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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0 12:47:02
Name 오동도
Subject 미국의 수도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나이 26살의 여자가
미국의 수도를 물어봤더니"맨하탄?" 이라고 말하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대학도 좋은곳 나온 아인데 어떻게 미국의 수도를 모를수가 있는지..
중국의 인구가 60억? 이라고 하지를 않나..
관심이 없으면 모를수도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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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귀신
11/0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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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도 맨하탄은 좀 신선하긴 하네요;;
올빼미
11/01/20 12:54
수정 아이콘
걸러서 들으세요. 한때 완전체 여성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떠돈적있습니다. 그걸 검증하는 질문이 본문의 질문인데..
저게 너무유명해지면서, 여자분들이 싫은 남자를 거절하는 수단으로 가이드라인같은게 역시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즉,완전체인척해라라는거죠. 물론 아닐수도 있습니다.
11/01/20 12:55
수정 아이콘
상식에 정말 관심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야에서 오히려 오동도님보다 더 깊은 지식을 보유할 수도 있구요.(그게 명품 브랜드가 되었던, 전공쪽 지식이 되었던..). 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어찌되었던 맨하튼은 신선하네요... 뉴욕, LA라고 하는 분들은 주위에 좀 있던데..

여수분 같으신데.. 같은 동향사람으로 말을 좀 더 붙이자면, 사람을 좋아할 때 그 사람의 상식에 대한 지식의 깊이가 중요하나요?
예전 피지알에서 띄어쓰기가 창피하다고 편지까지 써가면서 알려주었던 여친님의 편지가 생각이 나네요..
상식이야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면 금방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뭐랄까..게임을 처음 접할 때 하나씩 알아가듯..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율곡이이
11/01/20 13:15
수정 아이콘
맨하탄이라....제시카알바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웬지 호텔 룸메이드라고 대답할것 같은....;;
오동도
11/01/20 13:19
수정 아이콘
그 완전에 여성 이라는 글을 지금 보고 왔는데
이 여자아이의 답변과 일치하는게 있어서 상당히 신기하네요.
왜 맨하탄이야? 하고 물었더니 맨하탄의 바다가 가고싶다고.. 그때부터 맨하탄에서부터 유럽여행 얘기까지 쭉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인구 60억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600억인가? 하는 너무 동떨어진 대답을 하는등..
하지만 일치하니깐 신기하기만 할 뿐 공감은 안되네요.이 애는 전혀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였는데 완전체 여자 라는 글이 그렇게 유명하다니 갑자기 여자애가 오해했을까봐 겁이 나네요..
Flyagain
11/01/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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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돌아다니다보면 안중근의사가 뭐하신분인지도 모르는 분도 많던데...
어떤날
11/01/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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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보자마자 완전체 여성이 떠올랐네요 크크

뭐.. 완전체 어쩌고는 일단 제껴두고 생각해 봤을 때 저 정도라면 솔직히 일반 상식이 매우매우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그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건 아니긴 하지만.. 만약 제가 주변 사람이라면 저런 분과 길게 대화하는 건 좀 어려울 거 같습니다. 얘기하다가 막 성질 뻗칠 거 같아요 -_-;;
바카스
11/01/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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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는 벤쿠버
호주 수도는 시드니
미국 수도는 뉴욕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더러 봤는데

