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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3 11:03
저도 그런 편인데요. 특히나 시끄럽고 잘 우는 애들은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순한 애들은 또 귀엽더라구요; 어른들도 그러십니다. 자기 자식은 다르다고 크크크
10/11/03 11:02
저는 예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신기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아우 예뻐 하는 소리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죠. 다른 사람들 애기 보고 주변사람들이 예쁘다 그러는데 분명히 예쁘게 생긴 얼굴이 아닌 아기인경우 아기지만 못생겼다 는 생각이 바로 나서 그냥 가만히 웃기만 하죠. 그냥 바라보면 신기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손대기 꺼려지고요. 손대면 안될것 같고 그냥 보기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나네요.
10/11/03 11:08
저도 그래요.
물론 숙련된 사회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주변 분들의 애기를 보면 호들갑을 떨면서 어머 너무 이쁘다 귀엽다 하지만... 뭐 입으로 이쁘다 귀엽다 하다 보면 언젠가 정말로 이쁘고 귀여워질 날이 오겠지요.
10/11/03 11:01
더 나이들면 압니다. 애기들 이뻐보이면 장가, 시집 갈때 되었다라고 말들 하는데, 그 말이 요즘 심히 공감이 갑니다.
종족 번식의 본능이 나이들면 더 살아나서 그런가, 확실히 예전과 달리 애기들이 이뻐 보입니다. 길가다가 애기들 보면 이뻐 죽겠습니다. (초딩 위로 제외) 물론 차마 '이쁘네요'말이 안나오는 애기들도 있긴 합니다만, 크크
10/11/03 11:02
전 여자인데도 아기가 이쁘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낳아보면 다를지 모르지만요... 글쓴분이 특이하신게 아니고,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해 이뻐하는 척 하는 사람도 많은걸로 알고 있어요.
10/11/03 11:35
비슷하네요.. 냥마마님 2분 모시고 살고있고..
아기는 증오의 대상입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싫고 보면 짜증남..공공장소에서 특히..
10/11/03 11:46
다는 아니겠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면 아기를 예뻐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그 나이가 얼마나 이쁜지 모르다가 20대 꺾이면 아... 고딩들이 참 이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처럼요. 그리고 자기 자식이라면 그 때문에 이쁘기도 하겠지만 기르면서 나를 닮은 녀석이 퇴근해 들어오면 좋다고 뛰어나오면 이거...안 이쁠 수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요즘은 안 낳는 분들도 많으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10/11/03 11:58
전 원래 아이를 엄청 좋아합니다..
근데 얼마전에 이제 130일된 아이가있는데요.. 제아들이다보니 좋아하는정도를 지나쳐 "빨고산다" 라고 집사람이 표현하더라구요.. 애 놓으면 팔불출된다는건 정말 짜장입니다..
10/11/03 12:17
저도 아기하면 울고 떼쓰는 이미지가 강해서
애완동물을 훨~~~~씬 좋아하고 있었고, 아기 귀엽다는 사람 이해가 안되었는데 어느날 친구랑 백화점에 갔다가 엄청 쪼그만 여자아이가 아빠 손 잡고(키가 작아서 힘들게^^;) 가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때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10/11/03 12:30
아기, 애완동물, 짐승, 곤충 다 싫어합니다. 물론 저것들이 동급은 아닙니다...;;;;
오히려 갓난아기~24개월정도 까지는 그래도 좋은데.. 한국나이로 3살 이후로는 헬오브지옥 -_-;;
10/11/03 14:01
꿀빵님// 허허 때리기까지야 ^^;
애기가 우는거야 당연한거니까 그냥 패스하지만.. 저는 그냥 좋지도않고 싫지도 않고... 아기에 대한 감흥이 없네요. 제가 정이없는 녀석인지 허허..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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