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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1 11:11
이미 반지도 주셨다지만, 프로포즈에 반지가 빠져서는 안되죠..
프로포즈링을 다시!!!!!! 아니면.. 다른 반짝이는 것을...주셔야죠.... 식상할 수도 있지만, 제일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스케치북 놀이입니다. 일명 러브 액츄얼리 프로포즈. ps. 근사한 식당에서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굳이 자취방안에서 하는 것은 그닥 이군요
10/11/11 11:21
쉽고 빠른 분위기 연출은 아무래도 촛불 이벤트가....
입구에서부터 은은하게 깔리는 촛불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그리고 쓰고 남은 초는 다시 촛농을 이용한.... 은 개인적인 취향이구요 . 아무튼 멋진 프로포즈 되시길 바랍니다 ~~
10/11/11 11:15
흠... 자취방이 테이블도 있고 의자도 있는 원룸이라면 직접 요리해주시면서 분위기 잡으시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여자들도 나름 남자친구가 해주는 요리를 먹고 싶은 로망이 있거든요.^^;; 이왕이면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것으로요.(이 경우 맛은 그닥 상관없고 정성이 중요한 건데 너무 어렵다면 간단한 걸로 바꾸셔도...^^;;) 거기다 꽃다발+목걸이+간단한 편지가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11/11 11:20
저도 반짝이는 걸 주면서 하고 싶은데.. 여자친구 성격상 욕만 먹을 확률이 99% 정도 됩니다 -_-;
반짝이는걸 싫어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반짝이는거 사는데 돈 쓰는거 엄청 싫어하는 성격이라.. 아마 반품하라고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ㅠ_ㅠ 뭔가 정성이 들어간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돈 안쓰는 선에서요.. ;; 제 돈은 결혼하면 자기 돈이라고 엄한데 돈쓰는걸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라 종이학도 못 접는 저로써는 오히려 더 힘드네요.
10/11/11 11:27
음.. 이건 제 친구 1000일 이벤트로 했던 겁니다. 친구 자취방으로 친구 커플이 가다가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친구가 전화를 받고 누군가에게 무언가 주고 올것이 있다고 자취방 열쇠를 주고 여자친구보고 먼저 가 있으라고 합니다.
자취방 문을 열면 곰인형+꽃다발+편지가 눈앞에 보입니다. 그리고 편지에 컴퓨터 켜보라고 돼어있구요.. 컴퓨터 키면 바탕화면에 그 커플 사진과 함께 바탕화면에 열어보라는 폴더가 보입니다. 열어보면 동영상이 있고 그 동영상 내용은 그동안 찍은 둘만의 사진과 함께 몇가지 글귀들이 써있습니다. 이날은 우리가 처음 어디로 놀러간날. 이날은 니가 어쩌구저쩌구 등등~~ 열심히 그거 보고 있을때 친구놈이 짠하고 등장~~ 그리고 러브러브 모드~ 자취방 세팅. 음식준비. 이벤트 준비 등등 대략 참여인원이 10명정도 됐던 대 프로젝트였죠~~ 그 친구가 이제 올해 12월 24일에 결혼합니다. 문제는 저런 대 이벤트 한번 해주고 나니 그 담 이벤트 부터 그 정도의 감동이 없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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