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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15:37
기독교와 천주교가 아니고 정확히는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입니다.
기독교=개신교+천주교 이고요. 천주교는 예전부터 존재해왔던거고, 개신교는 청교도 혁명? 그때부터 분파가 나뉜걸로 압니다.. 차이점은 개신교는 하나님이라고 하고, 천주교는 하느님,예수님이라고 한다.. 틀린 설명있을수도 있습니다...
10/11/09 15:49
유럽에서 카톨릭교의 너무 제한된 법에 불만을 갖은 그룹이 교회를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이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기 떄문에 십자가에 예수님이 안계시구요, 카톨릭교는 그 반대입니다. 아래분이 더 자세한 설명을?
10/11/09 15:44
분파라는 건 나누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우리 같은 보통 사람 수준에서 생각하면
한국에서 기독교(라고 불리는 것)는 '개신교'이고, 프로테스탄트 요런 것들입니다. 천주교는 개'신'교와 대비해서 구교로 불리고, 카톨릭이라고 하죠. 물론 신교가 (당연히) 나중에 생긴 것이고. 개신교는 교회, 목사, 이런 것들(개념)과 친하고 천주교는 성당, 신부, 이런 것들과 친합니다. 구교나 신교나 다 같은 예수 믿는 종교인데 뭐 그리 다를까 싶기도 합니다만, 이것 때문에 유럽에선 박터지게 싸우기도 했습니다. 30년 전쟁처럼 말이죠.(전적으로 종교적 이유라고는 할 수 없어도) 그리고 미국은 이들 신흥 종교세력(청교도)이 박해를 피해 이주해서 만든(정확히는 기존 거주민들에게서 빼앗은) 나라이기도 하죠.
10/11/09 16:03
천주교에서 개신교가 분리 된것은.. 독일 신부 출신인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초입니다..
마틴루터는 교황청의 면죄부 판매 등의 잘못된점을 95개조 항의 반박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은 행위에서 오는것이 아니고 예수를 통해서 이룰수있다는 신념을 통해 기존교회를 비판합니다... 그러던중 마틴루터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교황청에서 파문조취 하자.. 루터는 반발하여 기존교회와는 다른 지금의 개신교 시초 같은 교회를 만들죠... 뭐 물론 칼빈 츠빙글러 등등 의 개혁자들의 힘도 크죠..
10/11/09 15:56
개신교와 천주교는 출발은 같습니다.
개신교 입장에서 설명해드리자면 천주교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면죄부를 파는 등 여러가지로 부패해있었고 1517년 마틴루터가 천주교의 그러한 점에대해 95개조 반박문을 내놓았죠. 이쯤 부터 종교개혁이 시작된 거라고 보면 됩니다. 루터, 칼뱅 등 여러 종교개혁자들이 있고 천주교의 잘못된 문제점들을 고친 종교가 개신교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개신교 입장에선 천주교와 개신교는 다른 종교입니다. 여러 교리적인 문제점을 설명할 수는 없을 거 같고.. 마린루터나 종교개혁 등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예요. 얼마 전에 여름 쯤에 천주교와 개신교 관련질문이 한 번 올라왔던 걸로 기억도 합니다. 얼핏보면 성경 혹은 성서를 본다는 점과 하나님을 믿는 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나 안에 좀 들여다보면 상당히 다른 종교입니다.
10/11/09 16:11
간단히 설명하면 종교 개혁 이후 분리되는 구교(천주교)와 신교(개신교)라 보시면 됩니다.
차이점은 구교는 신부, 신교는 목사 정도고 교리에서의 차이점은 구교와는 달리, 신교는 성직자(즉 신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지금이야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위에서 써놓은 다른 분의 의견처럼 성직자의 부패 때문에 생겨난 일로 알고 있고요. 개신교에서의 여러 장로회라던가 루터교나 하는 것은 당시 유럽 각 지역, 개혁자 등에 따라서 갈라지는 것입니다.
