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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7 22:32
제가 아는사람중
(엄마,아빠친구,친척의 딸.아들포함) 임용 준비하는 사람 3명, 9급 준비생 1명 7급 준비생 3명이었는데요 대부분 국어,언어,암기의 신이었습니다. 타고난 애들이었죠. 대체로 또 그런 애들만 시험을 준비하구요. 임용 준비하는사람 3명 모두 3~7년째 공부하다 불합격하여 그냥 포기 상태구요. 9급 준비생은 3년째 떨어져서 지금 편의점 알바 하고 있구요. 7급 준비생은 한놈은 대학생인데 작년 떨어졌습니다. 올해 준비하고 있네요. 나머지 한놈은 32살인데 올해 8월 마지막 시험을 기점으로 그만둔다고 하네요.
11/01/27 22:43
대학 1학년 방학 때 관공서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는데 거기 계신 분들 말씀이
"우린땐 하다하다 할게 없으면 하는게 공무원이었는데.. 요즘 들어오는 젊은 사람들 보면 죄다 수재들이야" 라고 하시더군요 -_-;;
11/01/27 23:09
첫번째 댓글이 굉장히 우울함을 준다면 전 좀 희망적인 경우를 알려드릴께요..물론 제가 말하는 분들은
다 한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대학출신이긴 합니다만;; 제 친형은 학교다니면서 5급 공부했는데.. 바로 합격했습니다. 근데도 5급 버리고 은행으로 가긴했답니다,, 제 사촌형은 졸업하고 급 전환해서 7급 공부한 비슷한 케이스 인거 같은데 재수만에 합격했어요. 저희 과 선배는 학교 한학기 휴학하고 7급쳤는데 바로 합격했습니다. 9급은 제 주위에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7급은 많이들 합격하더라구요.. 5급은 서울대 출신들도 떨어지는거 수~~~도 없이 많이 보긴했어요;;ㅠ 근데 7급까지는 아무래도 임용보다는 쉬울듯 싶어요..
11/01/27 23:37
일행7급은 몰라도
검찰7급은 준 고시수준입니다. 시험자체의 난이도보다는 경쟁률이 너무 말도 안되는 수준이고 적게 뽑고 그런이유로요. 임용시험도 비슷한 상황이겠습니다만 아.. 유공자라면 7급 문턱도 다른경우보단 상당히 낮겠죠. 검7급이 정말 어려운건 유공자를 많이 뽑아서 그런거죠.
11/01/28 00:03
남자동기 30여명 중에 제가 아는 애들만 9급 2명 7급 1명 붙어서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동기들하고는 몰라서.. ㅠㅠ
2년내에 붙은 사람은 없습니다만 세명 다 3년 내에 붙었습니다. 학교는 인서울 사년제구요 특별히 공부잘하는 애들도 아니였고 전공에 관련된 시험도 아니였습니다. 환경공학과인데 세명다 일반 행정입니다. 죽도록 어렵지는 않은것 같은데 평균점수와 합격점수가 크게 차이나지 않다보니 그날의 컨디션이나 운이 좀 많이 작용하는것 같더군요. 세명중 한명이 국가유공자입니다. 글쓴분께서는 국가유공자시고 어느정도는 관련된 전공을 가지고 계신것같으니 도전해볼만 하실것 같습니다.
11/01/28 00:19
제가 알기로는 중등 임용고시에도 국가유공자 가산점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 유공자 가산점이 더 높은가요? 경쟁률은 공무원 시험이 더 높다고 알고 있었는데....
11/01/28 01:13
유공자고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있으신거 같으니 검찰은 그렇다치더라도 행정7급은 충분히 가능할꺼 같은데요.
거기다가 국어강사를 목표로 하셨다니..국어를 고득점하면 정말 할만합니다.보통 국어는 남들하는만큼만 하자는 과목이기에..거기다가 영어까지 잘하시면 1년안에도 가능할꺼 같네요.
11/01/28 11:59
위의 분들이 국가유공자라고 많이들 착각하신 것 같은데 유공자가 아니라 유공자녀라고 쓰여져 있네요.
유공자는 10% 가산점이고 유공자는 5% 가산점으로 바뀌었죠... 저도 유공자녀인데...2년 잡고 공부하시면(전제가 있다면 다른 수험생들처럼 빡세게 한다는) 7급이든 9급이든 합격하실 것 같습니다.
11/01/28 17:24
일반행정 7급 공무원인대요.(09년 합격)
영어실력에 따라 시험 기간이 고무줄 처럼 늘어납니다. 유공자시더라도, 전과목 평균 80~90 나오는건 쉽지 않구요(아무리 쉬운 시험도 90,95,100점 맞는건 어렵거든요) 만약에 수리적 감각이 없어서 경제학에 어려움을 격는다면~또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신규중에 30대 중후반도 많으니 나이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검찰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일행이 좀더 쉬울것 같네요. 명문대 생들이 수험기간이 짧긴하더군요.(공부에 취미가 있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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