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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01 21:23
학원 내에서는 학부를 따집니다
그 외에서는 학부든 대학원이든 좀더 높은곳을 얘기하거나 쳐줍니다 그런데 보통 대학원을 기존 학부보다 낮은곳으로 가는 경우는 거의없지요
11/02/01 21:23
외쿡은 모르겟고...아주 옜날에는 고등학교도 따졋습니다.-_- ks라인이라던가...
질문에 대한답변은..대학을 먼저봅니다. ps 서울대나와서 연대석사하시는분이 있을까요?
11/02/01 21:43
좋은학부-> 덜좋은석사는 거의없겠죠
제 사촌이 지방대를 나왔는데 나름 학벌세탁을하려고 열공해서 서울대 대학원(야간)을 갔는데 대학원내에선 최종학력-서울대로 인정안해주죠 잘모르는 어르신들이야 서울대출신으로 착각하십니다만... [m]
11/02/01 21:46
한국같은 경우 Zel님 말씀대로 좋은대학 학사-덜좋은대학 석사 조합이 별로 없습니다.
반면 덜 좋은대학 학부를 나온 사람이, 학벌세탁등을 목적으로 좋은대학 대학원을 들어가는 경우는 상당히 많죠. 서울대학교 학부가, 서울대학교 대학원보다 훨씬 들어가기 어렵다는 사실만 알면 간단한 일입니다.
11/02/01 21:48
서울대와 연대 모두 학부가 들어가기 어렵지 대학원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석사 박사 포닥 교수 더 위로 올라갈수록 대학교의 꼬리표가 절실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포닥하는 동기가 우리 대학교가 낙인처럼 느껴진다고 하더군요.(우리학교가 부끄러운거냐..!!)
11/02/01 22:22
학벌이라 하면 당연히 학부를 따지는 겁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최종 학력 대학원으로 말할 수 있어도 실질적으로 학벌이 사용되는 경우에는 당연히 학부를 따집니다.
11/02/01 22:33
근데 의전/치전 지원하는 사람들 보면 서울대 학부 졸업하고서
연대나 고대 혹은 그보다 낮은 대학교의 의전/치전(즉, 전문대학원)으로 가던데 이 같은 경우는 어떤 경우죠?
11/02/01 22:49
저기 혹시 노파심에서 본문에도 적어놨는데
서울대 대학원이 입학이 쉽다던가 이런건 빼놓고 둘다 똑같은 난이도라고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서울대학사가 연세대석사 가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것도 논외로 놓고요. 근데 댓글 대부분이 저런말씀이니 ㅠ
11/02/01 22:51
추가적으로
만약 저렇다면 서울대 학사에 대학원진학 안한사람이 연세대 학사에 서울대 석사...(이걸로 안되면 박사까지라도)보다 더 나은 학벌대접을 받나요?
11/02/01 22:55
저도 질문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1. 취직에 있어서 더 나은 학벌대접을 받는다는건지. 2. 계속 공부를 해서 교수가 되는데 있어서 더 나은 대접을 받는다는 건지, 3. 아니면 그냥 밖에 나가서 사람들에게 자기 학벌을 이야기할 때 대접을 받는다는 건지. 그게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전 1번은 잘 모르겠고, 2번은 거의 예가 없습니다. 서경석, 이윤석 씨는 직업이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조금 돌아간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번으로 치자면, 대부분 자신의 최고 학력을 말합니다.(지방대 학사-서울대 석사라면 서울대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비교 불가입니다.
11/02/01 23:19
자꾸 이런식의 댓글이 나오는데
서울대학사가 그보다 덜좋은대학 석사를 왜 가냐.. 가는경우가 거의 없다 ... 이런말씀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우가 많든 적든 그걸 가정하고 질문을 하는데 질문의 가정을 자꾸 바꾸시면 ;;; 의전치전이 왜 논외입니까? 나머지 경우가 차라리 논외지.
11/02/01 23:49
대학원으로 학부 제끼려면 의전,치전,로스쿨 같은 의대,법대를 대체하는 대학원들이나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건국대학교 부동산전문대학원 등 특정 분야에서 국내 탑클래스를 달리는 대학원이 아닌 이상.......대학원으로 학부를 이기긴 어렵습니다.......
11/02/02 00:03
흰설탕 님// 일반 대학원의 경우에서는 당연히 학부 > 대학원입니다.
서울대 경제학 학사 / 건국대 경제학 석사(예시) > 건국대 경제학 학사 / 서울대 경제학 석사 그뿐입니다. 의치전이나 로스쿨은 조금 다른 경우입니다.
