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하나는 살을 그냥 우장창 찌운다음 일명 '컷팅'을 통해 다시 살을 빼면서 몸을 만드는거고.
하나는 밸런스 있게 근육을 만들어가면서 느리게 살을 찌으는 방법이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점은, 얼마전에 런닝맨을 보니 김종국씨가 굉장히 식단관리를 하더라구요. (야식먹는데 기름진거 절대 안먹고 두부만먹었죠. 삼겹살, 불고기, 돈까스류 철저히 안먹더라구요.)

여기서 궁금한게 보통 그런 관리하는 식단을 보면
1끼- 야채조금, 닭가슴살 2조각, 고구마1개 이런식으로 먹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어마어마한 몸을 유지하는걸까요.
상식적으로 저런 식단으로 3끼를 챙겨먹어도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는거 같은데 김종국같은 팔뚝과 몸을보면 '와.. 난 아무리 안가리고 쳐묵쳐묵해도 저렇게는 안될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물론 운동의 절대량에서 비교가 안되지만요.

그렇다면 질문인데,
만약 제가 살을 좀 많이 찌우고 싶다면 (예전에 정말 말랐었는데 지금은 70키로 근처에요. 한 78정도로 어깨등빨좀 엄청 넓히고 싶거든요 하체도 굵어지고 싶고) shut up and 아무거나 많이 쳐묵쳐묵으로 가야할까요. 아니면 저런 식단을 유지하면서 먹기만해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3끼를 밥 이빠이 해서 쳐묵쳐묵해도 살이 찔까말까인데 닭가슴살 몇조각, 고구마 몇조각 이런걸로 살이 찔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