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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2/19 14:03:09
Name 세잎클로버
Subject 강아지가 배변을 아무데나 싸놓고 자기똥을 먹어요.
이번에 4달정도된 블랙시츄 한마리를 입양해서 기르고 잇는데요

이 강아지가 미쳣는지 자기똥을 먹어요.

아에 똥을 치울필요가 없을정도로 싸놓고 먹어버리네요..(굶어서 인가 싶엇는데 배는 항상 통통합니다)

그리고 제가 패드를 사놧는데 처음에 배란다에 패드를 놔둿더니 오줌을 좀 싸는가 싶더니 요즘 날씨때문에 패드를 화장실로 옮겻더니 화장실에다 싸지않구 매일 거실쪽에만 싸네요..

그래서 거실쪽에 벽같은걸 만들어서 강아지가 거실에 못들어가게 만들기도 햇는데도 그 벽앞에서 바로 오줌을 싸버리구요..

개 키워보신분 강아지를 어떻게해야 배변훈련을 시킬수 잇을가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정말 집에 배변냄새때문에 엄마가 강아지를 쫒아낼려고 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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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까
10/12/19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했던 방법인데..(인터넷에 나돌아 다니던) 웃긴게 소변은 성공했는데 대변은 실패했습니다. 이게 왜인지..

일단 소,대변 냄새를 맡게 한 후에 그 닦은것(?)...을 앞으로 싸게 할 곳에 놓게 해서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음...그니까

소,대변을 맡게 한후 앞으로 자주 쌀 곳에 대려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거기에 싸면 칭찬을...
혹시 다른 곳에 싸는 것을 발견했다 거나 혹은 도중에 발견을.... 어쨌든 하면은 종이 뭉치로 잘 말아서 코를 살짝 쳐주면서 혼내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개가 무슨말인지는 몰라도 어투,분위기 등을 파악해서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지한다고 합니다.

몇 번하다 보면 인지한다고 하네요. 주로 어릴때 습관을 길러 놓아야지, 커서 하게 되면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 똥개는 제 신발안에 실례를 합니다. 액체가 아닌 고체를
잠잘까
10/12/19 14:16
수정 아이콘
읽다 보니..

거실에 싸는 이유가 처음 놓았던 패드 장소에 못가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막아놓으면 못가니까 그 앞에 실례를 하게 되는 것 같구요.
우리집 똥개도 1차,2차 장소를 정해놨더군요. 1차장소인 화장실 문을 닫아놨더니 2차장소인 베란다로 가서 쉬하더군요.
아무튼 잘 해결 되길...

그리고 저도 알고 싶네요. 먹는 이유는 도대체 왜일까요?
10/12/19 17:34
수정 아이콘
시츄는 10마리 중에 8마리 가 먹는다 그러던데..

저희집 시츄는 안먹더라구요 ..근데 사촌네나 친구네 시츄봐도 자기꺼 먹더라구요 -_;; 시츄는... 어쩔수 없읍니다 ㅠㅠ

먹을거만 밝히는 애들이라 ㅠㅠ(뭐 강아지들이 다그러지만 시츄는..)
새벽거리
10/12/19 18:20
수정 아이콘
잘 못 된 곳에 배변 했을 때 혼나는 것을 강아지가 잘 못 이해해서 잘 못 된 장소에 배변을 해서 혼나는게 아니라 배변 그 자체로 혼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잘 못 받아드리는 경우 배변을 했을 때 혼이 났으니까 주인이 보기 전에 먹어치워버려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사료들엔 필요한 성분들이 다 있기 때문에 영양분이 부족한 일은 없을거구요
보통 어리거나 지능이 떨어지는 견종들 중에서 가끔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요 주인되시는 분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교육시켜주셔야 됩니다 그래야 강아지도 가족들도 괴롭지 않겠죠
정 주지 마!
10/12/19 19:25
수정 아이콘
개가 똥 오줌을 싸는 시간은 일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나서 등등으로 몇회 정해져 있습니다. 오줌은 조금 자주 누긴 합니다만 아무튼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는 무조건 개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는 겁니다. 기미가 이상하면 화장실에 데려다 두고 쌀때까지 부드럽게 "똥이나 싸셔~~"등등으로 말을 해주시고 싸면 칭찬하고 나오게 하고 과자라도 하나 주시고.. 이런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배변 훈련은 꾸준한 관찰과 견주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이 부분은 견주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지니 알아두시고 꾸준히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호분증, 식분증 이라고 말하는 증상인데.. 여러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확실히 밝혀진 바 없으며, 코카스파니엘 래브라도 래트리버 그리고 시츄... 등등의 견종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일단 동물병원에 호분증 관련 약을 판매 할 것이니 사서 같이 이용하시고요,

제가 호분증을 완치한 적이 있는데 관심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까 말한 대로 관찰하여 똥을 싸는 순간 바로 똥을 치웁니다. 그리고 과자를 주고 칭찬하고 똥은 먹는게 아니라 더 맛있는 먹을게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시고요. 똥을 아예 냄새도 못 맡게 빨리 치우고 먹지 못하게 하고.. 그런 과정이 6개월 정도 되니 안먹더군요.. 물론 영양을 충분히 주시고 다른 맛난 것들도 주시고요..

아마 이정도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네이버에 보더콜리를 사랑한 늑대라는 블로그에 연결된 강아지 친환경적으로 키우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곳에 가입해 보시면 호분증 관련 필요한 천연 재료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한번 검색해 보시고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즐거운 애견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세잎클로버
10/12/21 15:16
수정 아이콘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꼭 노력해서 강아지 차도견 만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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