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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3 22:29
가창력 이승철>이적(이건 주관이 많이 개입될 수 있는듯 하여 >를 하나만 넣었습니다)
인지도 이승철>>>이적 히트곡 이승철>이적 작곡능력 이적>>>이승철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0/10/13 22:31
한마디로 얘기해서 보컬리스트로서는 이승철의 우위, 아티스트로서는 이적의 우위라 생각합니다.(정말 개인적인 의견)
누가 누구보다 낫다라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저는 이적씨 팬으로서 사실 노래도 이적씨가 훨 듣기 좋아요^^;;;
10/10/13 22:33
인지도, 히트곡, 가창력에서는 이승철씨의 압승이라고 생각하구요
작곡 능력은 단연 이적씨가 앞선다고 봅니다. 이런 평가는 아주 주관적일 수 밖에 없죠^^ 애초에 선호하는 성향에 따라 답이 나왔을테니까요. 뭐 제 취향은 이승철씨 쪽입니다.
10/10/13 22:25
가창력 이승철>이적
인지도 이승철>>>이적 히트곡 이승철>=이적 작곡능력 이적>>>이승철 이라고 봅니다. 사실 가창력이란것도 호불호가 갈리고 점수를 내기에는 애매한게.....예를들면 같은 축구선수지만 공격수와 골키퍼의 실력을 비교하는건 아니니까요... 히트곡도 사실 이적이 횟수로보면 많을수도....그러나 워낙 이승철의 곡이 굵직한게 많서리.... 그렇지만 작곡능력은 상대가 안된다고 봅니다.
10/10/13 22:44
패닉 1집부터 좋아했지만 가창력면에서 이적씨는 많이 떨어집니다. 부르는 스타일이 독특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요.
그리고 뮤지션들 평가할때 항상 비슷한 경력을 가진 분들끼리 평가를 하면 좋겠네요. 얼마전에 서태지와 소녀시대를 비교한 주변 분이 있어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10/10/13 23:03
전 노래만 잘하는 가수는 별로 안 쳐주는 스타일이라 이적을 더 높게 쳐주고 싶네요.
앨범에 그저 사랑타령 운운 하면서 '이게 가수야!' 하는거보단 가창력은 좀 별로더라도 앨범에 자기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좋아요. 뭐 어느쪽이 절대 우위다 이런건 어불성설이라고 봐요. 음악은 바다같은거라고 김태원씨가 그랬잖아요.
10/10/13 22:57
노래를 부르는 능력은 이승철씨가 최상급이고, 곡을 만드는 능력은 이적씨가 훨씬 낫다는건 대다수가 인정하실텐데요.
종합적인 측면에선 어디에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른 문제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보컬로서는 물론 이승철씨입니다만, 뮤지션이라고 말씀하셨으므로 이적씨를 꼽고싶네요.
10/10/13 23:12
지금 평가하라면 본인들도 이승철씨 우위를 말하겠지요. 선배고, 커리어를 슬슬 정리할 시기이면서, 그럼에도 여전히 대중적 인기(차트 순위겠지요)가 높은 이승철씨다보니... 무엇보다 본인이 작곡은 안해도(자작곡이 있긴 한 걸로 압니다만) 곡을 직접 선택하고 해석하는 능력도 뮤지션의 영역이니까요. 대표적으로 이소라씨의 경우 작사는 본인이 하지만 작곡은 작곡가에게 맡긴 후 정하니까요. 꼭 싱어송라이터만이 뮤지션의 기준도 아니고...
그러나 10년 후쯤이라면, 이적씨를 더 쳐줄 거라고 봅니다. '부활'은 김태원의 것이고, 90년대 후반부터의 이승철씨는 '노장이 잘 버틴다' '저 나이에 저런 노래를'이라는 쪽에 가깝습니다만, 패닉-긱스-카니발은 이적의 창조성, 그리고 동시대와 좀 더 뒤의 후배들에게 물려줄 유산을 풍부하게 제조했다는 점을 잘 보여주니까요. 인기라는 측면에서는 이적씨가 이승철씨를 절대 넘지 못할 겁니다. 80년대 후반의 이승철씨는 조용필이라는 황제에게 위협이 된 유일무이한 존재였다보니...(여자 아티스트 제외)
10/10/13 23:29
이적씨 히트곡 많아요. 카니발시절 거위의 꿈부터 이문세씨 조조할인에도 참여했고, 패닉의 달팽이, 왼손잡이, 기다리다, 솔로앨범에서의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정도가 누구나 알정도로 크게 히트하지 않았나요? [m]
10/10/13 23:33
여튼 저는 뮤지션으로서의 이적씨를 더 높게 평가하고 싶네요, 작사와 작곡능력측면에선 비교할 이유조차 없고, 가창력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이적씨 창법이 더 호소력있다고 생각합니다. [m]
10/10/14 01:21
제 아이디는 적매니아 입니다.
대체적인 의견대로... 저도 가창력, 인지도, 히트곡 등 노래, 그리도 대중에 관련된 부분에선 이승철 씨에 우위,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등 창조적인, 그리고 '심화된 아티스트적'인 영역에선 적군에 우위를 두고 싶습니다. 위에서 잘 지적하신대로 뮤지션이 꼭 자작곡만 고수하는 게 뮤지션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이소라 씨가 그렇죠. 반대로 작사를 남에게 맡기고 작곡을 주로 하는 경우는 널리 알다시피 윤상 옹이 있고요. 레전드 이문세 님에게 뮤지션이라는 칭호를 붙여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가장 정확한 근거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승철 씨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관심도 없는 편이지만 창조력을 가진 어떤 이와의 작업, 소통을 통해 자기 음반을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뮤지션이고, 그 뮤지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도 될 만한 아티스트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 말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머릿수대로 투표를 할 경우를 가상으로 한 겁니다. 오히려 뮤지션 적인 측면에서도 이승철 씨에게 좀 더 높은 표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인 적닷민과 싱어송라이터 추종자 무리들은 '이런 통탄할 길이!!' 라고 해도요. 그리고 뻘플이지만... 위에 적군의 히트곡을 열거하신 것 중에.. 히트곡은 달팽이, 왼손잡이, 거위의 꿈, ..........그리고 다행이다 이 넷으로 정리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말정말 팬심 가득 섞으면 하늘을 달리다 까지도요. 조조할인은 엄밀히 말해서 이문세 옹의 곡에 적군이 퓨처링을 한 곡이고, 기다리다는 매니아 층에선 PR 한번 안하고 장수하는 곡으로 유명하지만 수많은 대중 앞에 놓으면 '아, 김현중 오빠가 불렀던 거!!' 로 기억되죠.
10/10/14 04:24
개인적으로는
가창력 이승철>>>이적 가창력은 그래도 이승철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 수 있으니... 이적씨도 패닉때 모습과 비교하면 엄청 발전한거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가 꽤 난다고 생각하네요... 인지도 이승철>이적 히트곡 이승철>>이적 인건 맞는데 또 종합적인 뮤지션으로 보면 애매하네요... 이적씨는 김동률씨 같은 완성형 싱어송라이터니까요. 작사, 작곡 딸리지만 그래도 본좌 이승철을 고르고 싶습니다-_- 조용필-이승철-서태지가 주는 이름의 무게감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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