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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31 16:06
차가 없을때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면, 차 절대 못 없애십니다..;;
우선 아기 한명에게 필요한 짐 (최소한 40cm*30cm*20cm 짜리 가방 가득히 하나) 그리고 부인분의 짐 + 본인의 짐 + 아기 안고가기 도 힘들지만, 지금 댁이 양평동인데 구파발이나 의정부면 지하철이건 버스건 한방에 가는것이 없을 테니 환승시 이동거리도 만만치 않을 테구요. 그렇다고 택시로 이동하시기엔.. 한달에 한번씩만 본가 or 처가 가신다고 해도 그 택시비가 자동차 유지비 만큼은 나오겟네요..; 무엇보다도 아기가 불편합니다. 한정된 공간(그것도 공기가 나쁜편인 지하철이라던가요)에서 안겨만 있는데다 혹여라도 사람이 많아서 찡기기라도 하면.. 애기한테 주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거 같네요..
11/01/31 16:12
여기 있습니다. 집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차 없구요. 아들래미 하나 잘 키우고 있습니다.(4살)
차 없다고 세상 못사는 것도 아니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잘 살고 있네요. 하지만, 둘째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 올해는 차 살 생각입니다. ;;; 애 하나까지는 차 없어도 좋다는 생각이지만, 둘까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네요. 그런데 저는 본가/처가가 전부 지방이라 ktx 이용하는게 훨씬 편하지만 님처럼 그렇게 애매하게 먼 거리라면 차 유지시키는게 좋아 보이네요. 제 결론은, 애 하나는 크게 불편하지 않다. 애 둘부터는 힘들 듯. 입니다.
11/01/31 16:29
저같은 경우도 여자동대장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4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입장에서 차가 없다고 못키우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불편할꺼같네요;;
11/01/31 16:38
K-Yoon님 말씀데로 아이가 하나 일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중 교통이 그나마 잘 되어 있는지라(난폭운전이나 막힘과 상관없이; 운행 거리, 횟수, 구간 등의 측면에서)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둘 이상이면 어렵죠. 아이 둘 데리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어느 정도 컸을 때 되는 것이고 어렸을 때는 손이 많이 가서 힘듭니다. 아이들 데리고 자주 가는 대형 마트에 장 보러 가기도 거의 불가능하니깐요. 작지 않은 금액이지만 한 달에 아이와 아내의 행복을 위해 지출이 불가능한 금액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유지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11/01/31 20:19
못하는게 어디있겠습니까...하면 다 하죠...단지 힘들뿐;;
또 보통의 애가 있는 가정마다 차가 있으니 상대적으로 더 힘들게 느껴지는 것도 있겠죠 두분이 상의해 보시고 아내분이 흔쾌히(중요) 차 없어도 된다 하시면 하셔도 될거라 봅니다. 아내에게 억지로 동의를 얻었다간 나중에 감당하기가....
11/02/01 12:46
차 필요합니다;;; 저도 아내가 임신하자마자 면허부터 따고 바로 차샀어요.
근데 차없다고 못키울거 까진 없습니다. 고생스러워서 그렇지요... 차를 사는것도 아니고 유지만 하실거면 나쁘지 않은 조건인데요 모든것은 애기의 성향과 아내분의 체력(?)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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