10/11/09 16:04
본래 천주교, 기독교(개신교), 유대교, 이슬람 교 모두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해 주신 천주교와 개신교 사이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설명드리자면, 본래 이스라엘 역사와 함께 한 유대교에 근원하고 있는데,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하지 않고 신성모독으로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죠. 지금도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던 제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이 세운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원래는 로마의 박해를 받다가, 나중에 그 성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로마의 국교가 되고,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가게 되죠. 그런데 지금 한국의 기독교와 비슷하게, 교회가 많은 돈을 소유하고, 권력에 눈독을 들이게 되니 기독교가 변질되고 맙니다. 성자들의 상을 장사를 위해서 많이 만들고, 심지어 돈을 주고 죄를 사함받는다는 면죄부까지 팔게 되죠. 이 때 마르틴 루터를 위시한 '청교도' 들이 종교개혁을 일으키게 되고, 기독교 본연의 원리와 원칙을 각성하자고 세운 것이 개신교입니다. 사실 두 개의 종교가 마치 다른 종교인 것 처럼 보이지만, 카톨릭과 개신교는 매우 닮아 있으며,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구원관에 있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받는다는 구원관도 일치하기 때문에 내부적인 교리가 좀 다르다고 하더라도, 큰 맥락에 있어서는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0/11/09 16:12
조금 더 적자면 천주교는 (천주교인이 아니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교황이 존재하며 이 교황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베드로를 이어서 지금까지 오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천국 열쇠라는 걸 교황이 갖고 있기때문에 면죄부도 팔 수 있는 거구요. 또 신부가 존재하고 신부에게 고해성사라는 걸 하죠. 그래서 신부가 그 사람의 죄를 사해주기도 하구요. 천주교에는 교파라는 것이 없고 그냥 천주교 하나입니다. 개신교는 교황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지요. 각 교회마다 목사가 존재하고 목사에게 죄를 사해준다거나 하는 권리는 없습니다. 또 개신교는 종교개혁때부터 여러개의 교파가 존재했죠. 세부적인 교리는 다르지만 큰 틀에서 보면 다 비슷비슷하기에 교파가 달라도 같은 종교라고 볼 수 있는 거구요. 또 흔히들 알고있는 십계명의 9계명이 천주교와 기독교는 다른 걸로 알고있습니다. 더 몇가지 생각나긴 하는데.. 교리적인 얘기는 적기 좀 곤란해서.. 큰 틀에서 몇가지 다른 점만 써보았네요.
10/11/09 16:14
기독교에는 개신교와 카톨릭만이 아니라, 그리스 정교도 포함되지요.
그리스 정교와 카톨릭의 분할은 비잔틴 황제 레오 3세의 성상 파괴령에서 비롯되었으며(동서 교회의 분열) 카톨릭과 개신교의 분할은 로마 교황 레오 10세의 면벌부(면죄부)판매에 대항하여, 루터가 95개조 반박문을 내걸면서 시작되었습니다.(종교개혁) 이후 개신교는 성경을 보는 입장에 따라 장로회, 감리교, 루터교, 등등으로 다양하게 나눠졌지요. 사실 이러한 분할에는 종교적인 입장만이 아니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입장차도 투영되어있습니다만, 생략하고. 하여간 하늘에 계신 한분의 하나님과 그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는 모두 기독교입니다.
10/11/09 16:25
어차피 같은 뿌리에서 나온것이고...
종교개혁으로 갈려져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탕이 되는 기본 교리는 거의 비슷하지만... 천주교는 외경을 인정하고 있고 개신교는 외경을 인정하지 않죠... 여기서 오는 차이점이 생각보다 큽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부분도 두 종교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연옥설이라던지 견해가 갈리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두 종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구원에 대한 부분인데 개신교는 믿음을 더 강조하고 천주교는 행위쪽을 좀 더 강조하고 있다는거죠...
10/11/09 16:26
확실히 성경책은 천주교께 보기가편합니다
개신교껀 되게 어렵게 써놔서...ㅡ.ㅡ; 뭐 이것도 수정된게 잇을거같은데... 예전에 보던개신교껀 다어려워서..
10/11/09 16:43
죄송합니다 질문이 이상했네요..^^;; 제가 궁금한건 천주교나 개신교 둘 다 구원(이란 표현이 맞나요^^) 받을 수 있다고 보는거냐는 겁니다.. 개신교에서는 개신교만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요
본인은 교회다니지만 아직 초보라서 궁금하네요^^ [m]
10/11/09 16:45
세계사 시간에도 나오는데,
중세 -> 르네상스 거치면서 종교개혁 이라는것이 있지요. 그 결과 구교/신교 나뉘어서 혼란이 왔는데...(뭐 내용 적으면.. 거의 유럽 중세~대항해시대 까지의 역사입니다..) 간단하게 분류를 하면, 천주교 = 로마에 있는 교황을 중심, 신부, 수녀- 결혼 X 기독교 = 교황이 뭐임, 목사-결혼함
10/11/09 16:54
아 그냥 재미삼아서 말씀드리면 여기에 그리스 정교까지 추가되면 굉장히 복잡해집니다. 그리스 정교하고 로마 가톨릭하고도 다르거든요.
