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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1 23:06
1.07시절에는 임요환 선수의 산개마린 컨트롤도 대단한 거였죠.
지금은 웬만큼만 하는 테란이면 다들 잘하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드랍쉽 날리는 플레이도 흔치 않았죠.(1.07막판에는 종종 보였습니다만) 한빛배 결승에서 임요환 선수가 드랍쉽에 디펜시브 건게 화제거리가 될 정도였죠. sk테란도 지금처럼 발전된 형태로 저그유저들을 상대하지 못했고.. 물량도 지금에 비하면 엄청 안나올겁니다. 거의 전승우승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05/06/11 23:06
단순히 실력만으로는 우승할 수 있겠죠;
그런데 정작 리그우승에 가장 중요한건 무대체질인지 여부일 것 같습니다. 수많은 관중 앞에서 자기 실력 제대로 보일 수 있는 강심장 없으면 우승은 불가능 할껄요;
05/06/11 23:46
1.07의 패치도 필요없이 현재 1.08 버젼으로 그때 그 시절.. 코카 콜라배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충분히 현재 아마추어 고수들이 그 당시의 프로게이머들을 이길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2001년 코크배가 1.08 첫 온겜넷 스타리그 인데... 4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스타의 전략, 게이머들의 실력은 정말 엄청날 정도로 발전했죠. 반대로 4년전 당시의 임요환, 당시는 정말 막강한 실력을 가진 임요환 선수가 그 실력을 그대로 가지고 현재 시대로 온다면 단순한 아마 고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승은 장담할수 없죠. 인세인님 말씀처럼 우승은 무대체질인지도 매우 중요하죠.
05/06/12 02:08
상대가 임요환 선수든 누구든 종족 불문하고 지금 아마추어가 우승할겁니다. 컨트롤,전략,물량,운영까지 4년전 스타와 지금의 스타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05/06/12 09:54
흠.. 긴장하지 않고 자기실력만 발휘 한다면 우승하겠죠. 가뿐히. 어디서 본글인데 T1인가 숙소에서 선수들끼리 말하기를 '아 지금 아는걸 그때도 알았으면 진짜 1년은 거저 먹기로 우승했을텐데 '
05/06/12 10:52
이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는데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분명이 깨달아야 됩니다. 당장은 아마추어 고수가 우세하겠지만 일시적일 뿐이라고 봅니다. 새로운 전략과 인식때문일 뿐이지 프로게이머들이 그것을 본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습득하겠죠.
05/06/12 10:57
1,2년정도 차이라면 그렇긴 하지만 4년정도 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마츄어와 프로의 벽을 뛰어넘고도 남을만한 세월이죠. 아예 부르드워초창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도 프로게이머 할 수 있을지도-_-;
05/06/12 17:03
FTossLove님의 말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예선전 압도적으로 이길것이고 16강부터 거의 전승으로 우승권을 향해 달리겠죠. 저그 아마고수중 한명이 우승할것입니다... 하지만, 2시즌우승은 힘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마고수들은 배우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지만, 프로들은 부족한점들을 채워나갈테니까요... 결국 4년이라는 시간을 1년정도에 따라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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