맨하탄은 좀..깨네요.
스폰지밥
11/01/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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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제 친구로부터 삼국지가 우리나라 역사 아니야? 라는 반응을 한 번 본 적이 있거든요.
그 친구는 삼국지가 우리나라 역사 (정확히 단군시대 그쯤 일어난 아주 오래된 역사..) 이고 나관중도 우리나라 양반 벼슬아치인줄 알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저술한게 삼국지. 그거 듣고 경악스러워서 좀 놀려댔더니만 그 친구가 화내면서 그 대신 너보다 연봉많고 영어도 잘한다~ 식으로 말싸움이 오고간적이 있습니다. " 그래도 상식 아니..." " 시끄럽다. 어차피 우리나라 께 아니라면 몰라도 상관없다. 그런 거 몰라도 세상 사는데 지장없고 취업하는데 지장없다!" 뭐 이렇게 결말이 났죠.. 저도 당시 충격이 심했고 어떻게 그걸 모를 수가 있지? 그럼 지가 여태컷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인 조운이나 주유가 전부 우리나라 사람인줄 알고있었다는건가? 한 동안 정말 이해를 못했죠. 그 친구는 코에이 삼국지나 진삼국무쌍도 했는 놈인데 분명 그 작품을 했으면 중국 시대라는 것을 모를 수가 없을텐데도.. 하지만, 그런 걸 몰라도 다른 분야에 관해서는 그 친구가 더 많이 아는 것이 있을테고 그 친구는 대신에 영어 하나는 정말 잘하고 수학도 잘합니다. 이런 점이 있으니 대신 자기가 관심 없어하는 역사나 문학 부분은 완전히 모를수도 있구나..하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다 알고 있다는 다른 상식에 관해서도 저 혼자 모르는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BLACK-RAIN
11/01/20 14: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산,마산,창원 남부 삼대도시가 밀집된 지역을 가리키며
여긴 먼데 서울처럼 사람이 많이 살아
서울벗어나면 다 시골이잖아 희한하다 하던 사람보다는 훨씬
나아 보입니다.
11/01/20 14:26
수정 아이콘
상식이 부족한 것은 참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상식의 기준이 다를 수도 있고 제가 약한 상식이 그 사람에겐 당연한 상식일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상식은 배우면 늘어 날 수도 있고요. 하지만 타인을 존중하지 못하는 건 참기가 힘들더군요. 이건 성인이라면 이미 형성 된 인격의 문제가 상식에 비해서 변화할 여지도 별로 없죠.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이성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상식이야 정말 부족하면 제가 채워 줄 수 있으니까요. [m]
아이온
11/01/20 14:33
수정 아이콘
아직도 여순'반란', 광주'폭동' 이런 분들 있습니다. 우리가 단일민족이고 옛날부터 같은 말씨 쓴 같은 핏줄인 줄 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근로자' 안 하고 '노동자' 하면 그것 갖고 이상하게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근로자란 말의 역사도 모르고요. 조선일보, 하면 민족정론지라며 친일 행각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걸 상식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런 걸 몰라서 용서가 안 된다면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만.. 미국 수도 이름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잘못 안다고 다른 사람의 삶에 민폐끼치지 않으니까요.

물론 미국 수도 이름을 비슷하게도 모르시는 분이 알아야 될 상식을 아는 데 관심이 있으실 린 별로 없겠지만, 듣는 쪽도 알아야 될 걸 모르는 거라면 최소한 상식없다고 사람을 우습게 여길 자격이 있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듣는 쪽이 참으로 상식이라 할만한 것에 예민하다 해도 나무랄 때 드는 구실이 미국 수도는 아니겠지요..

미국 수도 안다는 건, 고등학교 때 특정 과목 얌전하게 앉아서 몇 줄 더 들었다는 거, 이거 말고 아무 것도 아니지 않나요? 남을 비난할 자격을 주지 않는다고 봅니다.
11/01/20 14:52
수정 아이콘
자신에겐 당연한 상식이 타인에겐 아닐 수도 있죠.
통화중에 대구에도 편의점이 있냐고 놀라던 친구가 있었지만 그 친구가 부끄럽진 않네요.
치토스
11/01/20 14:55
수정 아이콘
제 주위에도 그런 친구(남녀 통틀어서)들이 있긴 합니다.
가끔 그런 기본적인 상식을 모를때에 속으로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장난으로 무식하다고 웃으며 약올리기도 합니다만
자신은 알고 남이 모른다고 자신이 잘난게 아니라
자신이 다른분야의 모르는걸 남이 알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부분 이라고 생각되네요.
하늘의왕자
11/01/20 15:31
수정 아이콘
상식이 부족한건 이해할 수는 있지만,
솔직히 상식이 너무 부족하면 남녀간에 대화진행하기도 힘들지 않나요?
11/01/20 20:30
수정 아이콘
나라의 수도가 상식의 척도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지식이죠 미국의 수도 모를수도있죠 [m]
트렌드
11/01/20 22:08
수정 아이콘
맨하탄은 좀 심하네요 ;
하긴뭐 수도모른다고 이상한건 아니지만요;
앞으로
11/01/20 22:11
수정 아이콘
일부러 이상하게 대답하지 않았다면, 그 여자분은 상식의 부족이 아니라,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 것 같아요.

미국수도는 몰라도 되고 중국인구도 모를 수도 있지만,
미국의 수도에 대한 질문에 맨하탄의 바다가 가고싶다와 중국인구가 60억 아님 600억은 상식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아웅다웅
11/01/20 22:17
수정 아이콘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 꽤 많습니다.
세상 사람들 다 알고 있을 것 같은 상식을 모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많은 사람을 만나보니 요즘은 그러려니 합니다.
서울 시장은 그러려니 해도, 대통령 이름 모르는 사람도 꽤 될껄요?
여기저기서 이명박, 이명박 한다지만 정작 말하고 싶을때 우리나라 그..대통령 누구더라 이럽디다.
11/01/21 01:10
수정 아이콘
맨하탄이라...............
뉴욕도 아니구...
쉽게 나올수 있는 답은 아니지않나요?
뭐랄까 수도가 뭔지 관심은 없지만 미드같은건 보거나 그런거 아닐까요
11/01/21 06:12
수정 아이콘
수도야 그렇다 쳐도 600억은 너무 한거아니냐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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