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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26 21:42:59
Name 포심패스트볼
Subject 아이유 양에 관한 질문입니다.
요즘 아이유양 인기가 무척 많군요.
연예인으로써 그녀를 처음 인식한게 '있잖아'로 활동할때 였습니다.
귀에 착 들어오더라구요.
잔소리로 가요계 차트를 석권하고 예능에서도 맹활약하면서 걸그룹이 대세인
요즘 아이돌 판도에서 솔로로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녀의 데비부터 최근까지의 행로를 알고 싶습니다.
멜론 가서 검색해보니 2008년 즉 중3때 데뷔 앨범을 냈군요.
그런데 앨범소개를 보면 당연하겠지만 "뛰어난 감수성을 가진 새로운 어쩌구 저쩌구"
이런 얘기만 나와서 별 참고가 되지 않네요. 제가 어렴풋이 알기론 데뷔한 뒤로는 음악계의
기대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스타골든벨인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신인들을 재조명
해주는 코너에도 출연하기도 했다는데 맞나요?
출시한 앨범과 전반적인 평가 그리고 인지도 상승등 전반적인 행로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그럼 다들 좋은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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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26 21:56
수정 아이콘
2008년때 앨범은 아마도 발라드 위주로 나왔었죠 아마?그때는 외모도 지금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곡도 그렇게 뜨지못해서....

정규 1집때 Boo를 들어보시면 알 수 있으시겠지만, 결국 귀여운 댄스곡 같은 느낌 즉 대세인 아이돌을 따라가는 행보를 보였죠

그리고 마쉬멜로우때도 그런 컨셉을 쭈욱 이어갔는데 그다지 성공하지는 못했고,

그러다가 터닝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잔소리가 대박이 나게 되고, 외모적으로도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 지면서
영웅호걸에 나와서 남성팬층을 많이 확보하게 되었구요

외모적으로 수술을 한건지는 모르겠고, 확실히 화장을 다르게 하니 외모가 살더라고요.
예전엔 아이라인 짙게 그리고 약간 부자연스러운 화장이었는데, 지금은... 말하지 않으셔도 아시겠죠?

그리고 성시경씨와 함께한 앨범 그대네요도 히트를 치면서 지금 상승세가 최고조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데뷔때부터 실력은 있었던것 같고요, 여기에다가 곡을 잘만나고 + 외모도 좋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누리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10/10/26 23:07
수정 아이콘
'미아'라는 곡으로 데뷔했습니다. 근데 하필 데뷔무대에 소위 현재 '오리신'이라고 불리는 오리양 데뷔 무대가 엄청난 파급효과를 일으키는 바람에... 솔직히 그냥 묻혔습니다. 사실 그게 아니었더라 하더라도 크게 뜨긴 힘들었을겁니다. 텔미의 초대박 이후 후크송이 대세를 탔던 시기인지라. 여튼 방향선회하여 boo를 내놓을 시기를 전후로 하여 소속사는 큰 줄기의 전략을 하나 쓰게 되죠.
"가요프로에선 귀여운 이미지로, 예능내지 라라라 같은 심야음악프로 등에선 뮤지션느낌으로" 아무래도 MR제거 논란 때 아이유의 미아가 호평을 받고, 소위 "소리소리,GEE,거짓말" 어쿠스틱 버전이 호응을 얻었던 시절부터였던 것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암튼 부 때부터 방송에 관하여 "가요프로는 댄스, 비가요프로는 어쿠스틱" 전략을 꾸준히 이어오게 됩니다. 지금은 인지도도 있고 해서 꼭 그에 따르지만은 않는
상황이지만 그런 기본 전략내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고 있죠.

서서히 인지도가 쌓이기 시작한건 부-있잖아-마시멜로우로 이어지는 행사 뺑뺑이 곡들(인지도는 좀 낮았어도 행사 무지하게 다녔죠.쿨럭)
도 있긴 하지만 라디오 프로 게스트로서 활약하기 시작한 시점부터라 할 수 있습니다. 콕 찝어 하나 말하자면 태연의 친한친구~
(무려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라는 유행어를 만든 프로였으니까요. 끌끌) 정도 되겠죠. 소위 아이유 플레이어에 나오는 무대
보면 아실거에요. 그밖에 드라마 OST, 영화OST, 콘서트 게스트(김정은의 초콜릿 등에서 보여준 '아이유 메들리시리즈'있죠? 뭐 그런 류 포함한) 등등도 착실히 해오면서 꾸준히 '뜰만한 상황'을 만들어왔습니다.
(실력있고, 어리고, 귀여운 친구로 말이죠.)

스케치북에서 소위 '매의 눈'으로 놀림받은 유희열씨의 경우 놀림은 받긴 했으나 사실 유희열씨가 아이유양을 그런 눈빛으로
쳐다본건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실력 때문에 그랬던 것이겠죠. 티아라 나왔을 때의 유희열씨는 별로 안그랬거든요.
여튼, 주목의 밖에 있을 때도 아이유라는 가수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유양의 실력이나 노래는 제법 인정받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기차를 타고' 추천임미다) 노래로 승부하는게 현재 가요계에서 힘들어 부나 마시멜로우 같은거 부른다고 안타까워 하신 분들이 종종있었죠. 뭐 암튼간에

부-있잖아-마시멜로우 콤보로 군인/공대생 라인 호감확보
라디오프로 출연을 통해 해당 프로 청취자 및 소녀시대팬들에게 인지도 확보
실력있는 뮤지션을 원하는 음악 매니아들로부터의 주목도확보.

일단 이 세줄기 정도가 소속사 의도대로 흘러간 것이구요. 의도치 않게 꿀벅.. 뭐 이런것으로 코갤여신 되기도 하고 해서
(오유 였는지 웃대였는지 그쪽에서도 아이유 여신화 됐었습니다. 끌끌)
인지도 상승에 플러스 효과도 일어났습니다. 그시즌 즈음에 피지알도 아이유에 대한 호감도가 점차 올라갔지용.

그러저러한게 착실히 깔려있던 중에 딱 '잔소리'로 불꽃이 점화된겁니다. 뭐 그 이후는 보시다시피이고 말이죠.
사실 데뷔때랑 지금이랑 모습이 차이가 난다 싶은건 화장문제도 있고 그때에 비해 살이 원책이나 많이 빠졌습니다.
부 때하고 잔소리하고 볼살 차이 보면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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