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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9 16:06
흠... 상담원이 자세한 설명과 본인의 동의도 없이 3년 계약이 되게 했다면 확실히 상담원 측에서 큰 실수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상담원들이 상품의 좋은 점만 줄줄 늘어놓지 계약 후 부담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는 상담 마지막에 가서야 살짝 언급하곤 하죠. 일단 상담 당시 정황을 제대로 증명할 수가 없다면 상황이 많이 불리할 것 같은데 회사가 시끄러워지는 걸 싫어한다면 그냥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 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도 보험과 관련하여 상담할 때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 나중에 화가 난 적이 있었습니다. 상담 당시를 증명할 길이 없어서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가만히 당하기는 너무 억을해서 한번 따져보기나 해야지 했는데 의외로 쉽게 환불처리 해 주었답니다. 소리높여 화를 낸 것도 아니고 억울하다고 툴툴거렸을 뿐인데... 어쩌면 회사마다 태도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10/09/09 17:08
예 진짜 상담원이 실수하신 것 같네요. 가입이 되면 어떤 상품으로 어떻게 된다라는 것 정도는 얘기해주셔야지 그냥 막무가내로 3년 약정으로 계약을 하면..
10/09/09 18:58
두분 답변 감사드려요 1시간후에 통화해서 위약금없이 2개(인터넷,티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말에 이사가는데 말까지 쓰고 말에 전화주면 해지해주겠다고 하네요 티비는 요금청구 안되게 해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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