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피지알에 가입한지 6년이 지났지만 질문게시판에만 질문만 작성하고있는 눈팅유저입니다.

요새들어 고민이 너무많고, 지금 하고있는 일에 자신이 없어서, 인생선배님들에게 조언을 좀 듣고싶습니다

제나이는 22살입니다. 빠른 89년생인데요.

저는 지금 제또래들이 다니고있는 대학교엔 다니고 있진 않습니다.

등록금문제다, 취업이 되지 않는다, 이런걸 다떠나서 대학교를 다니고싶은데, 아직은 다니고있지않네요.

고3때 서울에있는 체육대학교에 수시로 입학했었습니다.

제가 원해서 체육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생각보단 저와 너무 다른 적성이였고 한학기에 절반만 다니고 자퇴를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은마음에 적은돈이나마 모아가면서 반수를 결심하고, 집안 사정상 학원다닐 형편은 않되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했지만 체육대학교를 준비했던 1년이 제겐 더 커서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들정도로 공부도하기힘들었네요. 결국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반수를끝내고 6개월간 아르바이트로 재수학원비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삼반수로 학원에 입원했죠. 반수할때 돈이 없어서 학원에
다니지못했다는 생각에 아르바이트만 계속하고 공부가 미뤄지고 몸이피곤하고 후반에 조금지쳤습니다. 집중이잘않되고 삼반수까지 실패했습니다. 그사이 친구들은 제대도하고, 열심히 생활하고있더군요.부러웠습니다. 내가 남들보다 간절하면 더열심히 했어야했는데, 자책하고 위축도많이되었네요.

더이상 수능엔 도전하고 싶지않아서 삼반수후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여 편입을하려고 준비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영어엔 자신이있어서 수능말고 다른길을 찾아본게 편입이였습니다. 편입을위해서 토익,토플점수도 제법 올려놓은 상황입니다.

여기서 또 다른걸림돌이하나 생겼습니다. 지금 2학년2학기까지수료를하게되도 지원하려는 대학교에 학점이 부족합니다. 제 과실도좀있었네요. 한과목을 F를 받는 바람에 학점부족사태까지왔네요.

아, 제가 그리고 현재 군대 미필상태입니다. 현역으로 가야되는상황이구요. 이것도 참 걸림돌이되네요.

현재 마음으론 부족한 학점을 3학년을 더다니면서 편입시험에 도전하는것인데요. 편입합격후에 군대를갈생각입니다.

주변친구들은 대부분이 학교를 다니고있고, 4학년인 친구도있고, 군대에있는친구, 제대해서 자기할일 찾아가는 친구들.

사실 이런친구들에 제 상황을 고민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지금 제가 잘하고있는건지, 앞으로 어떻게해야 잘하는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