11/02/02 00:29
의/치전은 사실 최근에 곧 없어질 학제이고, 전통적인 의과대학내의 대학원만 본다면. 의과대학의 대학원은 사실 교수들도 인정하는 통과의례에 가깝습니다. 교수 임용에 필요하니깐 하거나, 아니면 의학박사 타이틀이 개인적으로 꼭 달고 싶어서 하는 거고, 의사에겐 사실 전문의가 훨씬 더 가치있는 타이틀입니다. 제가 아는 서울의대 출신에서 타대 대학원을 다닌 경우가 좀 있는데, 의대 대학원 TO가 적어서 일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서울의대출신 의사가 대학원 진학률이 높습니다..정확한 통계는 잘 모르지만..)`아니면 학위취득의 수월성에서 타의대가 더 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건대 아닌 의대대학원은 타학부 출신에서 서울의대 대학원 다니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죠 (미달이 되지 않는 한 사실상 불가능한 전공도 많습니다.).. 의대는 철저히 학부만 학벌로 치는 것 같습니다. 학부 다음은 수련 병원이고, 대학원은 거의 아무도 신경 안쓰는 듯 하네요.
의치전에서만 따지자면, 전의 학부는 그 사람의 나중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지방대학부라도 서울의전을 나오면 서울의대출신으로 대접받고, 반대의 경우 (서울대-타의전)에도 서울대 학부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타의대 출신입니다. 의사사회안에선 말이죠. 뭐 심리적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큰 의미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전은 말이 대학원이지 거의 학부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공의 하면서 다시 의대 대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11/02/02 01:09
좋은대학 학사- 덜좋은대학 석사 vs 덜좋은대학 학사-좋은대학 석사 이것만 비교하면
좋은대학에서 얼마나 못했으면 덜 좋은대학 석사를 갔냐고 무시당할테고 덜 좋은대학에서 좋은대학 석사를 가면 덜 좋은 대학에서 학벌 세탁하러 좋은 대학 석사 왔다고 무시당할겁니다.
11/02/02 01:27
대학원은 학부에 비해서 가기 어렵다거나 이런일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건 빼고요.(양대학의 학부든 대학원이든 저는 거의 아는게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이쪽 의견을 죄다 무시하시는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무시하시려고 하시니 답이 안나옵니다.
11/02/02 07:51
의전 치전에 대해서는 사실 실패한 정책이라고 규정지은 상태이고 말이 대학원이지 교육 과정은 절대 대학원이 아니죠
거의 편입개념과 같지 않나요?
11/02/02 09:42
학부가 더 중시받는게
대학원 가기가 학부보다 더 쉽다는게 핵심아닌가요 ;; 신림동에 고시 학원에서 행정학 가르치는 강사들 보면 대학교는 다 공개안하고 대학원만 공개합니다. 보통 보면 서울대 행정대학원이죠... 근데 보통보면 SKY 출신 강사들은 대학교까지 공개하더군요. 행시카페에도 보면 대학원은 서울대 행정대학원가서 고시생활 계속 하는 분들 많구요. 그니까 들어가는게 그만큼 쉽다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학벌따질때 대학원은 학부보다 안쳐주는거 아닐까요. 또 로스쿨이랑 의전,치전은 좀 다른 개념으로 봐야됩니다. 그걸 무시하면.... 외국은 잘 몰라서 패스
11/02/02 10:31
의전은 아예 공개경쟁이고 모집단위도 달라서 이런 예시로는 부적합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대라고 하는 경우와 **대 의대라고 하는 경우의 사회적 시선도 분명히 다르고요. 단지 사회적으로 보면... 대학원으로 일종의 학벌세탁을 한 경우 비아냥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죠. 대학원 입학의 난이도나 공정성에 대해서(현실이 어떠한가와는 상관없이) 불신감이 팽배하니까요.
11/02/02 10:34
당연히 학부를 더 쳐줍니다.
서울대까지 안 가더라도... 지방 국립대인 부산대학교 학사랑 동아대학교 학사 부산대학교 석사 테크 밟은 사람이랑.. 사회적 인식은 부산대학사가 더 높습니다. 일반적인 취업도 부산대 학사가 더 잘됩니다. 하지만 석사 학위가 필요한 직장같은경우에 둘을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겠죠.. 사회적 인식만 본다면 유엔의 김정훈 처럼 서울대 치대 자퇴 했더라도 연세대 졸업한 사람보다 더 쳐줍니다. 일반적으론 서울대 입학 할수 있었냐 없었냐로 그 사람을 판단하거든요...
11/02/03 21:28
학부를 치죠. 서울대만 하더라도 서울대 내에서 '타대출신 대학원생' (학부는 비서울대, 대학원은 서울대) 은 타대생이라는 식의 떡밥이 종종 풀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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