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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6 00:17
위안화절상은 중국이 계속해서 흑자를 만들고 미국이 계속해서 적자는 보기때문에 과거의 일본이 그런것처럼 위안화가 너무낮게 평가되있다는 미국의 주장입니다. 그걸 절상해야 무역불균형이 깨진다는 주장이죠.
10/11/06 00:28
지금 위안화 절상을 주장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 등 국제사이에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중국이 일본채권을 사들이고 하면서 우리나라가 어부지리로 이득보고 있다든지 하는 ,대충 주워들은 이야기 밖에 없어서요 중국이 지금 어떻게 대응하고 있으며 다른또 나라가 어떻게 대응하고있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렸습니다
10/11/06 00:48
중국은 수출 3위의 수출 국가로 미국에 많은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수입 국가이고 중국에서 많은 수입을 하고 있구요. 여기서 이해 관계는 발생합니다. 이러한 중-미 간의 무역은 미국은 무역적자 / 중국은 무역흑자를 기록하게 됩니다.
미국은 현재 재정적자 / 경상적자라는 양대적자로 몸살이를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적자가 해소가 되려면 중국의 위안화가 평가절상되고 미국의 달러가 평가절하가 되면 미국 입장에서는 무역적자가 감소합니다. 문제는 중국은 고정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중-미간의 무역에서 미국이 많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외교적으로 중국에서 압박을 가하는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고정환율제 자체가 시장경제체제에 위배되는 행위로 사실상 중국은 위안화의 절상을 강제로 막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은 외교적으로 취할 수 있는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면서 위안화 절상을 요구해 자국의 무역적자를 줄이여 하는 것이고 중국은 이러한 압박을 견디기 위해서 달러화채권을 1조달러 보유하고 달러를 2조달러 가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중국은 협박용으로 달러채권을 사는겁니다. 우리에게 위협하면 채권 1조달러를 팔아서 채권시장을 붕괴시키 겠다는 것이죠. 사실상 중-미의 전쟁은 시작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p.s 참고로 85년 플라자합의로 일-미가 변동환율제로 바뀐 5년뒤 일본경제는 막을 내렸습니다. 중국은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 엄청난 달러 보유와 채권을 보유하는 겁니다. 미국은 여러 미국 우방국과 금융인프라를 이용해 압박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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