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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13 02:08:46
Name 폭주창공
Subject 군대 관련해서 질문 드립니다.
군대 관련해서 질문좀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했는데요.

문제는 85년생에 미필이라는..;; 점입니다.

내년 겨울내지는 초봄에 군대를 반드시 가야하는 처지입니다...

선택지는

1. 공군 경리장교 - 자기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고 돈을 제법 모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길다는것.. 16주 훈련 후 3년 임관입니다.

2. 회계원가계산병 - 이건 육군 특기병 중 하나입니다. 자세한 업무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3. 해군 -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아버지 친구분 들 중 대령이 있어서 배에는 안타게 해주겠다 -_-;; 라고 하시긴 하는데 솔직히 살짝 못미더운 말이긴 합니다.

4. 의무소방 - 이번에 마지막 기수로 선발한다고 합니다. 경쟁률이나 난이도는 제법 높지요.

5. 일반 육군 - 짧습니다. 다녀와서 법인 입사 전까지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이 있는데요,

솔직히 말해서 이 중에 어느  하나 된다고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적어도 하나에 올인 하려고 합니다.

일반 육군으로 가게되면 제가 102보충대를 가야 할 것 같은데요 .. 제가 한번 저쪽으로 영장이 나왔는데 미뤄서 말이죠.

그냥 아무거나 당당하게 다녀오고 싶지만... 나이가 나이라 약간 편하게..;;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 선택지 말고도 군대 다녀오신 분이나 경리장교 복무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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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10/09/13 02:35
수정 아이콘
관련자가 아니라;; 사실 하나도 모르겠지만 경리장교가 그러니까 수습기간으로 인정을 해주냐 안해주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만약에 경리장교 기간이 수습기간으로 인정이 된다면.. 사실 다른건 고려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기간상관없이 편하게 가실거라면..무조건 경리장교로 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장교와 사병은 대우 자체가 다르거든요 그것도 일반 장교가아니고 특수장교면..사실 그냥 3년 놀다 온다고 보시면됩니다.

만약에 수습기간으로 인정이 안된다면..개인적으로는 육군 사병으로 갔다오는게.. 훨씬좋아보입니다. 사실 3년 4개월은.. -_- 상상만해도 끔찍하군요..
10/09/13 02:45
수정 아이콘
1번과 2번중에서 고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윗분 말씀대로해서. 1번으로 가시거나.
일반병으로 가실거면 2번의 회계원가계산병으로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행정병이라고 편한 보직은 아닙니다만, 회계의 원가를 계산하는 것 따위 하급부대에서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상급부대로 가게 되실텐데(군단단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상급부대일수록 대체로 편하면서 보직별 편차가 적어집니다. 개고생할 가능성이 없어보이니 이것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일반병 지원하셨다가, 편하거나 뭔가 남을만한 보직이 걸리실 수도 있지만, 내내 고생만하고 오실수도 있으니까요.
전인민의무장
10/09/13 07:53
수정 아이콘
카투사 접수기간이 언제였드라.... 편한고 자기시간 많은거 찾으시면 (공익 제외하면) 카투사 만한거 없는데 말이죠. 지원한지 하두 오래되어서 까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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