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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0 16:25
저 같은 경우에는...
질러야 한다 라는게 정답인듯 싶습니다. 여자와 남자가 어정쩡한 관계가 지속되면 지속 될수록 친한 친구가 될 확률이 그만큼 더 높아집니다. 흔히들 100일 이후 혹은 1년,2년 후에 사귀긴 하는데, 처음 만날때의 설레임 없이 사귄다고들 하잖아요? 처음에 만날때의 설레임이 사랑의 감점이 있어왔는데 점차 지날수록 사랑의 감정보다 우정,보호심리가 좀 더 강하게 어필되면서, 점점 식는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날을 잡고..진지하게 이야기하면서 고백해보세요. 그리고 여자분이 상관없다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오히려 더 기다리고 있다라는 표현의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음 3자의 눈에서 바라보는 것 말고 글쓴분이 저라면.. 관계를 확실히 하고 넘어가고 싶을 것 같아요. 그냥 좋아하는 것 알고...지내는 것과 사귀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만약 저는 고백을 하고, 실패하거나...혹은 후에 잘못되어서 헤어져서..아까운 여자친구 하나 잃었다라고 땅을 치고 후회할 지라도... 그 어정쩡한 기간에 맘고생을 생각하면 더 가슴이 아픕니다. 마음이 다치는 것은 쉽게 고칠수 없는 것이잖아요? ^^ 옛기억이 잠시 떠올라...흑...저 말고도 많은 댓글이 달릴텐데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맛집은 암데나 가세요 흥~ 부러워 ㅠ
10/12/20 16:26
아무리 가볍다지만.... 입맞춤을 한 사이라면 사귀는 거 아닌가요...-_-;
남자쪽에서 "우리 오늘부터 사귀는거다!"라고 하지 않아도 여자측에서 신체적인 접촉에서 뽀뽀까지 허락했다는 것은 이미 사귀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어느날 딱 정해서 오늘부터 1일이다 이런건 싫다'라고 하셨으니 분명하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어느순간 그렇게 되기를 바랬고, 그렇게 행동해서, 여자측은 이미 그렇게 마음먹고 있는 듯 합니다. 멋드러지게 프로포즈 한번 해주면 시집가주겠다는 거 농담 아닐겁니다. 베일님께서 만약에 '오늘부터 사귀는거다!' 라고 말씀하시거나 '나랑 사귀자'라는 말을 하시면 '나는 여자랑 사귀는 관계가 아니더라도 뽀뽀정도의 스킨십은 할 수 있는 남자다.' 라는 우회적 표현이 될 뿐이니 절대 하지 마시구요... 다만 지금처럼 행동하시고, 스킨십의 수위를 높여가는 건 합의하에 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러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으시면 프로포즈 하시면 됩니다...^^
10/12/20 16:29
이미 여자분이 확답까지 해줬는데 뭘 고민하시죠. 이미 사귀고 있다고 여성분은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꼭 고백이라는걸 해야지만 사귀는게 되는게 아닙니다. 무슨 일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고백을 계기로 사귀는게 아니라 서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는걸 선호하는 처자도 많습니다.
10/12/20 16:32
잘못하면 여성절친..을 얻으실수도 있어보입니다.;
이미 사귀는 사이-로 여기고 있지만 이대로 잘못 흘러가면....으음.; 조금더 확신이 있으신다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보자'라고 말씀을 해보셔야 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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