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 _) 아주 오래 전부터 눈팅만 해왔던 유저인데 질문글 하나 올려봅니다.

저는 1월에 전역하는 군인입니다.
요즘 들어 싱숭생숭한 마음에 스마트폰들을 알아보고 있는데(이 심정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딱! 하고 꽂힌 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옵티머스Q이지요.

옵큐에 꽂힌 이유는 바로 쿼티 자판과 개념찬 기기 스펙, 그리고 우월한 오즈 요금제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금 이만한 스마트폰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저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영상감상 등 보다는 SNS와 인터넷 서핑 위주로 할 생각이구요.

이렇듯 모든 조건이 다 제게 맞지만...... 역시나 문제는 바로 1월 전역이라는 겁니다.
요즘 보니까 옵큐의 미래가 심상치 않더군요. 단종설까지 나오고, 현재 나와있는 물량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듯 하구요.
뽐뿌 같은 곳도 보니까 옵큐는 순식간에 다 팔리더라구요.
왠지 제 예감상 1월까지 기다리면..... 옵큐를 구하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여기서 저의 고민이 생깁니다.

1. 11월 달 중으로 한 번 나가게 되면 그 때 먼저 구입을 해놓고, 2달 정도 묵혀뒀다가 1월부터 사용하느냐,
2. 아니면 그냥 1월에 나가게 됐을 때 옵큐가 있으면 사고, 없으면 그냥 그 때 나오는 더 좋은 기기들을 사느냐.

현재 스마트폰 시장이 과도기인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도 새로운 기기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예정인 것 같구요.
진저브레드다, 듀얼코어다, 윈도우폰7이다 해서 말들이 많지요.
1월까지 못 쓸 바에야 굳이 지금 무리해서 요금을 공짜로 지출하면서까지 옵큐를 질러야할까 싶은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