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이 급하게 필요해서 학교앞 사진관에서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학교앞 사진관이 두 곳이 있는데 두 곳 모두 평가가 최-_-악입니다...

그래도 시험기간이라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찍었습니다.

두 곳 중에서 그나마 평이 좋은 곳으로 갔는데...30대 중반으로 보이시는 아저씨는 뒤에서 일하고 계시고

처음에 알바인 줄 알았던 20대 여자분이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그 분을 무시한다기보다는...당연히 30대 중반 아저씨가 찍어줄 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특별히 신경을 써준다고 느낄 만한 코치도 받지 못했습니다. ㅡ.ㅜ

그냥 목을 좀 더 당기고 허리를 세워라 정도?;

그래서 뭔가 떨떠름한 기분이라 계산하면서 혹시 사진 원본을 파일로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능력자분들이 많으셔서 원본사진을 가지고 보정을 요청하려고 했거든요...

왜 원본사진을 주지 않는 걸까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시간 후에 찾으러 가는데...벌써부터 불길한 기운이...=.=;

이미 보정한 사진도 추가로 보정을 할 수 있을까요 ㅠ_ㅠ

이럴 줄 알았으면 시간이 걸려도 멀리갈 걸 그랬네요...

날씨가 춥고 바닥이 얼어있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