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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5 01:30
결과적으로 안잡는 쪽이 더 맞지 않았나 싶지만 일단 이닝이 남은 상태였고 살짝 애매한 타구였기 때문에 단순히 실수라고 치부하기도 억울한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10/05/15 01:38
게임을 보지 않아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습니다만
이닝이 많이 남은 상황 그리고 아웃카운트 늘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잡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닝이 얼마 남지 않았고 한점이 중요한 승부상황이라면 낙구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선수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것이죠. 아마도 이병규 선수의 판단은 한점을 내주더라도 아웃카운트를 늘려 이닝을 마무리짓고 역전을 생각 한것 같네요.
10/05/15 01:39
사실 결과론으로 볼때엔 안잡는게 더 낫긴 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광수선수가 타자와 승부하는 걸 보니 차라리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1점 내준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파울 볼도 살짝 빗나가서 파울 플라이긴 하지만 만약 그걸 안잡아서 2스트 된 상태에서 안타라도 얻어맞았으면 쫓아갈 여지도 없죠... 그리고 투수도 아까 파울플라이 안잡은거 생각이 맴돌아서 가뜩이나 김광수선수 공에 자신감이 없어 보이던데 대량실점으로 갈 수 있죠. 그리고 1아웃 1,3루에선 그거 파울 되도 또 파울 플라이 나올 수도 있고 땅볼을 쳐도 병살만 안당하면 되는거였죠 -_-; 그리고 8회에 선두타자 이대형부터 시작하고 중심 타선이 오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할 가능성이 있긴 했습니다. 결과론 적으로 봐도 8회에 박용택 최동수 선수가 삽질만 안했어도 그 이병규선수의 플라이로 1점 내준건 아무것도 아닌게 될 거였죠...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하나 더 첨가하자면 그 상황에서 이병규선수가 어쨌건 자신의 판단으로 한점을 내 줬으니 다음 타석에서 바꾸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오늘 진짜 감독 상황판단 보면서 김재박 감독도 저런짓은 안한다고 친구들끼리 난리도 아니었음...;;
10/05/15 01:58
안타를 맞든 안맞든.....그걸 떠나서 일단 점수를 주면 안되는 상황이었죠......
1점주나2점주나 8회에;; 인이냐 아웃이냐가 좀 애매하긴 했지만 그 판단이 섰다면 안잡았어야죠 결국 그 1점으로 졌으니.....머 메트로가 번트만 제대로 했었어도 모르는 일이지만......... 아...............그냥 lg가 답이없어요......
10/05/15 09:23
외야에서 높이 뜬 공도 아니고... 잡아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파울라인 확인하면서 쫓아가서 잡기 쉬운게 아니에요 타구가 빨랐다는 점에서.. 판단이고 뭐고 할 상황이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10/05/15 09:24
전 잡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김광수선수가 딱히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도 아니었고, 어제 전준우선수와 손아섭선수의 타격감을 생각한다면 어찌 될지 전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취약한 롯데 불펜진을 생각한다면 빨리 아웃카운트를 늘리고 역전을 바라보는게 옳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전에 3루수 김태완선수가 공을 빠트린게 더 문제죠.
10/05/15 10:32
판단하기 어려운 타구였습니다.
아마 경기장이 시끄러워서 근처 내야수들이 뒤늦게 잡지말라고 소리쳤는데 못 들은 것 같습니다. 근데 엘지는 그 플레이보다도 까일 게 너무 많아요.. 이건 양반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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