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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5 23:12
정말 차려진 밥상을 차셨으니.. 여자분 자존심이 말이 아니겠네요..
잡아야 돼는 여자다라고 생각되시면 직접 찾아가셔서 다시 한번 말을 해보세요
11/02/05 23:16
사람이 싫어지는 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싫으니까 이유가 생기는거고요.
이미 늦었다고 봅니다. 밥상을 걷어차서일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고.. 하지만 어쨌든 결국 님이 싫어진 것 뿐이네요. 정말 좋아한다면 이랬든 저랬든 이해해 주었을테니까요.
11/02/06 00:19
마음이 없었다면 님한테 자고 가라고도 안 했을 거고 한 방에서 자자고도 안 했을 거고 키스도 안 했을 거고...
제 생각에는 선을 넘은 것도 아니고 안 넘은 것도 아니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거기에 대고 미안하다고 하니 더 자존심이 상했을 겁니다. 다음에 다른 여자분과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나도 남자야. 너처럼 예쁜 여자랑 같이 자는데 선 넘지 않을 자신이 없어."라고 말하며 뽀뽀해 주고 돌아서는 게 님에게 맞는 대처법일 듯 합니다. 아... 그리고 글 쓴 분이 좀 안타까워서 몇 자 더 적습니다. 해외 여행을 갔는데 방을 잡으려 하는 상황에 한국 여자가 갑자기 말을 걸어 온다고 합시다. "저기요... 부탁이 있는데요... 제가 여행 경비를 잘못 계산해서 돈이 모자라서 그러는데 한 방 잡아서 묵으면 안 될까요?" 이 여자분이 정말로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여행 나온 김에 기분 좀 낼 요량으로 저런 말을 한 거죠. 여자들은 직선적으로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만일 정말로 돈이 모자란다면 방을 같이 쓰자고 하지 않고 돈을 꿔달라고 할 겁니다(물론 이런 상황에서는 돈을 꿔주면 안 됩니다. 등을 쳐 먹는 여자들이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남자가 꾼이라면 돈을 꿔달라고 하는 여자에게 이렇게 말하겠죠. "저도 돈이 모자라는데 어떡하죠? 음... 저는 괜찮은데 그쪽도 괜찮다면 제 방을 같이 쓰셔도 돼요." 위에 예를 든 상황 모두 실제 상황입니다.
11/02/06 00:37
본문을 보면 마치 무도빠님께서 여성분께 너무 들이댔기 때문에 자존심이 상해서 연락을 끊었다고 말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데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오히려 그 정반대죠. 아니 상식적으로 옆 방에서 자겠다는 사람을 붙잡아서 같이 자자고 했는데... 정말 혹시나 무도빠님께서 생각하신 이유 때문에 연락을 끊은거라면 그건 여자분쪽이 이상한겁니다.
11/02/06 02:56
이 글을 pgr에서 본게 아니었다면 여러사람 낚을 요량으로 지어낸 글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이런일이 정말 일어나긴 하는군요. 아 왜 부러울까요...순진해 보이시는게 아니라 정말 순진하신듯 답변은 위에 분들이 잘 해주셨으니 패스~
11/02/06 11:51
남자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분위기만으로 진도를 나가면 여자들은 나중에 후회합니다.
그냥 여성분은 "아 내가 왜그랬지 실수했네" 상태이니까 신경쓰시면 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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