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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9 21:54:21
Name 유안
Subject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 추천바랍니다~!
정말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읽게 되는
가장 인상 깊었던 책들 한편씩만 추천좀 해주세요~~

아...그리고 전..
주인공이 어려운 환경과 힘든 고난을 헤쳐나가는게 좋아요~~

예를 들면 권왕무적을 봤는데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주인공이 너무 쉽게쉽게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강해지는것도 너무 초반에 강해져버려서..이런걸 먼치킨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래서 재미가 좀 반감됫엇네요!!

몰입도 좋은 책 한편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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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현
10/09/19 21:59
수정 아이콘
룬의 아이들_윈터러
겨울의 검 윈터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룬의 아이들 2부작_데모닉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까먹을 수 없는 존재,대천재이자 전략가,예술가,학자인 데모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두 편 모두 다 어려운 환경과 힘든 고난을 헤쳐나가는 스토리입니다.
홍성흔
10/09/19 22:02
수정 아이콘
판타지 - 은빛마계왕,폭주기사단

정말 시간가는지도 모르고 읽었던것은
학원물 - 고교평정화 , 보스학교가다
10/09/19 22:08
수정 아이콘
많이 안읽어 보셨다면...

무협지 사신, 천사지인
완결은 안났지만 군림천하
아니면 취향을 타지만 청룡장, 청룡맹
코믹무협 동천

판타지는 퓨쳐 워커, 폴라리스 랩소디, 귀환병 이야기
좀 독특한 판타지는 여왕의 창기병, 하얀늑대들
마법안나오는 불멸의 기사
잠자코
10/09/19 22:47
수정 아이콘
한백림 작가 꺼 다 재밌어요.
무당마검, 화산질풍검은 완결 됐고요.
천잠비룡포는 아직도 연재중(13권까지 진행.)

어지간한 무협은 다 봤다고 자부하는데..
거의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추천한 군림천하도 최고이고요.
10/09/19 23:05
수정 아이콘
현재 판타지 소설가입니다.

주제나 이야기 자체가 극복인 추천 저서를 찾아보자면...

'싸우는 사람' - 개인적으로 국내 판타지 소설 여성 작가분들중 전민희님과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하는 이수영님의 명작입니다. 주인공이 괴물과 한 몸이 되버리는, 처절함이 백미입니다. 장점이라면 폭발적인 필력과, 단점이라면 글이 너무 빼곡해서 가볍게 읽기에는 머리가 아프다는 점입니다.

'룬의 아이들 - 윈터러 (겨울의 검)' - 위엣분이 추천해주신 전민희 작가님의 명작입니다. 국내 판타지 소설에서 수준급의 필력으로 눈이 즐거운 소설입니다. 장점으로는 캐릭터성이 뚜렷하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역시 캐릭터 성이 너무 강하다는 점입니다.

'엘란' - 정구 작가님의 판타지 소설로 꽤 고전 작품입니다. 다만 읽기에도 편하고, 인과관계도 '너무 어설프진 않지만' '별 생각 없이 봐도 줄줄이 전부 이해가 된다'는 스무스한 점이 참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은 정령사고, 노예에서 탈출해서 여러가지 배신을 겪으며 성장해나갑니다. 장점으로는 가볍지만, 경박하진 않다는 점과 단점으로는 작가 특유의 살짝 밍밍한 맛이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상중하순으로 처절함의 강약이 하드에서 마일드해집니다. 소설의 재미나 수준은 엇비슷하다고 봅니다. 각기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소설 들입니다.

무협쪽입니다.

절대무적 - 금시조 작가님의 무적 3부작 중 하나입니다. 금시조 작가님은 모든 소설을 자신만의 세계관에 엮는걸 좋아하셔서, 설정이 연차적으로 이어지는 맛이 있습니다. 주요 특징은 '무협 소설'이지만 주인공이 '내공'이 없고, 그걸 자기만의 체술과 무공으로 극복해나간다는 점입니다.
장점으로는 금시조님의 절정 부분에서의 터뜨리는 전투씬이나 인과관계, 그리고 세계관을 이어서 보면 상당히 재밌고 반갑기도 한 설정이 나온다는 점과 다른 소설을 전혀 몰라도 보는데에 그리 지장이 있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쓰는거만으로 스포가 되버리므로...-_-;

군림천하 - 현 한국 무협 소설계에서 최고의 권좌에 앉아 있는 작품입니다. 워낙에 길어 약간의 개연성 오류는 보이지만, 필력, 전개력이 상당히 뛰어납니다. 또한 단순히 무력이나 지력으로써의 성장이 아니라 캐릭터 각각의 내면이 점차 성숙해져가는 면이 참으로 재미있고 깊이가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무협 소설계 최고 실력의 중년 작가 답게, 자연스러운 전개력과 뛰어난 필력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가끔 박자가 안맞는 개연성과 조금 늘어지는 듯한 전투씬, 초반부의 지루함(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이 있습니다.

그외 극복과는 별로 상관 없는 소설들을 추천하자면

판타지
'칠성전기(비출판이므로 텍스트본) - 검신' '여왕의 창기병 - 늑대호수' '하얀늑대들 - 윤현승' '불멸의 기사(1부) - 유민수' '로도스도 전기 - 미즈노 료' '마법의 검 - 펜릴'
무협 소설
'천마군림 - 좌백' '독보건곤 - 용대운' '신승 - 정구' '소리비도(다정검객무정검, 풍운제일도) - 고룡' '영웅문 3부작 - 김용'

정도를 추천해드립니다.
10/09/19 23:19
수정 아이콘
하얀로냐프강 1부, 2부(두 책의 관계는 100년정도의 시간차) 드래곤라자,퓨처워커,폴라리스 랩소디
겨울愛
10/09/20 02:18
수정 아이콘
장르 소설정도의 무게라면 무협 중 황금백수 추천드려요. 주인공이 먼치킨이긴 한데 쉽게쉽게 고난을 극복하진 않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장르소설 중에서도 수작으로 뽑고 싶네요.
건방진사탕
10/09/20 03:24
수정 아이콘
제가 추천하는 유일한 판타지 작가는 홍정훈님의 책들입니다.

비상하는매 부터 최근작인 아키블레이드까지 추천해드려요,, 아흡 광월야 4권은 나오는건가..?
카오리
10/09/20 14:10
수정 아이콘
윗분들께서 좋은책들 많이 추천해주셨네요. 하얀늑대들,불멸의 기사,마족의 계약,아독,드래곤라자,카르세아린,달빛조각사(이건 게임코믹물)
많이는 못읽고 유명한것만 봤는데요. 위에 소설 매우 만족을 했었지요. 고난을 헤쳐나가는거라면 하얀늑대들,아독이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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