로도 왔다갔다한다는 점입니다. 상하진동을 하면서 소행성이 많은 지대를 지나가게 되는데 그 주기가 과거 지구에 큰 소행성이 떨어진 시기와 일치한다는 연구도 있구요. 사람 일생 기준으로는 무의미하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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