10/11/09 18:13
가장 큰 차이점은 교도권을 프로테스탄트들은 인정치 않습니다. 그리고 전승 또한 인정치 않고 오직 성경(sola scripta)임을 주장하죠.
하지만 성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한가지 해석이 있을 수 없고 교도권 또한 인정치 않기에 프로테스탄트들에게는 무수한 종파가 존재하게 됩니다.
10/11/10 01:51
천주교(흔히 카톨릭), 이슬람교, 개신교(흔히 기독교), 그리스정교, 유대교가 다 비슷한 뿌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종교들은 다 구약성경을 믿으며 천주교에서는 '야훼', 개신교에서는 '여호와', 이슬람교에서는 '알라'로 호칭하지만 다 같은 하느님의 다른 발음일 뿐입니다. 1. 맨 먼저 있던 유대교는 원래 구약성서는 유대교의 경전이었고, 구약성서에 따르면 하느님의 구원자가 나타나서 그들'만'을 구원할 것이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라는 사람이 태어나서 자기가 그 구원자이며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할 것이라고 설파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으며, 자기들만을 구원할 새로운 구원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약 만을 믿으며 예수가 말한 것은 믿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들과 전세계에 퍼져있는 유대교인들은 다 이 종교를 믿습니다. 2. 천주교는 예수님이 죽고 나서 예수님과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당시 유럽 전체를 지배하던 로마에서는 예수님의 교리를 국교로 인정하고, 논란이 있던 교리 부분은 당시 교리 연구하던 사람들을 모아서 교리를 만들고 교황을 선출합니다. 이게 천주교입니다. 구약성서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신약성경으로 정리하고 이를 믿기 시작했으며, 교황을 필두로 전세계의 성당들은 바티칸에 소속되어 다 같은 교리에 의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후 유럽에서 교황의 영향력은 점점 강해져서 중세이후 왕보다도 더 강한 힘을 갖게 됩니다. 현재 전세계에 13억의 신도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3. 그리스정교는 천주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이후 로마가 서로마와 동로마로 갈라지며 그때 동로마가 교황을 따로 선출하며 천주교와 갈라지게 된 종교입니다. 교리는 천주교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현재 그리스와 이집트쪽에 신도가 남아있습니다 4. 이슬람교는 예수님이 죽고 나서 예수님과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당시 모하메드가 자신이 예수님 다음의 구원자라고 교리를 가르치고 다녀서 그 교리가 점점 중동지방에 퍼져 이슬람교를 이룹니다. 유대교 경전인 구약성서와, 예수님의 말씀인 신약성서에, 새로운 선지자인 모하메드의 말씀까지 포함하여, 그들의 경전인 코란을 이룹니다. 이슬람이 국교였던 오스만제국이 서아시아와 아프리카까지 지배하게되며 이슬람교는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됩니다. 현재 12억 정도가 이슬람을 믿고 있다고 합니다. 5. 개신교는 천주교가 중세시대 유럽을 지배하며 부패했을때, 성경만 믿으면 되지 왜 교황 말을 들어야 하냐면서 종교개혁에 힘입어 새롭게 생겨난 종교입니다. 깔끔하게 성경만 믿고 그대로 행하라는 것이 교리이지만, 성경 자체가 해석하기 모호한 부분이 많아서, 성경 해석 방법상으로 수많은 종파가 생겨났습니다. 서로 이단이다 사이비다 등등 말이 좀 많기도 합니다. 애매하긴 한데 전세계적으로 7억 정도의 인구가 믿고 있다고 합니다. 다 같은 유대교의 구약성서 에서 출발해서 예수님 또는 다른 선지자를 믿는 지, 교황의 존재, 그리고 성경 해석에 관련해서의 몇가지 시각차에 의해 종교가 완전히 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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