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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5 03:24
오빠오빠하고 쫓아다니는 오빠부대를 빠X이라고 낮추어 부르는데서 유래된 말입니다.
예전 몸을 헤프게 굴린다는 의미의 빠X이와는 다른 뜻이구요.
10/05/15 03:58
그렇죠 나가요를 지칭하는 말이었는데
다른세계에서는 오빠를 외치는 순이가 되었죠. 이렇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경상도권과 전라도권에서 X구리.. 경상도권에선 성교를 저속하게 부르는 말이지만 전라도권에선 땡땡이를 지칭하죠. 또한 표준은어(?, 수도권이 중심이되어 널리 사용되는 은어정도로 보면될것 같습니다.)에서는 땡땡이는 짼다라고도 합니다. 비슷한말로 딸딸X도 있는데 저는 슬리퍼를 이걸로 불렀는데 다른세계(거의모든) 에선 자위행위로 불리더군요. 요즘과 앞으로는 넷이라는 제약이 없는 광범위한 매체가 있어서 동음이의은어가 잘 발생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10/05/15 04:08
덧붙여 참고로 물고 빤다를 줄여서 물빨이라고하는데 이것이 주로 사용되는것은
일회성만남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자주쓰이는 말입니다.
10/05/15 04:43
아이돌 1세대(정확히는 문희준) 여자팬들을 빠X이 라고 부른게 시작이였죠;;; 오빠들이 원하면 몸까지 대줄 X들 같은 비하의 의미가 잔뜩 들어있던 말이였구요 -_-;; 인터넷 커뮤니티가 주로 남자위주라서 그런 팬들을 싫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던 당시 XX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고 당시 공공의 밥이였던 문희준 팬들을 까면서 자주 쓰이고 널리 쓰이게 되었구요. 자꾸 쓰면서 원래 의미가 약해지고 그냥 광팬의 의미가 강해지면서 지금의 팬을 의미하는 단어로 까지 순화된 표현이죠. pgr에서도 XX빠, 관광 의 원래 의미가 나쁘니 쓰면 안된다고 자게에서 한바탕 했었구요....;;
지금보면 남자나 여자나 극성팬은 비슷비슷한데 그땐 다들 왜그렇게 싫어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좀 웃기죠;;
10/05/15 04:57
스타와 팬간의 "빠@이"라는 단어만 놓고보면.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인 98년 이전에도 티비보면서도 그런 말 썼습니다.(전 경상도) HOT나 젝키에 발악했던 여자팬들 보면서요. The_fly님이 써주신 의미가 담겼었죠. 아마도 그게 점점 퍼진게 아닌가 싶네요. 경상도일부지역에서 점점 더 많은 곳으로.
10/05/15 05:19
관광이라는 용어자체는 참... 개인적으로 반성이 많이 됩니다...
관광의 본래지칭어인 강X가 거의 쓰이지 않던시절 (하이텔 개오동...) 스타하며 입에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10/05/15 11:09
에초에 술집여자가 아니라 오빠에서 나온 빠X이 입니다;;;;; 그걸 술집으로 끌고가는건 확대해석의 오류죠.
X돌이 가 생긴건 X순이를 단순히 남자로 바꾼거고;;
10/05/15 13:18
제가 중고등학생시절에(90년대후반) 학생들에게서 사용되는 빠수니의 의미는 성적 비하가 맞습니다.
어짜피 은어에는 유래따윈 필요없습니다. 현재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것이죠. 현재에서 누구빠 정도로 지칭하는 경우엔 무조건적인 팬정도를 뜻하지만, 빠수니라고 하는 경우엔 분명 비하의 의미로 받는 분들이 있습니다. 중요한건 본문에서처럼 기분나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사용하지 않아야한다는 겁니다. 괜히 피지알에서 사용금지어가 아니겠죠? 자유지내님의 언급은 위 단어의 유래라기보다는 '오빠부대'의 유래라고 생각됩니다.
10/05/15 16:43
혼동하시는사람들이 많은가보네요
어쩔수 없이 두 단어가 각기 다른곳에서 생겨나서 그런겁니다. 게다가 발음은 같으니 그럴 수 밖에 없죠 빠순X는 나가요(이것또한 은어네요. 술집에서 나가요~ 라고 말하는 여급을 지칭합니다. 술집호스티스죠.)를 지칭하는 말이었습니다. 팬으로써의 의미의 빠순X는 좀더 나중에(90년대) 생겨난 말인데요 10대 팬들이 밤문화를 어찌알겠습니까그래서 그러한 뜻을 모르면서 사용하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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