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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11 00:11
개인적으로 제일좋았던 빼빼로 선물은 우연히 빼빼로 먹으면서 가다가 절보고는 하나 입에 물여주고 간거였습니다.(후일담이지만
2시간기다렷다고 하더군요-_-.)
10/11/11 00:03
그냥 포장안하시고 저한테 주시면 됩니다. 그럼제가 기뻐할 겁니다. 크크
빼빼로 너무 비싼거 말구요 그냥 분위기만 낼 정도의 규모에 손으로 직접 쓴 편지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남자들은 달랑 한 막대라도 받는다 자체를 좋아하지 그게 어떻게 받는다 뭘 받는다 얼마짜릴 받는다 이런건 사실 크게 영향을 안마칩니다
10/11/11 00:37
지금 저도 똑같이 준비하고 있어요. 남녀는 바뀌었지만 -_-;;
이미 만들어 진거 사서 상표 있는거 다 빼버린다음 뭉탱이로 비닐 포장 했습니다. 상표만 안보이게 했지요. 지금 편지 쓰느라 그게 더 고생..ㅠㅠ
10/11/11 00:41
https://pgr21.com/?b=8&n=26313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상추에 싸서 주는건 어떨까요? 아니면 파에 꽂아서? 아 질게구나 죄송합니다...
10/11/11 00:52
'그것'은 금지어로 채택되었습니다, 운영자분들 빨리 레벨업시켜주세요!!!....
...는 훼이크고 남자는 그냥줘도 심장이 쫄깃해지지만, 택배라면 이쁜 포장지에 쌓아서 보내주기만하셔도 행복에 겨울듯합니다...
10/11/11 02:26
전 씹어먹던걸 줘도 좋을것 같습셉습... 은 장난이고요
제가 남자라 그런지 박스포장은 빼고 비닐포장에 약간의 편지?? 좋겠네요 근데 뺴뺴로는 금지어인데 글쓴이도, 댓글 다신분들도 뺴뺴로를 이렇게 남발하시면 안되죠 크크
10/11/11 12:17
엇 답변이 너무 늦어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택배로 보내는 거면 조금 큰 상자에 싼 XX로랑(진짜 금지어가 되었군요!), XX로로만 채우면 너무 비싸니까(..) 빵빵한 봉투에 든 과자도 함께 넣어서 꽉 채워서 보내보세요. 받았을 때 "헛. 뭐야 이 큰 상자는?"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뭔가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보내는 선물 같기도 하지만.. 제가 택배로 뭔가 보낼 일이 있을 때 내용물은 가운데 두고 주변을 그렇게 과자로 가득 채워서 보내준 친구가 있는데, 사식 넣어주냐? 하면서도 재미있어 하더군요. 그 후로도 다른 친구들한테도 몇 번 써먹어봤는데 다들 반응이 좋더라고요~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신 것 같으니 남자친구에게 해주듯이 하는 건 좀 어색할 것 같고,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아 늦었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야 그냥 친구였으니까 내용물을 하나씩 포장할 정성까지는 없었고; 그게 또 양이 많다보니 하나씩 포장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그렇게 가득 들어있는 것 자체가 이벤트라 괜찮을 것 같아요. 음.. XX로에 포스트잇으로 간단한 메모를 하나씩 붙여주는 정도도 괜찮을 것 같고요. (예를 들어 이건 심심할 때 먹을 것, 이건 식후에 커피랑 먹을 것, 이렇게 걍 별거 아니어도 먹으려고 꺼낼때 마다 웃을 수 있게.. 재,재미없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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